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카(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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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TVA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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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의 등장인물. アンジェリカ.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아처(길가메시) 카드를 소유한 에인즈워스 가문의 돌즈. 성격은 꽤 냉정한 듯. 170cm가 넘는 장신에 우월한 특정 부위가 특징. 인스톨하는 방식이 땅에 휙 떨어뜨리고 밟아서 한다. 또한 단검을 휙휙 던지는 걸로 봐서 맨몸으로도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듯. 또한 토르 카드만을 이용해서 싸우는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와는 달리 에인즈워스의 공간치환 마술을 전투할 때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왕의 재보의 공격 방식이 공간치환과 궁합이 좋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에리카에게 굉장히 헌신적으로, 다리우스가 분노할 것을 알면서도 에리카가 원하니 이리야를 납치해 온다던가, 베아트리스가 망가트린 에리카의 인형도 전부 손수 바느질해서 수리하는 듯 하다. 다만 에리카가 이리야를 납치해와서 이리야의 의식을 봉인해놓은 인형과 유사 인격이 넣어진 몸과 중에 어느쪽을 이리야라고 할 수 있냐고 묻자 "내용물에 의미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릇입니다."라면서 바로 몸이라고 말하는 거 봐서는 인형은 인형이다.

사실 성격 때문에 잘 부각이 안 되지만 엄청난 거물, 따지고 보면 이 아가씨도 인형에 불과한데, 성배의 자아도 먹어버리는 길의 카드를 별다른 패널티 없이 자유로이 다루고있다.

2 작중 행적

2wei! 마지막에 차원의 틈에서 베아트리스와 등장. 마침 클래스 카드로 돌아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길가메쉬 카드를 인스톨한 후, 미유를 원래 세계로 다시 데려간다. 이후 3rei! 3화에서 지하감옥에서 무단침입한 이리야, 꼬마 길가메쉬, 다나카를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공격한다.

그후 자신의 반신을 되찾으려는 꼬마길과 전투. 전투형 보구의 대부분이 카드쪽에 있는지라 꼬마길을 압도하고 엘키두로 묶고 끝장내려했지만, 그 순간 엘키두는 꼬마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버리고 자신의 친구를 멋대로 써서 격노한 꼬마길에게 그대로 관광당한다[1].

왕의 재보 전문 개방도 해보고 이갈리마도 꺼내서 공격해보지만 전부 역공격당하거나 빗나가고, 도발하는 꼬마길에게 열받았다는듯이 "까불지 마라, 꼬맹이!"라며 악을 쓰기도 하지만 꼬마길에게 "안 어울리는 군. 화난 흉내내는 것은 그만두라고?"[2]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갑자기 화난 얼굴을 풀더니 침착하게 4장의 클래스 카드를 이용해 역관광...시키려고 하지만 클래스 카드들을 쓰려다 아래의 방에서 베아트리스의 묠니르 번개 난리 때문에 바닥이 박살나 흐지부지되었다. 꼬마길은 이리야와 다나카 데리고 냅다 도망가 버리고.

이후 에리카에 부탁으로 이리야를 납치. 기억을 지우려하지만 이리야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고[3], 차선책으로 이리야의 의식을 뽑아내 인형에 가두고 이리야의 몸에는 거짓인격을 심는다.

이후 이리야가 인형의 몸으로 날뛰는 걸로 보고 '쓸모있다"고 판단[4]. 거짓인격이 심어져 있는 이리야의 몸에 칼을 대고 항복하라고 협박한다. 이리야가 너희는 사람을 도구로 밖에 안보냐고 비난하자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도구이고 사람도 다를게 없다'라고 말하고, 에리카가 예전에 이리야가 '이유없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안된다' 고 말했다고 하자 물러터진 논리라고 까면서[5], "만약 이유가 있다면, 사람을 다치게 해도 된다는 거죠."라고 반박한다.

이후 인형 이리야를 단검으로 난도질해버리지만, 타이밍 좋게 이리야는 자신의 영혼을 다시 몸으로 되돌리데 성공하고, 매지컬 사파이어로 변신하면서 어떻게든 미유를 되찾겠다고 선언한다.

이리야가 몸을 되찾자 길가메쉬 카드를 인스톨한 후, 거짓인격이 심어진 린,루비아와 함께 이리야를 압도한다. 이후 이리야에게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해주고 미유와 인류 중 하나를 택하라고 강요한다. 이리야가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자 공격하지만 이리야는 숨겨둔 어새신 카드를 인스톨해 숨어버리고, 이에 슐샤가나와 이갈리마를 꺼내 숨은 이리야를 공격하지만, 쿠로의 난입으로 이리야를 죽이는데는 실패한다.

이후 크레이터 전투에서 이리야,쿠로 등과 전투. 그 다음 난입한 시로가 이갈리마를 투영해 줄리안이 서있는 탑에 꽂고 발판삼아 올려가려하자 시로의 앞을 막고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공격한다.[6]

시로 역시 투영으로 보구들을 상쇄하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아 당하려는 시로를 쿠로가 도와주고, 결국 시로가 시선을 끄는 사이 아래쪽의 사각에서 날린 쿠로의 연계 공격에 의해 패배. 시로의 일격에 인스톨이 풀리면서 리타이어한다.[7]

이후 그 위에 쓰러져있는 안젤리카는 고려안하고 베아트리스가 이리야와 쿠로의 접근을 막기 위해 투영된 이갈리마를 부숴버리는 팀킬질은 저지른다. 베아트리체가 패배한 인형은 필요없다며 작별을 고하는걸 보면 안습. 결국 공간 치환으로 다른 곳으로 사라지는 줄리안이 안젤리카를 회수하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전투가 끝난 뒤 에리카, 베아트리스, 쥴리안 등이 모두 퇴각한 이후 마지막 컷에서 혼자 잔해더미 옆에 쓰러진 채로 잊혀진 것을 보면 실로 안습하다.

이후 자신에게 자유의지는 없고 버려진 인형이니 시로에게 좋을 대로 하라고 했고[8] 이에 시로(평행세계)는 일단 같이 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이에 루비가 괜찮겠나 걱정하지만, 안젤리카는 "전 버림 받은 인형입니다. 어떤 의지도 없습니다. 부디 좋으실대로..."라고 말해서 일단 시로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여담으로 에미야 저택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와이셔츠 한장 차림이다.(...)--

2.1 시로의 회상에서

이후 과거회상에서 드러난 바로는 에미야 시로가 미유를 평행세계로 보낼때 길가메쉬를 인스톨한 채로 미유를 탈환하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 시로가 갇혀있었던 걸 보면 시로에게 이기긴 했으나 한발 늦어 미유가 이리야의 차원으로 날려진 모양. 처음에는 시로에게 무의미한 짓이라면서 패배를 인정하고 쓰러지면 살려줄 수 있다고 했지만[9], 시로는 승패에는 관심없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시간을 벌 생각이었다[10]. 이후 시로가 무한의 검제를 펼치며 좀 더 자신과 싸워달라는 말을 듣고 격노한다.

"...착각했었군. 네 놈은 원래부터 승패가 갈리는 무대에 서지도 않았던 건가? 타인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도 계산에 넣지 않은 짐승만도 못한 존재... 그야말로 네놈에게 걸맞는 광경이로군, 페이커!!! 네놈이야말로 죽은 자를 흉내낸 인형, 그 자체. 바람대로 묘비 밑에 묻어주마!"

그것에 대해서 안젤리카는 페이커를 넘어서서 '망자'라고 하며 그건 죽은 자의 사고방식이라면서 혐오감을 드러낸다.[11]

이후 시로와의 전투에선 UBW의 우월한 공격 속도에 뒤에 장전한 보구들이 사출되기도 전에 상쇄당한 탓에 밀리게 되며 시로의 접근을 허용하게 된다. 수많은 방패로 장벽을 세웠지만 철거당하고 시로에게 그대로 일도양단될 뻔 하지만 치환마술을 이용해 시로의 검격을 회피하고, 시로 앞에 포탈을 생성, 공중으로 보내버린 다음 이갈리마와 슐샤가나를 사용한다. 시로가 이갈리마와 슐샤가나까지 투영해내 생존하자 결국 에아까지 꺼낸다.

"네 놈의 존재는 파탄 그 자체다. 우리가 짜내는 재래 인류의 마지막 신화에 네 놈은 오점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지긋지긋한 능력도, 불가사의한 마술회로도, 시체와도 같은 역겨운 신념도, 모조리 찢어버려주마. 네놈의 세계까지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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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누마 엘리시를 사용, 시로의 수많은 검들을 모조리 찢어버리며 무한의 검제를 철거시키고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이미 미유는 다른 세계로 전송된 상태였다. 결국 시로에게는 이겼지만 임무달성에는 실패한 셈.

2.2 이후 전개

시로의 회상이 끝난 후 다른 이리야 일행이 모두 잠들었을 때 안젤리카는 잠들지 않고 시로의 회상이 시작될 때 했던 정자 자세 그대로 계속 앉아 있었다. 이를 본 시로가 안젤리카에게 졸리지 않냐, 아니면 애초에 잘 필요가 없냐 묻지만 무뚝뚝하게 "잠들라고 명령하면, 잠들겠습니다." 라고 답했으며 전보다 더 감정이 없는 반응에 대해 물었을 때 "흉내를 낼 필요가 없어진지라" 답했다.

이후 시로는 자신이 무한의 검제를 펼쳤을 때 분노하던 안젤리카의 얼굴이 정말 누구와 닮았다고, 덕분에 깨달았다며 뭔가를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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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알아내셨군요. 전 안젤리카 에인즈워스. 줄리안 님의 누나...였던 자입니다.

사실 본명은 안젤리카 에인즈워스로, 줄리안 에인즈워스의 누나다! 시로는 그정도의 치환마술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에인즈워스의 인간이 아닐리 없다고 말하지만, 이내 이젠 인간이라고 할 수 없냐고 말한다.

이에 안젤리카는 자신은 인형이라고 답하면서, 인간의 의식을 재현하는데는 자아에 손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미 자신의 경우에는 인격의 9할 이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12] 그리곤 인간의 반응을 배워왔지만[13] 어차피 위작일뿐이라며, 인형의 몸에는 가치가 없다며 자조한다.

즉, 그동안 보여왔던 성격은 길가메쉬 카드와 동화된 성격이였고 카드를 빼앗기자 인격이 인형과 비슷하게 되어버린 것.[14][15]

초기에 길가메쉬가 안젤리카에게 "오만과 자만까지 흉내내지 않아도 된다" "웃거나 화내거나 우는 게 인간"이라고 하는 말을 한 건 복선이었다. 아마 안젤리카의 감정이 자기 걸 베낀 거니까 그렇게 말한 모양.

이후 시로가 다리우스 에인즈워스에 대해 묻자 답해주는데, 모든 에인즈워스 가문의 계승자는 다리우스 에인즈워스로 의식이 바뀌는 진실이 있었던 것. 줄리안이 그토록 성배에 집착하던 이유도 자신의 의식이 남아있을 때 하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이리야에게 눈물을 흘리며 부탁한다.[16]

"이리야스필... 당신이 세계도 인간도 구하겠다면... 부디... 부디... 동생을 구해주세요...

39화에선 눈물없이 못보는 오빠의 분투, 40화에서는 눈물없이 못보는 누나의 마음

이후 잠시동안의 평화에서 이리야&미유 VS 쿠로&다나카의 눈싸움에서 다나카의 눈덩이 연속 투척에 대응을 못한 이리야가 안젤리카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치니까 공간 전이로(!)로 뒤에서 도움이 필요하냐며 나타나더니 , 다나카의 눈덩이 연속 투척을 공간 전이로 맞받아쳐버리는 기행 아닌 기행을 보였다.그러라고 있는 마술이 아닐텐데[17]
  1. 여담으로 엘키두는 안젤리카가 길가메쉬 카드를 인스톨하고 있어서 길가메쉬로 인식해주었는지 안 죽을 정도로만 힘조절했다줬다고 한다.
  2. 40화에서 안젤리카는 감정의 9할을 잃었기 때문에 감정을 연기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꼬마 길의 저 대사가 복선인 셈.
  3. 이리야의 내면에 뭔가가 강제적출되어 빈부분이 있고, 그 부분으로 이리야가 자신의 마음을 피신시켰다고.
  4. 미유의 정신을 억제해줄 인형 + 에리카의 인형 펫.
  5. 애니에서는 정론이라고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6. 여담으로 이 때 둘의 대화에서 예전에 시로가 미유를 지키기 위해 안젤리카의 앞을 막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이야기는 후에 회상신으로 나온다.
  7. 본편 UBW에서 길가메시가 시로와 아처에게 당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적절한 포지션. 쿠로는 아처의 힘을 사용하고 있었고...
  8. 언급을 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자아가 봉인된 상태였을 당시의 린과 루비아 비슷한 처지인 것으로 보인다.
  9. 그 말을 들은 시로는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언급한다.
  10. 처음부터 죽을 생각이었다는 소리.
  11. 그녀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이건 복선이었을지도.
  12. 즉 원래 인격은 사실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13. 이 부분이 흑의 계약자에 나오는 과 비슷하다고 느낀 사람도 있는 듯. (그쪽의 돌들도 인격이나 생명본능 같은 걸 상실하다시해서 최소한의 생명본능같은 걸 아예 주입해서 써먹는다(...)
  14. 9할 이상 비어버려서 지나치게 커져버린 인격의 공백을 길가메쉬 카드와 연결되었을때 연결된 영령의 인격과 동조하는 식으로 매꾸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그 연결이 끊어져버리니까 다시 비어버린 부분이 더 커진 상태로 돌아온 것일지도.
  15. 한편 에인즈워스 가문의 인간이라면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던 타나카가 어째서 안젤리카에게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의문점이 있었는데, 아마 안젤리카도 이미 죽은 존재이고 마토 신지나 재커리 에인즈워스가 그랬던 것처럼 인격만 인형에 옮겨져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16. 상실되어 사라진 감정 중 슬픔이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인간의 감정 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공감이 잘 되는 감정이 슬픔이다.
  17. 본인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이지만 독자 입장에선 그렇게 안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