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진/2012

1 HOT6 GSL Season 1

슬럼프를 단단히 겪게 된다. 물론 같은 조인 이정훈한이석이 너무 사기적인 느낌이 있지만 (특히 한이석은 이 시즌 문성원도 이기고 4강까지 간다) 이정훈의 땡해병에게 탱크라인 정면이 돌파되는 등 기존의 안호진스럽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패배. 그래도 패자전에서 최민수를 잡아 살아나는가 했지만 하필이면 최종전에서 한이석을 만나는 바람에 패하고 코드 A 32강으로 떨어지게 된다.

더 충격인 건 여기서 최연소 프로게이머인 조성주에게 패배. 그것도 2:0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렸다. 무엇보다 메카닉 vs 메카닉 대전에서 밀렸다는게 더욱 안습.

승격강등전이 남아있지만 승격강등전에서조차 장현우를 이기고 박성준, 김영진, 임요환에게 지면서 1승 3패로 코드 A로 강등당하기까지 하면서 더욱 암울한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2 HOT6 GSL Season 2

플레이 스타일을 변형함과 동시에 프로토스 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게 된다. 원래 IM팀이 팀리그에선 가장 활약을 많이 하지만 반대로 개인리그에서 가장 부진한게 프로토스 라인인데 아무래도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방법은 몇 손가락 안에 꼽는 선수가 둘이나 있는 건지 코드 A 48강에서 FXOpen의 플레잉 감독 이형섭을 2:0으로 이기고 32강에서 김동원을 상대로는 해탱, 메카닉 둘다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격파하고

24강에서는 정말이지 이만한 역전 경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1세트 박지수에게 본진 언덕 밑까지 들이닥친 병력을 밀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자극제 연구를 10초 정도 남긴 기술실이 파괴되기까지 하는데 우주공항에서 뽑은 1기의 밴시로 자원 채취에 타격을 주고 꾹꾹 모은 병력으로 밀어버리면서 이겨내고 2세트도 이겨내면서 이번 시즌 전승으로 코드 S에 진출하게 된다.

3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정종현, 김수호, 정민수가 속한 D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정민수를 상대로 첫 세트 정종현이 원이삭 상대로 선보인 적이 있었던 묻혀진 계곡에서의 토스가 거신 하나를 갖추었을 때 쯤에 바이킹과 건설로봇 다수를 동원한 중반 타이밍 러쉬로 선취점을 가져가는데 성공 그러나 2,3세트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패자조에 떨어지게 된다.

2세트 구름왕국에서는 정민수의 역장 실수로 화염차 한기로 본진을 쭉 정찰하고 무난히 트리플을 올리는데까지 성공하지만 중반에 제대로 된 견제를 한번도 하지 않아 따라서 트리플까지 무난히 가져간 프로토스가 막강한 한방 화력을 가지게 되면서 패배하는 테프전에 있어서 테란이 가장 무난히 밀리는 시나리오로 가게 되었으며

3세트 오하나에선 노병영 더블을 가져가고 정민수는 생더블을 확인하자 융화소를 지어놓은걸 캐지 않은채 광물을 모아 앞마당에 연결체를 소환, 무난한 출발을 하게 되나
정민수가 무시무시한 배째기를 시전하면서 안호진이 노린 2의료선 타이밍 러쉬가 찌르기 전부터 막히는 상황이 연출, 오히려 정민수가 공방 1업이 되자마자 러쉬를 시도하고 이 러쉬에서 굉장한 교전 컨을 보이면서 막아내는 듯 싶었으나 결국 물량에 밀리면서 타이밍 러쉬를 막는 대신에 건설로봇의 피해를 보았고 정민수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트리플을 못 먹게 되자 자원을 쥐어짜 병력을 뽑아 진출시켰으나

정민수 또한 트리플을 먹지 않은 채로 거신과 관문 유닛만 지속적으로 뽑아놨기 때문에 중앙 교전에서 대패를 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기울어져 정민수가 2멀티를 가져감과 동시에 고위기사 테크까지 갖춰 물량에서도 테크에서도 밀려 패한다.[1]

김수호 전에서는 정종현보다도 완벽한 저그전을 선보이며 2:0 승리, 최종전에 진출하게 된다.

1세트 돌개바람에서는 더블 이후 가스를 가져가고 반응로 화염차와 기술실을 단 우주공항에서 밴시를 뽑으면서 사령부를 하나 더 지었고 김수호는 자주 쓰는 트리플 후 화염차를 막을 소수 바퀴를 생산하고 번식지를 올렸으나 미리 뽑은 소수 바퀴가 화염차와 밴시에게 죽고 메카닉으로 생각해서인지 바퀴를 다수 생산하고 원거리 공업과 바퀴 속업을 했고 안호진이 3번째 사령부를 삼룡이 지역에 안착시키면서 활성화시키고 나서 온 압도적인 바퀴 물량의 양방치기를 일꾼 10기도 잃지 않고 미리 불곰을 섞어놓은 덕분에 손쉽게 막아내고 역공, 김수호가 바퀴 드랍을 하면서 견제를 가는 테란과 정면 싸움을 거는 저그와는 반대되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둘이 서로 병력의 다수와 일꾼 소수를 잃으면서 동점이 되었지만 애초에 바퀴라는 유닛 자체가 비싼 탓에 회전력과 물량 모두에서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

2세트 오하나에서는 생더블을 가져가면서 자원을 더 빨리 먹고 역시 1세트와 같이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감과 동시에 사령부 하나를 더 올리는 와중에 김수호가 앞마당 이후 빠른 바퀴로 온 러쉬를 일꾼을 본진으로 빼고 미리 본진 언덕 밑에 내려놓은 벙커를 화염차가 지원 사격을 하면서 무난히 방어, 김수호는 2번째 멀티와 번식지를 가져가면서 둥지탑을 올려 뮤탈을 뽑음으로 인해 2밴시와 1의료선을 잃는 실수도 나오지만 2번째 사령부를 안착시키고 나서 온 김수호의 뮤링링 러쉬를 효과적으로 수비, 뮤탈리스크의 숫자를 줄이자 공방 3업이 갖추어진 해병+공성전차+의료선+토르로 밀어버린다. 중간중간 교전에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그걸 넘어서는 이득을 보면서 울트라와 감염충을 갖춘 저그를 밀어버린다.

그러나 최종전에서는 정민수에게 패한 정종현을 만나는 팀킬매치. 그리고 2:0으로 패하면서 코드 A 2라운드로 떨어지게 된다. 코드 A 48강에서 황강호가 이기면 또 팀킬매치다. 다행히(?) 황강호가 떨어져서 팀킬은 아니다.

1세트 오하나에서는 똑같은 1병영으로 출발하지만 더블을 가져가고 정종현은 화염차와 밴시를 가고 조금 늦게 우주공항을 가는, 빌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밴시에게도 일꾼을 하나만 잃는 극히 적은 피해를 받는데다가 뒤이어 오는 밴시, 의료선 견제 양방치기도 일꾼 10기 정도 잃는 중박치기 정도로 막아내면서 메카닉 체제를 원활히 갖추며 유리하게 가나

정종현이 트리플을 가져가는걸 보자마자 해병, 지옥불 화염차 다수와 공성전차에 건설로봇까지 대동한 (+밴시 하나) 치즈러쉬를 시도한다. 이에 정종현은 엘리전으로 가버리고 안호진의 병력을 본진 언덕에 올라오는 그 순간을 노려 건설로봇 전원을 던지면서 본진 병력으로 맞서 밀리지만 화염차가 언덕에 올라오지 못해 해병을 전멸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사령부 3개를 미리 살려놓은 탓에 안호진은 정종현의 바이오닉 병력이 지속적으로 공성전차만 끊어내자 더 이상 병력을 충원할 여지가 없어 gg를 선언한다.

2세트 묻혀진 계곡에서는 정종현의 치즈러쉬. 얘네는 팀원끼리도 치즈를 쓰는데 망설임이 없네 안호진은 무난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1/1/1을 갔지만 정종현은 테테전 마카류를 가면서 자극제가 끝나자마자 일꾼을 전부 대동하면서 치즈러쉬를 날리고 이에 맞은 안호진은 져버린다. 여러모로 아쉬웠던 32강.

코드 A 2라운드에서 김영일 선수에게 패배하며 승격강등전을 기다리게 되었다. 팀킬이 아닌데 왜 이기질 못하니

4 2012 HOT6 GSL Season 4

승격강등전에서 장현우에게 패하나 김영진, 서성민, 신상호, 정승일을 잡으면서 잔류

32강에서는 정윤종, 변현우, 정민수 선수가 속한 조에 들어간다. 현재 협회 소속 중에서 원탑이라 불리며 연맹에서도 이길 선수가 손에 꼽는다는 정윤종과 전 시즌 4강의 최상위 테란 변현우, 거기다 약쟁이 정민수까지 있어서 안호진의 진출은 거의 아무도 예상 못한 상황에서

조 1위로 진출한다.

1차전 정민수를 상대로 니네 저번 시즌에도 만났잖아 첫 세트에서 서로 더블을 가져간 이후 정민수가 시도한 관문 푸쉬를 손쉽게 막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정민수가 미친 듯한 배째기를 시도하면서 테크트리를 올렸고 시도했던 대규모 의료선 견제가 원체 테크를 올린 탓에 완성된 사이오닉 폭풍에 작살나면서 병력에 공백이 생겨 쭉 밀려버린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더블을 한 이후 날아온 찌르기를 효과적으로 막음과 동시에 정민수가 테크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무난히 흘러가면서 2의료선이 나오면서 압박을 시도, 추가로 2개의 의료선이 더 충원되자 제 2멀티 지역에 병력을 모아놓고 정민수의 3번째 연결체를 취소시키고 그걸 막으러 온 정민수의 병력을 앞마당, 2멀티 사이의 좁은 길목에 가둬놓고 교전을 벌여 이득을 보고 연이어 의료선 견제로 본진을 견제하면서 또 3번째 연결체를 취소시키는 양방치기를 보이더니 제 2확장을 가져가면서 쉴새없는 견제로 피해를 누적시켜 정민수의 최후의 한방러쉬를 유도, 정민수가 교전을 걸지 않고 그냥 물러나자 그 뒤를 쫓아가 정민수의 4번째 연결체가 소환되고 있는 6시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승리한다.

3세트 돌개바람에서는 교전컨이 굉장히 빛을 발했다. 1병영 더블을 가져갔으나 정민수는 생더블, 빌드에서 불리하게 출발하고 그것을 빠른 2/2업과 트리플로 상쇄하고 그에 정민수는 조금 느린 공방 업그레이드와 로봇 공학시설, 황혼 의회를 빨리 올리면서 추가 연결체를 가져가는 굉장히 치열한 빌드 싸움을 하면서 병력을 갖추었고 미친 듯한 물량전으로 전개되어 싸움을 벌였지만 역시 후반에 강한 토스답게 정민수가 서서히 기세를 이어간다. 하지만 10시에서 벌어진 모든 선수들이 안호진에게 있어서 최후의 교전이라 생각했던 교전에서 미리 관측선 저격을 해주면서 유령을 쌓아둔 안호진이 은폐를 시전, emp 샤워를 날리면서 프로토스의 모든 병력들의 쉴드와 마나를 날려버리고 뛰어난 산개컨으로 밀어버린다.

승자조는 정윤종. 변현우를 2:0으로 잡고 올라온데다 경기력 면에서 완벽한 수비력을 가진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2:1 극적의 역전승으로 이기고 조 1위로 진출하게 된다!

1세트 여명에서 생더블을 하는 정윤종을 상대로 과감한 치즈러쉬를 시도했으나 정윤종의 수비력이 돋보이면서 패배, 특히 몰래 지어놓은 수정탑에서 소환된 광전사가 걸어오는데도 보급고를 올리지 못해 승기를 놓친 것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2세트 묻혀진 계곡에서는[2] 마카류를 시도하면서 1관문 더블을 가져가는 정윤종을 상대로 피해를 주는데 성공, 일꾼 다수를 잡아내고 정윤종의 몰래 수정탑에서 나온 광전사들도 제거하기까지 하지만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자극제가 완료된 후 시도했던 공격에서는 극심한 피해를 보게 된다. 거기에 의료선을 가지 않고 무리하게 밴시를 간 후에 했던 3차 공격도 실패, 그렇게 2:0으로 탈락하는 듯 했으나

정윤종이 병력을 갖추고 했던 역공에서 실수가 나오자마자 미친 듯한 교전 컨트롤로 한방 병력을 일제히 전멸시키는데 성공, 이후 의료선 견제와 중앙 교전에서의 신기에 가까운 산개 컨트롤로 인해 매번 이득을 거두게 되고 트리플까지 가면서 오히려 트리플을 가져가지 못한 정윤종이 본진, 앞마당 모든 곳에서 자원이 바닥나버리자 최후의 한방 러쉬를 가야 할 처지에 처해졌고 정윤종은 모든 것을 건 한방 러쉬를 시도, 이 한방에서 안호진은 건설로봇을 거의 다 동원해 결국 막아내면서 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3세트 구름왕국에서는 빠른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자원적인 면에서 이득을 취했지만 정윤종이 물대포 러쉬를 사용. 안호진은 미리 눈치채고 벙커를 3개까지 지었지만 순식간에 밀려버린다. 결국 앞마당은 띄운 채로 멀리 날려보내고 바이킹을 생산하면서 막아내려고 했으나 워낙 관문 유닛이 많았던 탓에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라 예상된 상황에서 갑자기 정윤종이 공격을 멈추고 머뭇거렸고 사람들이 이에 의아해하다가 옵저버가 프로토스의 본진을 비췄는데

의료선 하나가 귀신같이 날아가 견제하고 있었다.

이에 정윤종은 이대로 공격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어중간하게 거신 하나로 막으려고 하는 선택을 했고 그 거신 하나가 박살나면서 의료선은 홍길동처럼 미친 듯이 활개, 머뭇거렸던 그 짧은 시간을 통해 모아둔 바이킹으로 거신을 격추시키고 해병 불곰 건설로봇으로 병력을 밀어내면서 숨을 돌리게 된다.

무엇보다 물대포 러쉬의 단점인 늦은 업그레이드에 비해 안호진은 2/1업이 완성되었고 그렇게 파괴되지 않은 궤도사령부 3개로 자원을 폭발적으로 늘리면서 정윤종이 지난 세트와는 다르게 울며 겨자먹기로 2번째 멀티를 취하려고 하자 과감하게 러쉬를 시도, 정윤종은 적절한 사이오닉 폭풍과 병력 구성으로 막아내려 했으나 정말 이만한 산개 컨트롤이 나올 수 있는가 싶을 정도의 컨트롤과 그 사이에 날려보낸 의료선 견제, 거기다 거신을 다 격추시킨 다음 정윤종 본진 언덕 위에다 바이킹을 내려서 탐사정까지 죽이면서 피를 말려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바이킹 바로 옆에 관문들이 있어서 바이킹을 막기 위해 보낸 광전사들이 좁은 입구에 막혀 낑낑대다가 다 죽어버리면서 병력은 완전히 궤멸, 2번째 멀티도 파괴되어버리고 앞마당에서의 교전도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 한방에 해병 3기 정도 잡을까 말까한 화력을 보이면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 날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대폭발, 정윤종이 변현우를 상대로 1세트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둔데다가 2:0의 스코어로 올라온데 비해 안호진은 경기력 면에서 조금 뒤쳐지고 정민수가 삽질을 한 탓도 있었기에 아무도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다. 플레이XP에서는 정윤종을 이길 선수가 누가 있느냐, 정윤종의 기세는 아무도 못 막는다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1세트에서 안호진의 치즈러쉬가 막혔을 때 정윤종의 수비력이 너무 쩐다. 이건 협회 원탑이 아니라 스투 원탑이라는 평도 나왔으나 2,3세트 안호진은 경기 내용면에서도, 스코어 면에서도 대 역전승을 거뒀고 이 날 최종전에서 있었던 변현우 vs 정윤종과 함께 역대 최고의 처절함을 가진 경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안호진의 경기력 자체였다. 정민수와 경기할 때, 그리고 정윤종과 경기하는 2세트 초반까지만 해도 안호진의 경기력은 거의 안습 수준. 타이밍도 제대로 못 잡고 공격, 수비 모든 면에서 어중간했는데 2세트 중반에 갑작스럽게 미친 듯한 컨트롤과 견제, 타이밍 기가 막힐 정도로 변했는데 이를 가지고 커뮤니티에서는 1세트 부스에 강동훈 감독님이 들어가던데 업그레이드 시키고 온거 아니냐 반칙이다 라기도 했을 정도였는데 원래 기복이 오락가락하던 선수다 보니까 그런게 아닌가 싶다. 혹자는 강동훈 감독님이 래더 뛸 때마다 질 것 같으면 선수들에게 맡기다 보니까 역전의 명수가 된 것이라고도 한다. 명장이시네

여담으로 이 경기는 둘다 포커페이스이기 때문에 포커페이스 더비라고 불렸다. 그러나 정윤종은 3세트에서 패하고 나서 인상을 찡그렸고 반면에 안호진은 이런 어마어마한 역전승을 거두고도 미소 한 번 보이지 않아 보는 사람들이 과연 -_- 라고 칭송했다.

16강에서는 넥라의 미친듯한 저글링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겨우 진출하니 무군을 마주치며 패배.

패자조에서는 강동현선수를 상대로 분전을 했으나 아쉽게 1:2 패배를 당하며 코드 A로 떨어지게 된다.

코드 A 3라운드에서 이신형선수를 만나, 치즈성의 강력한 초반 푸쉬에 1:2 스코어로 패배하고 만다. 승강전을 기다리게 됐다.

5 2012 HOT6 GSL Season 5

승강전에서 3승1패의 성적으로 코드 S 참가에 성공한다.

코드 S 32강에서 김영일, 신노열 선수에게 연패를 당하며 코드 A 1라운드로 떨어진다.

코드 A 1라운드에서 강초원 선수를 이기나, 2라운드에서 채도준 선수에게 패배한다. 다음 시즌 승강전을 기다리게 됐다.
  1. 정민수가 일반적으로 먹는 2번째 멀티가 아니라 5시에 위치한 본진 위쪽에 있는 4시 방향의 멀티를 먹었다. 그 때문에 안호진은 정민수가 멀티를 먹지 않고 또 타이밍 러쉬가 올까봐 2번째 멀티를 먹지 못했다. 정민수의 심리전에 완전히 말려든 것
  2. GSL 32강, 16강에는 패자 맵 선택이란 룰이 있는데 안호진이 이번 시즌 32강에서 토스전을 상대로 항상 이 맵을 사용했는데 묻혀진 계곡은 토스맵이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정윤종이 구름왕국을 선택했을때 커뮤니티에서는 안호진이 토스맵 골라줬는데 정윤종 매너없다라는 소리도 나왔다. 물론 농담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