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종영된 SBS의 버라이어티 라인업에서 배출한 역대급 병맛 짤방. 그리고 어떤 의미로 레전드가 된(?) 자막 중 하나
라인업 4회에 나왔던 자막. 내용은 이른 아침부터 촬영을 위해 학교로 온 멤버들이 이날 출연하지 않은 솔비를 보고, 동시간대 프로였던 MBC의 무한도전을 이기기 위해 막장포스를 내뿜던 라인업에서 조만간 탈퇴할 것이라며 신정환이 우스개소리로 말하는 장면이다. 실제로 얼마 안 가서 솔비는 라인업에서 자진하차했다(…).
이 자막이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것은 특유의 씹덕스러운 말투와 절묘하게 캡쳐된 신정환의 뭉개진 얼굴 때문인듯 하다. 대놓고 오덕체로 쓴 문장이 지상파에 떡하니 나왔다는 것 자체로 큰 웃음거리가 되었으며, 해당 시기에 SBS 자막 성향이 손발퇴갤에 정평이 나 있었기에 그 대표적인 예제로 널리 쓰이는 짤방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2010년 이후로 신정환이 도박 사건으로 인해 진짜로 위험한 상태가 되어버렸고, 이 짤방 때문에 라인업이 뜬금없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대략 MC몽과 비슷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