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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마르시나.)
1 소개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의 악의 조직 사단법인 스테마오츠의 대표이며 최종보스. 담당 배우는 닌자맨 야오 카즈키.[1] 아카기 노부오 曰, 쇼와 삘 나는 최종보스 왔다!!.(...)
참고로 닥터 Z라고 주장하지만 닥터 乙[2]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명함도 Z가 아닌 乙로 적혀서, 아카기도 '오츠'라고 읽었다. 직역하면 '수고요'고, 어감을 살리면 '즐'. 한국식으로 바꾸자면 '닥터 KIN'이라고 쓰고서 '닥터 즐'이라고 읽는 느낌에 가깝다.[3]
2 내용 누설 및 활약상
정체는 하카세 히로요의 아버지인 츠즈키 타케히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과학자로 과거 대학에서 로봇 연구를 했지만[4], 애니에 빠져 여러 애니메이션 회사에 디자인을 낸다. 니지요메학원 즈큥 아오이의 기획 당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지만, 그의 경향이 지나치게 괴기하고 폭력적이었던데다가 인간관계도 영 좋지 않아 팀에서 나가버린다. 마르시나는 그가 즈큥 아오이의 악역 캐릭터로 하려 했던 디자인이 탈락한 것.[5]
그 후 어쩔 수 없이 아이 양육을 위해 과학자로 돌아갔지만, 어느날, 인간의 뇌내 망상을 실체화시키는 수수께끼 입자를 발견하고 이것을 모에시니스키[6] 입자라고 이름붙인 후 모든 연구자료와 함께 모습을 감추었다. 그러다가 즈큥 아오이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7] 애니화되자 복수를 위해 스테마오츠를 결성하고 아키하바라 침공에 나선 것.
그 후 행방불명 상태였다가 부랑자의 모습으로 8화 말미부터 출현. 나중에 총집편에서 저 모습을 본 하카세 히로요는 화냈다 현실과 망상의 벽을 완전히 부수기 위해 히로요가 봉인해둔 MMZ-01을 탈취해 아키바레인저에게 넘긴다.[8] 작전대로 아키바레인저의 힘에 의해 현실과 망상의 벽이 부숴지자 샤치쿠들과 마르시나를 대동하고 아키바레인저 앞에 나타나 선전포고를 하고 사라진다.
딸 히로요에게 MMZ-01을 건네면서 수수께끼의 전갈을 히로요의 몸에 심었다. 그 전갈은 아키바레인저로 변신해서 싸울 때마다 전갈이 히로요의 몸을 침식, 결국 목소리를 앗아가버린다.
10화에서는 딜루나이트가 있으니 계장들은 필요없다고 하며 40여명의 계장을 정리해고. 11화에서는 스테마오츠를 해산하고 딜루전 제국을 뜬금없이 선포하면서 아카기 말처럼 쇼와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카기 노부오에게 세계의 진실을 듣고 온 마르시나가 처음의 이상을 말하고 설득해서 정신 차리나 싶더니. 위대한 의지의 조종을 받아서 오히려 마르시나를 쫓아낸다.
최종화에서는 정신을 차리는가 싶더니 다시 위대한 의지에 조종되면서 딜루나이트를 최종폼으로 개조하고 갑자기 어디선가 딜루전제국 과학의 정수라며 거대로봇인 부메랑 타이탄을 소환하는등 아키바 레인저를 신나게 괴롭혔다. 그래도 막판에는 부메랑 타이탄 붕괴에 말려들 뻔 했지만 아키바 레드에 의해 구해진다. 그것을 계기로 마음을 돌렸는지, 정신을 차리고 비밀기지를 방문해 지금까지의 일을 사과하고 딸과 화해한다. 2시즌 1화에서는 설정이 역변해 버려 닥터 Z도, 스테마오츠와도 관련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 되었으며, 행방불명도 아니고 마르시나를 창조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