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츠데 사부로

八手三郎(やつて さぶろう)

1 소개

앨런 스미시, 야다테 하지메, 토도 이즈미와 비슷한 성격의 가상의 인물. 일본 도에이의 거의 모든 로봇 애니메이션과 슈퍼전대 시리즈[1],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원작을 담당했다.

예전 일본 내 저작권법은 '인물명으로 등록'하지 않으면 저작권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토에이의 프로듀서팀을 아예 전부 묶어서 야츠데 사부로라는 가상의 인물로 등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즉 말하자면 도에이 그 자체를 의인화한 것.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만화책에도 이 이름을 사용한다.

2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에서의 등장

11화에 위대한 의지로서 등장. 여기서의 이름은 하테[2] 사부로. 아카기 노부오지금껏 어느 공인전대도 이길수 없었던 최강최흉의 적. 즉 도에이가 최종보스라는 말이다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의 내용에 직접 개입해 공인 전대물을 만들려고 했다. 닥터 Z의 원래 계획을 비틀어 세계 파괴를 노리는 조직 데류전 제국으로 이름을 바꿔 버리는 등 그가 개입한 11화는 정통 전대의 공식 룰을 따르는 연출을 보여주었으나. 아카기 노부오가 이 세계의 진실을 알아낸 탓에 신전개 플래그가 분쇄된다. 결국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버린 그는[3] 어거지로(...) 모든 플래그를 분쇄해 가며 아키바레인저를 종영시키려고 하며, 마지막에는 이를 처절하게 막아내는 아키바레인저와 스테마오츠들 앞에 직접 나타나 카메라를 손으로 막아버림으로서 강제종영시켜버리고 만다(...)

이후 총집편에서 비밀기지 앞으로 한 장의 DVD와 반성회 개최의 편지와 2기 떡밥를 보냈다. 내용은 "제 2시즌 촬영을 하고 싶다면 이걸 보고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도록 하세요. - 하테 사부로" 이걸 보고 낚여서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보던 아키바레인저는 결국 아키바레인저의 제작자는 하테 사부로니 우리가 반성할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총집편이 방영되면서 종영되는 걸 막기위해 자신들이 직접 슈트를 입고 나노리를 한 뒤, 시즌 2를 이어가기 위해 시청자들에게 성원을 부탁했다. 그리고 결국 새로운 돈줄을 발견했는지 아카기 노부오에게 모에모에즈큥을 통해 제 2기의 제작을 허락했다. 그리고 1화에서부터 개입하여 전 시즌의 내용을 모조리 뒤섞어 버렸으며, 자신이 흑막이라는 사실도, 이전 시즌의 기억도 모조리 지워버렸다. 한 마디로 리셋. 이 행동이 자기에게 화가 될 줄 몰랐다는 게 문제

8화에서부터 극 마지막에 병실에서 누워 슈퍼 전대를 보는 의문의 인물과 이 나왔다. 그 정체가 바로 하테 사부로. 그 다음 장면에서 병실을 찾아온 간호사많이 좋아지셨네요라고 말한다. 10화에서 마르시나가 투 장군의 슈퍼 전대 및 악역의 지식을 모두 빼앗아 자기 것으로 한 탓에 상태가 악화되고, 그것 때문에 슈퍼 전대 시리즈가 현실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마르시나가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실 이 모든 원인은 하테 사부로 본인의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해당 항목 참고.

12화에서 갑툭튀한 비공인거신 프리즘 A에 마르시나가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슈퍼전대 시리즈가 종영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것은 하테 사부로가 일요일 아침 7시 30분의 자리를 노린 치가우요 프로덕션의 스파이에게 당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아키바레인저 등장인물들과 협력해 VS시리즈의 기획안을 만들고 아키바레인저에게 프리즘 A를 쓰러트리게 한다.
  1. 제 1대 비밀전대 고레인저, 제 2대 잭커 전격대는 제외.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원작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레인저, 잭커 등 모든 전대가 등장하는 기념작, 제 35대 해적전대 고카이저 오프닝 크레딧에서는 두 이름이 함께 올라와 있다.
  2. 여덟을 의미하는 한자 팔(八)을 다르게 읽은 것.
  3. 그걸 증명하듯 12화 오프닝이 나올 때 자기 이름이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