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마지막로 등장한 빅 시리즈의 세번째 기체. 수중 전투용으로 양팔의 스크류가 수중이동시 추진장치가 된다.
1기 최종화에서 바다를 건너서 온 3기의 이국의 메가데우스에 3분할 돼서 패러다임 시티로 보내졌다.
그 후 패러다임 시티가 Big O에게 파괴된 3기의 메가데우스를 회수, Big Duo와 같이 수복 후 알렉스 로즈워터가 직접 탑승해서 사용했다.
Big O와의 첫 전투로 다른 두 빅 시리즈와는 달리 기동용 메모리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져서(가운데 화면에 Ye Not(그대는 아니다)가 뜨면서 셧 다운) R. 도로시 웨인라이트의 코어 메모리를 강탈해서 장착, 그때서야 완전한 성능을 발휘했다.
Big O를 바다에 던져버리려 할 때 Big Fau가 케이블선을 알렉스 로즈워터의 동의 없이 그의 몸에 꽂아버린 것으로 보아 알렉스 또한 슈발츠발트나 알란 가브리엘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도미너스로서 선택받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 본 작에서 명확하게 도미너스로 선택된 인물은 로저 스미스가 유일. 슈발츠발트도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Big O와의 두번째 전투후 빅오의 파이널 스테이지를 맞았지만 빗겨 맞은 탓에 반파로 끝난다. 무방비 상태가 된 빅오에게 한 쪽만 남은 빅 파우 캐논으로 반격하려 하지만, 그 직후 나타난 Big Venus에게 저항조차 못 해보고 소멸당한다.
스크류를 이용한 콕크 스크류 펀치, 등의 촉수를 쓰는 촉수형 빔포, 대형 대공포 "Big Fau Cannon", 로켓 펀치 등 다양한 무장을 갖추고 있고 Big O의 서든 임팩트도 통하지 않는 강력한 전자배리어 전개가 가능하며 기본방어력도 무척이나 높다. 사실상 본 작에 등장하는 Big 시리즈중 최강의 기체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허무하게 끔살당했다(...).
코믹스에서는 앤젤이 탑승. 그리고 이 버전에서도 도로시의 메모리가 필요했다.
Big Fau의 무장
Arc Line(아크 라인)
빅 시리즈의 기본 무장.
어뢰/기뢰
수중용의 빅 시리즈라서 어뢰나 기뢰가 나간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콕크 스크류 펀치
양 팔에 달린 스크류를 회전시켜 펀치력을 끌어올린 공격. 단순한 펀치지만 다른 무장 필요없이 이것만으로도 웬만한 메가데우스는 간단히 파괴된다. Big O도 고전했던 유니온의 메가데우스 '보나파르트'를 순식간에 쓰러뜨릴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로켓 암
양 팔을 고속으로 회전시켜서 전방으로 사출하는 무장.가오가이가의 브로큰 매그넘을 생각 하면 편할 듯. 대신 1회 사출시 양 팔이 텅 비어버리는 약점이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이 이름 대신 위의 '콕크 스크류 펀치'의 이름으로 등장하여 Big Fau의 필살기가 되었다. 명색이 필살기인데 원작에서는 회전축이 되는 주먹을 빅오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추진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해 버렸다. 물론 표적이었던 빅오는 멀쩡.(...)
빔포
등 뒤에서 전개되는 촉수형태의 빔포. 형태가 촉수형이기 때문에 전방위 어디라도 조준이 가능하며 위력도 상당하다. 특징으로는 발사 후 곧바로 폭발하지 않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폭발하는 지효성 빔이라는 점.
빅 파우 캐논
양 어깨에서 전개되는 대형 포. 작중에서 직접 사용된 것은 유니온의 대공습에 맞서 발사된 것 뿐으로서 그 위력을 짐작하기는 힘들다. 최후에 Big O의 파이널 스테이지에 맞서 발사되지만 압도적인 위력차로 인해 튕겨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