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수

SSI_20121125174051_V.jpg
安駉壽
1853 ~ 1900

본관은 죽산(竹山)으로 자(字)는 성재(聖哉)이다. 조선 말의 개화파 정치인이며 독립협회의 초대 회장이다.

1894년 갑오개혁 때는 친일파 관료로 활동하며 개혁을 주도하였다.

그러다 1895년삼국간섭 이후에는 근왕파로 변했다가 서재필독립협회를 창설하자 다시 개화파로 돌아와 윤치호, 이상재 등과 활동하였다.

1898년에는 반황제파로 변신하여 그해 김재풍 등과 함께 황제 양위 음모를 꾸미다가 발각되어 주동자들이 체포되면서 그는 일본으로 망명하였다.

1900년 귀국하여 재판을 받고 영선군의 모역사건을 눈감아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