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알트마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 해군의 습격함들에게 탄약과 식량, 연료 등 물자를 공급해주고 포로를 인수하던 위장보급선이었다. 하지만 이런 보통 배라면 항목이 써지지 않았겠지
2 알트마르크 나포
알트마르크[1]는 남대서양에서 어드미럴 그라프 슈페 호를 도와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알트마르크 호는 그라프 슈페가 격침한 배들의 승무원들을 구조했고, 그라프 슈페 호가 우루과이 근처의 라 플라타강에서 영국 순양함 3대에 의해 큰 손상을 입은 후 아르헨티나에서 선원들에 의해 해체된 후에는 영국군 포로 299명을 싣고 다시 독일로 돌아간다. 문제는 영국 해협을 통과해서 독일로 올 수 없으니, 알트마르크는 노르웨이 해안을 통해 독일로 돌아오려 했다. 1940년 2월 14일, 노르웨이 영해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던 알트마르크는 영국 정찰기에 의해 발견되었고, HMS 코사크에 의해 쫓기게 되었다.
HMS 코사크 |
- 1940년 2월 16일, 노르웨이 외싱피요르드에서 노르웨이 해군의 포격을 받았고, 알트마르크는 코사크에서 사절을 받았다. 회담 후, 도망가려던 알트마르크 호는 발각되어 선원 7명이 사살당했고, 설상가상으로 암초에 걸렸다. 영국군은 스코틀랜드로 돌아가려 했으나, 이 행동 때문에 화나서 결국 돌아가지 않았다. 분노한 영국 해군은 노르웨이 영해 내에서 알트마르크를 공격하여 나포하고 포로들을 되찾았다. 이 싸움은 영국 해군 최후의 등선육박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노르웨이 경비정은 이를 보면서도 역시 막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영국과 독일 모두 노르웨이를 적이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면 자기가 점령해야겠다고 결정하면서 베저위붕 작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3 나포 이후
알트마르크는 1940년 8월 6일에 우커마르크라고 재명명되었으며, 수송선으로의 역할을 계속했다.
1942년 9월 9일, 우커마르크는 일본으로 항해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운반하던 가솔린이 폭발해 53명의 승무원과 함께 저세상으로 갔다. 나머지 승무원 365명도 다른 배를 타고 프랑스로 돌아갔으나, U-43의 공격으로 모두 사망핬다.
- ↑ 하인리히 다우 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