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함정 카드.
한글판 명칭 | 양자손실 | |||
일어판 명칭 | 二者一両損 | |||
영어판 명칭 | Simultaneous Loss | |||
일반 함정 | ||||
서로 자신의 덱의 맨 위의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낸다. |
서로의 덱을 까 주는 건 좋은데 지나치게 수치가 수수하다. 서로 2장이나 3장 정도만 까 줬더라도 나름 쓰임새를 찾을 수 있었을 텐데 그야말로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의미 불명의 카드.
일단 천재지변과 병용하여 나와 상대의 맨 위 카드를 보고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을 할 수 있고, 라바르바르 체인이나 디프 다이버 등으로 올려둔 카드를 묘지로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차라리 그럴 바에 마인드 크러시나 강렬한 드롭 오프 쓰는게 몇 백배는 이득이다. 게다가 천재지변과 활용하려면 징병령같은 카드가 썩어넘쳤다.
자기 덱의 맨 위를 넘겨서 보내버리고 싶다면 라이프가 들더라도 데몬의 선고가 이득이며, 제한이긴 해도 일반 마법 카드에 덱 맨 위가 아니더라도 넘기는 어리석은 매장이 있다.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라이트로드나 카드 트루퍼 등, 자기 덱을 까고 싶다면 이 카드로 수수하게 1장 깔 바에야 몇 장 씩 마구마구 까주는게 훨씬 이득이다. 이 카드의 장점이라곤 상대의 덱도 1장 까는건데, 그걸 누구 입에 갖다 붙일려고? 어 내가 이걸 썼더니 상대 파랑크스가 묘지로 갔어 망했어요 어정쩡한 덱 파괴는 요즘 듀얼 판도에서 오히려 득이다. 5장 까는 니들 웜도 안 쓰이는 마당에...
정 굳이 쓰고 싶다면 대천사 크리스티아 같이 파괴당하면 덱 위로 돌아가는 곤란한 카드들과 병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굳이 쓰고 싶다면이다. 당장 대행천사만 봐도 비너스나 어스같이 덱 셔플하는 카드가 널려 있다(...).
일러스트에 나오는 것은 황야의 여전사와 다이 그레퍼. 아무래도 칼싸움 하다가 둘 다 검이 날아가버린 상황인듯. 덕분에 도무지 쓸 데 없는 카드인데 일러스트만은 팬 층에게 있어 네타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