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바 프로젝트

ジェノバ・プロジェクト J.E.N.O.V.A Project

파이널 판타지 7 세계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련의 실험 행위.

1 개요

별에 흐르는 "마황 에너지"를 기반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신라 컴퍼니는, 더더욱 큰 마황 유전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는데, 그것이 바로 소위 말하는 "약속의 땅". 그러나 그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오래 전 멸망한, 인류의 선조격 생명체인 "고대종(세트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신라 컴파니 생물연구부는 고대종의 잔해와 그 데이터를 해석하여 현세의 인간에게 그 능력을 이식해, 고대종을 되살려낸다는 목적의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때마침 생물연구부 책임자 가스트 파레미스 박사가 북쪽 대공동에서 정체불명의 생명체의 잔해를 가지고 돌아왔고, 본사는 그 잔해를 고대종으로 판단하여 그 세포를 이용한 고대종 부활 실험을 시작한다. 가스트 박사는 이 생명체의 이름을 제노바라 명명했고, 덕분에 그 실험의 이름은 제노바 프로젝트가 되었다.

하지만 제노바라 이름지어진 생명체는 고대종이 아닌 다른 존재였으니...

2 실험 과정

제노바 프로젝트의 개념은 간단하게 "고대종(제노바)의 세포를 인간의 태아에 이식하여 선천적인 유전자 차원의 신인류를 창조해낸다는 전개였다. 이를 위해 제노바에서 뽑아낸 세포를 기반으로 2가지 방식의 실험이 전개되었다. 호조가 주관한 타입 S, 홀랜더가 주관한 타입 G. 최고연구원이었던 가스트 박사는 제노바 본체의 연구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진행된 것은 홀랜더의 타입 G였다. 어느 여성에게 제노바 세포를 이식한 뒤 그녀의 세포를 한 태아에게 이식한다. 그 태아가 제네시스였고 그 제노바 세포가 이식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앤질이었다.

자신의 연구에 급진적이고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었던 홀랜더와는 정반대로 극히 냉정하고 교활한 성격의 호조는 프로젝트 G의 진행단계보다 언제나 한 단계 늦게 실험을 진행했고, 홀랜더의 연구결과를 충분히 참고한 뒤 자신의 "제노바 세포 타입 S"를,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아내가 임신하고 있던 태아, 즉 자신의 아들에게 이식한다. 그 결과 태어난 존재가 바로...세피로스.

3 결과

결과적으로 타입 G는 당초 기대했던 고대종으로서의 능력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기에 실패작 처리된다.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는 "세포의 열화현상"까지 발생하여 그 수명조차 길게 유지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타입 S, 즉 세피로스는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능력치로 제노바 프로젝트가 성공했음을 시사했다.

4 후폭풍

그러나, 실험으로 태어난 세 사람의 운명은 그들이 성장하며 철저하게 뒤틀리고, 더불어 인간들은 유래없던 대위기를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