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인사말

한국어안녕하세요
독일어Guten Tag
프랑스어Bonjour
중국어
영어Hello
라틴어Salve/Salvete
일본어こんにちは[1]
러시아어здравствуйте
스페인어¡Hola!
베트남어Xin chào.
이탈리아어Buon giorno
태국어สวัสดีครับ
인도네시아어Apa kabar
몽골어Сайн байна уу
  • 해요체 : 안녕하세요
  • 하십시오체 : 안녕하십니까
  • 하오체 : 안녕하시오
  • 반말 : 안녕
  • 기타 : 안녕하시오이까, 안녕하시옵니까, 안녕하슈, 안녕하십시오

다른 사람과 만났을 때 하는 인사말. 가장 범용성 있고 무난한 존댓말 인사말 표현이다.누구나 한번쯤은 들었을만한 인사, 한자로는 安(편할 안)에 寧(편안할 녕), 즉 탈없이 무사하냐는 뜻이며[2] 이는 보릿고개, 호환, 외적의 침입등 살기 각박한 조상님들의 삶의 모습이 비춰진 인사말이라고 한다[3].

모든 언어학습이 다 그렇듯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가장 처음으로 배우는 말이며,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세계 속에서 한국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 말 정도는 알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인 학생이 토론회에서 질문하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적이 있다.

영국남자의 경우 안녕영국인들한테 들려주자 onion(양파)이라고 들었다고 한다.
다른 나라 인사말보다 발음하기 힘들다고 한다.

2 KBS의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항목 참조.

3 스위트걸의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허니 : 안녕하세요~ 싓☆트 거리에여~♡
오늘 저휘가 준비한 곡은 안녕하세여~ 라는 곡인데오~ 저희가
처음이니까아 잘 부탁 드려요~ 그리고 악플은 노노논~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박수 8번)

버터 : 안녕하세어~ 처음마난 사람들도 안녀하세어~
어~어어어어어 자 그럼 따라 해 볼까요?

칩 : 안뉴하세여~ 안녕안녀 안녕하세요오~ 처움만난 사람들도
안녕하세요오~ 모두모두 친구들도 안뇽하세요오~

허니 : 안녕 안녕 안녕하세여 안녕 안녕 안녕하세여 아~안 녕
안녕하세 여어어어~ 안녕 안녕 안녕하세여 안녕 안녕
안녕하세여 아~안녕

안녕못해요♥
끝이 허무하다.
누가 이걸 올렸어
접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래와 상당히 비슷하다(...) 그리고 허니버터걸이라는 걸그룹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 하위 항목 참조.

시크릿의 'Shy Boy'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허니의 파트인 '안녕 안녕 안녕하세요' 에 '유알마 샤이 샤이 샤이 보이' 를 대입해 보면 소름끼치게 똑같다(...)직접 들어 보자.

4 록그룹 삐삐밴드의 곡


쿠쿠하세요, 쿠쿠
한국 펑크 1세대 밴드인 삐삐밴드가 내놓은 1집 문화혁명의 첫번째 타이틀곡.

보컬 이윤정을 내세운 가벼운 분위기와 가벼운 가사로 오버그라운드에서도 인기를 어느정도 얻었던 곡이다. 이윤정하면 이상한 보컬을 생각하는 올드 펑크팬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 곡은 꽤나 멀쩡한 보컬.

5 오즈 야스지로1959년 영화

20090308211159.jpg

お早よう[4]

50년대 영화지만, 오즈 감독의 권위덕에 컬러 필름을 쓸수있었다. 내용은 소소한 일상이지만, TV가 가지고 싶어서 난리치는 애들을 다루었다. 그 시대에는 TV가 엄청 비싸고 선망의 대상이다.(참고로 흑백TV) 그것때문에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오즈 감독의 일상물치고는 굉장히 격정적이다) 여기서는 방문판매원(강매하는)이 나오는데, 연필을 나이프로 깎는다. 그래서 할머니는 여기에 대응해서 굉장히 큰 사시미 칼로 연필을 깎아서 쫓아보낸다.(...)

반면 굉장히 일상적이고 미니멀한 스토리임에도 현대에 와서보면 종종 부녀회의 부인들의 뒷담화대화에서 소름끼칠때가 있다.예나 지금이나 말한마디에 이 여자가 이랬다 저랬다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그 대화의 주체도 오해가 바뀌면 바로 바뀌는편(...)[5] 놀라운건 이런 모습이 아이들에 의해 보여진다는거다. 그리고 계속된다.[6]
남자들의 이야기는 젊은 사람들의 취직,결혼얘기라면 정년을 바라보는 아버지 연세는 은퇴후의 돈벌이...[7]

아이들의 TV에대한 바램은 본인들은 심각하겠지만 귀엽게 비쳐지는것과 달리 어른들의 현실은 때때론 유쾌하게 때때론 무겁게 나온다.
다만 여기서의 아이들이란 주인공의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부모의 손 아래라면 모두 적용되는듯하다 본인 마음에 솔직하지 못해 늘 어머니의 말에 부정하는 젊은 사내와 늙은 노모가 행상인을 쫓아내자 좋아했다 부녀회비를 받은걸 깜박한것을 나무라는 주부를 보면...[8] 이런걸로 봐서 어쩌면 이 영화는 아이와 어른간을 포함한 세대와 세대간의 이야기를 풀었건걸지도 모른다.

분위기는 꽤 차이가나지만 이 영화를 프랑수아 트뤼포감독의 400번의 구타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다.

6 가수 비아이지의 노래

이 곡은 애국심을 강조한 노래로도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7 가수 허니버터걸의 노래

유튜브나 페이스북같은 sns에서 유명세를 끌던 스위트걸-안녕하세요를 편곡하여 정식 음원으로 낸 곡이다. 패러디성으로 노래를 냈던 귀요미송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저작권 논란이 있긴하지만 작곡가가 직접 그런게 아니라고 해명을 하였다.

참고로 랩 파트가 엄청 좋아졌다(...) 원래 칩이 랩을 엄청 놓쳤다.

2015년 7월에 금영노래방에 추가되었다. 곡 번호는 59738.

7.1 표절 논란

하이라이트 부분이 시크릿의 'Shy Boy', 악동뮤지션의 'give love'와 흡사하다는 평이 있다. 다만 코드진행은 전혀 다르다.

애초에 스위트걸이 샤이보이랑 비슷하다는 논란은 예전부터 있었다(...)
  1. 점심 인사말. 아침에는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저녁에는 こんばんは를 사용한다.
  2. 마익흘은 자신의 한글 강의 뮤비에서 이를 Are you in peace?'라고 번역했다.
  3. 출처 : 어원이야기(우등생을 위한 103가지)
  4. 이 '오하요'라는 말과 함께 날씨좋네요. 안녕히가세요등의 다른 일상적인 대사들을 주의해서 볼필요가 있다. 핵심적인 대사.
  5. 오죽하면 동네의 유일하게 집에 TV가 있어 아이들이 종종 놀러가는 집의 한 젊은부부는 결국 시달리다 이사까지 간다... 이부부는 꽤나 젊은데 TV를 보러오는 아이들을 늘 반갑게 맞아준다. 주부들간의 대화에선 TV를 둘러싼 얘기들로 시작해 꽤나 회의적이게 바라보지만 당시의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저문 세대들의 낡은 시선으로 보여진다. 어찌보면 비중은 그다지 없지만 이영화의 핵심인 꽤 중요한 인물들.
  6. 대신 이웃간의 빚지는것없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정이 아주 없는편은 아니다만 나이들어 의심늫고 뒷얘기하는데 취미붙은 모습
  7. 아버지 역을 맡은 류 치슈가 은퇴후의 진로를 걱정할때 나오는 뒷모습에서 꽤나 쓸쓸함이 느껴진다. 무뚝뚝하고 늘 과묵하지만 아이들 생각에 허리가 휘는 당시 아버지들의 자화상. 젊은이들에 비해 사고방식은 뒤쳐졌지만 그 마음만은 같거나 혹은 이상인것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8. 이때 노모가 기도하며 중얼중얼 거리는것이 대사만 달랐지 주인공 집안의 부모가 하는말과 핵심이 조금도 다르지않다. 늙어서 힘이없으니 늘 혼자만의 불평에서 끝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