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스타크래프트)

175_Andromeda.jpg

Map Size: 128x128
TileSet: Space
Players: 4

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밸런스
테란 : 저그50 : 67
저그 : 프로토스90 : 63
프로토스 : 테란68 : 50

2008, 2009년 당시에는 높이 쳐준다면 준 국민맵의 지위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방이나 래더에서 인기가 좋았다.
맵 이름의 유래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상대를 멀리 보내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본진에 미네랄 멀티를 끼고 앞마당도 끼고 있는 형태의 맵. 반도넛형 본진구조에 앞마당 입구만 막아도 넉넉한 자원을 가져갈 수 있기에 이 맵에서의 대부분의 전투양상은 엄청난 자원을 먹은 뒤 힘과 힘의 대결이었다. 센터 투 가스 멀티가 거의 개방형인지라 거기서는 멀티는커녕 교전이 많이 일어난다.

본진에 멀티를 두개나 끼고도 센터가 꽤 넓어서 테란맵이 될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저그맵. 게다가 테란프로토스에게도 심하게 밀려서 결과적으로 테란 압살맵이 되었다. 러시거리가 짧고 도중에 멀티까지 있는 세로방향이면 모를까...

안드로메다 문서의 이전 버전에는 안드로메다가 원래 저그맵이었으나 테란맵화 되었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와이고수 전적 기준으로 테저전의 맵 사용 초기 50전은 25:25, 나중 50전[1]은 16:34로 저그가 상당히 우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저그전에서는 테란이 유리했으나[2], 저그의 3해처리로 시작하는 하이브 운영이 발달하면서 커맨드 3개 가진 테란과의 후반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서 저그에게 맵 밸런스가 넘어 간 것으로 보인다.

테프전은 사용 초기나 후기나 꾸준하게 프로토스가 좋은 맵이었다.

이 맵에서 나온 인상적인 경기라면 박성준도재욱을 3:0으로 꺾고 골든마우스를 차지할 때의 경기로, 전장이 바로 이곳이었다. # 그 외에 윤용태이영호 상대로 자원 14000원을 남기고 대역전패를 당한 경기도 있다. #

송병구김준영을 상대로 서로 간에 모든 자원을 소모한 끝에 장렬한 아비터 최후의 리콜과 김준영으로부터 뺏은 디파일러의 활약으로 신승을 거둔 적이 있다.#

프로리그에선 김택용이제동커세어 리버캐리어로 승리했고, 이 경기로 이제동은 김씨캐리어에 진 유일한 저그라는 작은 오명을 남겼다.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는 3:3 릴레이 매치용 특수 에디터 버전이 사용되기도 했다.
  1. 소닉 스타리그 전적 제외. 소닉 스타리그 전적은 테란5:저그3이다.
  2. 실제 맵 사용 초기에도 스코어가 5:5로 나온 것은 선수들이 제대로 준비하지 못 해 변수가 많은 곰클래식 하위 리그에서 테란들이 많이 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곰클래식 자체가 출전하지 않는 팀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홀대 받은 리그였다. 선수들이 따로 준비를 하기 어려웠던 거야 당연지사.). 이 맵의 사용 초기라고 볼 수 있는 2008년 프로리그EVER 스타리그 2008 듀얼토너먼트 및 스타리그 본선의 공식적 전적은 테란11:저그7로 테란이 좋았으며 일반적으로 상성맵으로 여겨지던 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