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키드 시리즈

(알렉스 키드에서 넘어옴)

1 세가의 게임 시리즈

세가에서 1980년대에 제작한 액션 게임 시리즈로,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강하게 영향을 받아 제작하게 되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미라클 월드가 흥행에 성공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세가 마크 3시절부터 소닉이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세가의 마스코트격인 캐릭터였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영향을 받았지만 첫 작품인 알렉스 키드 인 미라클 월드 부터 아이템을 갖추거나 위아래 이동으로 길을 파고 나가는 RPG나 미로찾기 요소를 추가해 독창성을 갖추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특징은 보스전에서 벌어지는 일명 가위바위보.

2 게임 리스트

2.1 알렉스 키드 인 미라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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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패키지



한글판 시작화면

한글판 플레이 영상.

TAS 스피드런. 한 번 리셋한 뒤 13분 58초만에 끝냈다.

1986년 11월에 등장한 알렉스 키드 시리즈의 시초이자 세가 마크 3 전용으로 나온 알렉스 키드 시리즈의 대표작. 슈퍼 마리오와 유사한 횡스크롤 플랫폼 점프액션 게임이다. 나중에 나온 시리즈들을 현격히 능가하는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한글화되어 발매되기도 했다. 별로 한글화할 건덕지는 없었지만 단독 발매되어 정가 25,000원에 팔렸다. 하지만 주로 삼성 겜보이2/알라딘보이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알려진 탓에 단독발매된 게 알려지지 못했다. 어쨌든 국내 최초로 한글화가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에뮬레이터로 구동시에는 따로 롬파일이 없고 바이오스로 로드하여 구동한다.

2.2 알렉스 키드 더 로스트 스타즈

The customer is king!
영상을 보고 어쩜 저렇게 못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다
1986년 12월에 아케이드로 개발한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알렉스 키드 인 미라클 월드의 속편이라고 하지만, 알렉스 키드 인 미라클 월드가 등장한지 고작 1개월(...) 만에 연달아 등장했다.
당시 고성능이었던 16비트 MC68000 CPU를 사용했기에, 1986년에 나온 게임인것을 생각하면 그래픽이 상당히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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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마크 3판 패키지

TAS 스피드런. FM 사운드가 나온다.

2년 후인 1988년에 세가 마크 3 버전으로 이식되어서 나왔다. FM 음원을 지원하는 몇 안되는 SMS 게임 중 하나로, 전작인 미라클 월드보다 용량이 크고 그래픽이 더 좋으며 아이템도 더 다양해졌지만, 늦게 나와서인지 전작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2.3 알렉스 키드 BMX 트라이얼


패키지

플레이 영상

1987년 일본에서만 발매된 게임. 위의 더 로스트 스타즈와 함께 FM 음원을 지원하는 SMS 게임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HPD-200 '패들 컨트롤'이라는 전용 컨트롤러[1]가 필요한 희귀한 게임[2] 중 하나다.

2.4 알렉스 키드: 하이테크 월드

북미/유럽판 한정. 원래 일본에서 출시될 때는 안미츠 공주라는, 동명의 만화를 게임화한 어드벤처 게임이었다. 해외판에는 스토리를 '하이테크 월드'라는 신장개업 오락실에 가기 위해 개고생하는 알렉스로 바꿨으며, 등장인물 또한 알렉스 키드 관련으로 (대사만)싹 갈아치워서 다른 알렉스 키드와 게임 방식이 꽤 다르다. 게임성은 꽤 나쁜 편.

2.5 알렉스 키드 천공마성


한글판 패키지 못 그렸다.

플레이 영상

메가드라이브로 나온 알렉스 키드 시리즈로 미라클 월드 계승버전이다.

삼성에서 한글화하여 발매했다.

2.6 알렉스 키드 인 시노비 월드

플레이 영상

TAS 세계기록

1990년 마스터 시스템용으로 발매된(메가드라이브의 알렉스 키드 천공마성보다 더 늦게 나왔다!) 알렉스 키드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 오히려 시노비 시리즈에 넣는 게 바람직할 정도로, 알렉스 키드로써의 설명이 필요없는 건전한(?) 시노비 게임이다.

3 알렉스 키드 시리즈의 주인공

손오공을 모티브로 삼은것인지 왠지 모르게 원숭이처럼 생겼으며, 주먹질과 발차기가 주무기이다. 본명은 알렉스 키드 오사루. 이름부터 원숭이 맞잖아

아리에스 행성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으며, 마운틴 산에서 블록권을 단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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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가가에도 등장. 소닉에게 주인공 자리를 뺏겨 구석으로 밀려난 안습한 처지로 나온다.

4 기타

보다시피 이제 거의 기억하기 어려운 캐릭터.(...) 알사람은 안다는 마이너로 전략해버렸고 세가가 주력으로 밀어 붙이는게 바로 소닉이다. 그러나 소닉 앤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에서의 등장으로 인해 그나마 숨통(?)이 트인 정도. 단지 차가 옆으로 퍼진 느낌이라 체감적으로 잘 부딛힐 것 같은 것 제외하고는(...) 스피드에 꽤 충실한 캐릭터로 나온다.
  1. 아날로그로 작동하는 다이얼서로 밀어내는 버튼 2개(그러므로 동시입력 불가능)가 달린 컨트롤러. 자세한 내용은 세가 레트로·세가하드대백과의 항목 참조.
  2. 사용 필수 게임 4종과 더불어, 이 놈을 사용 가능하지만 필수가 아닌 더 희한한 게임은 2종 뿐이다.그 2종 중 아웃런이 있다는 것과 꽂으면 오토매틱으로 작동하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