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하사웨이 노아/Hassaway.gif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로 섬광의 하사웨이의 주인공
1 소개
Hathaway Noa[1]
ハサウェイ・ノア
역습의 샤아 시나리오 격변의 최대 희생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우주세기 0080년생.[2]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 가족 구성은 아버지와 어머니 미라이 노아, 여동생인 체밍 노아의 4인 가족.
성우는 사사키 노조무이며, 건담 이볼브에서 한국판 성우는 신용우.
그리프스 전역 때 에우고의 세력들이 지구에서 카라바와 힘을 합쳐 싸울 때 어머니인 미라이 노아와 함께 티탄즈에 붙잡혀 벤 웃타에 의해 인질이 되지만 에우고와 카라바에 의해 구출된다.
1인칭은 역습의 샤아, 섬광의 하사웨이 모두 보쿠(僕)지만 퀘스나 기기같은 여자아이 앞에서는 가끔 오레를 사용하기도 했다. 단, 마프티 나비유 에린으로 나설 때는 지분(自分) 또는 와타시(私).
2 작중 활약
2.1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벨토치카 칠드런 포함)
그리프스 전역 때 인도에서 살고있다가 홍콩에서 가족들이 모두 우주로 가려고 할 때 트러블이 생긴 것을, 연방 고관인 아데나워 파라야의 호의로 혼자만은 우주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3] 네오지온 VS 론드 벨의 전투에 휘말렸다가 라 카이람에 구조되어 우연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고 그대로 함에 눌러 앉는다.
성격은 그 나이 또래답게 잘난 척 하기 좋아하고 호불호가 확실하지만 중학생도 아닌 초등학생 치고는 아주 조금(...) 조숙한 면이 있다. 그 조숙함을 믿고 생각없이 무작정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그래서 첸을 죽였다[4]
우주셔틀에서 같이 구조된 퀘스 파라야에게 반한다. 하지만 그녀는 또래에겐 쥐뿔 관심이 없는 오지콘이라서 샤아와 함께 떠나고, 하사웨이는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네오지온의 지구한랭화작전 막바지에 몰래 론드 벨에 숨어든다. 혼란한 틈을 타 기어이 제간을 타고 퀘스에게 향하지만 그가 올린 전적은 킬마크 2. 하나는 출격 직후 눈 앞에 나타난 기라도가를 발칸으로 잡은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퀘스를 격추시킨 첸 아기의 리가지를 격파해서 올린다.[5] 이 사건 때문에 그야말로 배터지게 욕을 먹게 된다. 게다가 그 뒤론 혼자서 우주를 떠다니면서 '아빠!'라는 소리만 하고, 애는 애다. 나이에 비해서는 성숙해 보이지만, 얘 아직 초딩이다. 건담월드가 년초에 진급하는 설정이라면 0093년 3~4월에 중1로 올라갈 나이.
이 이후의 일은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UC 무지개에 오를 수 없던 남자의 브라이트의 회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나오는데, 하사웨이가 정신적 문제 때문에 한동안 말을 할 수 없어서 액시즈 쇼크 한달 후에야 사정을 알게 되는데 라 카이람 승무원들의 배려로 기록에는 남기지 않게 되었지만 브라이트는 자기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못해서 빚어진 결과라면서 엄청 자책한다. 한편 높으신 분들은 여러가지 자료로 하사웨이가 한 일을 알게 되어 비밀 사문회에서 브라이트에서 우리는 다 알고있다는 식으로 보여주는데 그걸 브라이트는 부인하지만 어쨌든 긴급피난 적용될 수 있는 문제로 쳐서 넘어가게 된다. 이상의 설정은 이걸 소개한 작품이 코믹스이므로 영상화돼야 공식으로 자리잡는 건담 시리즈의 특성상 공식으로 치기는 어렵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거의 유일한 설명이고 납득이 갈 만한 내용이기도 하다.
건담 이볼브 5에서는 역습의 샤아와 달리 퀘스에게 격추된 듯하며, 이 때문에 퀘스가 이성을 잃기까지 했다. 하지만 전사하지 않고 살아있었으며[6], 퀘스에게 네가 울면 이쁜 얼굴이 망가지니 울지 말라는 말을 해준다.
2.2 섬광의 하사웨이
(사진은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에 등장하는 하사웨이 노아)
"언젠가는 인류의 건전한 정신이 이 지구를 지키리라 믿는다.그때까지는 인간이 범한 모든 잘못을 앞으로도 마프티가 숙청해 가겠다."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나이는 25세. 게임에 출연하면 성우는 하사웨이 노아와 동일하게 사사키 노조무가 맡는다. 전용 탑승기는 크시 건담.
극장판에서 퀘스 파라야를 죽인 건 첸 아기지만 여기서는 벨토치카 칠드런의 설정을 따라 하사웨이가 직접 퀘스를 죽이기에 그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 한다. 역습의 샤아와의 성격과는 아주 딴판이 되어, 불안정한 정신 탓에 내면은 유약하고 낮은 자존감을 보인다.
본래는 평범한 식물감찰관 후보생이었지만,[7] 마프티의 배후인 크왁 샐버와 접선하며 연방 정부의 추악한 실체를 알게 된다. 그리하여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이후에 기고만장해져서 지구를 사유화하며 오염하기 시작한 지구연방에 대해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는 가명을 쓰며 투쟁을 결의.[8]
이 가명은 3개 국어의 혼합으로 '정당한 예언자의 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마프티는 아랍어로 Mahdi. 마디, 마흐디라고도 읽는 단어이며 의미는 유대교나 기독교의 Messiah와 같다. 에린은 고대 아일랜드어(게일어)로 Erin. 작중에서는 흔히 '마프티'라고 불리며 마프티는 조직명으로도 쓰인다.
냉철한 사고와 행동으로 동료들에게 신뢰받고 있으며, 하이재커를 단숨에 제압할 정도의 신체능력과 과감성을 가지고 있다. 이때 협력한 케네스와는 나중에 친구이자 최대의 적이 된다. 케네스의 부관 렌 에임과도 약간의 면식이 있다.
자신이 좋아했지만 죽일 수 밖에 없었던 퀘스의 영혼에 계속 고통받고 있는 듯. 기기 안달루시아에게서 그녀의 모습을 보는 한편, 퀘스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기기에게 정욕을 느끼는 자신에게 큰 분노를 느낀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 등장하는 하사웨이의 독백은 자기혐오 투성이.
애너하임에서 비밀리에 개발된 크시 건담을 몰고 애들레이드를 단숨에 함락시키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렌 에임의 페넬로페와 교전하는 도중 연방군의 작전에 말려들어가 빔 배리어에 포획되고 습격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 뒤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로 포획당한 하사웨이는 연방정부의 앙갚음 식으로 재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아버지 브라이트 노아에게 처형당할 운명에 처하지만, 케네스 대령의 필사적인 노력에 의해 브라이트에 의한 처형은 저지되고 케네스의 지휘하에 진행된다. 마프티의 처형을 지켜 본 브라이트는 총살당한 이가 하사웨이란 것을 몰랐었다.
그런데 마프티에 대한 화가 덜 풀렸던 연방의 관료들은 화풀이 격으로 언론에 마프티의 정체가 하사웨이 노아라는 정보를 까발렸고 그것이 대대적으로 알려지는 바람에 아버지 브라이트 노아 역시 모든 진상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아 퇴역한다. 그 전까지 브라이트는 아들이 식물조사관으로 지구에서 한창 활동중인 줄로만 알았다. 다만 브라이트는 이것으로 인해 사건에 관련된 문책은 일절 받지 않으며, 이렇게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하사웨이 노아와 조직 마프티는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았고 동시에 무능한 연방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파국에 치달았다. 결과적으로 연방은 분풀이 하겠다고 스스로가 체제붕괴의 불씨를 남겨 버린 셈.(하지만 연방이 망하는건 한참 나중의 일이여서 별로 의미는 없었다.)
3 등장 관련 작품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분기에 따라 네모를 타고 합류한다. 일단 뉴타입이 붙어있긴 한데, 능력치는 짝사랑 퀘스 파라야와 같이 함내 청소요원...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최종보스인 디 에델 베르날이 평행세계의 관측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브라이트 노아에게 '이대로는 너는 아버지로서 최악의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는 대사를 해서 섬광의 하사웨이를 암시하는 말을 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도 참전하며, 능력치는 슈퍼계 B급의 방어와 리얼계 B급의 명중 그리고 이도저도 아닌 회피를 가진 상태이고 공격력은 일반 B급 파일럿이다.(그런데 리얼계치고는 이상하게 격투가 높은 편이다...이거슨 크시 건담의 전투스타일을 염두해둔 것인가) 더불어...전투대사가 그 나이에 할 법한 대사가 절대 아니다. 성우의 목소리 톤이 바뀌었다고 해도 이상할 정도로 전투대사들이 침착하고, 기체 계열에 따라 별도의 전투대사들도 존재하는 등 뭔가 심상치 않다. 시옥편에서 갑작스럽게 하사웨이로 퀘스 파라야를 설득이 가능한 점, 뉴 건담을 수령해 오는 것이 첸 아기가 아니라 섬광의 하사웨이로 이어지는 벨토치카 칠드런의 벨토치카 이르마라는 점과 결정적으로 에이스 토크에서 AG가 하사웨이와 퀘스에게 미래(섬광의 하사웨이)를 경고하는 모습이 나와 있는 등 참전떡밥이 마구잡이로 뿌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천옥편의 참전작 목록에선 섬광의 하사웨이는 없었고 전작들에서 뿌린 떡밥은 결국 의미없는 떡밥이 되고 말았다. 다만 브라이트와의 에이스 토크에서 크시 건담이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브라이트가 만약 건담을 타게 된다면 걱정은 되지만 부모의 입장이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써 지켜보겠다고 말하는 대사가 나온다. 섬광의 하사웨이 본편이랑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굉장히 암울한 내용이 되어버리는 셈. 엔딩의 인터미션에서는 섬광의 하사웨이 때랑 동일하게 식물학을 연구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다만 섬광의 하사웨이 본편과는 달리 3차 Z에서는 퀘스가 살아있기에 퀘스의 적극적인 대시와 더불어 상당히 쑥스러운 듯이 말하는 게 특징.
하지만 신작인 슈퍼로봇대전 V에서 섬광의 하사웨이가 참전한다. 다만 유니콘 쪽과의 스토리 충돌 탓인지 스토리는 반영이 되지 않고 기체만 참전하며 캐릭터 포트레이트는 섬광의 하사웨이 버전이지만 이름은 마프티가 아닌 하사웨이로 나온다. 자세한 활약은 발매 후 추가바람.
4 기타
사실, 이름의 발음은 해서웨이 노아가 옳으나, 팬덤 내에서 일본식 발음인 하사웨이로 굳혀지는 바람에 결국 정발된 섬광의 하사웨이도 일본어 발음을 따라 섬광의 해서웨이가 아닌 섬광의 하사웨이가 되었다.
홧김에 첸 아기를 죽인 것과 패륜아로 이름 높은 퀘스 파라야를 좋아한다는 사실 때문에 건덕후들이 심심하면 까는 캐릭터 중 한 명. 그 카츠 코바야시와 동급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니 말 다했다(....). 킬 카운트는 2개로 이 쪽이 낫기는 한데 한 개가 팀킬. 어느 쪽이 막장인지는 생각 나름이다. 그나마 섬광의 하사웨이에서 보였던 하드보일드한 모습에 적게나마 좋아하는 팬층이 있기는 하다.[9]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좋아하는 퀘스와 엮인다. 건담 이볼브처럼 하사웨이가 퀘스를 설득하는 것에 성공해 해피 엔딩을 맞는 SS가 많다. BL로는 섬광의 하사웨이에 등장했던 케네스 슬렉, 또는 극히 소수나마 렌 에임과 엮이는 경우도 있다.
역습의 샤아 (+벨토치카 칠드런) 시절과 섬광의 하사웨이 시절의 모습이 천지차이다(!) 이에 혹자는 공주님에서 여왕님이 된 거야(...)라고 평했다. 더해서 Z건담부터 역샤까지는 흑발이었는데,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갈색 머리로 나온다. 이후 건대건 시리즈에 참전할 때도 갈색 머리. 머리색이 바뀐 이유는 딱히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로를 동경해서 갈색 머리로 염색했다는 이야기가 팬덤에서는 정설로 돌고 있는 듯.
의외로 독설가다. 욕이나 인신공격을 하지는 않지만 그 상황에서 정곡을 찌르는 말이라- ↑ Hassaway Noa라는 일본식 발음 표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Hassaway in the Brillian 라던가.
- ↑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의 주인공 바나지 링크스와 동갑이다.
동갑내기의 팀킬 - ↑ 호의라고 하기 뭐한게, 3자리가 남아서 노아 가족이 전부 타야 하는데 그 중 2자리를 공권력으로 가로채고 남은 1자리를 선심쓰듯 내준 것. 그나마 1자리도 아데나워의 내연녀가 퀘스와의 갈등에 진절머리를 내고 도망가버려서 남은 것.
- ↑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에는 섬광의 하사웨이 시점의 하사웨이가 참전하는데, 아무로 레이를 아군으로 패배했을 때 "엉뚱한 짓을 하는 건 여전하구나" 라며 이 때의 성격을 지적받는 대사가 있다.
- ↑ 하지만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퀘스를 죽인다.
- ↑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으며, 사이코 프레임으로 인해 아무로가 살아있다는 것을 눈치챘다고 한다.
- ↑ 퀘스를 죽인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과 PTSD를 치료하기 위해 겸사겸사 정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구에서 식물과 지내며 우울증이 상당히 완화되었다고.
- ↑ 이때 방송도중 뉴스속보를 통해 이를(연방에 대한 투쟁) 천명하였다.
- ↑ 사실 역습의 샤아의 하사웨이와 섬광의 하사웨이의 하사웨이는 평행 세계의 다른 사람으로 보는게 맞긴 하다. 섬광의 하사웨이는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니.
- ↑ 토비아 항목에서도 나와있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말빨이고 뉴타입에 대한 견해가 정반대라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