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체의 종류 | |||||||
존댓말 | 하소서체 | 하오체 | 하십시오체 | 해요체 | |||
반말 | 하게체 | 해라체 | 해체#s-2 | ||||
구어체 | 음성적 잉여표현 | 반언어적 표현 | 비언어적 표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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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일반 문체 / 신조어 문체 |
격식체 | 비격식체 | ||||||
존댓말 | 아주높임 | 합쇼체[1] | 두루높임 | 해요체 | |||
예사높임 | 하오체 | ||||||
반말 | 예사낮춤 | 하게체 | 두루낮춤 | 해체 | |||
아주낮춤 | 해라체 |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예의상 하오체로 작성되어 있소. 충분히 알아 볼 수 있으니 굳이 해설을 따로 쓰지 않겠소.
목차
1 예사높임법을 사용하는 격식체라고 하오.
하오체로 인사를 하면 '니하오' 라고 하오.
하오체란 동등하거나 낮은 사람에게 사용하는 높임말 중 하나이오. 간단히 설명하자면, 상대방을 높이되, 자신을 낮추지는 않는 어법이오. "나는 OOO이라고 하오" 는 자연스럽지만 "저는 OOO이라고 하오" 는 부자연스러운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소.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도 쓰일 수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라오. 따라서 위계를 떠나 동등하거나 낮은 사람에게 격식을 갖추기 위해 쓰이오. 격식체이기 때문에 살갑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소.
한국어에만 있는 독특한 높임 어법이라 할 수 있소. 물론 세상은 넓어 잘 알려지지 않은 민족의 언어에서 비슷한 어법이 있을 수도 있소만, 일단 하오체와 비슷한 어법은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을 것이라 할 수 있겠소.
그 근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소만, 오래전부터 쓰인 듯하오.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는 양반계층에 의하여 상당히 많이 쓰였다고 하오.
다른 높임 어법이 화자 본인을 낮추는 점이 있는데 반하여, 본인을 낮추지 아니함과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특이한 높임 어법이라 할 수 있소. 크게는 동등한 위치의 사람끼리, 내적으로는 형제끼리 쓸 수 있소. 실제로 양반들 사이에서는 가까운 형 아우 사이에는 하오체를 썼다고 하오. 헌데 중요한 점은 특별히 합쇼체를 써야 하는 하는 경우나, 누가 봐도 웃어른인 사람에게는 함부로 써서는 아니되오. 젊은 주인공이 적 세력의 웃어른 연배인 사람에게 하오체를 쓰는 경우도 찾아보면 있기는 있소.
시간이 흘러, 구한말과 일제강점기,[2] 그리고 해방직후까지 쓰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어(死語)가 되어갔소. [3]허나 하오체 특유의 개성과 독특함 탓인지 모르겠으나 사극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2002년경 디시인사이드에서 크게 유행하게 되어 인터넷상에서도 유명해졌소. 물론 그 전에 폐인문화가 잠시 반짝하며 그들의 언어인 하오체가 퍼져나간 적도 있었소.
다만 논란도 심했다고 하오. 이론상으로는 높임말이긴 하나 '동등한 위치의 사람'에게 쓰는 높임말인 만큼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인터넷 상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소.
허나 이 문제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문제였소. 가벼운 분위기나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게 대하는 분위기에서는 써도 무방하다는 의견과,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 격식상 쓰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크게 맞선 적이 있었소만, 하필이면 혜성처럼 뜬금없이 나타난 인터넷의 판도를 뒤바꿀 독설가 때문에 초창기 디시인사이드의 문화가 크게 변하면서[4] 하오체의 열기도 사그러들었소. 아니, 박살났다고 해도 무방하오. 그리하여 현재는 많이 보이지 않고, 디시인사이드는 반말의 성지로 변했소.
2010년 기준으로 하오체가 남아있는 곳은 다음의 여성전용 커뮤니티인 쌍코가 대표적이라 하오. 그리고 역전재판 시리즈에 이의 있소가 있소.
실생활에서는 지시문[5] 등에서 하오체를 볼 수 있고, 몇몇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사용하신다고 하오. 기본적으로 예스러운 느낌이며 구어에서의 사용률이 많이 떨어진 까닭에 중년 이하의 사람이 사용하면 매우 어색히 느껴지오.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가 하오체를 쓴다면 그 어색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소.
1.1 파생형이외다.
보통 어미에 ~오, ~소가 붙지만 ~이다를 붙여서 ~오이다, ~소이다라고 하기도 하오.~소다는 아니잖소? 이렇게 쓰는 거라고 하오이다.
혹여나 다른 준말은 없는가 하고 생각하고 계시진 않소이까? 바로 보았소이다. 여기서 소이다는 ~사오이다의 준말이라 하오이다.
더 줄이면 ~오이다 한정으로 ~외다도 될 수 있다고 하외다. 유명한 것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밤 중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가 있다고 할 거외다.
그리고 간혹 명령형 등의 ~하시오를 줄여서 ~하쇼로 줄이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 좀 보쇼! 이 경우는 대단히 버릇없어 보이고 못 배운 티가 난다는 점을 좀 알아두쇼. 조폭들의 흔한 협박
한편 서남 방언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하요.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아직 하오체가 제법 쓰이는데 하필 방언현이 하쇼, 하요 따위로 끝나 욕처럼 들린다 하요. 하요체
1.2 하오체와 합쇼체 결합이옵니다.
- 하소서체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사옵니다.
앞에서 여성이 하오체를 쓰면 어색하다고 했는데, 사실 여성도 하오체와 결합된 합쇼체를 쓰기는 쓰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옵니다. 이 어투는 "~오"에 "~입니다"가 합쳐진 말이옵니다.
그렇다고 ~소옵니다라고 쓰면 대단히 대단히 어색하게 들리기 때문에, ~소의 경우는 ~사옵니다라고 바뀐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사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하오체는 웃어른들 뵈시기에 대단히 버릇이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예의를 지키기 위해 존대어의 느낌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설명 드릴 수 있겠사옵니다.
하오체에 합쇼체가 결합된 어투는 주로 예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사극에서 존칭을 사용해야 하는 하인, 신하 등이 높으신 분들에게 쓰옵니다.
그러나 듣는 사람의 신분과 관계 없이, 이 어투는 예의바르고 좋은 집안 출신인 아가씨의 겸손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도 아주 그만인 어투이옵니다.
1.3 하오체인지 아닌지 애매한 문체이다.(정확한 관련 정보를 추가하시오.)
이 문단은 하오체인지 아닌지 애매한 문체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 문단의 서술 또한 암묵의 룰을 준수한 것이니 유의하시오. |
설명문에서는 일반적인 문어체처럼 문장의 끝을 "~(이)다."와 같은 비경칭으로 끝내다가, 명령문에서는 문장의 끝이 "~(하)시오."와 같이 하오체 비스무리한 경칭으로 갑자기 돌변[6]하는 특이한 문체이다. 주로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기출문제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7] 문제집 혹은 참고서의 1/2 이상이 기출문제에서 이러한 문체를 사용한다.[8] 만약 위키러의 집에 참고서나 문제집이 있다면 한번 찾아보시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웹툰 하이브에서 영감이 어느 빌딩에서 군인들과 접선하는 장면[9]이 있는데, 이 군인들이 영감과 대화하면서 이 문체를 시전한다. 단순히 작가의 이스터 에그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이 문체가 따로 명칭이나 용례가 존재한다면 추가하시오. 일단, 경칭과 비경칭이 섞여있는 불규칙한 문체이므로 한국어의 표준 문체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1.4 하오체의 어미라오.
- 평서형 : -오/소,-리다,-ㅂ디다 예)이보시오!이보시오!
의사양반!다시는 안하겠소!,복수하리다, 보리가 잘 자랍디다.[10] - 명령형 : -오/소 예)답하시오,따라하지마시오,잘 좀 하시오
- 의문형 : -오/소 예)정말이오?잘 될것 같소?
- 감탄형 : -(는)구려
예)찰지구려 - 청유형 : -ㅂ시다 예)공부합시다
1.5 도보시오.
중국어에도 '하오(好)'가 있소이다. 그러나 하오체와는 발음의 유사성 말고는 관계가 없소.
일본어에서도 'でござる'(데고자루) 같은 하오체가 있소. 하지만 이 어투는 일본에서 사무라이 흉내를 낼 때에만 쓰는 문체라 하오.
이 동영상의 상투를 튼 요구르트 균이 쓰는 말투를 하오체라고 하오. 덕후들은 주로 고자루만 기억하는 것 같소.
2 하오체를 쓰는 인물들의 목록이오.
※ 일본판에서 '~でござる'를 쓰던 인물도 여기에 포함되오. 단, 시대극 인물은 제외하겠소.
상당히 많소
고만하시오,미친놈들이여
- 감옥학원 - 모로쿠즈 타케히토
- 갓 오브 하이스쿨-휘모리
제우스!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개구리 중사 케로로 - 도로로(개구리 중사 케로로)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텐조 크로스유나이트, 혼다 후타요
- 둘 다 하오체이면서도, 텐조는 자신을 칭할 때 '지분(자신)'을 쓰지만 혼다는 '셋샤(졸자)'라고 하는 등 말투에는 다소 차이가 있소.
- 어린아이나 동물을 대하거나, 혼잣말을 할 때는 반말을 쓰나, 자신의 또래나 연상의 인물과 대화할 때는 하오체를 쓰오.
- 또한 말하는 중간중간에 감탄사"오(oh)"를 자주 붙여서, 전형적인 외국인 할아버지가 연상되는 인물이오.
근데 사실 이인간 연령은 30대 초중반이오정신이 늙은거라 카오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 사오리 바지나
-
냉장고를 부탁해 - 김풍[12] - 눈물을 마시는 새 - 케이건 드라카
- 단간론파 블로우백 - 하야모토 칸지로
- 대털 2.0 - 눈이 내리면
- 디아블로 3 - 야만용사, 린던, 부두술사
- 부두술사는 일반적으로 하게체를 쓰지만, 황제 하칸 2세에게만 하오체를 쓴다오.
- 야만용사의 경우, 평소엔 하오체를 쓰지만 악마들과 적들에게는 반말로 말하며, 액트5에서 선조의 영혼을 만날때는 합쇼체로 이야기 하오.
- 드래곤 라자 - 칼 헬턴트
- 레사 - 레사
- 리그 오브 레전드 - 마스터 이, 리 신, 질리언, 마오카이
- 모여라 딩동댕 - 마리오[13]
- 마법선생 네기마 - 나가세 카에데
-
메탈슬러그 6, 7 - 나레이션(짜를수있소) - 모야시몬 - 요구르트균
- 위 동영상의 상투튼 하얀 균이 요구르트균이오.
- 바람의 검심 - 히무라 켄신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키노시타 히데요시
- 보컬로이드 - 카무이 가쿠포[14]
- 블레이블루 - 시시가미 반그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고자루 군(헤헤)[15]
- 사이보그 쿠로짱 - 마타타비
- 사이퍼즈 - 린 드로스트 릭 톰슨
- 세월의 돌 - 나르디
- 소녀왕국 표류기 - 시노부
- 본인이 일부러 사무라이 말투를 흉내내는 거라서, 평소엔 자연스레 하오체가 나오지만 갑자기 놀라거나 당황할 때엔 일반 말투가 나온다오.
- 이름을 그대로 말해보면 이유가 나온단 말이오. 당연하지만 실제 게임에선 마리오는 이런 말을 안 쓴단 말이오. 사실 2차 창작에서 마리오가 이런 말을 쓰기 보다 네티즌들이 마리오 관련 드립으로 쓴단 말이오. 켠김에 왕까지에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할 때 마다 이 드립이 나온단 말이오.
그만하시란말이오
- 스마일 프리큐어! - 팝
- 스켓 댄스 - 타케미츠 신조(국내판, 일본판 모두 동일)
- 스타크래프트 2 - 짐 레이너,[16] 발레리안 멩스크, 전투순양함, 프로토스[17]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가이[18]
- 스페로 스페라 - 대죄인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로라 스튜어트
- 언더테일 - 아스고어
- 언리쉬드 - ID 그라비톤 길드장으로서의 격식을 위해 하오체를 쓰고 있소. 허나 친한 사이와 대화 할 때 에는 하오체를 쓰지 않소.
- 역전재판 - 미츠루기 레이지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실바나스 윈드러너, 모이라 타우릿산, 남성 캐릭터 대부분
- 오버워치 - 젠야타
- 유희왕 ZEXAL - 사기준(한국판 한정이오)
- 은혼 - 카와카미 반사이
시대극 아니오?판타지란 말이오 - 이터널시티 - 주인공 및 NPC들[19]
- 일상 - 사사하라 코지로
- 동급생 이하에게는 하게체를 사용하고 있소.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4부 - 쿠죠 죠타로(한국판 한정이오)
- 창세기전 시리즈 - 살라딘
- 최강의 군단 - 화란(최강의 군단)[20], 나그네 [21]
- 충사 - 깅코
- 초력전대 오레인저 - 감마진
- 텐가이 - 아인
- 키테레츠 대백과 - 코로스케
- 일본판에선 에도 시대 이전의 말투인 '~ナリ'를 쓴다오.
-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 엔진 캐리게이터(한국판 한정이오)
-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 썬더윈드
- 황금용자 골드란 - 소라카게[22]
- 쿠키런 - 대추맛 쿠키
- 클로저스 - 트레이너
- DOG DAYS - 유키카제 파네토네
- TIGER & BUNNY - 오리가미 사이클론
- 히어로로서 일할 때에만 하오체를 쓴다오.
- 위의 신비의 린과는 반대로 이쪽은 배경이 근미래인데 하오체를 쓰고 있소.(...)
- 일본어 하오체에 불어를 섞는 특이한 말투를 가지고 있다오.
- 이들은 외계인인데 하오체를 쓰고 있소.
프리맨은 잘했소.
- 캐릭터는 아니지만 가수 로이킴은 가사에 -하오체를 쓰기를 좋아하오. 참고로 90년대생인데, 실제 생활에선 이 말투를 쓰지 않소. 김동률 역시 본인의 4집까지는 하오체 가사를 많이 쓰는 것으로 유명했소.
- ↑ 하십시오체라고 부르기도 하오. 학교문법을 기준으로 해서 7차교육과정 학교문법부터는 합쇼체가 하십시오체로 바뀌었소.
- ↑ 이상(작가)의 작품들을 보면 알 수 있다오.
- ↑ 현재 함경도에선 아직도 쓰인다고 한다는데 자세히 아는 분은 추가해주길 바라오.
- ↑ 게다가 이 독설가 등장의 여파로 하오체와 더불어 아햏햏 문화도 졸지에 사라졌소.
- ↑ ~하시오, ~하지 마시오, 당기시오, 미시오 등을 예로 들 수 있소.
- ↑ 문어체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 ↑ "다음은 어느 지역의 기후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이 변화의 원인을 설명하시오."
- ↑ 가끔씩 명령문에서도 "~해라"같은 비존칭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다.
- ↑ 정확이 몇 화인지는 확인하시오.
- ↑ 여담으로, 이 "~ㅂ디다"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젊은 친구들은 이를 "~ㅂ니다"의 오타로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합디다.
- ↑ 제대로 된 높임말이 아니라 다소 어린이 말투가 섞여 있어서 엄밀히 하오체라 하기엔 조금 미묘할지도 모르겠구려. 하지만 일단 하오체 어투에 속하는 말투를 쓴다오. 이유는 본인이 왕의 혈통인것을 알고 그에 걸맞게 위엄있는 모습을 보이려고 그런것이오 결과적으로는 더 무시당했소만....
- ↑ 실제로 냉부갤 공지사항에 작성자가 김풍이고 하오체로 써진 글이 있소!
- ↑ 말끝마다 "말이오"를 붙인단 말이오.
- ↑ 동인설정 한정이오.
- ↑ 한국판에서는 어미에 '헤헤'를 붙이는 걸로 번역되었소.
- ↑ 사실 하오체를 그렇게 자주 쓰진 않소.
- ↑ 높으신 분들(아르타니스 등)이 주로 사용하오.
- ↑ 파이널 파이트에선 쓰지 않았소만 스트리트 파이터로 넘어와서는 쓰고 있소.
- ↑ 2편에서는 그냥 존댓말 및 해요체를 사용하고 있소.
- ↑ 아라공주처럼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사람에게는 반말을 쓴다오.
- ↑ 눈이 내릴때만 사용하오.
- ↑ 한국판에서는 하게체로 바뀌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