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tic Monkeys
(왼쪽부터 닉 오말리, 제이미 쿡, 맷 헬더스, 알렉스 터너)
1 개요
"오바하지 마세요."알렉스 터너[1]
악틱 몽키즈는 지금 전설을 만들고 있다.
영국 셰필드 근교 하이 그린 출신의 4인조 인디 락 밴드다.[2] 외래어 표기법에 근거한 위키백과의 표기는 아크틱 몽키스. 아나그램은 My erotic snack(...).
2002년 결성되어 2005년 싱글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와 앨범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으로 데뷔하여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등을 잇는 차세대 영국 거물 밴드로 자리 잡았다. 음악적 스타일은 스트록스와 힙합음악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1,2집의 파워풀한 리듬과 댄서블한 비트, 그리고 헤비한 그루브감과 랩하는 듯한 보컬이 특징인 락으로 표현된다. 1집은 특히 스트록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랑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스트록스의 Take It or Leave It을 커버하기도 했다. 3집 이후로는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여 점차 사이키델릭한 성향이 부각되고 있다. 이제는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확실히 잡았다고 할 수 있을 듯.
4집이 막 발매된 시점에는, 일각에서 악틱 몽키즈 특유의 폭발감이 사라졌다고 비판. 심지어 어떤 팬들은 악틱 몽키즈가 완전 망했다고(...) 맹렬히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에는, 밴드의 성숙미가 느껴진다고 재평가되다가 5집 'AM'에서 드디어 완전히 부활. 본인들의 성향을 유지하다가 대중적인 성공과 거리가 멀어진 프란츠 퍼디난드와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밴드의 특이한 점은 인터넷, 특히 마이스페이스 등의 SNS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성공한 최초의 밴드라는 것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당시 SNS 매체를 전혀 몰랐다고 증언한다. 정규 앨범이나 싱글을 내기 이전 팬들이 스스로 SNS에 올린 곡들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퍼져 정규 1집에 나왔을 때 엄청난 판매량과 인기로 대폭발했다. 2집도 발매하지 않았던 1집 밴드시절인 2006년 영국의 초대형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3]와 레딩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았다는 점이 그들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하며, 이들의 1집은 오래 전부터 오아시스 1집이 갖고 있던 '영국에서 가장 빨리 팔린 데뷔 앨범'의 기록을 갈아치우기까지 했다. 현 시점에서는 뮤즈, 콜드플레이 등의 뒷 세대 밴드들 중 크게 성공한 영국 밴드로 자리잡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 때도 나왔다! 여러모로 현재의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을 언급할 때 반드시 언급될 밴드가 되었다.
2013년 9월에 5집 'AM'을 발매하였다. 대체로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중. 특히 NME는[4] "명백히 악틱 몽키즈 커리어 최고의 앨범"이자 "지난 10년간 최고의 앨범"[5]이라는 이라며 극찬했다. 3집부터 변화하기 시작한 그들의 스타일이 제일 잘 자리잡았다는 평가. 더 블랙 키스의 오프닝을 맡으며 그들의 음악스타일을 대거 흡수하여 그들보다 훨씬 심도깊은 노랫말과 좀 더 힙합음악에 가까운[6] 사운드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취향에 따라 1,2집 보다 더 좋다고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평론적으로나 대중적으로도 지난 3집과 4집의 부진을 넘어서고 있다. 영국에서는 앨범 판매량이 3집-4집을 넘어섰고, 미국에서는 첫 싱글 'Do I wanna know?'가 그들의 커리어 최초로 빌보드 얼터너티브 1위, 그리고 빌보드 HOT 100에 진입했다. [7] 이어서 브릿 어워즈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 1집-2집에 이어서 이 상을 세번째로 받았다. 최우수 앨범상을 세 번 수상한 것은 1집-2집-3집으로 수상한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번째.최우수 앨범상과 최우수 그룹상을 함께 3번받은 밴드는 악틱 몽키즈가 유일.
한 편, 2014 브릿 어워즈 수상 이후 저질러진 모두의 손발을 퇴갤시키는 알렉스의 수상소감이 (...) 화제가 되기도 했다..약을 거하게 한 듯.. 심지어 멤버들도 부끄러워 한다[8]
지산 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 경력이 있다. 국내 인지도는 은근히 낮은 편... 현재 영국 밴드 중 콜드플레이나 뮤즈의 성공과 비교되는 굉장한 밴드로 성장했지만 역시 록의 불모지(...)
당장 이 문서도 편집 횟수가 비슷한 규모(?)의 성공을 한 밴드에 비해 적다.
락 음악의 소비층이 점차 분화하면서, 대중적으로 유비쿼터스한 인지도를 갖게 된, 인디에 기반을 둔 밴드는 사실상 악틱스가 마지막이 되었다. 평가 면에 있어서는 악틱스를 상회한다고 할 수 있는 밴드들이 존재하고, 미국에선 한 곡씩 메가히트시킨 MGMT나 포스터 더 피플 같은 팀도 있지만 아레나급 밴드로는 마지막이다.
영미웹에서는 알렉스 터너가 공연 도중 점프한 사진을 가지고 합성하는 밈이 은근 유명하다.
The Last Shadow Puppets 의 정규 2집이 2016년 발매 확정이 되면서 악틱 몽키즈의 컴백은 또 무기한 연기되었다. 팬들은 2017년 즈음에 컴백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콜드플레이의 새 앨범이 혹평을 받으면서뭐 5, 6집이라고 혹평이 아닌 건 아니었다만 영국 록의 계보를 잇는 악틱몽키즈의 신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중.
참고로 알렉스터너의 삼촌말에 의하면 알렉스 터너는 4살때 부터 기타를 끌어 안고 살았다 한다.
2 멤버
2.1 현재 멤버
- 알렉산더 데이비드 "알렉스" 터너(Alexander David "Alex" Turner)[9] - 보컬 & 기타
- 제이미 로버트 쿡(Jamie Robert Cook) - 기타
- 니컬러스 "닉" 오말리(Nicholas "Nick" O'Malley) - 베이스
- 매슈 J. "맷" 헬더스 3세(Matthew J. "Matt" Helders III) - 드럼
2.2 이전 멤버
- 앤디 니컬슨 - 베이스
- 글린 존스 - 보컬
3 디스코그라피
3.1 정규앨범
-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 (2006)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5/5f/Whatever_People_Say_I_Am,_That's_What_I'm_Not.jpg
1. The View From the Afternoon
2.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
3. Fake Tales of San Francisco
4. Dancing Shoes
5. You Probably Couldn't See for the Lights But You Were Looking Straight At Me
6. Still Take You Home
7. Riot Van
8. Red Light Indicates Doors Are Secured
9. Mardy Bum
10. Perhaps Vampires Is a Bit Strong But...
11. When the Sun Goes Down
12. From the Ritz to the Rubble
13.A Certain Romance
- 'Favourite Worst Nightmare' (2007)
1. Brianstorm
2. Teddy Picker
3. D Is For Dangerous
4. This House Is A Circus
5. Balaclava
6. Fluorescent Adolescent
7. Only Ones Who Know
8. Do Me A Favour
9. If You Were There, Beware
10. Bad Thing
11. Old Yellow Bricks
12. 505
- 'Humbug' (2009)
1. My Propeller
2. Crying Lightning
3. Dangerous Animals
4. Secret Door
5. Potion Approaching
6. Fire And The Thud
7. Cornerstone
8. Dance Little Liar
9. Pretty Visitors
10. The Jeweller's Hands
- 'Suck It And See (2011)
1. She's Thunderstorms
2. Black Treacle
3. Brick by Brick
4. The Hellcat Spangled Shalalala
5. Don't Sit Down 'Cause I've Moved Your Chair
6. Library Pictures
7. All My Own Stunts
8. Reckless Serenade
9. Piledriver Waltz
10. Love Is a Laserquest
11. Suck It and See
12. That's Where You're Wrong
- 'AM' (2013)[* Arctic Monkeys의 대표 이니셜이자 새벽을 뜻하는 AM이기도 하다
사실 Amplitude Modulation이다.~
1. Do I Wanna Know?
2. R U Mine?
3. One for the Road
4. Arabella
5. I Want It All
6. No.1 Party Anthem
7. Mad Sounds
8. Fireside
9. Why'd You Only Call Me When You're High?
10. Snap Out of It
11. Knee Socks
- ↑ "Don't belive the hype." 2005년, 아직 앨범도 내지 않았던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당시 18살인 알렉스 터너가 데뷔 넘버원 싱글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의 오디션 컨셉 뮤직비디오 도입부에서 당시 영국 인디 바닥에서 차세대 리버틴즈라느니 스트록스보다 더한 애들이라느니 등 자신들에 관한 무수한 소문을 두고 한 발언. 이에 대해선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데, 영국 매스컴은 좀 잘 나가는 나가는 밴드가 있으면 미친듯이 밀어주는 한편, 동시에 과한 기대 여론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끝장내버리고 또 새 밴드를 찾아서 같은 짓을 반복하고 하는 악습이 있는데 노엘 갤러거 등 본좌라 할 만한 뮤지션들 모두 치를 떠는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더 선과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이 그렇다. 자신들은 한 때 그들의 우상이었던 스트록스처럼 여론에 휘말려 나가 떨어지지 않겠다는 포부를 담은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들의 포부대로 10년 넘게 버텼다 - ↑ 그래서 4명 전원 셰필드 웬즈데이 FC 서포터이다.
- ↑ 글래스톤베리는 2006년에 쉬었다(...). 그렇지만 그 이듬해에 바로 헤드라이너 공연을 하였다.
- ↑ NME의 악틱멍키즈 사랑은 알아주는 편이다.
- ↑ 이것역시 NME의 하이프... 악틱몽키즈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앨범인건 사실이지만 다른 매체나 대중의 평가는 지난10년간 최고의 앨범...까지는 아니고 새로운 스타일의 수작이라는것 정도이다. 세기의 명반이라기 보단 변화된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면서 악틱몽키즈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앨범
- ↑ 50 센트 의 In da club, 닥터 드레 등을 언급하며 힙합과 클럽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곤 했다
- ↑ 영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해 미국에서의 인지도는 그동안 낮은 편이었다. 데뷔곡이 얼터너티브 7위에 올랐던 것이 최고.
- ↑ 마이크를 떨어트리기 전에 하는 말은 "실례가 안된다면 이 마이크 값은 청구하셔도 좋습니다." 였다
- ↑ 영국의 모델이자 패션 아이콘인 알렉사 청과 사귀기도 했다. 알렉사청과는 2014년 6월 뉴욕거리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찍히며 알렉사말대로 친한친구임을 증명. 알렉사청과 결별 얼마 후 미국 모델 및 배우 아리엘 반덴버그와 교제했다. 2014년 4월 아리엘과 결별했다는 설이 나돌고있으나 확실히 어느쪽도 입장을 밝히지않았지만 그후로 함께있는사진이나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있기 때문에 결별했다는 주장이 명확시된다. 프런트맨으로써 인기가 상당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