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브롱코스

American Football Conference
서부지구 소속 구단
덴버 브롱코스
(Denver Bronco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Los Angeles Chargers)
오클랜드 레이더스
(Oakland Raiders)
캔자스시티 치프스
(Kansas City Ch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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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워드마크
덴버 브롱코스
Denver Broncos
창단1960년(AFL 창립멤버)
NFL 가입1970년(AFL-NFL 합병)
연고지콜로라도덴버
구단 연고지 변천덴버(1960~)
구단명 변천덴버 브롱코스(1960~)
홈 구장덴버 유니버시티 스타디움(1960)
마일 하이 스타디움(1960~2000)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2001~)
구단주팻 볼렌(Pat Bowlen)
사장조 엘리스(Joe Ellis)
단장존 엘웨이(John Elway)
감독개리 쿠비악(Gary Kubiak)
약칭DEN
홈페이지
역대 우승: 3회
슈퍼볼 우승
(3회)
XXXII(1997), XXXIII(1998), 50(2015)
컨퍼런스 우승: 8회
AFC1977, 1986, 1987, 1989, 1997, 1998, 2013, 2015
디비전 우승: 15회
AFC West1977, 1978, 1984, 1986, 1987, 1989, 1991, 1996, 1998, 2005,
2011, 2012, 2013, 2014, 2015
플레이오프 진출: 22회
NFL1977, 1978, 1979, 1983, 1984, 1986, 1987, 1989, 1991, 1993,
1996, 1997, 1998, 2000, 2003,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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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 경기장(Sports Authority Field at Mile High)

NFL미식축구팀. AFC 서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덴버. 상징동물인 브롱코는 야생마로 덴버 국제공항에 있는 그 말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1 개요

브롱코스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2006)

브롱코스는 1960년 NFL의 경쟁단체였던 AFL의 창단멤버로 프로리그에 참가했다. 그리고 1970년 AFL과 NFL의 통합을 통해 AFC 서부지구로 편입되었다. AFL과 AFC편입 초기인 1960~70년대 중반까지는 AFL의 대표 동네북으로 안습의 시절을 거쳤다. 70년대 후반 레드 밀러 헤드코치가 부임하고,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로저 스타우벅과의 주전경쟁에서 패해서 저니맨 신세가 됐던 쿼터백 크레이그 모튼[1]을 데려와 이후 3년 연속 플레이오프와 12회 슈퍼볼(Super Bowl XII)에 진출하는 등 처음으로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 존 엘웨이의 입단과 전성기

이 팀의 전성기를 알리는 시작은 198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콜츠(現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전체 1번으로 지명한 존 엘웨이를 트레이드해오면서부터. 그야말로 브롱코스의 역사는 엘웨이가 있었던 시절과 엘웨이가 없었던 시절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팀 역사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슈퍼볼 우승 2번은 말할 것도 없고, 엘웨이가 선수로 재적한 16년 동안 컨퍼런스 우승 5번(즉, 슈퍼볼 5번 진출)에 지구우승이 7번이다. 엘웨이 입단 전 24년동안 컨퍼런스 우승 1번, 지구 우승 2번, 엘웨이 은퇴 후 페이튼 매닝이 오기 전까지 13년동안 지구 우승 3번에 그친 팀 역사를 봐도 엘웨이의 비중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은퇴하고 팀을 떠났다가 단장으로 복귀하자마자 5년연속 지구 우승에, 컨퍼런스 우승 2번, 슈퍼볼 우승 1번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야말로 팀에 엘웨이가 어떤 형태로든 재적을 하고 있으면 팀이 융성기를 맞이하고 안 그러면 고전하는 게 현재까지의 이 팀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승리요정?

엘웨이는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콜츠에게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아놓고서는 서부지구의 구단이 지명하지 않았다고 서부지구 팀으로 트레이드 안 시켜주면 미식축구 안 하고 야구를 하겠다면서[2] 징징거리고, 여러가지 비호감행동으로 처음에는 좋은 인상은 받지 못 했다. 그러나, 워낙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쿼터백이었던 탓에 실력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잠재웠고 덴버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팀을 15년 동안 이끌었다.

엘웨이의 커리어 초기인 80년대에는 슈퍼볼에 3번 출전해서 3번 다 패하면서 안습의 콩라인루트를 타기 시작했다. 90년대 초반 버펄로 빌스의 대두와 함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그대로 콩라인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가 했더니, 96년부터 부임한 마이크 섀너핸 헤드코치와 러닝백 터렐 데이비스, 타이트엔드 섀넌 샤프, 와이드 리시버 로드 스미스, 에드 맥캐프리, 센터 톰 낼런을 중심으로 한 체구는 작지만 민첩성을 전면에 내세운 오펜시브 라인맨의 공격진 및 라인배커 빌 로마노스키, 세이프티 스티브 앳워터 등의 수비진이 조화를 이루어 NFC의 슈퍼볼 13연승의 사슬을 끊는 주역이 되었다.

브롱코스가 소속된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는 1983년 LA 레이더스(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전신)가 우승한 이후 13년 동안 80년대의 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90년대 초반의 팀 댈러스 카우보이스라는 초강력한 원투펀치가 버티고 있는 NFC팀에 슈퍼볼을 내주면서 AFC=2부리그라는 약올림을 당했는데, 그 AFC의 슈퍼볼 가뭄을 끊는 주역이 브롱코스였다. 90년대 후반의 브롱코스는 1997년, 1998년 슈퍼볼에서 브렛 파브가 이끄는 그린베이 패커스애틀랜타 팰컨스를 연파하며 NFL 역사상 7번째로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3 존 엘웨이 은퇴후 페이튼 매닝 입단 전까지

엘웨이가 은퇴한 이후 마이크 섀너핸이 팀을 정비해 꾸준히 서부지구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브라이언 그리시, 제이크 플러머, 제이 커틀러 등 후속 쿼터백들의 능력이 엘웨이에 미치지 못해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상황을 반복했다. [3] 결국 지지부진한 성적에 구단 상층부와의 갈등으로 마이크 섀너핸이 해임당하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공격총괄코치(Offensive Coordinator)출신인 30대의 풋내기 조쉬 맥대니얼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이 인간이 드래프트 픽까지 퍼주면서 픽 순서를 앞당겨서 뽑은 제이 커틀러를 자기하고 맞지 않는다고 시카고 베어스로 트레이드하고 백업 수준의 저니맨 카일 오튼을 받아오는 등 팀을 완전히 말아먹어서 구단 안팎으로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덕분에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을 받아서 슈퍼볼 MVP를 뽑을 수 있기는 했다. 그리고 엘웨이가 단장으로 돌아와서 팀 재건을 시작했다.

3.1 2011-12 시즌

초반에는 1승 4패를 기록하면서 예상대로 AFC 서부지구의의 동네북으로 전락하는 듯 했다. 더군다나 팬들이 그렇게 부추겨서 선발 쿼터백으로 만든 팀 티보우가 NFL 쿼터백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패싱능력을 보이는 바람에 골치가 아픈 상황... 이었으나

닥치고 TEBOW TIME!!!

후반에 6연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AFC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6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중 한 팀이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연장 접전 끝에 격파,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게 대패를 당하고 탈락했으나 닥치고 티보우 찬양 분위기. 그런데...

4 페이튼 매닝 시대

팀 티보우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히 존재했지만 팀을 6년만에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리고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낸지라 적어도 브롱코스의 주전 쿼터백 자리는 확실하게 꿰찬 것으로 보였다. 나머지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본인이 단점을 극복해가냐 못하느냐의 문제로 보였다.

그런데 단장인 존 엘웨이는 여전히 티보우에 대한 불신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주변에서 "이 정도면 팀 티보우가 주전 쿼터백 자리를 확보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을 피하더니 급기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서 퇴단한 페이튼 매닝을 낚았다. 결국 매닝이 브롱코스 입단을 발표한지 이틀만에 팀 티보우는 뉴욕 제츠로의 트레이드가 발표되었다. 이제 TEBOW TIME은 없어!

4.1 2012-13 시즌

그리고 개막한 2012 시즌, 부상에서 완치만 되면 여전히 현역 최고의 쿼터백인 페이튼 매닝의 활약 여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개막전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아직 기량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는 새 팀의 동료들과 손발이 안 맞은 데다 수비진에서 구멍이 뚫리면서 바이위크 전까지 3승 3패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 오면서 페이튼이 새 팀에 적응 했는지 매경기 평균 3개에 가까운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이면서 13주차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꺾고 AFC 서부지구를 확정. 매직넘버 1을 남겨둔 경기에서 자력으로 가뿐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작년에 같은 상황에서 연패행진으로 결국 마지막 주에 세 팀이 동률을 이루는 상황에서 타이브레이커의 적용을 받아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과는 좋은 대조를 이루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뒤에도 각 안풀고 양민들을 학살하면서 점점 더 경기력이 상승하여 11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휴스턴 텍산스의 DTD가 겹치는 행운도 거들면서 AFC 플레이오프에서 1번 시드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체 1번 시드로 올라온 플레이오프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졸전을 펼치며 역전패를 당해 페이튼 매닝과 존 엘웨이의 자존심을 구기고 말았다.[4] 공격 쪽에서는 페이튼 매닝이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그럭저럭 쓸만한 활약을 펼쳤으나[5], 수비, 특히 코너백과 세이프티로 대표되는 세컨더리의 허술한 수비가 일을 그르쳤다. 상대팀 쿼터백 조 플래코를 얕잡아봤는지, 리시버를 수비해야할 수비수들이 유난히 허술한 수비를 펼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빅플레이를 허용. 특히 2쿼터와 4쿼터 막판에 동점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는 빅플레이를 허용하면서 상대팀의 추격의 의지를 살려준 게 치명타가 됐다.

4.2 2013-14 시즌

4.2.1 전반기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슈퍼볼 우승후보로 지목되었으나 지구내 라이벌 캔자스시티 칩스의 돌풍이라는 의외의 변수를 만나며 시즌 8주차까지 7승 1패로 지구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페이튼 매닝은 자신을 중심으로한 공격전술을 완성한 듯 기존 리시버인 에릭 데커,드매리어스 토마스 2명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영입한 최고의 슬랏 리시버 웨스 웰커와 삼각편대를 만들고, 여기에 신예 타이트엔드 줄리어스 토마스까지 더해 막강한 공격라인으로 매경기 30점 이상의 맹폭격으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페이튼의 등뒤를 지켜줄 프로볼 LT 라이언 클래디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공격팀과 달리 팀 수비 리더인 본 밀러가 약물징계로 6경기동안 빠져있던 동안 수비진이 자동문화 되어 매경기 20점 이상 실점하면서 고득점을 해도 페이튼 매닝이 쉬지않고 계속 던져야하는 중압감 속에 점차 경기력이 떨어졌다. 결국 페이튼의 인디애나폴리스 컴백경기였던 콜츠와의 선데이나잇풋볼에서 콜츠에 패하고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지구 선두를 내주고 만다. 그러나 콜츠도 앤드류 럭이 2년차를 맞아 더욱 성숙한 경기운영으로 지구우승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팀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아직 치프스와 브롱코스 양팀의 맞대결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충분히 역전가능성은 있으며, 팀 전력의 차이로 전문가들도 브롱코스가 지구우승, 칩스가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4.2.2 후반기

여전히 수비진이 불안한 데다 페이튼 매닝의 발목부상이 고질화 되면서 위태위태하게 시즌을 치르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휴식기 동안에 헤드코치인 존 폭스가 골프를 치다가 현기증을 호소한 뒤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뉴스가 전해지더니, 급기야는 심장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중에 자리를 비우는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스케줄상 11~13주차의 캔자스시티-뉴잉글랜드-다시 캔자스시티로 이어지는 3주간이 시즌의 향방을 가름할 분수령인데 이 중요한 고비를 헤드코치 없이 치러야 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캔자스시티가 2012년의 성적이었다면 분명히 꿀빠는 대진이었을텐데 상황이 반전되었다. 다행이라면 수비총괄코치를 맡고 있는 잭 델 리오도 잭슨빌 재규어스에서 헤드코치를 맡아본 경험이 있는지라 존 폭스의 빈자리는 일단 땜빵이 가능한 상황.

컨퍼런스 1, 2위팀의 맞대결이라는 점을 반영해서 11주차의 캔자스시티와의 경기가 선데이나잇 풋볼로 편성이 변경되어 원래 선데이나잇 풋볼로 예정되어 있던 뉴잉글랜드 원정경기까지 2주 연속으로 선데이나잇 풋볼을 치르는 이례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NBC입장에서는 그 다음주 캔자스시티와의 맞대결까지 편성을 변경하여 덴버로 하여금 선데이 나잇 쓰리런을 치게 하고 싶었겠지만 규정상 불가능하다. 2013년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캔자스시티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덴버의 오펜시브라인이 캔자스시티의 수비진을 상대로 쿼터백 페이튼 매닝을 완벽하게 보호하면서 2013년 수비랭킹 1위이던 캔자스시티에게 시즌 첫 20실점 게임과 첫 패배를 선사, 창의 위력이 우위에 있음을 과시했다. 기선을 제압하고 다시 지구선두로 등극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대결에서 패츠가 초반 연이어 펌블과 턴오버를 저지른 덕분에 전반전 무려 0-24의 리드를 가졌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간 끝에 31-34로 대역전패. 패트리어츠가 심어놓은 X맨 웨스 웰커가 경기를 마무리 다행히 캔자스시티도 샌디에이고에게 극적으로 패배해서 1위자리는 간신히 지켰지만 덕분에 13주차의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재대결이 더욱더 볼만해졌다. 그리고 캔자스시티와의 리턴매치에서 초반 21-7로 뒤졌으나 터치다운 패스 5개를 기록한 페이튼 매닝과 터치다운 패스를 무려 4개나 받아낸 와이드리시버 에릭 데커의 맹활약으로 35-28로 역전승을 거두고 맞대결 2경기를 싹쓸이 하면서 캔자스시티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뉴잉글랜드전 패배가 옥에 티이기는 하지만 일단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1번시드를 차지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시즌 최대의 고비이던 캔자스시티-뉴잉글랜드-캔자스시티로 이어지는 3주간을 2승1패로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남은 경기 쉬운 스케줄을 3승 1패로 마감하면서 13승 3패로 AFC 전체 1위를 확정했다.

페이튼 매닝은 톰 브래디의 단일시즌 터치다운 기록과 드류 브리스의 단일시즌 패싱야드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등 맹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하지만 매경기 20점 이상 실점하는 안습한 수비진때문에 억지로 힘을 내면서 이루어진 기록이고, 그나마도 수비진의 에이스였던 라인배커 본 밀러가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시즌아웃당해 플레이오프에서도 어깨가 빠져라 던져야 한다.

그래도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는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상대로 24-17로, 챔피언쉽 게임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26-16으로 큰 어려움 없이 낙승을 거두고 손쉽게 제 24회 슈퍼볼에 진출해 3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시애틀 시호크스에게 8-43 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차[6]로 대패하였다. 그리고 슈퍼볼에서 5패째를 기록하면서 미네소타 바이킹스, 버팔로 빌스,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 등을 제치고 슈퍼볼 최다 패전팀 1위의 불명예 기록이 덤으로 따라왔다.

이 슈퍼볼에서 브롱코스가 8득점에 그치자 페르난도 타티스'슈퍼볼에서 8점이라니... 나는 한이닝에 8타점 친 적도 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브롱코스와 팩사장을 디스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팩사장

4.3 2014-15 시즌

시즌 초부터 NFC 서부지구를 상대하는 빡센 스케줄 때문에 어려운 시즌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시즌 초 갑작스런 리시버 웨스 웰커의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한 4경기 출장정지로 인해 공격진의 전력 누수가 예상되었지만,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영입한 리시버 에마누엘 샌더스가 대활약하고 전년도의 치욕을 씻기 위해 폭풍지름으로 영입한 수비엔드 드마커스 웨어와 코너백 아큅 탈립, 세이프티 T.J 워드가 돈값을 해주고 있다. 또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년을 날린 팀의 에이스 수비수 본 밀러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 수비를 이끌면서 8주차까지 6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지만, 9주차 통산 14번째 맞대결인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게 호되게 당하면서 슈퍼볼 재도전에는 노란불이 켜진 상태.

그러나 뉴잉글랜드전 패배 이후로 약체 세인트루이스 램스전에서의 의외의 패배를 제외하면 4쿼터만 되면 수비가 헐거워지는 불안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승리를 적립하면서 6승 1패를 기록, 14주차에 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4년연속 지구우승에 성공했다. 페이튼 매닝 이적 이후로는 매년 지구우승을 기록하면서 부상경력 있는 노장 쿼터백에게 팀의 운명을 맡긴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일단 데려온 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남은 관건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전승 여부를 확정지을 15주차의 신시내티 원정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 다시한번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를 어떻게 극복해서 작년에 이루지 못했던 슈퍼볼 우승에 재도전을 할 수 있느냐만 남았다. 문제는 페이튼 패싱게임이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14주차 경기에서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는 게 불안요소. 페이튼의 패싱게임이 줄어들고 러싱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공격에서 페이튼에의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술을 다양화하려는 시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16주차 먼데이나잇 풋볼경기 신시내티 벵골스전에서 페이튼이 니갱망급 플레이를 선보인다. 한때 7-20으로 뒤쳐지다 3쿼터에 착실히 점수를 쌓아서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역전을 당하고 2분정도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페이튼이 도저히 이해불가능한 패스를 던지고 그걸 벵골스 코너백 드레 커크패트릭이 낚아채며 그대로 터치다운에, 다시 페이튼이 공격권을 가지지만 또 한번더 어처구니없는 패스를날려 또 커크패트릭이 뺏아가서 결국 지게된다. 이경기포함 최근 3경기동안 보여준 모습때문에 덴버에서도 슬슬 페이튼에대한 불안감이 싹 트고 있었다.

어쨌든 12승 4패로 AFC 전체 2위가 되어 2회전시드는 받는다. 상대는 1회전에 신시내티 벵골스를 이기고 올라온 과거 페이튼의 전성기를 지낸팀이자 페이튼의 뒤를 이은 쿼터백 앤드류 럭이 있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이 경기 이전 12월의 영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시작된 페이튼의 노쇠화에 대한 불안감은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 후반기부터 나타난 이해불가패스가 이날경기에도 계속 나오고, 판단력도 흐려진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조급해졌는지 평소 페이튼 스타일인 빠르게 짧은 패스로 수비를 몰아붙여서 야드 먹어가기와 가끔 뜬금 한방을 노리는 형식이 아닌.. 처음부터 한방을 노리며 롱패스를 남발했는데 던지는거마다 패스실패로 나타나기 일쑤였고, 흐려진 판단력때문에 패스를 주저하다가 색을 얻어맞는 모습도 보여준다. 결국 경기는 13-24로 끝나며 올시즌 브롱코스와 페이튼은 전혀 2번시드 답지 못한 완패로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다음날 인터뷰에서 페이튼은 11월 차저스 전에서 동료 RB 씨제이 앤더슨을 돕는 차원에서 선보인 라인 블로킹을 아이고 아재요 선사하면서 생긴 허벅지 근육파열상태로 부상이 완치되지 못한채 플레이오프에 출장했음을 밝혔고, 현역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그리고 통수

결국 브롱코스 GM 존 엘웨이는 리빌딩을 선택, 거의 모든 코치진들과의 계약을 해제해버리고 만다.

헤드코치 존 폭스,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아담 게이즈,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잭 델 리오[7] 풋볼팀의 빅3 라고 할수있는 코치진 모두와 계약을 해지해버린다. 그리고 그자리에는 전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개리 쿠비악을 헤드코치로 , 전 덴버 브롱코스 베테랑 릭 데니슨를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그리고 전 휴스턴 텍산스의 헤드코치 웨이드 필립스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각각 선임을 한다.

팀 리빌딩의 바람은 선수들도 피해갈수 없었다. 브롱코스의 핵심 TE였던 쥴리우스 토마스가 잭슨빌 재규어로 이적, 디펜스의 핵심 Pot Roast 테렌스 나잇턴이 워싱턴으로 이적, 그리고 한때 유명했던 뉴잉글랜드의 X맨 웨스 웰커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5 NFL Draft 와 Undrafted FA를 통해서 다수의 신인들을 데리고 오는데 성공한다. 2015시즌 현재 덴버 브롱코스의 리그1위 수비진의 주축인 셰인 레이, 브랜든 마셜, 샤킬 베렛, 카프리 빕스, 브래들리 로비 등등.유망주 하나는 잘보는 우리 존 엘웨이 형님

4.4 2015-16 시즌

수비는 승리를 얻는다.
불안요소가 많았지만 결국 17년 만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항목 참조

5 페이튼 매닝 은퇴 후

5.1 2016-17 시즌

항목 생성했으니 참조.

6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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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 항목 참고

7 기타

  • 인기 만화 사우스 파크의 무대가 콜로라도사우스 파크라서 사우스 파크에서도 덴버 브롱코스가 등장한다. 설정상 스캇 테너맨의 아버지인 잭 테너맨이 덴버 브롱코스의 오른쪽 태클이다. 사우스 파크 주민들이 매우 사랑하는 팀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민들이 다 같이 짜고 팀에게 치명적인 어떤 비밀을 감췄는데 그 비밀은 에릭 카트맨 항목 참고.
  • 묘하게도 2000년대 초반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천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엘웨이 시절에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게 진 적이 없고[8], 현재 패트리어츠를 이끌고 있는 빌 벨리칙 감독이 부임하고나서도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브롱코스를 상대로 8승 9패로 우위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있으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인 톰 브래디도 6승 9패로 자기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후에 10연승을 달리던 톰 브래디의 플레이오프 연승행진을 끊은 것도 이 팀이었다. 2014년 AFC 챔피언쉽 게임에서도 슈퍼볼 진출을 건 한 판 승부에서 또 다시 뉴잉글랜드에게 완승을 거두고 슈퍼볼에 진출하였다. 2015년 시즌에도 뉴잉글랜드가 10연승을 달리면서 2008년에 이루지 못한 전승우승의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할 때 쯤 또한번 생각지도 않은 일격을 날리면서 뉴잉글랜드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다. 그리고 AFC 챔피언십 게임에서도 브래디와 그론카우스키의 막판 분전에도 불구하고 또한번 석패를 기록하며 유독 덴버만 만나면 꼬이는 징크스를 재현했다.
사실 벨리칙시대 이후로는 5할 정도 승률이라 천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 기간 동안 덴버 외에 다른 팀들의 뉴잉글랜드전 성적은 그보다도 더 처참하다.[9] 그리고 특히 잊을만하면 생각지도 않게 태클을 걸면서 뼈아픈 패배를 안기기 때문에 여전히 뉴잉글랜드에게는 슈퍼볼 때의 일라이 매닝만큼 껄끄러운 상대.

8 영구결번

덴버 브롱코스의 영구결번
7 18 18 44
존 엘웨이프랭크 트리퍼카페이튼 매닝플로이드 리틀
  • 17. 존 엘웨이 (쿼터백) / (1983-1999)
  • 18. 프랭크 트리퍼카 (쿼터백) / (1960-1963)
  • 18. 페이튼 매닝 (쿼터백) / (2012-2016)
  • 44. 플로이드 리틀 (Halfback) / (1967-1975)

9 덴버 브롱코스의 선수들

영구결번은 ★으로 표시

9.1 현역

9.2 은퇴/트레이드

  1. 경쟁에서 패하고 저니맨 신세가 됐다고 표현을 해서 그냥 그저그런 쿼터백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이 사람은 로저 스타우벅 이전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주전 쿼터백이었으며 팀을 제 5회 슈퍼볼(Super Bowl V)로 이끈 우수한 쿼터백이었다. 당시 스타우벅과 이 사람 중에 누구를 주전으로 써야 될 것이냐로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단지 당시 감독인 톰 랜드리가 스타우벅을 주전으로 선택하면서 기회를 가지지 못해서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이 사람은 NFL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두 팀을 슈퍼볼에 진출시킨 쿼터백으로, 그 외에는 페이튼 매닝커트 워너만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다만 그렇게 진출한 두번의 슈퍼볼에서 두번 다 졌다는 게 안습. 참고로 두번째로 두팀을 슈퍼볼로 보낸 워너는 1승1패를 했고, 매닝은 두 팀에서 슈퍼볼 우승을 맛본 최초의 쿼터백이 됐는데 매닝의 두번째 소속팀이 다름아닌 본 항목의 덴버 브롱코스.
  2. 게다가 그 야구를 하겠다는 팀은 뉴욕 양키스였다. 미식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실력도 좋아서 3학년 때 뉴욕 양키스의 지명도 받아놓은 상태...그런데 양키스가 언제부터 서부지구 팀이었더라...? 사실상 NFL의 지명거부는 언플이었다고 볼 수 있다. 콜츠 항목 보면 알 수 있지만, 엘웨이가 드래프트 거부한 그해 콜츠는 볼티모어에서 인디애나폴리스로 야반도주를 한다, 그 전부터 팀 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것을 엘웨이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엘웨이가 배째라라고 나왔던 것.
  3. 실제로 엘웨이가 은퇴한 후 페이튼 매닝이 오기 전까지 13년 동안 브롱코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단 2승 밖에 올리지 못했다.
  4. 매닝은 당시 레이븐스 상대로 정규시즌 7연승, 포스트시즌 포함 9연승 중이었다.
  5. 하지만 두 개의 인터셉션도 기록했고 둘 다 실점과 연결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던진 인터셉션은 그대로 결승점과 연결되어 페이튼 매닝 역시 팀 패배의 책임에 자유로울 수는 없다.
  6. 35점차이는 수퍼볼에서 역대로 두 번째로 큰 점수차이다. 가장 큰 점수차는 제 2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기록한 45점차(55-10)
  7. 존 폭스와 게이즈는 시카고 베어스로 이적, 잭 델 리오는 망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헤드코치역으로 이적
  8. 엘웨이는 뉴잉글랜드와의 통산 전적에서 11승0패. 단 한경기도 내주지 않고 은퇴했다.
  9. 빌 벨리칙이 패츠의 헤드코치가 된 이후 16년동안 패츠의 정규시즌 승률은 187승 69패로 7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