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1 캔디캔디의 등장인물

테리우스 G 그란체스터(テリュース・G・グランチェス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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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도 있지만, 원화로 봐야 외모가 사는 캐릭터.

성우는 故 토미야마 케이/나성균(MBC 첫방영판), 권혁수(MBC 재더빙판)[1][2][3], 신성호(비디오판). 캔디캔디의 두번째 남주인공. "테리우스? 캔디 기둥서방 말이냐?" 일단 이 대사 덕분에 기둥서방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내용과는 상관없으며 그냥 개그이다.

원래는 영국 귀족(리처드 그란체스터 공작)과 미국 여배우(엘레노아 베이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즉 사생아이지만, 이미 아버지에겐 본처와 배다른 형제들이 있어서 집에선 거의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고 있다. (여담이지만 테리우스의 배다른 형제들은 전부 엄마를 닮아서 뚱뚱하다.)

극중 등장하는 많은 인남캐 중에서 안소니, 알버트와 함께 최고 미남으로써 꼽히는 캐릭터로 눈매나 입,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머니를 많이 닮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캔디가 안소니 사후 영국으로 유학길을 떠났을 때 영국행 배의 갑판 위에서 처음 등장했다. 캔디는 어머니에 대한 감정으로 울고 있는 테리우스를 보고 안소니와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테리우스는 부드러운 안소니와는 정 반대 성격의 소유자였다. 캔디의 주근깨와 들창코를 놀린 후 가버린다(...) 이후 영국 학교에서 재회해 캔디와 계속 해서 엮이게 된다.

싸가지없는 말투에 남 대하기를 우습게 알지만 사실은 마음씨가 따뜻하고 사람의 정을 그리워한다는, 이른바 차도남의 원조격 캐릭터.[4] 한때 캔디캔디를 비롯한 순정만화 열풍이 불던 시절 뭇 소녀들의 마음을 흔든 전설적인 캐릭터. 90년대 이후 출생 위키위키러는 어머니께 여쭈어보자.

2 1번에서 연유한 긴머리를 한 미남들에게 붙는 별명

캔디캔디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연유로 연예계에서 장발머리의 미남자들에게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예로 가수이자 연기자인 신성우의 별명이 테리우스였다. 지금은 마리오지만축구선수 안정환도 비슷한 이유로 테리우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몇몇 캐릭터는 이 이름으로 개명당하기도 했는데 전국마신 고쇼군에 나오는 레오나르도 메디치 분돌이 동양비디오 더빙판에서 테리우스란 이름으로 나온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17에서 복귀방송을 한 백종원에게 테리우스 CG를 합성시켜서 여러 사람을 뿜게 만들었다.

3 대털의 등장인물

전국구 조폭이며, 보호구를 제외하면 흉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무술의 달인. 대털 세계관에서 순수한 폭력으로 따지면 최강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혼자서 일본 야쿠자 100명을 격파해버린 사건은 그의 강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무용담. 야쿠자 처단 때의 배경은 부산이므로 과거에는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을 활동지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대털 2부에 보면 갑자기 출소한 김고촌과, 그와 비슷한 레벨의 원로 조폭-특히 오함마-에겐 별 상대가 안되는 것을 알수 있다. 파워 인플레 비슷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본명은 김철. 어릴때에는 혼혈아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소심한 아이였다[5]. 그때 자신을 도와준 인천 결호와는 죽마고우가 되었다.

따라서 개나리를 처리하는 자에게 자신의 조직과 구역을 물려주겠다는 김고촌의 사주를 따른데에는 결호가 개나리에게 져, 목숨을 잃은것도 동기중 하나였다.

과거에 업소에서 기도 일을 하다가 업소에서 난동부리는 개나리를 혼내준 적이 있으며, 이 때문인지 개나리를 약간 깔보고 있다.

일을 나설때는 그날마다 컨셉을 맞춰서 패션을 다르게 입는다. 하지만 너무 힘을 과신한 나머지 이렇다할 세력을 갖지 않고 홀로 행동하는데 이것이 개나리한테 패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결과적으로는 중간에 가세한 교강용과 함께 개나리를 쓰러트리지만.

2부에 가서는 개나리의 세력을 모조리 집어삼키고 서울 강남의 새로운 1인자가 되지만 돈맛, 권력맛을 봐서 그런지 1부때의 의리있는 성격은 다 사라지고 비열하고 타산적인 인간으로 타락해버리고 만다.[6] 그때문에 자신을 도와준 교강용도 이용해먹으려 하고, 나중에는 죽이려까지 하여, 결국에는 테리우스를 적으로 돌린 교강용에 의해 빈민촌에서 숨어 지내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들을 모두 털린 뒤, 오함마와 겨루다가 오함마에게 펀치 한방을 맞고 두개골이 박살나 즉사한다.

명대사로는 "오늘의 의상 컨셉트는?' "차이나!" 와 "스쳐도 한방!", "겔겔겔"이 있다.

돌아온 럭키짱에서는 마영웅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4 슈퍼로봇대전, 마장기신의 등장인물

테리우스 그란 빌세이아

5 축구선수 안정환의 별명

안정환 항목 참조
  1. 안소니 브라운과 중복이다! 아마 작중 안소니와 닮았다는 언급 때문에 중복 돌린듯하다. 문제는 왜 MBC 재더빙만 이렇느냐는 거지
  2. 그리고 토미야마와 권혁수 모두 더 울트라맨히카리 초이치로를 맡았다. 단 권혁수는 MBC판 한정.
  3. 어린 성우팬들에게는 중년이나 노년 역할로 많이 들어본 성우지만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90년대 초중반까지 권혁수 성우는 대표배역인 테리우스를 비롯해 꽃미남 캐릭터를 자주 맡는 성우였다.
  4. '캔디는 안소니가 살아 있었어도 테리우스에게 갔을 거에요'라는 말에 많은 80~90년대의 여성들이 공감했다.
  5. 사실 이때도 단체로 다구리치는 놈 몇명을 혼자서 쓰러뜨린걸 보면 싸움실력 하나만큼은 타고났다.
  6. 이 시점에서 권법을 버리고 사시미를 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