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ンジール・ヒューレー Angeal Hewley
"꿈을 가져라. 영웅이 되고 싶다면 꿈을 가지는 거다. 그리고, 긍지도."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의 중요 인물 중 하나로 안질, 안젤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이름의 어원은 Angel.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잭스 페어의 스승격 존재이자 선배, 형제와도 같은 존재로 이미 뛰어난 실력을 갖춘 솔져 1st 클래스. 첫 등장시부터 잭스의 후견인 or 사부 포지션으로 등장하여, 잭스를 "강아지"라고 부르며 갈구고 놀리고 어르고 쥐락펴락했다.
클라우드 스트라이프가 가지고있는 버스터 소드의 맨 처음 주인이며 스스로 이 검을 매우 아낀다. 이유는 그의 아버지가 아들인 앤질이 솔져가 된다는 말을 듣고, 이 칼을 사기 위해 무리해서 일하다가 사고로 돌아가신 것. 그래서 쓰면 날이 닳고 뭉툭해진다는 핑계로 거의 사용하질 않으며, 높은 격투술을 가지고 있지만 신라에서 보급해주는 브로드 소드, 혹은 잭스가 쓰는 브로드 소드를 뺏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같은 1st 클래스 솔져인 세피로스나 제네시스와는 절친한 사이. 충격적인 것은 이 셋이 동갑이라는 점.스퀘어 임마!
차가운 성격의 세피로스나 단체행동을 싫어하는 제네시스와 달리 다른 솔져들과 어울리며 충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 덕분에 솔져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리더이자 우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상기에 적힌대로 "꿈을 가져라. 영웅이 되고 싶다면 꿈을 가지는 거다. 그리고, 긍지도."이며, 이는 잭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신라의 솔져들에게 감명깊은 인생관으로 남게된다.
우타이와의 전쟁 중 솔져 대량 탈주사건을 일으킨 소꿉친구 제네시스의 행위에 의문을 품다가 그를 따라가게 된다. 따라간 이후에도, 적으로 돌아섰다기엔 뭔가 석연치않은 행동을 보여주며, 자꾸만 잭스에게 무언가를 감추면서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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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제노바 세포를 인간에게 주입해서 그 힘을 시험하고자 했던 프로젝트 G의 유일한 성공작. (세피로스는 호조가 홀랜더와 동시대에 개발하던 S세포를 주입받았다.)
제네시스같은 경우에는 태아 상태에 강제로 G세포를 주입받았던 탓에 열화가 일어나 부상을 입은 뒤로 서서히 죽어가지만, 앤질의 경우엔 제노바 세포가 주입된 질리안[1]의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세포가 분열되어서 열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또, 세피로스나 제네시스의 등에선 검은 날개가 솟아나는 반면, 엔질의 등에선 어쩐지 천사와도 같은 흰색의 날개가 솟아난다.[2]
제네시스를 통해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신라를 탈주하게 됐음에도 솔져로서의 긍지를 버릴 수가 없었던 앤질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계속 괴로워한다.
게임 중에서 앤질의 어머니 질리안은 마치 앤질이 살해한 것처럼 묘사되지만, 실은 그가 손을 써 보기도 전에 질리언이 스스로 자진했던 것이다. 앤질이 그걸 바라보면서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타이밍 나쁘게 잭스가 들어왔던 것.
마지막엔 자신의 존재 자체가 나중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스스로 몬스터들과 융합해 앤질 패넌스가 되어 잭스에게 덤비고는 잭스의 손에 쓰러진 뒤 융합으로 인한 열화 현상으로 사망. 잭스의 뺨에 있는 X자의 상처가 이 때 생긴다. 죽으며 잭스에게 자신의 꿈과 긍지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버스터 소드를 물려준다.[3]
하지만 그의 긍지는 앤질의 카피들에게도 같이 계승되었는지, 카피 몬스터가 에어리스의 교회에서 그녀를 지키기도 했다. 또한 잭스가 제네시스와 싸울 때 앤질의 세포를 이식받은 라자드도 그 카피와 함께 신라가 잭스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목숨을 걸고 싸우기도 했다.
잭스의 임종에서도 제자의 영혼을 라이프스트림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나타났다. 이 때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천사의 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