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Grand Finale!"
43세. 패러다임 시티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패러다임사의 사장이자 고든 로즈워터의 공식적인 아들.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제거하는 냉혹한 성격이나 한편으로는 아이 같이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파파"로, 자신의 일인칭을 "보쿠(ボク)"로 부른다.
그는 패러다임 시티에 사는 가난한 자나 외국인들을 증오한다. 그에게 있어서 패러다임 시티의 주민은 돔 안에서 살아가는 부유한 계층을 가리킨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메시아 컴플렉스에 시달리며 이 세계 자체의 신이 될 수 있는 힘을 갈망한다.
1 작중 후반 내용
그는 자신만이 세계의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고 패러다임 시티의 진정한 지배자가 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메모리를 기억해내 괴로워 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믿고 R. D를 이용해 메모리를 이식받아 기억해낸 토마토들을 제거하였다.
고든 로즈워터의 메모리 때문에 그를 찾아가지만 고든이 다만 자신은 아들과 딸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는 "나는 파파를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고든 로즈워터를 살해하려 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면서까지 신이 되어 자신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자들을 모두 없애버리는 세계를 만들고자 했던 그는 Big Fau를 몰다가 자신이 고든 로즈워터의 진짜 아들이 아닌 토마토의 일원임을 기억해내나 이를 부정한다.
Big O를 없애려 하고, 로져 스미스를 증오하는 이유도 자신의 것이라 생각되는 도시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신 노릇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반부에 이 도시에 신이 둘씩이나 필요없다고 하며 Big O와 격전을 벌인다.
이후 Big O와의 결전에서 Big Fau에게 진정한 도미너스가 아니라고 간주되어 케이블이 꽂히게 되고 파이널 스테이지에 반파된후에 끝내는 Big Venus에 의해 소멸된다.
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알렉스 로즈워터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Big Fau에 탑승해 The Big-O 시나리오의 최종 보스격으로 등장...하긴 하는데, 원작에서도 실질적인 최종 보스는 엔젤 = Big Venus였던 것처럼, 스킬창도 다 차있지 않을 정도로 대우가 찬밥이다. Big Fau의 배리어도 짤렸을 지경. 연출은 그럭저럭 괜찮다치지만, 솔직히 슈발츠발트보다 못한 편.
후반부에는 완결된 메트로폴리스를 손에 넣고 이를 참고하여 여기저기서 흑역사의 유산을 발굴해낸 구엔 서드 라인포드와 협력하게 된다. 돔 바깥이야 구엔이 어떻게 구워삶든 상관없으니 자신은 패러다임 시티의 신이 되겠다는 심산. 그리고 원작과는 달리 로저가 토마토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고든의 입을 통해 직접 듣게 되고, 타이밍에 맞춰 빅 파우는 알렉스의 등에 케이블을 꽂으며 흡수를 시작한다. 로저만이 진짜 선택받은 도미너스라는 것을 부정하며 발광하던 중 폭주한 빅파우에게 메트로폴리스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구엔, 베라와 함께 세트로 사망.(하지만 구엔 서드 라인포드은 슈퍼로봇대전 Z 스페셜 디스크 에도 나오는데 이때는 폭발에서 살아남으며 싸움이 끝난 후에는 각지를 방황하며 자신을 찾아온 로저와 반죠에게 자신이 읽은 메트로폴리스 완결편의 후반부 이야기를 전해준다.)
거기다 자신의 몇 안 되는 폭풍 간지 대사 - It's Grand Finale! - 마저도 로져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오호 통재라. 안습이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