악마(베요네타)

1 개요

연관항목: 천사(베요네타)

베요네타에 등장하는 악마들로 상징 문양은 천사들과 루멘 현자들이 태양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초승달을 상징 문양으로 사용한다. 엄브라 마녀 집단이 달을 중심으로 하는 것도 이에 영향을 받은 듯. 천사들이 라그나 신앙의 천사도감을 통해 설정이 적혀있는 것처럼, 악마들은 레메게톤의 안내서(2편에서 추가) 또는 마녀들이 남긴 책인 마계 악마들의 책을 통해 설정이 언급된다.

들이 계약하여 힘을 빌리는 협력자 악마들도 있지만 2편부터는 적대적 악마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교전 시 나오는 봉인은 천사들이 위계를 쓰는 것과 다르게 붉은 눈동자가 등장하고, 헤일로 대신에 마력이 담긴 수정을 드랍한다. 이 수정도 헤일로와 유사한 가치가 있는지 동일 화폐단위로 쓰인다.

천사들에게 위계가 있는 것처럼 상당수의 악마들에게는 이명이 붙어있으며 천사들이 긍정적인 단어를 쓰는 것과 달리 부정적인 언어로 명칭이 구성된 것도 특징. 그리고 천사들이 소환될 때 Angel Advent가 BGM으로 나오듯 2편에서 적으로 나오는 악마들은 Devil Advent가 나온다. 악마니만큼 토쳐 어택은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고문기구가 아닌 계약한 악마를 이용해서 공격한다.

더불어 인간형이 많은 천사와는 달리 악마들은 대부분 짐승형이며, 구약성서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생물들에 유래를 두고 있다.

2 1편

몇몇은 극장판 블러디 페이트에도 등장한다.

  • 마담 버터플라이, 잔혹의 여주인(Madama Butterfly, Mistress of Atrocity)
베요네타와 계약한 마계의 귀부인. 불행한 환경에서 갑작스럽게 이 세상을 떠난 고귀한 여성[1]이 지옥에서 다시 태어난 마인이다. 아름다운 날개와 나비 같은 우아한 모습과는 다르게, 그녀는 특히 잔혹한 성격과 싸움 방식으로 마계에서도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다. 마도사에 가까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마법 따윈 개나 줘버린 야만전사같은 전투방식이 특징으로, 주먹과 발, 심지어 박치기까지 쓴다.
베요네타가 이 악마와 계약함으로써 머리카락으로 위키드 위브가 사용 가능하다. 계약한 순간 영혼이 이 악마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그림자를 보면 베요네타의 그림자가 아니라 마담의 나비 날개와 그림자가 비친다. 1편에서는 팔다리만 소환되다가 2편에서는 팔다리는 물론 상반신이 소환되기도 하고 아예 전신이 소환되어서 대천사와 싸우기도 한다.
  • 마담 스틱스, 종말의 결정자(Madama Styx, Decider of Ends)
잔느와 계약한 마계의 주민. 공격 연출이나 모션은 마담 버터플라이와 동일하나 설정상 죽은 여성의 마력이 깃든 나방이 죄를 지은 영혼을 끌고온다고 한다. 스틱스 강의 귀부인이라는 설정과 함께 그리스 신화의 스틱스 강에서 따온 듯.
잔느가 이 악마와 계약함으로써 머리카락으로 위키드 위브가 사용 가능하다. 계약한 순간 영혼이 이 악마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그림자를 보면 잔느의 그림자가 아니라 마담의 나비 날개와 그림자가 비친다. 그래서 2편 초반에 잔느의 영혼을 끌고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알라우네라는 악마가 먹튀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담 스틱스 입장에서는 잔느의 혼을 잡아간 알라우네를 못생긴 추녀로 만들어버려도 시원찮을만큼 심술이 나서 배가 아플 노릇.
2에 정식 등장한 하이디어스의 프로토타입. 이때는 어피니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정식으로는 등장 못하고 Eyes of Bayonetta 아트북에 발리언스와 함께 컨셉아트로 등장한 바 있다. 극장판에도 프롤로그 카메오로 등장.
  • 고모라, 신성의 포식자(Gomorrah, Devourer of the Divine)
울트라맨의 고모라의 오마주. 유래는 구약 성서에 나온 타락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
마계의 숲 '존슨 포레스트'에 서식하는 흑마룡. 굉장히 난폭한 성격으로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먹어치운다.[2] 자신의 영토에 대한 의식이 강해서 항상 혼자 행동한다고 한다.
베요네타의 주력 마수. 맨 처음 소환하는 것도 이 놈이고 꽤나 자주 소환한다. 능천사 비러브드를 끝장낼 때 4번 소환되었고, 발더도 공격하려 했지만 발더에게 목이 꺾여 역관광당한다. 2편에서는 베요네타 버전의 경우 단 한번만 소환되고, 벨리프를 끝장낸 이후 모종의 음모로 인하여 구속에서 풀려나 폭주, 베요네타를 배신하고 공격하려다가 갑자기 뛰어든 잔느에게 대신 치명상을 입혔다. 빌딩에서 베요네타와 전투를 벌이나 베요네타가 새롭게 소환한 글라시아 라볼라스에게 목이 물려서 쓰러진다. 그래도 나중에 몇 번 나오고 최종보스 애시르도 이 놈(잔느 버전)이 마무리한다.
  • 말파스, 어둠의 감시자(Malphas, Overseer of Darkness)
구약 성서에서 솔로몬 왕에 의해 봉인된 72악마들 중 말파스에서 유래. 이는 2의 라볼라스도 마찬가지.
온​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 칠흑의 괴조이다. 호기심이 왕성하여, 전 세계의 모든 지식과 비술을 몸에 익히고 있다. 그러나 상당히 잔인한 성격으로, 말파스와 대면한 생물은 곧바로 그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에 갈기갈기 찢겨 나간다 한다. 엄브라의 마녀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들의 가장 처음으로 소환할 수 있는 악마가 되어주었기 때문에 그의 머리에는 큰 달의 장식이 있다고 한다.
전투방식은 새답게 부리를 이용한 공격을 한다. 하지만 발톱은 잡는 것 이외에는 쓰지 않는다. 천사 인스파이어드의 머리를 강제로 뽑아 삼키고 "기본 미덕" 포르티투드의 머리몸통(...)에 바람구멍을 내줬다. 머리와 연이 깊은듯. 2에서는 본체는 등장하지 않고 이명도 없지만[3] 베요네타가 공중전을 치를 때 날개셔틀이 되어주었다. 위키드 위브와 비슷한 원리인 듯.
  • 헤카톤케일, 대지를 파해치는 자(Hekatoncheir, Shatterer of the Earth)
그리스 신화의 백수거신(百手巨神) 헤카톤케이레스에서 유래.
강인한 100개의 팔을 가지고 있는 거인이다. 그 힘은 산을 부수고, 움직이면서 밤 낮을 흔드는 지진을 일으킨다고 한다. 지능이 낮고 흉폭하여, 우수한 술자라도 소환에는 위험을 동반한다고 일컬어진다. 그 때문에 엄브라의 마녀들은 전신을 전부 소환하지 못하고 무수히 많은 팔의 일부만 소환한다고 한다.(그것도 50쌍 전부 소환 못하고 3쌍만 소환된다.)
"기본 미덕" 템퍼런티아와의 전투에서는 한 전투에서 무려 세 번이나 소환되어 양 팔을 뽑아버리고 면상을 두들겨서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여담이지만 우악스러운 겉보기와는 다르게 비치발리볼이 취미인지 1편에서 골렘을 끝장낼 때 여러 개의 팔을 이용해 골렘을 공삼아 토스하면서 스파이크를 날리려다가 삑사리가 나버리는 바람에 화가 나서 부숴버렸지만, 2편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골렘에겐 스파이크가 제대로 작렬해 드디어 성공시켰다.
  • 스콜로펜드라, 천계를 근절하는 자(Scolopendra, Eradicator of Paradise)
끓는 피가 흐르는 마계의 강 "프레젠톤타(Frejentonta)"에 살고 있는, 거대한 지네의 형상을 지닌 악마다. 그 길이는 10Km를 넘을 정도로 거대하다고 한다. 거대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사냥감을 죄어 죽인다고 한다.
1편에서는 "기본 미덕" 유스티티아를 으스러뜨려 피떡으로 만들었고 발더의 보호막도 파괴했으나 발더에 의해 폭발해 버렸다. 2편에서는 베요네타가 소환하거나 싸울 일은 없지만 진로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나오는데 이때는 머리카락으로 소환된 상태도 아니고 여러 마리가 나올뿐더러 현실의 지네와는 달리 머리 부분이 인면이기 때문에 소환 버전 이상으로 꽤나 그로테스크하다.
  • 판타즈마라네아, 화염을 휘젓는 자(Phantasmaraneae, Twister of Flame)
지옥의 깊은 곳에 있는 마그마의 바다에 살고 있는 거미의 형상을 지닌 악마. 지상으로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마계에서도 그 모습을 나타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망령의 거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는 이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비교적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혹시나 운이 좋아 대면했을 경우, 정중하게 대응한다면 희귀한 보물이나 비술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배가 고프면 운 나쁘게 대면한 생명체를 잡아먹기도 하며, 덩치 큰 먹이일수록 더욱 좋아한다. 1에선 사피엔티아를 2번이나 물어뜯어 양 뿔과 턱에 붙어있던 투구를 쓴 얼굴을 박살내버리고, 새끼들을 불러 오체분시해버렸다.
현실세계에서 모종의 이유로 구속이 풀려 전투하게 된 고모라를 제외하고 2에서 정상적으로 마계에서 전투하는 유일한 마수로, 불덩이를 쏘거나 자기 몸을 폭발시키는 등 다양한 공격을 한다.
  • 퀸 시바, 마계의 여왕(Queen Sheba, Queen of Infernal)
우주가 "빛" "어둠" "혼돈"의 3요소로 나누어져 있었을 때, 어둠을 주관하는 마계와 함께 탄생한 초 존재. 빛은 주빌레우스, 혼돈은 애시르로 정해지게 되었다. 이명은 불명.[4]
마계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악마로 분류되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다. 마계 우주의 섭리를 주관하며, 마계의 모든 자들은 두려움의 의미를 담아 그 이름 앞에 "여왕"을 붙여 부르게 되었다. 그 실체를 본 자가 없기 때문에, 정해진 모습을 갖지 않거나, 혹은 무한의 어둠이 펼쳐진 마계 그 자체가 이 악마라고도 일컬어진다.
옛날 몇 명의 마녀가 이 악마의 소환을 시험해 보았지만, 역으로 마계로 빨려들어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베요네타가 소환할 수 있는 마수 중 가장 강력한 존재로 최종 보스인 주빌레우스와 비슷한 모습이다. 베요네타가 마지막에 퀸 시바를 소환하여, 펀치로 주빌레우스를 태양으로 날려버렸다.
2에서는 리즈시절의 발더와 같이 소환하여 주빌레우스와 반반씩 짬뽕이 되어 나온다. 하지만 전작과는 달리 보스의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꽤나 작게 소환된다. 2에서는 주빌레우스와 함께 소환되어서 그런지 한손으로는 공격하지 않고 드롭킥(...)을 날려 롭트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해버린다. 이 때의 이름은 옴므(Omme)로 악마로 인정되며 이명은 "창조를 제어하는 자(Controller of Creation)"이다.
  • 소악마, 지옥의 악동들(Little Devils, Infernal Bad Boys)
"지옥의 교신기"를 사용하면 베요네타도 사용 가능한 소환수로 마력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지만 소환된 동안은 천사들을 공격하는 소환수. 제로가 이들의 왕이라는 설정이 있다.
  • 제로, 소악마들의 왕(Zero, King of Little Devils)
언락 가능한 숨겨진 캐릭터. 체력은 매우 약하지만 마력 충전속도도 빠르고, 소악마를 기본적으로 소환할 수 있다. 이벤트에서는 베요네타를 대체하다보니 OME스러운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1편에서만 등장.

3 2편

2편에서는 계약을 맺어서 아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악마도 있지만, 마계에서 싸우게 되거나 소환된 적으로서의 악마도 존재한다.

3.1 아군

  • 마담 케프리, 시간의 수호자(Madama Khepri, Protector of Time)
세레자(베요네타의 본명)의 어머니 로사와 계약한 마계의 주민. 공격 연출이나 모션은 마담 버터플라이와 동일하나 시간과 태양을 조정하여 사람의 운명도 수정할 수 있다는 상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어둠을 상징하는 악마 치고는 태양(빛)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점이 매우 희귀하다.
로사가 이 악마와 계약함으로써 머리카락으로 위키드 위브가 사용 가능하다. 계약한 순간 영혼이 이 악마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그림자를 보면 로사의 그림자가 아니라 마담의 나비 날개와 그림자가 비친다. 로사가 엄브란 클라이맥스를 사용할 때는 엄브란 아머로 대체되며 컨셉아트와는 달리 스토리 모드에서 전신소환된 모습은 모델이 없어서인지 딸의 소환수인 마담 버터플라이로 대체되기 때문에 전신을 볼 수는 없다.
  • 라볼라스, 운명의 파괴자(Labolas, Destroyer of Fates)
구약 성서에서 말파스와 함께 솔로몬 왕에 의해 봉인된 72마신 중 하나인 글라시아 라볼라스가 유래.
날개 달린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고모라가 폭주하여 잔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소환자까지 죽이려는 상태에서 소환된 마수. 머리에도 입이 있지만 손에도 입이 있는 마수로 1편의 고모라 못지않게 자주 소환된다. 어베인을 끝장낼 때도 소환되고 발더와의 교전에서도 포르티튜드에 대응하여 소환.
  • 믹틀란테쿠틀리, 파괴의 압박자(Mictlantecuhtli, Presser of Destruction)
포유류형 악마. 어원은 아즈텍 신화의 명계의 신. 그런 이유에서인지 설정상으로도 마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서 나온 악마라고 되어 있으며 날개 2쌍을 가진 박쥐 형상을 하고 있다. 엄브란 클라이맥스를 사용할 때는 회전공격 등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 바알, 헤아림의 여제(Baal, Empress of the Fathoms)
거대한 불두꺼비 형상의 악마. 설정상 덩치가 크기 때문에 혀로 대부분의 공격을 한다고 한다. 첫 등장은 프롤로그에서 벨리프를 처리할 때(마무리는 고모라가 했지만)였고, 이후 벨리프를 먹어치우는 클라이맥스 때에도 등장했으며 리젠트먼트를 토쳐 어택으로 처리할 때 혀로 감아놓은 상태에서 내려찍기 후 삼키기(무기는 뱉는다)로 마무리한다.
그 이외에도 알루나, 러브 이스 블루 장착시 엄브란 클라이맥스를 사용하면 효과로서 나타난다.
  • 히드라, 운명을 잣는 자(Hydra, Spinner of Destiny)
그리스 신화에 나온 레르나의 독사 히드라가 유래.
설정상 자매의(..) 죄값을 대신 치르는 바람에 마계의 주민이 된 악마로 머리 다섯 개로 적을 공격한다. 이들 중 진짜 머리는 하나라는 점에서 신화 상의 히드라의 특성을 반영했다.
인게임에서는 발러를 조이기로 끝장내면서 데뷔, 인시디어스의 뱃속에서 발더가 사피엔티아를 소환했을 때 대응 악마로 나와서 상대했으며, 음파로 사피엔티아의 미사일을 상쇄하고 머리에 있는 뿔로 레이저까지 갈라버리는 위엄을 과시했다.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슬로스, 발러를 조이기로 전작의 스콜로펜드라처럼 마무리했다.
  • 디오메데스, 어둠의 처단자(Diomedes, Severer of the Dark)
그리스 신화에 나온 디오메데스의 식인 암말이 유래.
2편에서 의외로 부각되는 악마로 어떤 타락한 왕국에서 키우던 식인 말들이 왕국이 멸망하자 살처분되어 마계로 내려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로키를 납치해서 천계의 문으로 향하던 글래머 무리를 머리에 달린 칼날로 썰어버리면서 등장했다. 이후에도 페인의 클라이맥스 공격에서도 나타나 공중에 띄운 후 썰어버렸고, 마계 스테이지에서는 잔느를 구한 베요네타가 발더에게 끔살당하기 직전의 로키를 구출하기 위해 타고가면서 등장. 검기를 날리는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페인이 두 방에 뻗을 정도로 강하다.
다리가 8개라는 점은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가장 빠른 말인 슬레이프니르, 죽어서 마계로 내려온 것은 단테의 신곡에서 오디세우스와 함께 지옥에 떨어진 디오메데스, 식인 말이라는 설정은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끔살당한 디오메데스(동명이인)가 키우던 식인 말에서 유래했다.
  • 카네이지, 전염병의 난봉꾼(Carnage, Reveler of Plague)
베요네타의 사용 무장인 카프카를 사용하거나 멀리셔스를 잡을 때 토쳐 어택을 사용하면 등장하는 곤충형 악마.

3.2 적군 및 기타

1편에서 나왔던 고모라, 스콜로펜드라, 판타즈마라네아와 다르게 마계에서 신규출연한 악마들이다. 생체형이 대부분이지만, 때때로 기계형 악마도 있다.
개중에는 7대 죄악의 이름을 사용한 악마도 있는데, 현재 2에 등장한 7대 죄악은 프라이드, 그리드, 슬로스 뿐이지만 닌텐도 독점의 베요네타 3에서는 러스트, 글러트니, 엔비, 라스가 추가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2편에서 나오는 골렘은 천사나 악마 소속이 아닌 애시르가 지옥문을 봉인하고 감시하기 위해 만든 중립 세력이다.

  • 하이디어스, 증오를 갈망하는 자(Hideous, Craver of Hatred)
천사들 중 어피니티에 대응되는 악마로 낫을 사용하는 기본형과 쌍칼로 무장한 형태, 더블 배럴 샷건으로 무장한 유형이 있다. 샷건의 경우는 확산되는 벅샷이 아닌 일반탄을 쓰는 모양인지 탄체가 아닌 일직선 광선으로 발사되므로 유의. 더불어 1에서는 기본형 모델이 Eyes of Bayonetta 아트북에 컨셉아트로 존재했다.
  • 해이트리드, 증오를 갈망하는 자(Hatred, Holder of Enmity)
천사들 중 어플라우드에 대응되는 악마. 하이디어스와 모델링은 비슷하지만, 하이디어스의 정예 버전답게 등에 달 장식이 더 추가되어 있으며 양쪽에 날이 달린 낫을 사용한다.
  • 퓨리, 악의를 수집하는 자(Fury, Gatherer of Rancor)
천사들 중 컴패션이나 데코레이션에 대응되는 악마로 근접 공격을 주로 하지만 거리를 두면 플레이어의 발을 묶어버리는 패턴을 사용한다.
특히 단독으로만 나오는 일이 적고 다른 악마들을 보조하는 역할로 나오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힘든 녀석.
  • 페인, 분노의 인도자(Pain, Driver of Agony)
중간보스 포지션으로 노아툰의 지하사원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기계형 악마. 소환될 때는 관짝 형태의 모양으로 오지만 인간형으로 변신해서 전투하며 상반신의 칼날로 근접 공격을 하거나 거리를 두면 어깨에서 탄막을 날려댄다.
또한 돌진 공격을 하는 등 상당히 저돌적인 악마지만 이후 지옥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프라이드에 조금 밀리는 것도 있고, 디오메데스를 타고 가는 스테이지에서는 일반 졸개처럼 나와서 순살당하는 안습한 면모도 보여준다.
  • 프라이드, 화염을 받아들인 자(Pride, Enveloper of Flame)
7대 죄악교만을 담당하는 기계형 악마로, 페인의 강화판으로 페인이 푸른색이라면 프라이드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고, 칼날에 화염이 붙어 있다. 빨간색이라 그런지 3배 더 빠르고, 대미지도 조금 더 높고 화속성이 붙어 있어서 화상 피해도 입게 되므로 주의.
페인이 무속성이라면 프라이드는 화속성이므로 얼음 공격에 취약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 인시디어스, 만물을 삼키는 자(Insidious, Consumer of All)
악마 진영의 글래머 클래스. 만타 가오리 디자인의 사이브리드 악마로 좌우에 달린 눈에서 빔을 발사하거나 눈 주변의 촉수로 근접 공격, 눈감기(...) 공격 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체력이 깎이면 눈을 사출해서 공격하거나 수압을 이용한 밀어내기 공격 등도 추가되며, 본체가 어뢰를 대량으로 발사하기도 하니 유의.
처음 대면하는 인시디어스는 두 눈을 파괴한 직후 플레이어를 삼켜서 뱃속을 탐방하는 스테이지가 되었고, 결국 발더와 베요네타의 대결 때문에 내부폭발(..)하는 최후를 맞게 되었다. 최종장에서 악마와 천사 연합군으로도 출전하는데, 이번에는 두 눈이 모두 파괴되어도 후방에서 맹공을 이어가지만 결국 격추되며 대신 제때제때 파괴하지 않으면 빨려 들어가서 즉사한다.
  • 그리드, 원소를 교란하는 자(Greed, Confuser of Elements)
7대 죄악탐욕을 담당하는 사이브리드 악마로, 악마 진영의 페어니스 & 피어리스 클래스지만 이명에서 밝히는 것처럼 화염 속성의 머리 2개, 얼음 속성의 머리 1개가 반대 방향에 있는 마계의 사냥개. 주요 공격은 천사 진영의 둘처럼 근접전을 주로 하지만 화염방사를 하거나 냉동빔을 날릴 때가 있다. 화염방사의 경우 맞으면 연소로 인해 지속 데미지를 입고 냉동빔의 경우는 맞으면 동결 상태이상으로 움직임이 봉쇄되니 주의.
  • 멀리셔스, 죽음의 응시자(Malicious, Gazer of Death)
악마 진영의 앤랩쳐 클래스로 하체는 둥글넙적하지만 상체는 날카롭고 가는 것이 특징. 허리춤의 달을 던지거나 구체를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과 근접했을 때 팔을 휘두르는 공격이 있다.
하지만 마법형 악마답게 다른 악마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앤랩쳐와 마찬가지로 도발을 걸거나 발을 묶어놓는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치하면 위험한 악마.
  • 리젠트먼트, 진보를 가로채는 자(Resentment, Swindler of Progress)
설정상 원한을 가진 자를 끝까지 쫓아다니는 반인반수형 악마로 오른팔은 촉수 형태의 칼날이 있는 나가형 악마. 칼날로 공격하거나 꼬리로 돌려치기를 하는 근접 패턴이 있으나, 이 녀석은 졸개 주제에 즉사기를 가지고 있다!
거리를 뒀을 때는 일직선 빔을 발사하며 빔에 맞으면 전작의 주빌레우스가 사용하던 패턴처럼 어린아이 버전으로 바뀌는데, 이 상태에서 쫓아오는 리젠트먼트에게 잡히면 그대로 삼켜지면서 게임 오버다. 그 이외에도 어린아이 상태가 아닐 때는 잡아서 체력을 흡수하는 패턴까지 쓰니 주의.
태그 클라이맥스에서는 경쟁 플레이가 되어야 하므로 즉사기 사용은 봉인되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 슬로스, 극한을 받아들인 자(Sloth, Embracer of Extremes)
7대 죄악나태를 담당하는 악마로, 악마 진영의 그레이스 & 글로리 클래스. 다른 세계의 인조인간처럼 이름과 다르게 매우 빠른 악마로 6도류를 사용한다. 팔만 6개(2개는 다리 역할)가 달려있는 것이라 가능하며, 거리를 벌린다고 해도 검기를 날려서 공격하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적.
물론 강한 악마인만큼 드랍하는 검의 성능도 나름대로 출중하다. 이 검들은 설정상 다른 죄 6가지(폭식, 신성모독, 의심, 무지, 분노, 오만)를 반영한다고 한다. 물론 슬로스 본인도 수많은 타천사들을 만들 정도라는 언급이 달려있는 것을 보아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 알라우네(Alraune), 정신분열을 속삭이는 자(1형태, Whisperer of Dementia) & 광기를 속삭이는 자(2, Whisperer of Insanity)
항목 참고.
  • 타락천사 로댕, 완전한 자(Rodin, The Infinite One)
과거에 천사였고 도전자를 끝없이 물리쳐 '완전한 자'라고 경외시되었으나 누군가의 계략으로 천계에서 마계로 쫓겨난 타락천사. 전작에서는 천사로 분류되어 파더 로댕으로 불렸지만 2편에서는 악마로 변신하는 능력까지 갖춰서 더욱 무서워졌다. 특이한 것은 이 이명은 1편에서 천사 시절에 불렸던 별칭이었는데, 악마의 이명으로 언급되는 것이다.

4 3편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만약을 위해 일단 초석은 마련해둔다. 결정적 단서는 역시 7대 죄악.

4.1 아군

4.2 적군

  1.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2. 오죽하면 극장판에서 베요네타 가라사대, 지옥 친구(고모라)가 배가 고파서 견딜 수 없다고 할 정도. 게다가 덩치 큰 사냥감일수록 더욱 좋아한다.
  3. 어둠의 감시자란 임시 이명이 붙었고 정식 이명은 불명
  4. 마계의 여왕이란 임시 이명이 붙었고 정식 이명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