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다바오트(페르소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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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나는 인간의 무의식으로부터 존재하는 관리자... 통제의 신 '얄다바오트'.

관리자의 역할은, 인간을 정당한 발전으로 이끄는 것. 그리고, 인간의 어리석음과 퇴행이 진행되는 지금, 그것을 숙청하는 것이 신의 역할.

페르소나 시리즈최종 보스
P1P2P3P4P5
판도라 / 뉵스니알라토텝뉵스 아바타이자나미얄다바오트


페르소나 5진 최종보스.

성우는 본작에 등장했던 가짜 이고르의 성우인 츠카야마 마사네.

얄다바오트의 원전은 가짜신, '데미우르고스' 중 하나의 이름이다, '얄다바오트(Yaldabaoth)'라는 이름의 유래도 '반역자'.

시도 마사요시보다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흑막으로, 일본의 지배권 따위가 아니라 전 인류를 구속하고 통제할 의도로 괴도단과 대립한다. 원래는 인류의 소망을 담는 성배였던 것이, 민중으로부터 '스스로 생각하거나 결정하기를 포기하고 절대적인 지도자에게 통제받길 원하는' 소원을 받아들여 스스로가 악신이 된 모습. 인류가 그대로 퇴보를 원할지, 아니면 누군가가 그들의 뜻을 '갱생'시킬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인공아케치 고로에게 와일드의 힘을 나누고 그들의 행적을 이고르의 위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아케치 고로와 시도 마사요시는 괴도단에게 패배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이 시도 마사요시와 같은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를 필요로 하자 그러한 인류의 마음이 잠들어있는 메멘토스를 현실 세계와 융합시켜 전 인류를 통제하고자 한다. 하지만 결국 속박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고자 하는 괴도단과 그 협력자들, 그들에 의해 괴도단의 존재를 기억해낸 민중의 마음이 주인공에게 모여들었고, 주인공이 각성해낸 페르소나 사타나엘에 의해 패퇴.

페르소나 시리즈는 물론, 다른 여신전생 관련 작품의 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덩치가 큰 축에 속한다. 정확한 크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간형일 때 전고 400m라는 무시무시한 거체를 자랑하는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의 최종 보스 '초력초신'과 맞먹을 정도. 이를 반영해서인지 전투 중 보스의 목소리는 100% 볼륨으로 잘 들리는데 비해 주인공 일행 목소리는 개미 소리만큼 작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2 공략

2.1 성배

성배와는 총 2번 싸울 수 있는데, 메멘토스 최심부에서 '메멘토스의 보물?(メメントスのオタカラ?)'이라는 이름으로 만났을 때는 사실상 이벤트로만 전투가 종료된다.[1]
진짜 싸움은 '클리포트의 세계(クリフォトの世界)'[2]에서 '성배'라는 이름으로 만났을 때부터. 전투가 시작되면 보스가 완전 회복 스킬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멤버 중 하나를 보급관 절단에 보내는데, 작전이 성공할 때까지는 아무리 피해를 입혀도 매턴 최대 체력까지 회복해버리므로 버티기 모드로 일관하는 것이 좋다. 보급관이 절단되면 더 이상 회복을 하지 않으므로 제 2형태에 대비하면서 공격을 가하자.
내성이나 약점 속성은 없으며, 보스의 공격 역시 전부 무속성. '모여드는 무진광(収束する無尽の光)' 후에 '성배무진광(聖杯無尽光)'이라는 강력한 전체공격이 가해지므로 미리 가드를 선택해두는 것이 좋다. 이따금 망각 상태이상을 걸기 때문에 관련 해독약을 준비해두면 도움이 된다.

2.2 본체

처음에는 본체만 가지고 공격해오지만, 일정 피해를 입히면 순서대로 총 4개의 팔을 꺼내 특수 공격 및 동시 공격을 펼친다.[3] 4개의 팔이 모두 돋아난 상태에서는 턴당 최소 5회 이상의 공격을 해오므로 HP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축복과 저주 속성에 내성이 없기 때문에 관련 스킬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지만, 각 팔은 격파당해도 금세 부활해버리니 처음부터 본체만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HP가 더 줄어들면 7개의 특수 상태이상 스킬을 순서대로 사용하는데, 이로 인한 상태이상은 관련 회복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치료할 수 없으니 주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원상복귀된다.

일그러진 색욕(歪んだ色欲)가끔씩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
일그러진 허식(歪んだ虚飾)대상 하나의 모든 속성을 약점으로 바꾼다. 벤치 멤버와의 교대도 불가.
일그러진 폭식(歪んだ暴食)모든 파티원의 스킬 코스트가 2배가 된다.
일그러진 분노(歪んだ憤怒)공격력은 증가하고 방어력은 감소한다.
일그러진 탐욕(歪んだ強欲)보스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대폭 감소한다.
일그러진 질투(歪んだ嫉妬)가끔씩 폭주하여 아군을 공격한다.
일그러진 오만(歪んだ傲慢)보스를 공격하면 SP를 깎는 반격을 당한다.

여기서 다시 HP가 줄어들면 '신의의 고조(神意の高潮)'라는 특수 패턴에 들어가는데, 힘을 모으기 시작하고 다음 다음 턴에 '통제의 광망(統制の光芒)'이라는 전체 공격을 가한다. 대미지는 방어 상태에서 약 200 정도. 가드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고 공격이 오기까지 1턴 정도 여유가 있으므로 파티 정비나 보스 공격에 나서면 좋다.

전체적으로 파티원을 그때그때 교체해주면서 싸우면 별로 어렵지 않은 보스. 다만 특수 상태이상에 몇 명이나 걸리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조금 운빨을 탄다. 보스의 HP가 0이 되면 이벤트가 발생, 주인공의 최종 페르소나 '사타나엘'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1.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면 '대중의 바람(大衆の望み)'이라는 스킬을 사용해 체력을 최대치까지 회복한다.
  2. 클리포트(Qliphoth)란 껍질, 가죽을 뜻하는 클리파(Qlipha)의 복수형으로, 세피로트의 나무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악의 세력', '균형 잡히지 않은 힘'을 가리킨다.
  3. 팔 하나당 HP는 총 1500이며, 각각 2개씩의 반사 속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