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와 같은 이름의 폭격기를 찾는다면 잉글리시 일렉트릭 캔버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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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베이징 시, 일본의 나라 시와는 자매 도시이다. 시드니 남서쪽으로 240km 떨어져 있으며, 시드니에서는 버스로 3시간반, 비행기로 50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답게 중앙정부의 (고소득)고위 공무원들이 모여있는지라 인구밀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물가가 높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방첩기관인 ASIO[1](NSA와 유사한 기관)와 ASIS[2](CIA와 유사한 기관)의 본부도 이 곳에 위치.
바이오 쇼크 등의 게임을 만든 2K Australia가 여기에 있다. # 현재 캔버라에서는 2k 가 철수한 상태이며 여기서 일했던 개발자들은 Dreamgate studio 등 여러 회사로 흩어짐.
2 역사
원래 이 곳은 애버리진(Aborigine)의 땅이었는데, 지금처럼 될 줄을 예견했는지, 그들은 이 땅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캔버라'라고 불렀다.
1900년에 호주 연방이 발족하고[3] 나서 수도를 정해야 하는데, 시드니와 멜버른 간에 엄청난 싸움판이 벌어졌다. 이 의미 없는(?) 싸움은 7년을 끌게 되고, 결국 타협안으로 내놓은 것이 지금의 캔버라이다. 캐나다에서 토론토가 오타와에게 수도를 뺏긴 것도, 워싱턴 D.C.가 수도가 된 것도 다 비슷한 이유다. 계획도시로서, 1927년부터 수도 건설 사업이 시작되어 1937년 완공이 되고, 그 이후로 캔버라는 애버리진이 예견한 대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
3 관광
- 호주국립대학교 (ANU)
대학교에 뭐가 볼게 있다고!! - 텔스트라 타워 (Telstra Tower) : 남산 타워와 비슷하게 생겼다. 블랙 마운틴에 위치 (성인 1인 기준 7.5 AUD
가면 분명히 돈아깝다 소리한다.) - 에인슬리 마운틴 (Mount Ainslie) : 텔스트라 타워보다 남쪽 전망이 더 좋으며, 산 아래로 전쟁 기념관 -> (구)국회의사당 -> (신)국회의사당이 순으로 쭉 정렬 되있는 풍경이 볼거리
- 대사관 거리 : 한국 대사관은 자동문으로 닫겨 있다. 들어가고싶으면 걱정말고 embassy 라고 쓰여있는 벨을 누르고 들어가도 된다.
- 국회의사당 (Parliament House) : 호주에서 뉴스체널을 보면 늘 뒷배경으로 나오는 곳이다.
1조원 - 벌리 그리핀 호수
-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 세계의 미술품 뿐만 아니라 호주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미술품 뿐만 해도 매우 넓어서 하루종일 봐도 다 못 볼 정도다.
- 전쟁 기념관 (Australian War Memorial) : 가면 1차세계대전부터 한국전 그리고 요즘 아프간 전쟁까지, 사진, 동영상에서 비행기까지 볼것이 아주 많다. 특이점으로는 호주 특수부대인 SASR 이 아프간전쟁에서 실제로 사용한, 탈레반과 교전의 증거인 총알자국이 가득히 나있는 고기동전술차량을 볼수 있다.
- 국립 수목원 (National Arboretum Canberra) : 탁 트인 언덕에서 차한잔 마시고 연 날리기 좋은 곳이다.
- 퀘스타콘 (Questacon) : 과학 체험관. 초등학생을 데리고 여행한다면 필수 코스가 될것이다. 이것저것 놀기 좋은 놀이기구랑 체험기구 등등이 있다.
- 캥거루.. 캥거루 .. 캥거루 : 캥거루는 야행성이라 해질녘부터 돌아다닌다. 낮에는 나무 그늘 밑에서 쉬고 있으므로 눈에 잘 띄지 않는 편. 야생 캥거루를 보려면 Majura hwy(5시 넘으면 엄청난 개체수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Lawson 인근, Horsepark drive 등 주로 Gunghalin 외곽 도로들에서 많이 마주칠 수 있다.
진짜 캥거루를 칠 수 있다... 야간운전 할때는 정말정말 조심하기 바란다. UC에는 캠퍼스에 널리고 널린게 캥거루 왈라비. - EPIC : 박람회 따위를 많이 한다. 길 건너편은 경마장.
- 꽃 축제(Floriade) : 해마다 9월 중순 ~ 10월 중순 까지 개최하며 캔버라답지않은
교통대란과화려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캔버라 동물원&수족관
- 코킹튼 그린 가든 (Cockington Green Gardens) : 화려하게 가꾸어져 있는 꽃밭과 전세계의 다양한 건축물의 미니어처들을 볼 수 있다.
보통 국립(National) 이라는 단어가 붙는 곳은 무료인곳이 많다. 마음껏 즐기기 바람. 단, 최근들어 주차비를 받는곳이 많으니 주의 (시간당 1~2불 꼴)
시드니나 멜버른과는 달리 초현대적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인지도가 높다. 특히 한나라의 수도답게 여러가지 아트 갤러리들도 가볼만하고, 국립도서관이나 국립영상관 또한 가볼만 하다.
근데 정착 캔버라는 호주 국민들 한테는 지루하다고 까인다. 다들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한번씩 다 가보고 나면 다시 가도 더이상 볼 만한게 잆기때문.
4 교육
캔버라에는 두개의 대학이 있는데, 호주연방이 설립한 호주국립대학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ANU)와 공립대학인 캔버라대학 University of Canberra(UC)가 있다.
ANU는 종합대학으로, 세계 수준의 대학이다. 연방정부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그리고 좋은 연구 환경, 우수한 학생과 교수들 덕택에, 멜번과 함께 호주내에서 1, 2위를 다투는 대학이다. ANU는 종합대학답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각종 지표에서 "우수함"을 받고 있다.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프로그램은 의대이고, 사회과학이나 순수자연과학 학부를 들어가기 위해선 ATAR 기준 최소 80 중반에서 90 중반은 필요하다. 각 학부마다 도서관이 따로 있으며, 도심부에 위치한 캠퍼스는 주변 주요 시설과 인접성이 좋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UC 는 문과 중심인 대학이다. 전체적으로 응용 학문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예컨대 공중보건학, 교육학, 응용생태학, 커뮤니케이션이 강세이다. 교육 질에 대한 학생 만족도가 높고 졸업 후 취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ACT 지역내 간호사 및 공립학교 교사들의 대다수가 UC에서 학부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받는다. 최근 대학의 연구와 랭킹을 향상하기 위해 정치학/공공정책, 응용생태학, 교육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스타급 교수들을 호주 유명대학이나 해외 명문대학에서 스카웃 하였다. 브루스에 메인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유학장사를 잘 한 모양인지 병원을 짓고있다. 아직 의대 없이 간호학과만 있는데 의대가 생길 수 있을지 두고봐야한다.
그외에도 호주의 사관학교인 ADFA (Australian Defence Force Academy; 호주방위군아카데미)와 Royal Military College 가 있다. 참고로 ADFA를 졸업하면 시드니에 소재한 UNSW (University of New South Wale)의 학사 학위를 받는다고 한다. (ADFA의 사관생도들은 UNSW의 큰 행사, 예를 들면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공개 행사때 시드니까지 올라가 의장대 공연을 보여주고는 한다). 졸업후에 1년동안 Royal Military College 에서 더 정밀한 군사 교육을 받고 임관한다는데... ADFA를 안가고도 다른 대학의 학위가 있으면 RMC에서 1년반 교육을 수료한뒤 임관할수 있다. 그외에도 2개의 종교대학이 있다... 이 외에도, ACU (Australia Catholic Univ) 의 분교가 캔버라에 소재하고 있다. 또한 CIT (Canberra Inst. of Tech) 도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5 트리비아
사족으로, 최초의 계획도시인 창원시를 지금 형태로 만들었을 때, 캔버라를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의외로 두 도시 간에 공통분모가 많다. 창원에 캔버라라는 이름이 붙은 호텔이나 웨딩홀이 있다든가 다만 3층 이상의 건물이 지어질 수 없는 캔버라와 달리 창원은 잘만 짓는다[4]
과거 장미희, 오달수, 이문식, 유해진, 이민기가 같은 부서 회사원 설정으로 출연했던 한국의 TV광고[5] 시리즈 중 한편에서 본의 아닌 굴욕을 당한 도시이다. 회사 부서 회식을 하는데 호주의 수도 이야기가 나와서, 직장 상사 과장인 유해진이 호주의 수도가 시드니라고 주장하고, 대리 이문식[6]이 멜버른이라고 주장한다. 이문식이 "아 과장님 멜버른이라니까요."라고 하자 유해진이 "아니 3살짜리 애기들한테 물어봐. 호주 수도 어디니? 하면 '띠드니요' 이러지."하고 이문식은 "아니 무슨 애가 '띠더니요'를 해요?" 하면서 서로 우기는 내용인데 끝끝내 캔버라라는 명칭은 출연자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다. 방송용 짧은 분량 버전에서는 결국 내기가 걸려서 확인해 주겠다는 막내 사원 이민기가 휴대전화 인터넷으로[7] 검색을 시도하다가 전화가 와서 확인을 안 해주고 나가는 내용으로 끝나지만, 긴 분량의 원본에서는 내기 걸리기 전에 유학파 부장인 장미희에게 부서원 전체가 알려달라고 하고 장미희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오스트리아인 줄 알고, "비엔나?"라고 헛소리를 해서 부서원 전체가 못들은 척 하면서 이민기에게 검색해보라고 하는 장면도 나온다.
6 쇼핑
1. 코스트코 (Costco) : 캔버라 국제라고 이름은 붙였지만 실제론 국제선 따위 한편도 없는 공항 인근 위치. 코스트코 주유소는 인근 주유소에 비해 저렴하다.
2. DFO : 옷이나 여러가지 상품을 파는 아울렛. 살거 없다 시드니 가자
3. 벨코넨 쇼핑센터 : Westfield (백화점)이 있다. 캔버라 치곤 큰 편. 근데 살거 없다 시드니 가자
4. 건가린 쇼핑센터 : 한인 식품점 및 식당 등이 몇 개 존재.
5. 시티 중심가 : 캔버라에서는 가장 큰 쇼핑 지역. (다른 도시에 비하면...) 역시 살거 없다 시드니 가자
- ↑ 오스트레일리아 안보국(Australian Security Intelligence Organisation)
- ↑ 오스트레일리아 비밀정보국(Australian Secret Intelligence Service
- ↑ 특이하게도 이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정부에서는 '연방에 참여할 마음이 없었음에도' 그 과정을 보고해줄 정부 대표 몇몇을 보낸다. 호주 헌법에도 뉴질랜드가 원할 경우 연방에 참여 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
- ↑ 2012년 말에 규제가 풀렸음
- ↑ LG 오즈의통신사 광고였다. 오주상사 시리즈 4편 호주 수도편
- ↑ 실제로는 이문식의 나이가 더 많다.
- ↑ 스마트폰 나오기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