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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우리랑 놀지 않을래? 나는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시부타쿠. 헤→헤↑헷―★!
渋井丸 拓男
1 개요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히로/진웅.[1] 실사판 배우는 카오다 카오히코(顔田 顔彦). 작중 사망일자 2003년 11월 28일[2]
폭주족으로, 친구들에게는 타쿠(한명은 존칭을 붙여 타쿠씨)라고 불린다. 폭주족들 사이에선 꽤나 인지도 있는 인물이였던 모양이다.[3]
야가미 라이토가 사용한 데스노트의 두 번째 피해자. 그리고 심장마비가 아닌 사고사로 죽은 첫 번째 케이스!!!그리고 두 번째 모르모트[4] 단 영화판에서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드라마 판에서는 아쉽게도 등장하지 않는다.
2 상세
2.1 원작 및 애니판
지나가던 폭주족 양아치로 길 가던 여성을 희롱하고 있었다. 위의 "누님~ 우리랑 놀지 않을래~? 난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씹오타쿠시부★타쿠. 헤헤헷~★" [5]이라는 희대의 명대사 말로 여자를 꼬시려했다. 히히히 못가! 애니판에서는 여자를 성폭행하려 하는 더 나쁜 놈으로 묘사된다. 쇠빠따로 목을 막고선 "자, 달라붙어서 다 벗겨!" "그래도 괜찮습니까?" 병은이에서 강건마로
마침 운도 지지리 없이 라이토가 그 앞 편의점에 있었다. 라이토의 첫 번째 살인은 눈 앞에서 일어나지 않았기에, 라이토는 아직 데스노트의 진위를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그 때 시부타쿠를 보고서는 '저런 양아치 하나쯤은 죽어도 되겠지'네?라고 생각하고 데스노트의 사인(死因)지정 능력도 시험해볼 겸 데스노트에 사인은 '사고사'로, 그리고 '시부이마루 타쿠오'라고 읽을 수 있는 이름을 여러 가지 적었다.[6] 라이토는 운 좋게도(?) 이름 틀리는 횟수 제한에 걸리기 전[7]에 맞는 이름을 적어넣는 데 성공한다.그냥 히라가나로 적어 그것도 단 한 번 만에.[8][9]
만약 라이토가 4번 이상 틀린 한자를 적었다면 시부타쿠는 죽지 않았을 것이고 라이토는 데스노트가 가짜라고 판단해서 갖다 버렸을 수도 있으니, 해피엔딩 아니, 그럼 그걸 주운 사람은? 무한루프[10] 어찌보면 데스노트의 이야기가 시작되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11]
작성을 끝내고 40초가 지날 때 쯤 시부타쿠에게 희롱당하던 여성이 갑자기 횡단보도를 건너 도망친다. 그리고 시부타쿠는 "달아날 수 있을 것 같냐"며 허세를 부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트럭에 치어서 끔살당한다. 직접 묘사되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고 토할 정도로 끔찍한 시체가 된 듯하다.
만화판에서는 양아치 짓을 하긴 했지만 죽어야 할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12] 지나가던 라이토에게 노트 시험용으로 죽었으니 지독할 정도로 운이 나빴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눈 앞에서 데스노트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 라이토는 살인을 했다는 트라우마에 며칠 동안 벌벌 떨게 된다.
"첫 번째는 죽어도 괜찮은 녀석이었잖아. 하지만 두 번째는 어떻지...?"
하지만 애니에서는 그런 거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살인 이후 길거리에서 충격을 받는 모습은 나오지만, 위 대사도 나오지 않고 원작에서처럼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만둘까 하며 첫 결심이 흔들릴 만큼 고민하는 모습도 나오지 않는다. 애니판에서는 상술했듯이 성폭행 미수로 설정이 바뀌어 라이토의 '범죄자만을 죽인다'는 나름의 대의는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
2.2 실사영화판
실사영화판에서는 1980년 12월 13일생으로 나온다. 약물남용에 의한 중독증상을 보이는 채로 유치원에 난입해 유치원생 다섯명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다. 하지만 재판에서는 심신상실을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반성의 기색도 없이 이 일을 자랑스럽게 친구에게 말하며 피해자들을 조소하고, 심신상실도 단순한 연기였다는 듯한 말도 했다. 이로 인해 라이토가 키라가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라이토에게 눈 앞에서 노트에 이름을 적혀 심장마비로 죽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하여튼 주인공에게 죽은 엑스트라 A 이상도 이하도 아닌 비중의 인물이나, 이 문서가 개설된 이유는 따로 있으니...
3 필수요소
시부★타쿠의 출연은 위에 설명한 1분도 안되는 분량이지만, 성우의 찰진 목소리, 돼지같이 생긴 외모,[13] 임팩트(?)있는 대사 등으로 병맛을 인정받아 온갖 바카야로이드 MAD에서 오세느=트리니, 가루바나나, 카카오버터 등과 함께 쓰이게 되었다. 분명 엑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MAD계에서는 사실상 주연급. 데스노트를 쓰지도 않았는데 악기가 되었다.주인공은 라이토인데 MAD계에선 이놈이 주인공이 되는 주객전도의 대표적인 케이스. 심지어 아지랑이 데이즈 패러디에서는...
- 주로 사용되는 것들
- "난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시부☆타쿠.
헤☆헤☆헷"
- "난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시부☆타쿠.
위 대사를 중점으로 대사의 발음을 잘라내어 조합해 재구성한다.
현재까지 최고로 평가받는 것은 역시 "난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에로★부타★오타쿠(에로 돼지 오타쿠)[14]
- (일행이 타쿠에게) 역시 타쿠씨, 엄청난 미인 G★E☆T!
- 지금부터 우리랑 놀지 않을래~? (이마카라 오레라토 아소바나이?)
- 마지막 래 부분을 Night로 바꾸기도 한다. 즉, 지금부터 우리랑 놀지않을Night? (이마카라 오레라토 아소바Night?)
- 트럭에 치이는 소리
쾅★쾅☆쾅쾅쾅쾅 캉쾅카앙 - (일행이 타쿠에게) 타쿠오, 위험해! (아부네!)
- 귀엽당♥
(KAKAKAWAI)
그 종합판이... 오레 오레 시부타쿠 오레 오↗타쿠 쾅
한국에서는 몬데그린으로 시부타쿠가 씹오타쿠(...)로 들리는데다가, 빠르게 발음하면 씹덕후로도 들려서 국내에선 이쪽으로도 흥하고 있다. #자막캐리[15]
여담으로 에로게 그대가 주인이고 집사가 나에서도 패러디로 쓰이기도 했다. 죽어서 더 잘 출연하는 인간.
끝내 이 짧디짧은 소스로 아웃사이더 외톨이 조교까지 나왔다(...) 하이라이트 속사포가 포함된 풀버전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미친 것 같은 완성도. "닫고"를 비롯한 "~고" 어미를 "타쿠오"로 구현한 게 포인트.
4 기타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원작의 예쁜 누나를 "언★니~"라고 불러 초월번역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일본어판 성우인 니시무라 토모히로는 이후 2기에서 매트의 성우를 맡았는데[16] 시부타쿠랑 이미지가 완전 정반대다.(…) 오토바이를 타다 죽은 것은 같다.[17]
한국어판 성우인 진웅은 이후 데메가와 히토시를 맡았다. 둘 다 뚱보 비호감 캐릭터이고 범죄자라는 것도 동일하다.- ↑ 한일 성우 모두 다른 캐릭터로 다시 캐스팅된다. 일본판은 매트, 한국판은 데메가와 히토시로.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최후가 비참했다는 것조차 동일하다(...)
애당초 이 만화에서 최후가 비참하지 않은 캐릭터가 몇이나 있을까 싶지만 - ↑ 애니에서는 2006년 11월 28일.
- ↑ 같이 놀자는 대사에 맞장구 치듯 한명이 "역시나 타쿠씨, 굉장한 미인 G★E☆T!!"라고 했다.
- ↑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L이 라이토가 키라임을 입증하는 첫 단계가 데스노트의 처음 희생자에서 단서를 찾은 것이라고 직접 말한 반면, 타쿠오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사실 그때까지는 키라가 심장마비 이외의 방법으로도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안습(...) 단 그걸 알았어도 사고사는 그냥 우연일 가능성이 높아서 키라가 한짓이라 단정하기가 매우 힘들다. 거기다 이사람은 이름이 알려진 범죄자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양아치 A이니 더더욱 키라가 했을거라곤 생각 못할 것이다.
- ↑ 기무라 타쿠야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기무라 타쿠야를 줄여서 "기무타쿠"라고도 부르기 때문에….
- ↑ 일본어, 특히 이름에 쓰이는 한자는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경우가 있어서 말로만 듣고는 무슨 한자를 쓰는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미사가 처음 라이토의 이름을 보았을때 '야가미 츠키'라고 읽었던 것.
- ↑ 대상 인물의 이름을 4번 틀리게 적을 경우 대상자는 데스노트로 죽지 않는다. 단, 이것이 고의적 행동일 경우 기입자가 대신 사망한다. 그리고 고의적 행동에 의해서는 '데스노트에 의해 죽지 않는다.'를 적용받지 않는다.
- ↑ 하지만 한국판에는 제대로 된 이름이 7번째에 적혀있다. 원래 일본판에는 횟수에 맞게 썼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 한국판 13권(팬북)에서는 맨 처음에 제대로 된 이름이 적혀있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일본판은 '한자 조합'을 여러개 적은 것이지만 한국판은 '시부 타쿠', '시부 타쿠오', '시부이마루 타쿠' 순으로 '이름과 닉네임의 조합'을 여러개 적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단행본에서는 맨 마지막에 '시부이마루 타쿠오'가 적힌것으로 나왔고 팬북에서는 첫 줄에 풀네임을 적은것으로 변경된 것이다.
- ↑ 시부이마루는 '渋井丸'이외의 다른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거의 확정이다. 문제는 타쿠오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15개정도 나온다.
- ↑ 라이토급 천재가 흔히 있는 것도 아니니 다른 사람이 주워봤자 번외편의 C키라나 히구치 정도의 피해만 만들고 사라졌을 것이다. 오히려 이 경우엔 L과 더불어 고위 경찰의 자제인 라이토까지 키라잡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니, 범인 입장에서는 라이토와 L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처참하게 털렸던 히구치 꼴이 났을 것.
- ↑ 천재인 라이토가 '그가 써본 모든 한자가 틀려서 안 죽었다', '애초에 시부이마루가 가명이었다' 등의 가능성을 생각못할 리는 없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비현실적인 일상에 익숙해진 후반의 라이토의 경우다. 이 당시의 라이토는 애초에 노트를 누가 그럴싸하게 만든 장난 정도로 여기고 있었기에 안되는 걸 보고는 그냥 피식 웃고 노트는 갖다버렸을 가능성이 더 크다. 굳이 따지자면 이 때 시부타쿠가 죽지 않았어도 노트를 가짜라 여기려다 규칙 부분을 읽어보고 혹시나 싶어 이름을 잘 아는 범죄자로 다시 한 번 시도한다거나 하는 전개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 ↑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성희롱은 집행유예나 벌금 수준이고, 중범죄자로 바뀐 애니판의 강제추행도 10년 미만의 징역 또는 1천 5백만원 미만의 벌금 수준이다.
- ↑ 사실 외모는 평범함보다 좀 못한 수준이지만, 원판이 안되는 인간이 억지로 안 어울리게 어설픈 멋을 낸 탓에 참담한 상태가 되었다.
- ↑ 여담으로 "에로"는 백마스킹 시의 대사다.(오레(ore) → 에로(ero)) 데스노트는 심영과 달리 백마스킹 대사가 거의 쓰이지 않는데 이것만은 아주 많이 쓰인다.
- ↑ 링크 원본 BGM은 Snow Goose이다.
- ↑ 한국어판은 미도 신고를 맡은 변현우가 맡았다.
- ↑ 다만 애니에서는 자동차를 타다 죽은 것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