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레몬에이드
쿠드 반 질루엣이 이 도시를 좋아합니다.
1 개요
호주 남부의 거점도시. 인구는 약 100만 명. 이명은 교회의 도시(City of Churches).[1]
와인 공장이라 불릴 만큼 이 일대에는 와이너리가 상당히 많으며, 남호주산 와인은 호주 전체 와인의 본좌로 유명하다. 외국에서도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처음으로 개발된 때는 19세기 초~중반. 계획도시로서 중앙에 도시의 주요 시설을 놓고 외곽부에 공원과 주택지를 놓는 식으로 개발하였다. 캔버라보다도 무려 100년 가까이 앞섰지만 정작 캔버라에 묻혔다.(…)
시드니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기차나 버스로 하루 걸린다(...) 멜버른에서는 비행기로 1시간 15분, 기차나 버스로 10시간 가야 도착한다. 퍼스에서 올 때는 버스가 안 다니니 할 수 없이 기차나 비행기인데, 기차로 이틀 가야 도착하지만 비행기는 3시간이면 도착한다.(…) 이래서 호주에서 여객항공업이 발달한 것이다 (미국도 그렇지만 호주는 더하다). 다만, 기차로 간다면 세계에서 제일 긴 직선 철로구간(478Km)을 만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기차로 가 보기 바란다.
퍼스 또는 아웃백으로 가는 거점이기도 하며, 그쪽에서 넘어온 여행객들이 쉬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애들레이드를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는 투어가 많이 발달해 있는데 아웃백(울루루) 방면으로 몇박 며칠씩 가거나 또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거쳐 멜버른으로 넘어가는 투어 등이 있다.
근처 바로사 밸리에서는 호주산 와인의 본거지인데 와인 원산지인 독일이나 프랑스와 상당히 환경이 유사하여 독일에서 온 이주민들이 개발하여 지금처럼 되었다. 애들레이드에서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는 곳.
역시나 그 근처에는 캥거루 섬이 있는데 섬 자체가 캥거루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섬에 사는 동식물들 때문에 학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지역이기도 하다.(호주 전체가 다 그렇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으나 조금 빡세고,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로 돌아보는 경우가 대다수.
참고로 '애들레이드'는 미국식 발음으로 현지 발음으로는 '아들레이드'가 맞다. 트레인 안내방송에서도 아들레이드로 발음한다.
어학연수지로도 각광받는 중. 상대적으로 시드니나 멜버른에 비하면 어학연수에 위험이 될 요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놀기 좋은 곳이기 때문(태즈매니아가 더 깨끗하지만 거기는 너무 춥고 진짜 할 짓 없다고...). 다만 유일한 유흥가인 Hindley Street와 차이나타운을 빼면 오후 5-6시 전후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다.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지구연방의 관료회의가 개최된 장소이자 지구권을 특정 계급이 사유하는 정책을 막기 위한 마프티 나비유 에린과 케네스 슬렉의 최종결전의 배경이 된 도시이다.
스나이퍼(팀 포트리스2)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