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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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 휴재 중인 작품 그 외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항목 참조

파일:FHIyAhq.jpg

1 개요

HUNTER×HUNTER (ハンター×ハンター)

토가시 요시히로유유백서, 레벨 E의 연재 종료 후 주간 소년 점프에 1998년 3월 3일 점프 14호 부터 연재해 온 만화로, 현대 문명과 판타지가 혼합된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헌터들이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중간에 ×가 들어가 있지만[1], 읽을 때는 그냥 '헌터헌터'라고 읽는다. 국내 애니원이나 챔프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판 예고편에서는 '헌터 바이 헌터'라고 읽었다.

현재 국내에서 32권, 일본에서는 33권까지 발행되었다.
2016년 20호에 연재가 재개되고 일본현지에서 6월에 33권이 발매됐다.

막장휴재 전까지만 해도 원피스, 나루토와 함께 점프 판매량을 책임지던 만화였다. 후술할 콘티 연재나 잦은 휴재 때문에 원성이 자자하지만, 그래도 한 번 제대로 연재했다 하면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려오는 걸 보면 유유백서로 90년대 점프 황금기를 이끌었던 작가의 역량이나 재미는 확실한 작품. 초판 발행 부수는 권당 150만 부 정도, 누계 발행부수는 6,800만 부 이상의 초 인기작으로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1.1 오리콘 판매 부수 및 주간 순위 일람

헌터X헌터 26권 : 1주차 487,403권 (01위) 2주차 200,640권 (01위)
헌터X헌터 27권 : 1주차 488,446권 (02위) 2주차 285,170권 (03위)
헌터X헌터 28권 : 1주차 61,580권 (07위) 2주차 571,502권 (01위)
헌터X헌터 29권 : 1주차 693,458권 (03위) 2주차 149,343권 (02위)
헌터X헌터 30권 : 1주차 638,907권 (01위) 2주차 157,018권 (03위)
헌터X헌터 31권 : 1주차 684,299권 (01위) 2주차 147,147권 (04위)
헌터X헌터 32권 : 1주차 619,064권 (01위) 2주차 264,810권 (02위)
헌터X헌터 33권 : 1주차 650,817권(01위) 2주차 288,592권 (01위)
2016년 4월 현재.

2 줄거리

진수, 괴수, 재물, 보물, 마경, 비경.

'미지'라는 말이 뿜어내는 마력. 그 힘에 매료된 자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일컬어 '헌터'라고 부른다.

주인공 곤 프릭스는 우연히 카이토라는 헌터를 만나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진 프릭스가 우수한 헌터였다는 사실을 알고, 진을 찾기 위해 헌터 시험에 응시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모험을 떠난다.

에피소드 구성 순서는,

1부: 헌터 시험 - 천공격투장 - 요크신 시티 편 - 그리드 아일랜드 - 키메라 앤트 - 회장 선거&아르카 편.

그리고 외전격 단편인 크라피카 추억편 연재 후,

뒤이어 2부 첫 챕터인 암흑대륙이 만화 분량 21회(연재분 340~360화)로 연재된 것이 2016년 상반기 기준 마지막.

1부 초반 헌터시험 편에서는 작가의 전작 유유백서 때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곤 프릭스,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크라피카, 키르아 조르딕 4인 체제이지만, 그 이후에는 각자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헤어지고 대체적으로 같이 다니는 곤, 키르아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한 챕터에서는 주연 중 한 명인 크라피카가,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적군 위주의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는 챕터마다 정해진 주인공 및 중요하게 다뤄지는 인물들이 적, 아군을 안가리고 다양한 편이다.

처음에는 세계구급의 강함을 지닌채 헌터가 되어 [2] 등장 인물들이 자신의 무기나 기술만으로[3] 결투하는 싸움으로 묘사되었지만, 6권 이후로 '(念)'이라는 신 개념이 등장하게 되면서 전형적인 능력자 배틀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단순한 넨 수치가 강함의 절대적인 척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예외 있음) 정신력, 신체 능력, 지능, 전투 센스 등이 요구되는 다양한 넨 기술 응용법과 기발한 능력의 활용이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후에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넨 능력자들 간에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모습도 보인다.[4]

3 연출 및 특징

3.1 나레이션

연출에서 일반적으로 독자가 받아들이는 정보와 의도적으로 어긋나는 정보를 병렬적으로 배치하여 수준 높은 전개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방식을 즐겨 쓴다. 이를 위해 전지적 작가 시점의 서술(소위 나레이션)을 사용하는데, 이 서술이 장황하지 않고 독자들이 인상 깊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체로 간결하고 무게감 있게 쓰여져 군더더기 없는 느낌을 준다. 각 씬은 동적이라기보다 정적인 삽화의 형태로 그려져[5] 망가라기 보다는 아메리칸 코믹스적이며, 그렇기에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은 장기 휴재 이후 키메라 앤트 편에서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다. 그 이전에는 어디까지나 연출의 묘미로써 부분 부분 사용했을 뿐이었지만, 키메라 앤트 편에 들어서는 그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3.2 사도 헌터

수위는 다른 소년 만화와는 달리 잔혹성이 무척 짙고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잦다. 억지로라도 등장 인물들을 죽이려 하지 않거나, 죽이더라도 살리는 다른 소년 만화들과는 대조적. 잔혹하고 무거운 헌터×헌터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는데 중요한 특징으로, 이런 요소들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수위는 키메라 앤트 편과 암흑대륙 편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국내 정발판은 원판의 잔인한 부분이 검열된 상태로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작중 대표하는 여자 주인공, 즉 히로인이 없는 게 특징. 러브라인도 드물고 기껏 잘 될 것 같은 커플들은 여지없이 죽는다.[6] 다만 주연은 아니어도 비중있게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상당히 개성있게 그려진다. 그 이유가 뭔고 하니, 작가가 동인지와 문답에서 전형적인 히로인 캐릭터를 싫어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래서 전 전작 유유백서의 마계편에 들어서는 여주인공 유키무라 케이코의 등장이 거의 없었고, 2004년 새로 발매된 유유백서 완전판에서는 겐카이, 보탄, 유키나 등이 표지를 새로 장식했지만, 정작 여주인공인 케이코는 표지로 그리지도, 등장하지도 않았다.[7] 그 여세가 본 작품에서도 이어지는 듯. 2011년 12권으로 발매된 유유백서 문고판의 표지에도 역시 케이코의 흔적은 없었다.

덧붙여서 미소녀로 보이는 캐릭터들은 남자라는 카더라가 있다.(..) 물론 카더라일 뿐, 성별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지 네페르피트는 성별이 없다고 봐야하지만 여성형 키메라앤트이고, 크라피카는 구작 애니에서 가슴(...)을 그려놓는 등의 연출등으로 인해 성별논란이 있었던것 뿐이다. 아르카와 카르트는 조르딕가문에 5형제가 있다고 서술된것 때문에 성별논란이 생겼는데, 사실 일본에서 형제는 남매한테도 쓸수 있는 말이다.

3.3 패러디 및 작화

등장 인물을 비롯한 대다수의 개념들이 실제 세계를 많이 패러디했다. 요크신 시티는 사실 뉴욕의 패러디이며(요크신=Yorkshin=York新=YorkNew=NewYork), 시카고라는 지명이 그대로 나오고, 해당 컷에서 등장하는 세계지도 역시 실제 세계지도를 회전해 놓은 것이다. 몇몇 등장 인물 역시 실존 인물을 조금씩 반영하기도 했다.

또한 작화에서 가끔 한번 그린 그림을 회전, 반전, 확대, 축소, 트리밍 등을 사용해서 가져다 붙여서 언뜻보면 다른 그림처럼 보이게 만든 기술을 사용한 흔적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연출의 한 방법으로 보는 게 맞다. 한 장면을 재활용하는 건 어느 작품에나 사용되는 것이고, 본 작품의 경우 영화 촬영 기법의 하나인 'Zoom In'처럼 인물의 독백 장면에 전 장면을 확대하여 도트가 튀게끔 연출한 게 특징이다.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들은 한 화의 시작과 끝이 같은 그림이나 같은 구도, 같은 대사로 끝나는 전형적인 자신만의 구도를 확립하기도 했다.

4 비판

본작 스토리 내에도 설정오류 등의 자잘한 문제가 약간 있지만, 전개의 완급 조절, 아직까지도 별 탈 없이 유지되는 세밀한 설정, 능력자 간의 특성을 잘 살린 배틀 등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허나 아래 나열할 스토리 외적인 문제들이 이 모든 평가를 쌈싸먹을 정도로 심각하다. 모두 다 알다시피 무기한 연재로 인한 휴재, 콘티 연재와 오마쥬와 트레이싱이 대표적. 하지만 만화의 기대치가 높고 재미있기 때문인지 비슷한 문제를 저지른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비판이 매우 적은 편이다.

4.1 오마쥬

만화 곳곳에서 다른 일본 만화들에 대한 오마쥬를 볼 수 있다. 가위바위권손오공(드래곤볼)가위바위보 권법의 오마쥬이고, 메르엠은 생김새부터 설정까지 완전히 셀(드래곤볼)의 오마쥬이다. 게다가 아우라 돌진연출과 옆구리 가드 등 오마쥬가 한두개가 아니다. 몽투투유피 역시 기생수고토(기생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외에 네테로 회장의 기술인 백식관음죠죠스탠드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고, 키르아의 질풍신뢰는 네기 스프링필드의 기술과 이름이 똑같다(전기기술을 쓴다는 것도 똑같고).[8]

참고로 이런 오마쥬는 작가의 이전 작품인 레벨E유유백서에서도 있었다.#

이에 더해서, 한때 트레이싱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참고자료) 솔직히 이 정도면 대놓고 한 수준.[9] 또한 만화 곳곳에 이토 준지풍의 그림체가 종종 튀어나오기도 하는데(특히 히소카), 이 때 몇몇 컷들은 구도부터 그림체까지[10] 거의 모작 수준이다[11]. 다만 헌터x헌터만의 문제는 아니고, 비슷한 연대의 다른 만화들 또한 비슷한 문제가 보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일본 만화계의 의식 수준 문제로 보인다.

4.2 콘티

이 작품은 일본의 만화 연재 사상 가장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연재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콘티 연재. 그리드 아일랜드 편이 진행되면서부터 제대로 된 그림이 아니라 콘티 단계에서 대충 펜선만 그은 것을 잡지에 실어버리고 있다. 심지어는 펜선조차도 안 따고 그냥 콘티 상태로 연재한 적도 있다. 이전에도 다른 작가들이 바빠서 가끔 이렇게 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헌터는 몇 년 동안 이러고 있어서 문제. 그리드 아일랜드 편부터는 이런 경향이 정착해버렸다.

급기야 32권 337화에서는 정식 발행본에 콘티가 실리는 위엄을 선보였다.

4.3 휴재 및 연재 현황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12]

이미 아는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얘기지만, 휴재를 하는 기간이 엄청나게 길다. 초기에는 몇 주 건너 연재하는 식이었지만, 휴재의 스케일이 점차 커지고 있다. 키메라 앤트 편에 들어서는 장기간 휴재가 계속되더니, 현재는 년단위로 한 번씩 10주~20주 동안 단행본 단위로 끊어지도록 연재한 뒤 다시 장기간 휴재를 하는 방식으로 권단위로 연재->단행본 출시와 장기간 휴재 사이클로 자연스럽게 부정기 연재가 되고 있다.[13]아래 그래프에도 그 사실을 여실히 알수 있는데, 2006년부터 초장기 휴재가 고착화되며 연재 사이클이 1권 분량(9~11화)연속 연재->장기간 휴재로 한번 연재하면 딱 1권단위로만 연재하는게 확연히 눈에 보인다. 크게는 1년 반 이상 연재를 안 하기도 했다. [14]

파일:일해라 토가시.png

위 이미지는 헌터×헌터가 연재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2016년 1월 2주차 (예정)까지의 휴재율을 연도별로 시각화한 자료이다. 빨간색 칸이 휴재된 주, 파란색 칸이 연재된 주인데 보다시피 2015년에는 전혀 연재를 하지 않았다.

이 만화 자체가 점프의 앙케이트 체제와는 관계없이 자유 연재가 가능하게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연재 방식. 비슷한 작품으로는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가 있었다. 온갖 욕은 얻어먹지만 작가와는 별개로 만화가 재미있으니 권당 판매 부수, 연간 판매량은 늘 상위권이다. 2013년은 만화책 오리콘 차트 8위. #[15]

2012년 12월에는 극장판과 연동되는 크라피카 추억편을 상, 하편으로 나누어 연재했다.

2014년 4월 22일에 연재 재개를 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플라잉겟 정보에 따르면 6월부터라고. 만갤 등지에서는 연재 내용에는 별 관심 없고, '이번에는 토가시가 몇 주 연재하고 다시 휴재를 할 것인가' 같은 내용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여기에 '「헌터×헌터」는 오랫동안 연재하고 싶다'는 작가의 발언과 「레벨E」를 주간 연재 잡지에서 과월로 연재한 경력을 들어, 점프가 토가시의 과작 성향을 인정하고 판매량이 나오는 만큼 이 긴 휴재 기간을 사실상 아이디어 생성기간으로 보고 묵인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16]

6월에 연재 재개가 되고나서 생각보다 충실한 그림 퀄리티로 꾸준히 진행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커뮤니티에서는 매주 「헌터×헌터」 이야기가 주 화젯거리가 되었으며, 워낙에 매주 떡밥이 한 가득 생기다보니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연재 재개 후 암흑대륙 편의 후덜덜한 원고 퀄리티에 팬들은 이 양반이 죽을 때가 되었나...하고 소름끼치는 반응이 꽤 있었다. 그리고 2014년 8월 20일. 아니나 다를까 1주 쉬면서 간을 보더니 또 잠깐 연재하다 요통을 이유로 2주를 쉬고, 그걸 또 연장해서 근 한 달의 휴재가 진행 중이다. 의외로 요통 때문이라는 구체적인 사실을 들며 휴재를 하며 결국 연재 재개의 기약 없이 2015년을 맞아버렸다. 그리고 그 결과, 2015년 휴재율 100%라는 기염을 토했다.

다시 시간이 흘러 연재 재개 소식이 전해지고 2016년 4월 18일에 발매한 점프 2016년 20호에 350회가 수록되었다. 360화 연재 후 11화 연재로 단행본 1권 분량을 채우자 또 다시 휴재에 돌입했다. 기간도 당분간이라고 적혀있고 여태 연재-휴재 사이클 상 이번년도 연재는 여기서 끝일 가능성이 높다.[17]

HUNTER×HUNTER 휴재율 현재진행형[18]

  • 2015년 [ 휴재율 100% ]
  • 2014년 [ 휴재율 81.3% ] ← 연재 재개(원작 341~349화)
  • 2013년 [ 휴재율 95.8% ] ← 크라피카 추억편(단편)
  • 2012년 [ 휴재율 70.8% ] ← 암흑대륙 편 시작
  • 2011년 [ 휴재율 66.0% ] ← 회장 선거·아르카 편
  • 2010년 [ 휴재율 58.3% ] ← 키메라 앤트 편
  • 2009년 [ 휴재율 95.9% ] ← 연재 재개(원작 271~290화)
  • 2008년 [ 휴재율 58.3% ] ← 키메라 앤트 편
  • 2007년 [ 휴재율 83.3% ] ← 키메라 앤트 편
  • 2006년 [ 휴재율 91.7% ] ← 연재 재개(원작)

여담으로 현재 토가시 요시히로의 나이가 50으로 팬들은 죽기 전까지 완결시킬 수가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

4.3.1 완결 의혹과 근황

위에 표에서 보듯이 2015년에 단 한 번도 연재를 재개한 적이 없는 탓에 '이대로 헌터×헌터는 완결되는 것인가?'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고 독자들도 결국 버티다 못해 헌터는 이제 사실상 완결이라는 의견을 내고 포기하거나 다른 만화로 이적, 혹은 잠적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암흑대륙 편은 평소에 여유있게 생활하다 가끔 찾아오는 스토리 창출 욕구로 인해 구상한 이야기를 그리려고 연재 재개한 것이 아니냐는 농담 등도 있다.

최근 언론 근황을 살펴보자면 2014년 중반에 다시 무기한 휴재 이후 1년 넘게 작품도, 작가마저도 어떠한 소식도 알려지지 않았을 때,[19] 지난 8월 말에 토가시가 신치마츠리 축제로 그리게 된 그림으로 회복 중이란 소식과 생존(...) 소식을 알렸고, 11월 초에 헌터×헌터와 비슷한 한 작품을 응원하는 코멘트를 날리며 다시 오랜만에 일본 만화계 관련 언론에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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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8일 (월)에 재 연재 하는 확정 발표가 났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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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6/30 『 다음 호부터 잠시 휴재합니다. 재개가 결정되면 본지에서 알립니다.』

그리고 3달도 안가 또 다시 휴재

4.4 설정오류

헌터×헌터의 세계관은 현실 세계와 각종 매체를 오마쥬하면서 짜임새가 높은 편이지만, 아래와 같은 설정구멍이 존재한다. 문서도 참고로 볼 것.

  • 시간대 오류.
제이트살리는 GI를 2000년 까지 클리어하지 못했을 경우 서전 피스에 넘기기로 했었는데, 정작 키르아가 헌터 시험을 치르러 GI를 나왔을 때 전광판은 1999년을 가리키고 있었다. 서전 피스가 모종의 이유로 계약 기간을 1년 앞 당겼던가, 아니면 전광판이 고장나 있었다는 건데... 잘 알려진 설정오류는 아니지만 이 때문에 연표를 추적하던 독자들이 크게 엇갈린다. 원작에서 연도가 나온 것은 이 두 장면이 다인지라.

5 그 외

5.1 드래곤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에 관심이 없는 한국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정보글만 뜨면 헌터×헌터 연중하겠네라는 댓글만 주루룩 달린다. 역으로 헌터×헌터 연재 관련 정보에도 드퀘가 나오니 곧 연중하겠네 라는 댓글이 달리는 게 거의 꾸준글 수준. 루리웹 등지에서 이런 경향이 많다. 이것은 토가시가 드퀘 때문에 연중한다는 개그가 너무 퍼져서 국내 한정 정설로 굳어버린 탓. 실제로는 사실무근이다.

2010년에는 5월까지 연중을 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21] 루리웹등지에서는 계속 토가시를 깐다. 심지어는 다른 만화나 만화가 이야기가 나와도 결국 토가시 이야기가 나온다. 이쯤 되면 꾸준글이 맞다.

자세한 건 토가시 요시히로 참고.

5.2 국내 정발본과 신장판

기존에 나왔던 국내 정발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좌철방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좌우가 뒤집혀있다는 것이다.[22] 또한 작품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설정을 번역에서 아예 빼버렸다. 예를 들어, 각 기술명 등을 하나만 적은 것 등.[23] 이런 부분은 한 번 읽은 작품은 더는 보지 않는 라이트층 독자들이 읽기에는 편할지도 모르지만, 작품을 여러 번 읽고 원서까지 읽어보는 코어층 독자들은 작품의 세계관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불만의 소리가 컸다. 더구나 번역에 있어서도 '끼요용' 같은 기묘한 효과음이 보이기도 하고 치명적인 오역이 상당히 많다. 반말을 존댓말로 바꾼다든가, 정말 중요한 대사에서 엉뚱한 소리를 한다든가, 정말 중요한 말을 아예 빼버린다든가, 엉뚱한 다른 말로 바꿔버린다든가 하는 황당한 장면이 자주 보인다.

기존 정발본의 퀄리티와 오역에 대한 건의가 끊임없이 이루어진 끝에, 드디어 2012년 11월 29일 30권 발매와 동시에 2013년부터 매달 2권씩 신장판이 발매된다고 발표되었다. 가격은 권당 5500원. 30권까지 신장판으로 발행할 예정이며 아직 발매되지 않은 31권부터는 신장판 사양으로 발매된다고 한다. 완결이 난 작품이 아님에도 유례없는 학산의 피드백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팬들은 환영중. 수정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좌철(한국식 읽기방향)방식이었던 1~20권은 원작대로 우철(일본식 읽기방향)방식으로 재작업.

2.팬들한테 지적된 오역이나 누락, 잘못된 표현 등을 수정하고, 그림 및 효과음 수정 또한 재작업.

3.표지와 내지원고 또한 새롭게 작업해서 더욱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사양으로 출간.[24]

팬들은 오역과 식자 빠진 것만 수정해줘도 여한이 없겠다는 의견을 밝히는 중. 그런데 그게 너무 많아서(...) 다 고쳐질까 불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13년 3월 1,2권 동시 발매 예정이었으나 2013년이 벌써 반이 지난 6월이 되는 시점에서도 아직 1,2권도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출판사마저 작가를 따라한다고 욕을 먹는 중.

그리고 드디어 2013년 6월 28일 신장판 사양으로 1,2권 발매. 매달 두 권씩 꾸준히 낸다고 한다. 디시인사이드 만갤러에 따르면, 헌터 시험 첫 관문의 선장의 '제법 큰 파도였어(원문은 그저그런 파도였어)' 대사 하나 빼고는 전부 제대로 번역했다고 한다. 1,2권 통틀어서인지는 언급이 없었으나, 오역 수정은 확실하게 이루어진 모양이다. 그런데 신장판 역자는 최윤희. 다름 아닌 구판의 날림 번역을 한 장본인이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건지... 아무튼 차후 기대해 볼 만한 신장판이다.

현재 2016년 5월 기준으로 23권까지 발매, 대략 2달에 한권 페이스로 발매하고 있다가 점점 발매되는 텀이 길어지고 있다(...).

그런데 2016년 2월 21권이 발매되고 연재가 재개된 4월에 22권, 다음달이 5월에 바로 23권이 발매됐다. 연재재개의 후폭풍인 듯.

6 미디어믹스

6.1 애니메이션

6.2 게임

6.2.1 퍼즐앤드래곤 콜라보

2013년 12월 9일에 등장이 발표되었고, 이 콜라보가 나오리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모든 유저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디펜더즈/신세기 에반게리온/배트맨: 아캄 오리진 콜라보에 이어 전용 머신이 등장하며, 전용 머신에서는 해당 만화의 주연 캐릭터들이 나온다.

각 캐릭터의 성능은 해당 캐릭터 항목에 기재되어 있다.

6.2.2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콜라보

이쪽도 위에 콜라보와 같이 갑작스럽게 콜라보 발표가 나와버려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놀랐다. 거기다 성능면에서도 뒤지지가 않는데 그 중에서 곤, 네테로, 레오리오, 히소카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여 강했으며, 특히 히소카는 2016년 7월말에도 마도사로서 평가 1위를 할 정도로 강력하다.

콜라보로 나오게 된 캐릭터 및 직업은

  • 곤 (무투가)
  • 레오리오 (워리어)
  • 크라피카 (크로스 세이버)
  • 키르아 (무투가)
  • 히소카 (마도사)
  • 비스케 (무투가)
  • 카이토 (검사)
  • 네테로 (무투가)

총 8명으로 이 중에서 4명이 무투가다.

별개 한정 가챠라인으로는 처음으로 모든 직업의 캐릭터를 넣지 않았다.

일곱개의 대죄와 마찬가지로 판권 문제가 있는지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대만 오리지날 캐릭터들을 대신해서 들여왔다.

6.3 뮤지컬

[1]

대부분 해당 캐릭터의 성우들이 배우를 맡은 덕에 일부 팬들은 충공깽에 빠지기도 했다. 구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총 세 개의 연극이 있다.

첫번째 연극은 요크신 시티와 그리드 아일랜드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번째는 조르딕 가의 악몽, 즉 곤, 크라피카, 레오리오가 키르아를 데리러 조르딕 가를 찾아갔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번째는 파크노다에 대한 그리움 ~거미의 기억~. 요크신 편의 환영여단 이야기를 다룬다.

성우가 배역을 맡았기에 여성이 남자 역을 한다던가, 또한 오리지널 스토리이기 때문에 상당한 오글거림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우들이 직접 연기하고 노래하는 팬 서비스라 생각하고 본다면 나름 나쁘지 않을지도.

6.4 소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소설판. 작가는 노부아키 키시마[25]로 JUMP j-BOOKS에서 1999년 부터 2001년 까지 3권이 출간되었다.

이후 리메이크 극장판 비색의 환영과 더 라스트 미션을 기반으로 총 2권의 소설이 또 출간되었다. 저자는 타나카 하지메.

7 스토리

8 등장인물

9 기타

  • 헌터×헌터 만화 연재분 151화에 일본의 유명한 도박 만화인 나키노 류의 주인공인 류가 등장한다. [26]
  • 헌터×헌터 만화 연재분 255화의 병원 엑스트라들을 보면 확연히 다른 그림체다. 어시스턴트가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것중 하나. [27]
  •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나오는 카드중 이름이 토라에몽 인것이있다.

10 주요 떡밥

  • 쟈이로 - 그야말로 떡밥을 위한 캐릭터. 전개를 볼 때 훗날 회수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주인공들과 어떤 접점을 가질지 예측도 안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마왕 - 센리츠가 크라피카에게 언급한 '악마의 소나타'로 인해 마왕 떡밥이 나왔다.
  • 환영여단이 쿠르타족을 습격했을 당시의 B면. 참고로 A면은 크라피카 추억편(상,하)으로 나왔다.
  • 히소카 vs 곤, 크라피카 vs 환영여단, 히소카 vs 클로로의 매치- 초반부터 매치가 잡혀 있었지만 계속 미뤄지다보니 지금은 대결이 이루어질 만한 상황에서 멀어졌다. 히소카의 경우는 싸울 가치가 있을 때까지 키잡(..)하는 것에 가깝다. 히소카와 클로로의 대결은 351화에서 시작되었다!!
  • 돈 프릭스 - 암흑대륙 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인물. 곤의 조상이며, 전설처럼 여겨지고 있다.
  • 지그 조르딕 - 헌터 단행본 25권에서 제노의 독백을 보면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짧게 조르딕의 직계가 나와있는데 마하 조르딕은 제노의 증조 할아버지(증조부)라 나온다. 그리고 그는 네테로와 같은 나이. 제노가 갓난아기였을 무렵부터 이미 할아버지라고 한다. 고로 지그 조르딕은 제노의 아버지인 듯 하다.
  • 키르아의 할머니(이름 불명) - 5권에서 버스 안내양이 지나가듯 한 번 언급하고 가이드북에도 그 존재가 언급된다. 그 외엔 외모, 나이 등 모든 게 불명이지만 가문의 전통에 따라 유성가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 X-day(다음 헌터 시험)
  • 세계수
  • 암흑대륙 - 338화에서 갑작스레 터져나온 설정으로 독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물론 세세하게 따져 들어간다면야 만화 시작부터 뿌려진 떡밥들이 있어 얼추 예상은 해볼 수 있었겠지만, 도구로는 B급의 충격을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전개에 유유백서처럼 설정만 키워놓고 얼마 안 가 연중하거나 연재종료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

11 등장 지역

12 관련 항목

  1. 여기서 ×는 가로숫자×세로숫자로 사각형의 크기를 표시하기도 하고 단순히 숫자 곱하기 숫자를 의미하기도 하는 영어식 표현인 바이(by)라고 읽는다. 그러나 이 항목은 '헌터x헌터'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2. 2권 언저리부터 세계관에서 가장 포악한 그레이트 스탬프라는 돼지가 등장한다.
  3. 곤은 낚싯대, 레오리오는 나이프, 크라피카는 쌍목도, 키르아는 스케이트 보드.
  4. 정확히 말하면 왕과 호위군 한정. 사단장 클래스까지는 그럭저럭 대응이 가능한 레벨이었는데 호위군 클래스로 가면 전력차가 너무 심해져 토벌군은 겨우겨우 버텨나가는 것이 고작이었고 왕 수준까지 가서는 아예 답이 없어졌다. 당장에 미니어쳐 로즈의 폭발 이외에 왕이나 호위군에게 피해를 주거나 아예 죽인 사례가 곤 밖에 없었으니 말 다한 셈.
  5. 큰 컷, 설명적이며 디테일한 표정, 몸동작 등으로 캐릭터들의 상태를 묘사하는 콘티, 일련의 영상이 아닌 각 서술과 전개를 설명하듯 그리는 형식의 컷 전개와 그림.
  6. 포클x폰즈, 바테라x애인, 스크와라x엘리쟈, 코무기x메르엠... 커플 브레이커가 따로 없다. 아예 아르카 조르딕의 조르기가 실패하면 가장 좋아하는 사람+같이 오래 지낸 순으로 죽게 된다.(...)
  7. 사실 케이코의 경우 작가가 좋아서 만든게 아니라 편집부의 요구로 만들어진것이라서 작가가 큰 애정이 없었다.
  8. 다만 질풍신뢰는 작가 둘이 친해서 서로 비슷한 걸 썼다는 소문이 있다.
  9. 이 트레이싱 건의 경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패션 잡지를 자주 트레이싱 혹은 모작한 것에 대한 오마쥬(...)라는 의견도 있다
  10. 그림체가 비슷한 건 문제가 안된다. 좁게는 모에계 그림체는 다 거기서 거기지만 누가 누굴 표절했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넓게는 입체파 후기작가들 가지고 '피카소 짝퉁이네!'라고 폄훼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림체가 어떤 스타일을 따라간다고 까는건 예술의 역사를 까는거다. 어디까지나 까여야 할 부분은 그 스타일 안에서 얼마나 수준이 높냐 낮냐의 문제. 같은 모에계 그림체래도 카논시절 히노우에 이타루키시다 메루가 극과 극인 것처럼
  11. 대표적인 게 나니카 에피소드. 참고
  12. 해당 만화 독자들의 대부분의 공통된 반응이다.
  13. 체감이 잘 가지 않는다면 디시위키의 샤와푸흐 문서에는 샤와푸흐가 먼저인지, 리글이 먼저인지로 병림픽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말인즉슨 영야초 등장시기(2003~2004년)=키메라 엔트편 중반부 라는 것.
  14. 불행 중 다행이라면 각 에피소드의 끝맺음이 깔끔해 완결 난 에피소드만 보고 연재분을 보지 않는다면 기다림이 그다지 괴롭지 않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토가시 작품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이 사람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여길정도다...
  15. 사실 헌터X헌터가 장기간 휴재,콘티 연재로 비판이 많지만 작가인 토가시가 전작인 유유백서로 크게 유명하고 본작인 헌터X헌터 또한 작품자체가 좋고 대부분의 소년 만화와 이질감있는 스토리로 팬층이 높아 판매량이 좋다.
  16. 다만 문제는 작가가 정확한 이유나 얼마간의 휴재를 할지를 말하지않고 장기간 휴재를 하고 콘티연재로 팬들에게 빈축을 사고있는데 아무리 스토리 구성이나 건강상 문제로 있다고해도 이유를 말하지않고 불성실하게 연재하는것은 작가의 잘못이다.
  17. 다만 토가시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다는 말이 있으므로 단순히 휴재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비난을 하지는 말아야 될 것이다.
  18. 자료가 불완전하니 연도별 스토리 연재 화수 (원작 XXX~XYZ화) 수록 바람.
  19. 오죽하면 당시 토가시가 최초다시피 요통이란 '사연'으로 휴재를 한 이례적인 일로 팬들 간에서 사망설, 등에 여러 루머 등이 퍼져있었다.
  20. 자세한 내용은 제노 조르딕 항목을 참고.
  21. 물론 그 후로는 다시 무한 휴재에 들어갔다...
  22. 21권부터는 일본식 읽기로 변경되어 좌우가 변경되지는 않는다.
  23. 대부분 기술명에는 일본식 표기와 후리가나로 서양식 명칭을 겸하여 표기해 놓는데, 둘 중 하나만 골라 번역해 놓았다. 어떤 걸 번역할지 통일성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24. 지금까지 구판으로 발매된 30권까지는 신장판으로 재발매하며, 31권부터는 신장판 사양으로 발매한다.
  25. 구작 애니메이션과 OVA의 각본. 극장판 더 라스트 미션에서도 각본을 맡았다.
  26. 담배를 손에 들고 특유의 자세를 취하는 도박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27. 사실 앞서 무라타 유스케의 풋내기 만화 연구소 R에서 어시끼리 회식하는 게 나오긴 했다.
  28. 카이토에 의해 언급된 호랑이로 특이하게도 짐승들 중 마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불을 이용할 줄 안다. 단 캠프 타이거 자신이 직접 불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생긴 불에 자신의 뿔로 고기를 꿰어서 구워 먹는 정도이다.
  29. 비색의 눈, 붉은 눈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