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장미 소녀 캔디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안소니 브라운(アンソニー・ブラウン).
성우는 하타케 카카시, 시라토리 닌자부로이노우에 카즈히코(TV판), 호리카와 료(1992년 극장판)/故 이도련(MBC 첫방영판), 오오노키, 제임스 블랙권혁수(MBC 재더빙판)[1], 유제상(비디오판) 첫번째 남주인공. 아드레아 가의 일가로 이라이저와 사촌지간이다. 첫 등장부터 캔디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안소니가 캔디의 첫사랑인 '동산 위의 왕자님'과 많이 닮았기 때문이었다.[2]
캔디와 친하게 지내며 이라이저로부터 캔디를 보호해주기도 했다. 아드레이 큰할아버지에게 고아인 캔디를 일가로 편입시켜달라고 요청한 것도 안소니였다. 덕분에 캔디가 아드레이 집안으로 입양되었는데, 이를 기념(?)해서 열린 여우 사냥에서 캔디 목도리 만들어주겠다고 말을 타고 뛰다가 낙마해서 사망했다. 유언은 "캔디, 저걸로 네 목도리를 만들어 줄게!"
워낙 옛날 만화라 사람들이 안소니의 최후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헛소문이 돌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안소니가 낙마사고로 바보 혹은 정신병자가 되어 누구도 못 알아보는 몸이 되자 에드로이 할머님께서 안소니를 지하실에 가두어 놓았는데, 훗날 캔디만은 알아봤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이 역할을 맡고나서 성우로써 대성하게 되는데 이게 인연이 돼서 원작자인 이가라시 유미코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하지만 만화속의 안소니와는 다르게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여성편력이 장난이 아닌터라 곧 이혼했다. 아들을 (현재 여장만화가) 삐뚤어지게 만들었다. 히메와코로
한국에서도 1983년 MBC 컬러 방송 재더빙판에서 맡은 권혁수의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라서 방송국 앞에서 오빠부대가 진을 치고 있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테리우스까지 동시에 맡아서 그 인기는 더더욱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