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브라운

피츠버그 스틸러스 No.84
안토니오 브라운
(Antonio Brown)
생년월일1988년 7월 10일
출신지플로리다마이애미
대학교센트럴 미시건 대학교
신체조건178cm, 82kg
포지션와이드 리시버
프로입단2010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5위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팀피츠버그 스틸러스 (2011-)

1 개요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의 와이드 리시버. 리그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 중 하나.

2 아마추어

나무위키에도 항목이 개설되어있는 다른 리그 정상급 리시버인 훌리오 존스오델 베컴 주니어와는 달리 프로에 입성하기 전까지는 크게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달리기 실력은 뛰어났지만 러닝백, 쿼터백, 와이드 리시버, 리터너를 전전하며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했고 지망 대학도 성적 미달로 불합격, 그나마 선수 장학금 받고 들어간 학교에선 사고쳐서 퇴학, 이후 그를 구제해주려던 타학교 감독[1]이 이적하여 입학 무산 등으로 일찍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던 중 센트럴 미시건 대학교에 워크온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간신히 대학 풋볼 무대에 발을 붙이고, 와이드 리시버로 완전히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바로 몇 주만에 장학금 선수로 승격됐으며 소속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1학년 상에 선정,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후 2학년 시즌 998야드, 3학년 1,198야드를 전진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친 끝에 비록 약체 컨퍼런스 소속이지만 NFL에 들어갈 정도로 주목을 받게 되어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3 NFL

약체 컨퍼런스 출신인 탓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해 6라운드 전체 195번째 픽으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드래프트되었다. 하지만 이후 이는 스틸러스 최고의 드래프트 대박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니...

첫 시즌인 2010년은 팀이 슈퍼볼에 진출했지만 하인스 워드 등에 가려 후보로 팀과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인 2011년, 오랜 기간 팀을 이끌어온 워드를 완벽히 대체할 재목으로 거듭나게 되니, 한 시즌 리시빙 전진과 킥+펀트 리턴 둘 다 1,000야드를 돌파한 최초의 NFL 선수가 되며 프로볼에까지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2012 시즌은 발목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어진 2013 시즌 1,499야드 전진으로 스틸러스 최다 리시빙 전진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110회 리시빙 횟수로 하인스 워드에 이은 두번째 팀 100회 이상 리시빙 선수가 되었다. 거기다 펀트 리턴까지 평균 12.8야드라는 기록으로 다방면에서 큰 기여를 하며 확실한 스틸러스의 보배 역할을 해냈다.

2014시즌은 더욱 더 미쳐서 스틸러스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로 쓰는 활약을 펼쳤다. 129회 리시빙과 1,698야드 리시빙 전진으로 각각 NFL 1위에 올랐으며 이 두 부문에서 전 시즌 본인이 세운 전진 기록을 갱신하는 등 스틸러스 새 기록까지 세웠다. 거기다 13 리시빙 터치다운 기록 또한 스틸러스 신기록. 한편 팀은 이러한 브라운의 미친 활약과 러닝백 리비언 벨의 활약에 힘입어 지구 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30-17로 패했다.

2015시즌은 더더욱 미쳐버렸다. 2014시즌보다 더 한 136회 리시빙에 1,834야드 전진으로 확실한 NFL 정상의 리시버의 자리를 굳혔다. 다만 이번에는 브라운과 더불어 NFL 최고 리시버의 쌍두마차 중 하나인 훌리오 존스 또한 커리어 하이를 찍는 바람에 리시빙 횟수에서 1위 타이, 리시빙 전진은 겨우 37야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저 1,834야드라는 기록은 무려 NFL 역대 4위의 기록으로 얼마나 대단한 활약이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마테비스 브라이언트 등 다른 리시빙 옵션들이 브라운을 받쳐주긴 했지만 리비언 벨이 시즌 아웃되버리는 등 부상 문제가 들끓었던 팀을 굉장한 패싱 플레이가 돋보인 시즌으로 만들며 벤 로슬리스버거와의 듀오로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캐리하기도 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시즌 최고의 수비팀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역전승의 주역 활약을 하며 기적적인 와일드카드전 진출에도 공헌했다. 하지만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와카전에서 더러운 반칙을 당하며 결국 뇌진탕 부상을 당해버리게 되는데, 이 반칙 덕분에 스틸러스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지만 러닝, 패싱의 핵심 선수들이 빠지며 차포 떼고 임한 이어진 브롱코스 전에서는 23-16으로 패하며 브라운만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4 기타


레고 피규어를 연상시키는 괴상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거기다 브라운은 레고 얼굴들처럼 항상 웃는 얼굴로 유명하기까지 하다.

2016년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했다.
  1. 현재 테네시 대학교를 맡고 있는 부치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