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콜이 아니다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한국의 경우 어린이용 뮤지컬 위주로 애니컬이 제작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애니컬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으며,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당연히 일본에서만 주로 쓰이는 용어다.
사실상 이 계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사쿠라 대전 시리즈. 96년 발매된 게임으로 아예 기획 당초부터 무대화를 염두에 두고 게임 설정을 히로인들이 가극단의 일원이란 설정을 잡고 성우 또한 가창력을 보고 선발해서 이후 13년간 매년 정기공연을 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리즈시절엔 무도관을 대관해서 공연을 할 정도로 흥행이 대단했다. 그러나 이런 자본이 뒷받침된 대규모 기획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사쿠라대전 이외에는 성공을 크게 거두지 못하다가...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원작부터가 꽃미남들이 무더기로 나오는만화인 만큼 뮤지컬에도 미남 배우들을 대량으로 투입했고, 일반 여성 대중들에게까지 잘생긴 배우들이 나오는 뮤지컬로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대흥행을 기록했다. 뭔가 의도치 않은 개그코드가 섞여버린것도 있지만 어쨌든 그리고 이는 시즌3까지 돌 정도로 현재진행형.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큰 흥행을 거둔 테니뮤 이후로 애니컬 붐이 일어나, 블리치, 흑집사 등의 작품이 뮤지컬화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단순히 애니컬에서만 그치지 않고, 2D를 3D로 옮기는 2.5D제작위원회가 출범하여 무대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또한 현재인 2010년대의 애니컬은 90년대~00년대 초반의 사쿠라대전 가요쇼 때와는 다르게 대부분이 여성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것 또한 특징.
2 애니컬 작품
이 작품들 외에도 인기 좀 있다 싶은 애니메이션은 거의 대부분이 한번쯤 무대화되었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뮤지컬 (세라뮤)
- 뮤지컬 헌터×헌터 (헌터뮤)[1]
-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테니뮤)[2]
- 록 뮤지컬 블리치 (블리뮤)
- 뮤지컬 에어기어 (에어뮤)
- 뮤지컬 디어보이스 (디어뮤)
- 최유기 가극전 (유기뮤)
- 음악무투회 흑집사 (집사뮤 또는 쿠로뮤)
- 뮤지컬 모험자들 (쥐돌이뮤)
- 뮤지컬 아이언키드
- 뮤지컬 데스노트[3]
- 뮤지컬 박앵귀
3 그 외 단발성으로 공연된 작품들
사실 디즈니의 라이온 킹이나 미녀와 야수 등의 뮤지컬이 원조격이지만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애니컬과는 약간 다르다. 특히 퀄리티 면에서.
- ↑ 다만 이는 등장인물들의 성우들이 무대 위에 오른 것이라 일반 애니컬과는 거리가 멀다.
- ↑ 2008년에 The Imperial Presence 효테이 feat.히가 공연으로 내한.
- ↑ 한일 합작 작품. 2015년 국내에서 공연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