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멘탈 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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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MENTAR GERAD

1 개요

엘레멘탈 제레이드, 엘리멘탈 제레이드 등 여러가지로 불리지만 국내에서 나온 정발본 제목이 "엘르멘탈 제라드"이므로 이하 제목 작성은 이 표기를 따름을 먼저 알린다.

일본의 만화작가 아즈마 마유미의 작품으로[1] '가련한 미소녀를 지키기 위해 떠나는 소년의 모험'이라는, 남자의 로망 그 자체를 구현화한 작품. 월간 코믹 블레이드에서 연재하고 있다. 엘르멘탈 제라드 본편과 엘르멘탈 제라드 창공의 전기 이렇게 두 작품이 있는데 표지 색에 따라 본편을 적(赤)의 이야기, 창공의 전기를 창(蒼)의 이야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간단하게 본편, 창공의 전기를 외전으로 나눠 부르기도. 2010년 기준 본편은 완결했고 창공의 전기는 연재 중이다.

본편이 먼저 나왔고 창공의 전기가 나온건 그 후지만 딱히 창공의 전기가 본편의 후속작인 것도 아니다. 다만 두 작품은 세계관이 같으며, 창공의 전기는 본편보다 2년 후의 이야기이고 배경이 되는 지역이 본편과 다르다. 동일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별도의 두 작품이라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다만 동일 세계관인 만큼 서로 크로스오버 되는 요소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본편에 나왔던 인물이 외전에도 나온다던가하는.)

사실 그렇다고 레드만 본다면, 결말이 매우 찝찝할 것이다. 주인공들 입장에서는 일단의 목적은 완수한 셈이겠지만, 투척되기만 하고 회수가 되지 않은 떡밥이 엄청나게 많다.
막판에는 작중 흑막 집단인 올가 나이트와의 최종 결전이라도 벌어질 것만 같더니, 그런거 없었다. 마지막 권에서는 딱히 보스급도 아닌 간부 캐릭터 오르하&란쥬 콤비와의 대결로 가다가 중간에 싸우던 장소가 완전히 박살나서 서로 결판도 못내고 끝.
결국 에딜 가든 총수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았고...
블루가 따로 연재되고 있고, 레드의 엔딩에서 시즈카가 보르시네오 대륙으로 가자고 하는 걸 봐서 마유미 선생은 거대한 세계관을 하나 만들어 놓고 여러 엘르멘탈 시리즈를 만들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이 경우에는 작중 최고의 떡밥인 에딜 가든과 그 총수가 레드에서 결판나지 않는 것이 설명된다.

인간의 형상을 한 무기「에딜레이드」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며, 두 작품 다「여행을 하는데 도중에 시련이 온다」라는 플룻을 따르고 있다.

참고로 적 측 여캐들의 취급이 별로 안 좋다. 미소녀들이 얄짤없이 살해당하는 전개가 꽤 많은편.

2 에딜레이드

이 작품의 키워드가 되는 존재들이며 하나의 종족으로 보는게 옳을 듯 싶다. 인간보다 월등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500년은 우습다.) 여성밖에 없는고로 남자 에딜레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외관이나 행동양식은 인간과 동일하나 몸 어딘가에「핵석」이라 불리는 보석 비슷한게 붙어있다. 이 핵석이 바로 엘르멘탈 제라드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에딜레이드의 힘의 근원이 된다.

일정 나이까지는 인간과 같이 성장하는 모양이며 그 후에 성장은 멈춘다. 내부구조가 사람과 다르다보니 치료도 전문의사에게 받아야하고, 작은 상처도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 밖에 없기 때문에 에딜레이드가 태어나는 방법은 좀 독특한데, 일정 나이가 지나면 몸에서 핵석이 분리되고, 분리된 핵석에서 새로운 육체가 태어난다. 또 다른 방법은 인간 남자와 결혼하는 것인데, 이 과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혼혈이기 때문에 에딜레이드의 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혼혈로 태어난 남자아이의 경우 에딜레이드는 되지 못하지만 노래라든가 에딜레이드와 닮은 부분은 어느정도 있는듯.

혼자서 능력을 쓰는것은 일부분만으로 제한되어 있고 프레져라고 부르는 계약자를 만듬으로서 무기로 변신해 힘을 쓸 수 있다. 다만 한 번 계약자를 만들면 그 계약자가 사망하기 전까지 다른 계약자는 만들 수 없다. 단, 인간 한 명에 여러명의 에딜레이드가 계약하는 것은 가능하다.

인간보다 수가 월등히 적고, 에딜레이드에게 보통의 무기가 상대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어떤 지역에서는 에딜레이드를 납치해 고가에 거래하기도 하며 이를 방지하고 에딜레이드를 보호하려하는 단체도 상당수 존재한다.

핵석의 종류에 따라 이름이 붙어있는데, 일종의 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명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따라 구속력이나 봉인가능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에딜레이드는 대부분 애칭을 쓰고 본명을 숨기는 경향이 짙다. 핵석에는 반드시 하나의 속성이 붙어있으며, 이 속성에 따라 능력이나 무기의 타입이 상당히 다르고 속성 간의 유리함이나 불리함도 존재한다.

작품내에서 현재까지 밝혀진 핵석의 속성은 총 21 속성이며 각각 6개씩 묶여 우열관계를 나타내는 링을 구성한다. 나머지 3개의 속성은 우열관계가 확실치 않아 링이 구성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3개의 속성이 존재한다고 판명될 뿐이다.

기술을 쓸 때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는 에딜레이드 개인마다 다르며 누가 가르쳐주는게 아닌, 때가 되면 마음 속에서 생성된다고 한다. 에딜레이드는 계약자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강력한 기술을 쓸 수 있는데, 강력한 기술일수록 노래도 길다.

무한정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고 쓴만큼 충전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 충전방식은 에딜레이드마다 다 다르다.

2.1 스틴레이드

인공핵석을 인간의 몸에 박아 만들어진 인공 에딜레이드로, 인간에게 무기로 사용되는 것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만들어졌다. 에딜레이드처럼 인간과 계약해 무기로 변해 싸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스틴레이드의 능력 사용에는 자신의 생명력이 소모된다. 작중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은 에딜레이드의 에너지 셔틀(...) 복수의 스틴레이드와 한 번에 링크하여 전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생명력이 모두 소모된 스틴레이드는 사망한다.

3 칠황보수

에딜레이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7개의 혈통을 말한다. 다른 에딜레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자랑하며, 그 파괴력은 거의 천재지변 수준. 때문에 그 힘을 욕심내는 인간들이 끊이질 않으며, 같은 에딜레이드들마저도 괴물 취급하면서 기피하는 존재들이다.[2] 본편 최종권에서 렌과 얼음의 칠황보수가 싸운 여파로 에딜가든 본거지가 괴멸 직전에 이르렀을 정도.[3]

현재 작품 내에 밝혀진 칠황보수의 혈통은 바람의 메저런스, 태양의 벨슨,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얼음속성까지 해서 셋이다.

4 본편의 등장인물

  • 쿠 - 쿠드 반 질루엣, 성우: 이시다 아키라[4]/최원형
    주인공. 15세. 고아 출신으로 5세 때 공적단 레드링크스에 주워졌다. 공적단의 표적이었던 부호의 콜렉션에서 봉인되어있던 렌을 깨우면서 그녀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함께 여행하게 된다. 공적단 일원인 만큼 레이어 사용은 능숙하지만 비행기 조종은 반사람 몫. 남자들만 가득한 공적단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여자애를 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생각없이 무대포 수준으로 막나가는 성격이었지만 차츰차츰 렌과 호흡을 맞춰나간다. 초반에는 영 싸움실력이 신통치 않아서 거의 렌의 능력빨(...)로 싸웠지만 중간에 시스카의 지옥특훈(...)을 받은 뒤엔 급 파워업, 맨몸으로도 남정네 여럿을 혼자 때려잡을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참고로 바니걸 취향인듯. 렌과 만나기 전에는 쇠갈고리를 많이 썼다. 아니면 그냥 덤비기 식. 렌 없을 때는 갈고리는 여전히 많이 쓴다. 꽤 유용한 듯. 격투가와 싸울 때는 바람의 장벽으로 막은 다음에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식이었지만 결국 그 격투가에게 깨진다. 하지만 호흡 맞추는 데 성공했다며 만족.
    두목을 많이 믿는다. 하지만 하늘을 그리워해서 약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기도 하지만 견문이 넓어졌다며 마지막에는 만족.
    본편 내내 적들에게 시달리거나 위협 당해야 했다. 여자에게 휘말리다가 이게 뭔 꼴이여... 바보같이 그냥 콜 한 본인 잘못도 있지만.
    10권에서는 간지폭풍을 보여주면서 끝내주는 작화를 보여준다. 복장도 덤. 이때 그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도 보여준다. 11권에서는 풍차마을 요새를 박살낸 기술을 썼는데 이때는 스테이지 극장 하나가 완전히 쓸려나갔다. 원래 페허였지만 이때는 아주.. 그러고서는 힘이 빠져 기절. 고생했다. 고생했어. 18권에서는 무너지는 요새에서 탈출 못 한 채 섬과 함께 운명.. 한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핸드폰 동영상을 보아서 어찌어찌 살아남았나 보다. 그나저나 외전에서는 언급도 안 되는데 그동한 에딜가든 놈들을 잘 피해 살았으려나? 외전에서는 뭐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칠황보수 중 하나인 메저런스의 마지막 혈통. 외견은 15세이나 실제 나이는 500살이 넘으며 15세 때 봉인된 이후 줄곧 잠들어 있다가 쿠가 봉인을 푸는 덕에 깨어나게 되었다. 핵석은 머리에 있으며, 평소에는 리본으로 가리고 있다. 뭣 땜에 쿠우네 조직 비행선에 관이 실려있었는지는 불명. 쿠우가 창고에서 재미로 관 열었다가 봉인장치를 뜯어내버린 바람에 그대로 깼다. 초반부에는 정말 인형같이 무표정한 아이. 어릴 적 친하게 지내던 시아를 만나기 위해 에딜가든으로 향하려 하고, 그것을 돕고자 하는 쿠와 계약하게 된다.[5] 줄곧 에딜레이드 사이에서만 자라 사람을 대하는 것이 낯설다 못해 인간을 싫어하는 수준이지만 쿠와 만나며 점점 나아진다. 에딜가든으로 향하는 여정의 고난과 자신을 노리는 이들과의 싸움 때문에 항상 다치는 쿠를 보고 마음아파하고 있으며, 한때는 쿠에 대한 미안함이 극에 달해 에딜레이드로서의 계약을 해제할 방법까지 찾으려고 했지만[6] 쿠의 "여태까지 단 한 번도 렌과의 계약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한층 더 서로간의 신뢰를 쌓으면서 이전보다 파워업하게 된다. [7]
전투경험 부족한 쿠가 첫 계약자인 것도 있지만 그녀 자신도 혈통은 최강이라지만 전투 경험이 없어 초반엔 둘에서 많이 고전하나 경험이 쌓이면서 최강의 혈통을 가진 칠황보수의 일원 답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기술의 위력이 대충 태풍이 도시를 쓸어버리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 핵석의 속성은 풍속성. 풍속성 에딜레이드가 굉장히 희귀한데 더불어 칠황보수이기 때문에 콜렉터들에게도 입맛당기는 존재다. 풍속성답게 기술의 위력이 빠르고 날카롭다. 본편에서 풍속성은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나 뭐라나...
에너지 충전 방식은 수면. 여담으로 호리호리해 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몸매는 꽤 착한 편.(...)키에 비해서 슴가가 좀 크다.. 시리즈 진행되면서 키가 조금 커진 듯 하지만. 작화도 뒤로 갈수록 어른 같아진다. 지못미 시스카
  • 시스카 리브로딕, 성우: 미즈키 나나/정미숙
    창공의 전기의 멜폰드의 여동생이며 에딜레이드 보호협회「아크에일」소속의 보호관으로 16세의 소녀. 봉인되어있던 렌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녀를 데려오려 했으나 이미 쿠가 렌을 깨워버린 뒤라 로웬과 함께 둘의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렌과 처음에는 서먹한 관계였으나 시스카의 열정적인 어택(…)으로 조금씩 발전해나간다. 1화에서는 돈 많이 주는 대신 렌 내놔라 방식도 쓰거나 하는 거 보면 돈은 많은 모양. 아니면 본부에서 다 긁어간다던가. 정말이면 여러모로 조직 돈 빼는 식이 되긴 하지만.
    소녀답지 않은 과감한 성격과 막나가는 전투방식(옷 속에 미사일을 숨기고 다닌다. 아마도 이 캐릭터의 프로토 타입은 뱀파이어 세이버바렛타.)그런데 무한은 아니라서 장전은 좀 해야 한다. 1화에서 탄환이 동나서(...) 다시 장전하느라 진땀 빼기도 한다. 미사일로 까불다가 동나서 포위되기도 한다. 개그 캐릭터? [8] 풍부한 금전감각으로 인해 파티의 리더격인 존재. 평소에는 사람좋은 호인이지만 돈이 관련되면 사람이 바뀌며, 전투가 시작되면 목표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만화에서는 얻어터지면서도 결국 주먹으로 일격 먹이고 그러고서는 권총. 흠좀무. 성격도 성격이지만 발육이 좋지 않아 여성 취급을 거의 못 받고 있으며, 스스로도 그것이 콤플렉스. 그리 빈유는 아닌 것 같은데...
    정말로 알게 모르게 정 많이 들었다. 초반부에는 "무력 행사!" 라면서 정말로 비행기 부수고 레드 링크스 일원을 다치게도 하는 등 후반부보다 임무에 목숨 많이 걸었다. 나중에는 휴가 하면서 약간 너그러워진 듯 하지만. [9] 일단 공격 수단이 잘 안 먹히면 열빡쳐서 상황 장소 안 가리고 무차별 폭격을 감행하는 은근 개그 캐릭터. 무서운 의미로..6권에서는 미사일 때문에 배가 위험한데 공격 안 먹힌다고 시스카 스페셜로 끝장 내주겠다고 하는데 그거 맞으면 100퍼센트 침몰이다... 라서티가 시스카 보고 '저거 상식적으로 알지 않나?' 라고 했다..
    애니판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생각없이 행동하는 쿠보다 고뇌도 하고 더 주인공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형은 돈 많고, 집안빵빵하고, 학벌 좋고, 직업 좋고, 성격 자상하고, 키 크고, 잘 생기고.... 아무튼 100점 만점에 300점은 나올 법한 남성상. [10]
    여담이지만 맥주병... 코믹스 10권에서는 요즘 남자들은 왜 저딴 놈들뿐이야! 다 쥑여 뿌리겠어!라면서 미사일로 사람 안 가리고 무차별 폭격을 가해서 주변을 완전히 초토화... [11]
21세. 아크에일 소속의 보호관으로 키아와 콤비로 다니고 있다. 직급상 시스카의 후배가 되며 시스카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상대방을 대할 때 언제나 정중하고 후배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산가의 아들로 문무를 겸비한 엄친아. 어째서 아크에일에 들어왔는지는 불명. 뛰어난 능력치에 비해 성격은 순둥이 중의 순둥이로 여자들에게 제법 인기가 많음에도 본인은 매우 둔감하다. 하지만 해야하는 것은 확실히 하는 성격이며 머리도 잘 돌아간다. 뛰어난 전투센스를 지니고 있다. 초반에는 완벽주의자로 너무 고민이 많은 성격이지만 차차 고쳐진다. 만화에서는 휘로라는 여자애를 좋아하지만 그 여자애가 자기 동료를 해치려고 하자 결국 싸우고 그 여자애는 흑막에게 죽는다. 여자 복 없다..
  • 키아 - 큐리트 엔바틸리아, 성우: 스즈키 나오코/김선혜 로웬의 파트너로 아크에일 소속의 동속성 에딜레이드. 아크에일 내에서는 톱 클래스의 능력을 지닌 에딜레이드로 인간의 모습은 흑발 장신의 미녀. 다만 먹는 것을 엄청나게 밝히며 배고파지만 식인귀와도 같은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먹는건 많은데 늘 공복상태인듯.
언뜻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파티원 중 제일 어른이며,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 다른 파티원들의 고민을 풀어주기도 한다. 핵석은 양 손목에 있으며 장갑으로 숨기고 있다. 에너지 충전 방식은 식사. 말그래로 먹어서 보충한다. 헌터한테 본명 까발려져서 바로 묶이기도 한다. 렌의 외골수 기질을 걱정하기도.
  • 키스 페르젠
에딜 가든의 초대 총수이자 창립자. 에딜레이드들의 낙원을 건설한다는 꿈을 가지고 연인 관계였던 에딜레이드 시아와 함께 에딜 가든으로 떠나게 된다. 성지의 에딜레이드들에게 지대한 협조를 받아 여러가지 연구를 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휘로와 같은 인공 핵석을 가진 에딜레이드에 대한 연구도 나오게 된다. 아무튼 여러가지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점차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변하게 되고 온화했던 성격도 점차 신경질적이고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이게 계속 변해간다. 급기야는 시아와 자신 사이에 아이가 생기자 새로운 피험체가 생겼다면서 좋아할 정도로 막장화 되어간다. 결국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자 했던 시아에 의해 살해되게 된다.
  • 시아
키스 페르젠과 연인 사이였던 에딜레이드로 과거 렌과 굉장히 막역한 사이였다. 시아가 키스의 목표인 에딜레이드의 이상향을 건설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에딜 가든으로 떠난다.[12] 에딜 가든으로 온 뒤 처음에는 그럭저럭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 되었지만 키스가 점차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변해감에 따라 그녀의 불행이 시작되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여러가지 생체 실험에 사용되었던 듯 하다. 아무튼 이렇게 에딜 가든에서 생활하는 동안 키스의 아이를 낳게 되는데, 이미 완전히 광기에 사로잡힌 키스가 인간과 에딜레이드의 혼혈인 이 아이를 피험체로 사용하려 하자 그를 죽이게 된다.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작중 묘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렌이 시아와 재회했을 때에는 과거의 각종 생체 실험이 그 결과를 내서인지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진 병기로 진화해 있었다. 에딜 가든 감옥 안에 감금, 봉인되어있었을 정도. [13] 감금이 해제되자 압도적인 위력으로 에딜 가든의 구역 하나를 초토화 시킨다.

5 창공의 전기의 등장인물

  • 아셰아부르카 파자르 14세
창공의 전기의 주인공. 12세의 소녀로 파자르 왕국의 왕녀이다. 애칭은 아셰아.
어리지만 제 1 왕위계승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검술연습을 즐기며 승마실력이 뛰어나고 왕족에 걸맞는 높은 프라이드와 상냥한 마음, 강한 의지를 지녔다.
칠황보수를 노리고 공격해온 에딜가든의 총수에 의해 아버지(왕)를 잃고 복수와 왕국의 재건을 다짐하며 도피 중. 에딜가든에 강한 적의를 안고 있으며, 그러한 원한과 갑자기 들이닥친 혹독한 현실에 의해 전투시에는 아무렇지도않게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 잔혹함을 보이기도 한다. 처음 살인을 해 버렸을 때의 그 무의 감각을 두려워하기도 했다. 절대적인 힘을 바라면서 점점 망가지기 시작한다는 느낌.
기계치인 아버지를 닮아 기계다루는 솜씨는 꽝이다. 또래에 비해 검술솜씨는 빼어나나 나이가 나이인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준다.
  • 진 - 지리오 벨슨
파자르 왕국을 대대로 지켜온 칠황보수 벨슨 일족의 후예. 핵석은 오른쪽 손목에 있다. 어릴 적부터 파자르의 왕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커왔기 때문에 파자르에 대한 애정은 엄청나며 아셰아 대한 지키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그녀에게 왕족에 대한 긍지를 가르치는 등 냉정하고 엄격한 성격. 그러나 그 일면에는 쑥스러움을 잘타는 면도 갖고있다. [14]
숏컷의 냉정한 모습의 장신 미녀로 체형을 감추면 미청년으로 오해할 정도. 에딜레이드의 능력이 아닌 순수한 전투능력도 뛰어나 아셰아를 여러모로 지키고 있다. 아셰아를 지키기 위해 계약하며, 그 이전에는 파자르 왕과 계약하고 있었다. 파자르의 왕이 죽어서 계약이 끊어졌을 때의 발언을 보아서 최초 계약자는 왕이었는 듯. 계약이 끊어질 때의 감각 때문에 더더욱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칠황보수인 벨슨 일족답게「필승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한 번 본 에딜레이드의 공격을 단번에 파악해 두 번은 통하지 않는 능력이다. 대신 이것은 에딜레이드 한정이기 때문에 일반 무기에 의한 공격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언뜻보면 광속성으로 착각될 수 있지만 벨슨 일족은 양(태양)속성이다.
  • 풋페 룬다
애칭은 푸. 아셰아의 시종이지만 친구에 가깝다. 16세이지만 단신으로, 아셰아보다 더 작다. 파자르 왕과는 기계를 좋아하는 나이를 뛰어넘은 친구였으며 진심으로 존경했다. 전투능력은 꽝이지만 기계를 다루는 솜씨가 빼어나고 그 능력으로 고대의 병기(탱크-_-;;)「레스 크레이들」을 복원시켜 파티원의 이동수단으로 삼고 있다.
  • 멜폰드 리브로딕
대상인의 꿈을 꾸는 여상인. 파자르 왕국에 와 그 꿈의 실현을 위해 파자르에 작은 가게를 마련했지만 가게 오픈 당일날 에딜가든이 쳐들어와 가게가 산산조각난다. 안습. 그 후 난동을 부려 감옥이 갔다가 아셰아 일행을 만나 함께 동행하게 된다. 아셰아가 왕국을 되찾으면 가게를 세워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등 금전감각이 풍부하며, 사실상 금전감각이 영 꽝인 파티원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15]
본편에 나오는 시스카의 친언니이기도 한데 시스카와 달리 발육이 좋고 본인도 그걸 알아서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으며 가끔 미인계를 써먹기도 하지만 먹힌 적은 없다. 두번의 안습.
  • 윌트 바인
에딜가든의 무력단체 중 하나인 에딜레이드 심리포호협회[16]「지크포겔」의 일원. 잘 봐야 10대 초중반으로 밖에 안 보이는 외견과 달리 강한 무력을 소유하고 있다.(맨손으로 칼날을 막을 정도) 순진함과 잔혹함의 이면을 가지고 있다. 아쿠에일은 엄----청나게 싫어한다.
아셰아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사랑은 아니다.)

6 본편과 창공의 전기 양쪽의 등장인물

  • 총수
에딜가든의 총수. 이 외엔 달리 밝혀진게 없다.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칠황보수인 벨슨 일족을 노려 파자르 왕국을 침공, 파자르 왕을 살해했다. 파트너 에딜레이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사실 본편(레드)의 중후반까지 모습을 보면 과거 에딜 가든의 창시자였던 키스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보였지만, 거의 막판에 시아키스는 내가 죽였다고 못박아버림으로써 이 떡밥은 소멸. 하지만 이래가지곤 과거에 폭주한 시아[17]를 어떻게 진정시켰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사실 시아와 키스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설도 있다.[18]
잘 보면 눈가에 문신이 있는데, 렌을 봉인한 이도 눈가에 문신을 했다.
본편의 초중반 전개 때문에 왠지 최종보스 삘이 팍팍 나던 인물이었지만, 정작 주인공과의 대결은커녕 심지어 얼굴조차 서로 보지 못했다. 뭐냐 이거...
창공의 전기에서 다룬 무기를 보아서 밑의 얼음 공주님과 계약한 상태인 듯 하다. 공주님을 무쟈게 아낀다.
  • 이름 불명의 얼음형 에딜레이드
정말 저렇게 밖에 적을 수 없다.(…) 칠황보수이고 얼음속성이라는 것을 빼면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는 소녀. 레드에서 잠깐 나오는데 칠황보수인 메저런스를 만나고 싶어했고 노래를 부르면서 기다리는 등 정신 연령은 어린애인 순진무구한 소녀인듯 하다.
칠황보수끼리 싸우는 것을 보면서 펑펑 울기도 하는 거 보아서는 냉혹한 아이는 아닌 것 같다. 여담인데 외견상으로는 렌과 나이 차가 많이 안 날 것 같은데 상당한 거유.. 총통은 이 아이의 노래를 좋아하고 잘 보살펴 준다.
성에 지내는 얼음의 공주님이라는 느낌을 자아내는 인물. 오르하와 란쥬와는 사이가 좋은 듯 하다. 스스럼없이 대하는 걸 보아서. 에딜가든의 공주님인 것 같다. 창공의 전기에서 총통이 썼던 얼음의 검은 이 아이인 것 같다. 에딜가든에서 헉헉된 거 봐서. 전투경험은 본편에서 오만가지 고생 다 하며 성장한 렌보다는 적을 것 같다.. [19] 체력이 약해 한 번 힘을 썼다 하면 반은 죽어가는 모습으로 지낸다. 성에만 지내는 공주님인가.. 하지만 칠황보수 답게 그 능력은 출중하여 사막왕국이었던 파자르를 매일매일 눈이 내리는 지역으로 변질시켰다.
헌데, 본편의 등장인물인 오르하의 에딜레이드 란쥬칠황보수에 얼음 속성. 뭔가 관계가 있는건가?
에딜레이드를 강탈하여 팔아먹는 헌터. 에딜가든의 브로커와 계약하여 에딜레이드를 팔아넘기며, 본편에서는 쿠 일행을 노리고 공격한다. 시스카와의 총력전에서 패배하고, 이후로는 납치당한 에딜레이드를 구출해서 아크에일에 비싼값을 받고 인도하는 식으로 장사 방침을 바꾼다. 상당한 장신으로 키로 따지자면 작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 오토바이 '뷔브'를 특히 애지중지하지만 레드와 블루 양쪽 모두에서 험악한 꼴을 당하고 만다. [20] 결국 멜폰드와의 교섭에 의해 뷔브의 수리와 개조를 조건으로 아셰아 일행과 함께 움직이게된다.
보루크스의 파트너 에딜레이드. 방어속성인 진디펜더로, 무기로 변하면 여러장의 원판들이 층을 이루는 거대한 뿅망치로 변한다. [21]
인간모습의 외형은 5~6살정도의 꼬마수준의 체형으로, 장신인 보루크스에게 매달리면 거의 인형수준. [22]
브로커에 의해서 보루크스에게 넘겨진듯 하나, 보루크스를 향한 마음은 그야말로 '러브러브'. 초반에는 그것을 귀찮게 여기던 보루크스도 시스카와의 싸움에서 마지막에 시스카가 총을 쏘는것을 맨몸으로 가로막은 치루루의 마음을 어느정도 받아들인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7 애니메이션

본편같은 경우 XEBEC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되었는데 에딜레이드의 변신 방법에 약간의 변형이 가해지고 중간부터 스토리가 오리지날로 가면서 삐딱선을 타는 등 팬들에게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연출 자체도 밋밋하고 지루함의 결정체. 작화도 안좋았다. 그래도 동시기에 같이 제작한 마법선생 네기마보단 약간 낫다. 그나마 아주 훈훈한 결말과 멋진 최종화 엔딩 노래 덕분에 이래저래 까이기만 한 마법선생 네기마보단 평가가 좋았으나 그나마 결말이 좋아서였지 애니 자체는 재미는 없다.
다만 음악가가 카지우라 유키였기에 적어도 BGM에 대한 평가는 높다.
국내에선 퀴니에서 방영하였고 훌륭한 성우 캐스팅과 주제곡의 번안이 아주 훌륭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 애니를 방영후 몇달후에 퀴니는 폐지되었다. 아마 같은 계열사인 투니버스에서 방영할듯 싶었으나 여전히 방영을 안하는거 보면 판권회수를 못했을수도...

8 관련항목

  1. 아마노 코즈에의 어시스턴트 출신으로, 원래는 소년 간간에닉스 계열 잡지 소속이었으나(당시 대표작은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의 코믹스판) 에닉스 내부소동으로 소속을 맥가든의 코믹 블레이드로 옮겼다.
  2. 때문에 렌은 에딜레이드들의 마을에서도 괴물이라 불리면서 학대와 멸시를 당했다.
  3. 에딜가든의 본거지는 부유도다. 즉, 섬 한 개를 가라앉혔다는 것.
  4. 방영 당시의 이시다 아키라나 그후 국내 방영에서의 최원형이나 연기 자체는 괜찮으나 어딘가 붕 뜬듯한 느낌이다란 의견이 많았다. 애니와 원작의 평가가 다른 편인데, 애니에서는 찌질이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나쁘지만 원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인물로 나온다. 다만 어느 쪽에서도 "이 녀석에게 렌은 아깝다."라는 평가는 같다. '어째서 이딴 녀석이 렌과!!'라는 대사가 유명하다.
  5. 그런데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여자애는 지켜야지!' 란 마음으로 사정 잘 모르고 계약한 것 같다. 덕택에 오만가지 고생 다 한다.. 바보.
  6. 아직 작중에서 계약자나 에딜레이드 중 어느 한 쪽의 죽음 이외의 계약 해제 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7. 그녀는 자신의 고민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대신 안으로 끌어담아서 후회를 많이 하는 외골수 기질이 있어 키아가 걱정하기도 한다.
  8. 애니 한정. 원작에서는 진짜 강하다. 덧붙여서 애니와 다르게 만화에서는 각종 다양한 총기류와 미사일, 나이프도 다룬다.
  9. 그래서 안 쉬고 임무만 해서 성격이 폭력적인 게 아니냐는 언급도... 실제 많이 못 쉬면 화를 잘 내고 폭력적이다.
  10. 문제는 그런 남성상이 자기 직속 부하인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11. 기술명이 시스카 초필살 암흑묵시록이라나... 말 그대로 미사일 폭격.
  12. 이때 렌에게 에딜 가든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이것이 렌이 에딜 가든으로 가고자 했던 이유가 된다.
  13. 에딜 가든의 구성원들은 CIA라는 코드네임 스러운 이름으로 부른다.
  14. 처형될 위기의 아셰아와 멜폰들르 구했을때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것을 멜폰드가 '멋진 왕자님'이라고 칭송하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풋페는 진의 그런모습을 처음보며 '싫지는 않은거?'라며 황당해했다.
  15. 동생의 돈을 종종 빼 가기 때문에 동생 쪽에서는 이거 보고서는 절망해 은행에다가 미사일을 남발하기도. 이 언니는 여러모로 돈 강도가 따로없다...
  16. 보호가 아니다. 포호다.(…)
  17. 정신이 망가져버린 시아는 키스 이외의 말을 듣지 않는다.
  18. 가능성은 의외로 높다. 시아가 임신했다는 회상 장면도 있으니...
  19. 총통의 태도도 그렇고 싸움에 약한 거 보아서는 별로 살육과 전쟁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캐릭터가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난 공주님.
  20. 레드에서는 쿠가 망가뜨렸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수리비만 받아내고 끝났지만 결국 블루에서 아셰아와 멜폰드 때문에 운명.... 레드에서는 시스카 때문에 거래처를 잃고 블루에서는 그 언니에게 바이크가 박살... 자매가 웬수다 웬수.
  21. 외견을 웃기지만, 원판을 전개하여 벽을 만들면 시스카의 미사일도 거뜬히 막아낼 정도로 튼튼하다.
  22. 이런 치루루와 비슷한 키인 푸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