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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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スターソード Buster Sword

파이널 판타지 7주인공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의 전용 대검. 일반적으로 알려진 클라우드의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는 대검이 버스터 소드이다. 클라우드가 탑승하는 오토바이와 함께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 로서 굳어져 있다.

일명 커다란 식칼. 첫 공개 당시부터 이렇게 불리고 있었다. 실제로 디자이너인 노무라 테츠야 曰 모티프가 길쭉한 식칼이라고 했다.(…) 저 막나가는 질량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가 이 검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제노바 세포로 인한 신체 강화 때문.

어느 양덕이 만든 버스터 소드. 몸짱이 들어도 힘들 정도로 무겁다.[1]

모티브는 익히 유명한 만화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의 무기 드래곤 슬레이어에서 따왔다고 한다.

손잡이 위쪽 가드에 해당하는 부분이 원래는 투박한 모습이었으나, AC로 가면서 좀 더 장식성이 가미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게임에서는 그저 처음부터 장비하고 있는 검일 뿐이다. 공격력 18에 마테리아 구멍 O-O 개 짜리로 그 이외에는 아무 장점도 없는 똥칼(…)이라 다른 무기를 얻자마자 버려지지만, 팔 수 없기 때문에 끝까지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래도 바레트 월레스, 티파 록하트, 에어리스 게인즈버러의 초기 무기보다는 공격력이나 마테리아 구멍수에서 아주 약간 우위에 있기는 하다.(…)[2]

하지만 전투 이외의 이벤트 장면을 비롯한 상당히 많은 장면에 등장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들 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징이라면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상점에 팔 수가 없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나름대로의 사연[3]이 있다. 파이널 판타지 7 인터네셔널 버젼에서 처음으로 밝혀진 설정.

원래 이 검은 퍼스트 클래스 솔져인 잭스 페어가 사망할 때 클라우드에게 물려준 검으로, 또한 잭스가 존경하던 선배 1st 클래스 솔져 중 한 명인 앤질 휴레이에게 물려받은 검이다.

원래 이 검의 첫 주인이었던 앤질은, 솔져가 되었을 때 부모가 돈을 모아 산 버스터 소드를 선물로 받았고(앤질의 아버지는 버스터 소드의 대금을 지불하기위해 무리하다 과로사 했다.) 앤질은 부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검을 가능한 한 아껴 쓰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웬만큼 중요한 일이 아니면 검을 쓰지 않고 주먹을 이용하여 싸워왔다.(실제로 그의 최고 적성 무술은 "격투"였다고 한다.)

그러나 훗날 모종의 이유로 괴물로 변한 앤질은 잭스에게 패배하여 그 검을 물려주게 되고, 잭스 역시 버스터 소드를 소중히 여기며 싸워왔으며 CC 중에서는 니블헤임에서 날이 나가는 것을 우려해 칼날을 쓰지 않고 옆면이나 등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말한다(실제로 날을 쓰려는 연출은 세피로스와의 전투 뿐. 일단 질량이 질량이라 옆면이나 등이라도 충분한 살상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굳이 날을 쓸 필요성이 적다.). 그 검이 시간이 흘러 잭스의 죽음 직전에 자신의 꿈과, 긍지를 포함해서 클라우드에게 넘겨줬고, 그러한 사연이 있기 때문에 상점에서 냅다 팔아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원 주인인 앤질과 마찬가지로 물려받은 잭스의 적성 또한 장검으로서 버스터 소드에는 맞지 않았는데, 최종적으로 검을 받은 클라우드의 적성은 다행히도 대검. 마지막 주인에 와서야 궁합이 맞게되었다. 그리고 살살 아껴쓰던 전 주인들과는 다르게 기나긴 세월 험하게 굴려지게되지

AC 무렵부터는 묘비석 대신으로 많이 녹슬고 상처 입은 채로 잭스가 사망한 언덕에 세워져있다. 세 명의 남자가 자신에게 검을 준 사람과 그들이 물려준 꿈과, 긍지를 기억하며 소중히 하는 하나의 물질적인 증표로 상징된다. 그리고 클라우드는 펜릴이라는 이름의 바이크에 내장되는 6자루의 합체검(클라우드의 검)을 사용한다.

FF7 ACC의 엔딩에서는 잭스가 사망한 언덕엔 에어리스의 꽃이 피고, 에어리스의 교회에는 깨끗하게 손질된 버스터 소드가 놓여지게 된다.


참고로 파이널 판타지 12에서는 길가메쉬가 들고 나오는데, 검신에 큼지막하게 僞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한마디로 말해 짝퉁.(…)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에서 라이트닝의 웨어(복장)인 "솔저1st"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서도 클라우드의 그래픽상 기본 무기이자 장비로서의 전용 무기[4]로 등장한다.

티더는 버스터 소드를 보고 쓸데없이 무거운 검을 휘둘러봐야 피로가 쌓일 뿐이라는 평을 했다.(…)[5] 클라우드는 무겁지 않은 소중한 검이라고 하지만…….[6]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서도 깜짝 출연하는데...1차로 풀리는 상점무기 중 하나다. 속지 말자. 솔져랑 워리어에게 들려주면 마인드 브레이크를 배울 수 있고 용기사의 경우 용 계열을 임의로 후퇴시키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스컬걸즈피콕의 기술들중 버스터 소드를 패러디한 기술도 있어 총에서 버스터 소드가 튀어나온다.

저스트 코즈 3에서도 이스터에그로 버스터 소드가 보이는 지역이 있다. 이는 해당 게임의 유통사가 스퀘어 에닉스라 가능했을듯? 마침 파판7 리메이크도 발표되었고


Final-Fantasy-VII-Remake-Gameplay-Midgar.jpg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선 가드는 본편을 따라가지만, AC(및 CC)의 문양이 붙은 검으로 된 퓨전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1. 참고로 저양반은 가츠의 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도 만들었다. 흠좀무.
  2. 초기 일러스트에선 구멍이 한개였다. 만약 이게 게임에도 적용되었다면, 마테리아 구멍이 한개였을것이다!
  3. 사실 인터네셔널판 이전에 이 검을 팔 수 없는 이유는 버그 때문이었는데, 인터내셔널 판에서 관련 스토리가 덧붙여졌다고 한다.
  4. 레벨 1때부터 착용 가능. 클라우드 스토리 초반에 얻을 수 있다.
  5. 물론 클라우드는 제노바 세포 때문에 인외의 괴력을 보유하고 있다.
  6. 더미 파일로 제외되었지만... 실제로 파판10에서 티더도 사용할수가 있다. 치트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