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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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der the dome
모 야구 해설위원이 좋아하는 드라마

스티븐 킹의 장편 소설. 메인주의(이번에도 메인주다!) 깡촌 체스터스밀이 어느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투명 돔에 덮히고서 흘러가는 일주일을 다뤘다.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은 게 특징.[1] 읽다 보면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그래봐야 주로 활약하는 건 몇 명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2 설명

돔을 설치한 주체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은 없으나, 작중 인물들은 어떤 외부의 존재들이 인간을 관찰하기 위한 것이라고 짐작한다. 이를 빗대어 어린이들이 개미 따위의 작은 벌레를 죽이는 일화나 개미집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등장한다. 결정적으로 돔을 제거한 방법도 물리적인 수단보다는 어떤 절대적인 힘을 가진자가 돔 안에 갇힌 사람들에 대해 동정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역으로, 바로 이 점이 스티븐 킹의 다른 대작 (그것 등)들과 마찬가지로 비판의 요소가 되었는데, SF인 듯 시작하더니 스케일이 급격히 커지며 우주적 존재가 등장하는 코스믹 호러로 끝나기 때문.[2]

사실 '사고 실험'인 사변소설의 정의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작품으로 사실 돔이 설치된 상황 자체보다는 완전히 고립된 닫힌 사회에서 인간과 조직이 어떻게 타락하는지에 대한 고발이 작품의 주를 이룬다. 고립감에 절망한 사람들은 차츰 권력자를 세우게 되고 그를 통해서 집단적인 광기(약쟁이 주방장 등)와 조직적인 범죄(빅 짐과 자경대 똘마니들)를 저지르게 된다는 것. 특히 악당들이 기독교에 깊이 빠져있는 점이 백미. 킹 자신은 닉슨 행정부때 이 작품을 구상했고 9.11 이후 미쳐돌아가는 미국을 빗대서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한다. 9.11이나 이라크, 이라크에서 발생하는 전쟁 범죄 또한 작품에서 종종 언급되는 소재.

실제로 고립된 공간 속에서도 자기 이익과 권력만을 챙기는 정치인, 그의 바지사장 같은 허수아비, 권력자를 추종하는 홍위병 같은 임시 경찰, 권력의 도구가 되는 멍청한 경찰서장,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언론인, 지식인의 양심을 대표하는 보조의사, 참전 경험이 있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전직 군인, 현실 도피를 하고 종교에 매달리는 광신도,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쥐게 되는 천재 소년, 향락에 빠져 있던 인생을 살다 몰락하는 미혼모, 다소 위선적인 여유로운 인생을 즐기다 정신 차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찾는 노교수 등등... 위기에 상황에서 나타날수 있는 거의 모든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조화롭게 버무려서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

소설을 보다보면 왠지 익숙한 지명이 자주 나오는데 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자기가 쇼생크 교도소에 갇힐 것을 두려워한다던가, 지금 상황을 미스트(영화)에 빗대질 않나, 어린이가 자기 워해머 보드게임 얘기를 한다던가 그렇다. 역시 스티븐 킹 소설이니만큼 캐슬락과 데리 이야기도 살짝 나오는데, 체스터스밀 근처에 있다는 것 같다. 체스터스밀이 메인 주에 있는 것으로 설정되었으니... 재미있게도, 경관 재키가 잭 리처(리 차일드의 소설 주인공이다)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작중에서 돔의 최고점은 1만4천 미터 정도고 지하로는 수 킬로미터 가량이라고 언급된다. 내구도도 상상을 초월하는데 차나 비행기가 들이받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부식물질을 바르건, 벙커 버스터를 때려박건 간에 기껏해야 그을음 자국만 조금 남는다. 이때문에 초반부에서 돔이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고 차나 비행기가 충돌해 많은 인명피해가 나오기도 한다. 빛은 완벽히 투과되지만 물이나 공기는 간신히 몇방울 정도 드나드는 정도며 돔 내부의 대기는 갈수록 탁해진다. 온실효과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돔 표면에 오염 물질이 계속 쌓이면서 구름 한 점 없는 대낮에도 하늘은 싯누렇고 10월에도 다들 반팔을 입고 다니며 밤이 되면 분홍색 별들이 반짝이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와 외부의 환경이 급격히 달라진다. 강과 개울이 말라붙었다는 묘사까지 있을 정도니 상황이 몇 달만 더 지속됐으면 체스터밀은 멸망을 피하기 힘들었을 듯.

유료케이블 채널 쇼타임에서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으나, 방송사가 CBS로 바뀌어 여름시즌 드라마로 편성이 결정되었다.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으며, 2005년 이후 여름시즌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프리미어 시청률은 자그마치 1300만명. (미국에서 여름시즌의 시청자수는 보통 많아야 600만명대가 고작이다.) 2014년 6월 29일 (미국시간) 시즌2 1화 방영이 재개됐다!!!

2.1 드라마와 소설의 차이

  • 소설에서는 돔을 경계로 서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인터넷과 전화도 연결 가능해서, 돔 내부의 인물들이 외부와 연락하게 되는 수단이 된다. 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외부의 군 무전통신을 엿들을 수 있는 기계가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부서진다.
  • 인물들 설정이 다소 바뀌었다. 인물의 설정이 바뀌기 보다는 이름만 따온 것에 가깝다.
  • 사실상 소설과 미드는 완전히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주요 사건들만 소설에서 가져왔고, 전체적인 내용은 소설과 많이 다르다. 특히 시즌3는 소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된다.

2.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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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 '바비' 바버라
주인공. 원작에서는 미 육군 예비역 대위 출신으로 체스터밀에서는 작은 식당의 요리사로 활동했다. 돔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 주니어 레니와일으킨 문제로 체스터밀을 떠나려 했지만, 하필이면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히치하이킹을 실패한 탓에 꼼짝없이 고립된다. 마을 주민들이 혼란에 빠져 아무것도 생각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체스터밀 일대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주 방위군과 접촉하려 한다. 이후 어찌어찌하여 대통령의 명령으로 군 복무기간이 연장되고 대령으로 진급하여 돔 내부의 상황을 통제할 권한을 위임받지만, 마을의 실세이자 흑막인 빅 짐 레니의 방해공작으로 상황은 악화되기만 한다.
  • 드라마에서 : 발암물질 3호. 웬 살인 청부업자가 됐다(...)(드라마에서 피터가 살인 청부업자를 찾았다고 되어있으나, 바비가 청부업자인 것은 아니다. 도박장의 기도 혹은 해결사 정도. 도박장에서 돈을 빌려서 갚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내는 깡패라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 원작에서 드라마로 가면서 두 번째로 많이 바뀐 인물. 줄리아의 남편인 피터 셤웨이에게서 돈을 회수하기 위해 협박하러 체스터스밀에 왔으나, 피터의 계획대로 그를 사살하고 만다. 당황한 바비는 그 즉시 체스터스밀을 떠나려했으나, 때마침 돔이 둘러싸는 바람에 탈출하지 못 했다. 비록 청부업자라는 직업을 가지고는 있으나, 본 직업은 아니었고 심성은 착했는지 지속적으로 마을을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해낸다. 그러나 이방인인 바비가 줄리아와 연인 관계가 되고, 마을을 위해 업적도 쌓으면서 본래 영향력이 높았던 빅 짐 레니가 위협을 느낄 정도가 되자, 서서히 레니의 막장 행보를 부추기기에 이른다.[3] 이런 바비의 행동은 시즌2 내내 지속되면서, 줄리아를 향한 사랑이나 마을 사람들을 구하려는 선한 의지를 가진 전형적인 선역 캐릭터로 묘사된다...아니, 되었다.
시즌3에서는 고치 세계를 경험한 것 때문에 내적 갈등을 매우 많이 겪는 불안정한 상태로 나온다. 가상 세계에서 1년 넘게 사귀게 된 에바 싱클레어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듯 하나, 고치 밖으로 나오자 살아았는 줄리아를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그런데 고치 속에서 주입되었던 물질 때문인지 에바의 편을 많이 들며, 에바를 의심하는 줄리아를 비난하면서 결별하는 지경에 이른다.발암물질 3호의 승리! 근데 이 덕분에 줄리아는 유일한 정상인인 빅 짐과 연합을 형성하게 되는데? 발암물질2호vs발암물질3호 시즌2 이후, 바비를 사람으로 돌려놓겠다며 빅 짐의 도움을 받아 납치된 후 온갖 어그로를 끌어대다가 마침내 시작된 줄리아의 전기고문(...)과 강제키스(...)이게 무슨 소리야? 제 정신을 찾고, 겨우겨우 줄리아와 화해하지만 에바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알고 또 집착을 한다. 물론 이번에는 에바가 아니라 에바의 아이가 대상이었는데, 문제는 이 어린 아기가 바로 차세대 여왕님이셨다! 즉, 우주적 존재였다는 것인데 우리의 바비는 이 외계인인 아이에게도 부성애가 넘쳐흐른다. 여태까지 돔을 만들어낸 것이 전부 우주적 존재의 짓이며, 마을사람들을 홀리고 심지어 집단 자살을 명령하는 극단적인 행동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이 종족들을 두 눈으로 봐왔으면서도, "내 딸은 날 닮아서 다를거야!"라는 병맛 넘치는 대사를 한다. 어찌 보면 시즌3에서는 발암물질1호. 그리고 이런 생각 때문에 결국 여왕은 돔을 무너뜨리고, 인간 세상으로 탈출하게 된다. 돔 바깥으로 나온 후에는 줄리아와 여행을 다니는 모양.
  • 줄리아 셤웨이
3대에 걸쳐 내려오는 마을 신문 <데모크라트>의[4] 편집장이자 기자이다. 바비보다 13살 연상. 초등학교 시절 동급생들에게 잔혹하게 린치당한 경험이 있으며 이 기억은 후일 사태 해결에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 드라마에서 : 발암물질 1호. 남편이 바비에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바비와 사랑에 빠진다.아침 드라마? 물론, 이 당시엔 줄리아는 바비가 살인 청부업자남편의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바비 역시 자신이 살해한 남자가 줄리아의 남편이라는 걸 몰랐다. 또한, 줄리아의 남편이 살해당한 건 그 자신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5] 바비를 다짜고짜 공격하면서 밀어붙인 탓이 있기에, 사실을 알고나서도 줄리아는 바비를 용서한다. 이후의 행보는 돔이 선한 존재라는 것을 믿고, 알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 주가 되는데, 시즌3의 초기까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빅 짐에게 비웃음을 받는다. 고치 세계 사건 이후에는 돔을 완전히 불신하며, 빅 짐과 연합하여 여왕을 끌어내리는데 아주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돔이 무너진 후에는 군당국과의 협상 내용에 따라 철저하게 돔 내부에 있었다는 사실을 은폐하며 바비와 여행을 하며 지낸다. 바비가 반지를 주는 걸로 봐서 결혼할 모양.
  • 빅 짐 레니
중고차 판매상이자 마을 의회의 부의장[6]으로 체스터스밀에 돔이 덮히자 권력을 쥐기 위해 살인도 불사할 정도의 야망을 드러낸다. 레스터를 구타하면서 발기하는 등 소시오패스의 묘사에 정확히 부합하는 미친놈으로 라디오 타워에 필로폰 제조시설을 짓고 마을 유지들과 결탁하여 대규모 마약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그나마 돔 사태 이전까지는 주변 시선도 조심할 겸 나름대로 선을 지켰지만 체스터밀이 세상과 격리된것이 분명해지자 가장 빠르게 본성을 드러낸다. 작중에서 이 사람이 직접 죽인 것으로 드러나는 피해자만 네 명. 주니어 레니가 뇌종양을 앓으며 서서히 망가져가자 슬슬 이녀석도 죽여야지...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마약 공장이 폭발하면서 돔 내부에 유독가스가 차오르자 방공호로 대피하지만, 지병인 심장질환이 악화되자 자기가 죽인 사람들의 환각을 보는 등 공황상태에 빠져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가 나홀로 죽어버린다.
  • 드라마에서 : 마을의 유일한 시의원으로 등장한다. 초반에는 아들 주니어의 미친짓을 보고 넌 이제부터 내 아들이 아니다 라는 충격 발언까지 할 정도로 정상적인 인물이었는데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권력을 쥐기 위해 코긴스 목사를 살해하는 등 점차 미쳐 간다. 여기까지의 광기어린 행동이 시즌 2로 넘어가면서 극대화되는데, 돔이 체스터스밀을 뒤덮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자신의 아내와, 마찬가지의 환영을 본 자신의 아들의 증언까지 이어져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게 된다. 즉, 자신은 신의 선택을 받고 체스터스밀의 주민들을 이끌어가야할 사명을 가진 존재였으며, 그러한 의무는 자신의 가족의 특별함으로부터 실현된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아들의 환영이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기현상들을 예언한 것이었고, 돔의 상태 변화까지 예측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거짓말에 아들도 서서히 등을 돌리고, 돌아온 아내마저 등을 돌리자 망가지기 시작. 사실상 시즌2에서 모두다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시즌2의 역적. 결국 자신의 아내가 광적인 친구에게 살해당하고, 연이어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부정당함으로써 아들까지 총으로 쏠 정도로 맛이 간 인물로 전락하고 만다. 시즌3에서부터는 돔을 악의에 가득찬 존재로서, 돔이 하려는 일은 체스터스밀의 모든 구성원들을 말라죽이는 악의에 찬 것으로 믿으며, 돔을 선한 존재로 믿던 줄리아를 작중 내내 비웃는다.이 드라마에선 악역이 진실을 말합니다! 이는 시즌3 초반부에서 생존자가 자신과 아들, 줄리아 세 명만 남겨지게 된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되는데, 이윽고는 줄리아를 보며 "너는 쓸모 있겠군. 번식을 위해서 말이야."라는 미친 대사를 하는데, 본심은 아니었던지 이 말을 하자마자 정색하면서 제임스와 줄리아를 풀어주며 다시는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후, 일련의 사건을 통해 알이 돔을 유지하는 에너지 공급의 원천이자 사라진 마을 사람들 전체를 고치에 가둔 채 환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알을 박살내버리는 위업을 달성한다. 그러나 이전의 막장 행보로 인해 마을 사람들에게 불신을 받으면서 툴툴거리며 외딴 섬에서 혼자 살거라며 자신을 끝까지 따르던 멍멍이와 함께 칩거해버린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의 이상행동에 위협을 느낀 줄리아가 유일한 정상인이라고 본 레니에게 찾아오면서 둘은 빅 짐의 표현처럼 "저항군"이 되고 우주적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는 마을 주민들과 사투를 벌인다. 언더더돔 시리즈 최악의 악역 중 한 명이면서도 의외로 마을을 여러번 구하는 등 악역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캐릭터[7]. 이후, 2대 여왕의 돔 파괴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저격하려다가 아들 제임스의 방해로 실패하고, 제임스를 저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아들을 처치한다. 돔이 무너지고 다른 모든 인물들이 군인들에 의해 강제 연행되는 것과 달리, 아들을 끌어안고 우는 모습에 군인들 역시 가만히 놔두는 장면이 매우 인상 깊다.
돔이 무너진 후로는, 군 당국의 협상가에게 제안을 하여, 자신의 모든 활동을 영웅적 행위로 알려만 준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우주적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덮겠노라 약속한다. 결국 그의 제안은 통과되었는지, 1년 후에는 의원으로 당선되어 2대 여왕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
  • 린다 에버렛(에스키벨)
마을 병원의 보조의인 러스티 에버렛의 아내이자 파트타임 경찰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 중 한 명이다.
  • 드라마에서 : 발암물질 1호. 체스터스밀 경찰서의 부서장.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문제가 좀 심하다. 짐레니의 선동에 속아서 바비를 적대하는 부분에서 경찰관으로서의 자질부족이 크게 부각되는데, 당시 바비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증거도 없었는데 비해, 선동한 당사자인 짐 레니가 심각한 범죄를 저릴렀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뒤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은 레니의 말만 무조건 믿어주고 병크를 터뜨린걸 감안하면 경찰관으로서의 자질은 개판이라는 말 외에는 나오질 않는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레니 주니어발암물질에게 경찰복을 입힌것만 봐도 결격사유가 명백하다. 린다는 4화에서 주니어가 폭동이 일어날 뻔 했던 상황의 병원을 진정시킨 이력이 있으므로 이해가 아이에 안가는 것은 아니다. 주니어가 사이코인걸 처음부터 아는건 시청자들 입장이니까.
다만, 시즌1까지는 정말로 발암물질 1호가 맞는데, 그녀가 리타이어한 시즌2부터는 다른 인물이 그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 앤지 매켄지(맥앨리스터)
소설에서는 프랭크 드레셉스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하며 극초반 주니어에게 살해당한다. 데일 바버라와 같은 음식점에서 일하면서 바버라에게 추파를 던졌다. 바버라가 거절하자 자신이 강간당했다는 거짓말을 퍼트려 남자친구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바버라를 린치하도록 만든다. 이래놓고 조사단계에 이르자 데꿀멍하며 강간당한적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 데일 바버라가 주니어 레니와 문제를 일으켜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빅 짐이 데일 바버라를 적대하도록 만든 원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대낮부터 찾아온 주니어에게 맞아죽었으니...심지어 식량창고에 유기되고선 지속적으로 시간(屍姦)당하기까지 했다.
  • 드라마에서 : 주니어의 여자친구로 나온다. 그리고 주니어의 삼촌 샘 버드로에게 죽는다. 우선 성이 매켄지에서 맥앨리스터로 바뀌었는데 이는 소설판에는 없는 조의 누나 역할을 하기 위해서 바뀐 것. 아무래도 인물이 엄청나게 방대했던 소설에 비해서 인물을 줄이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샘 버드로 역시 주니어의 삼촌이 아니라 그냥 마을 주정뱅이였다.
  • 제임스 레니 주니어
짐 레니의 아들. 바비와 앤지가 붙어먹었다고 의심해[8] 패거리를 끌고 주차장에서 바비를 두들겨 패고[9] 뒷날 화풀이도 할 겸 앤지를 찾아갔다가 기분 나쁘게 웃었다는 이유로 죽빵을 날리고 두들겨패다가 저항하자[10] 목을 졸라 죽이는 건 기본이며 이후에도 무수한 살인을 저지른다. 지속적으로 편두통을 앓으며 갈수록 심해지는데 작품 중반에서 뇌종양이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미 돔이 내려온 체스터밀에서는 어쩔 방법이 없었고, 병원에 방치되어 있던 주니어 레니는 모든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엿먹이려 한다는 음모론적 환각에 빠져 경찰서로 쳐들어간다. 빅 짐의 홍위병 노릇을 하는 신참 경찰들을 모조리 쏴버리고 수감되어 있던 바버라와 러스티까지 죽이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바버라 구출대에게 사살된다.
  • 드라마에서 : 발암물질 2호. 순정파 사랑꾼. 앤지와 바비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고 바람을 의심해 바비에게 덤벼들었다가 얻어맞고 돔이 내려온 이후에 앤지가 이상해지는 걸 막는다는 이유로 자기 집 대피소에 가둬 놓는 등 정신나간 삽질을 반복한다. 앤지가 관련되지 않은 일에서도 온갖 병크를 뻥뻥 터뜨리는데, 어느정도 개념을 탑재하게 된 뒤에도 스스로도 부친이 뭔가 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남들이 지적하면 반박을 못하고, 논리에서 밀린다 싶으면 일단 총부터 꺼내서 겨누고 보는 미친짓을 반복해서 저지른다.
시즌3에서는 더 똘기충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치에서의 생활로 자기 아버지와의 연을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빅 짐 레니에 의해 고치 세계를 지지하던 알이 파괴되고, 제임스 역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아직도 돔에 갇혀있는 것이냐고 절규하는 데 반해, 제임스는 자신이 아버지와 같은 장소에 있다는 것에 대해 절망한다. 이후, 시즌3의 최종보스 "여왕님[11]"의 유혹과 부추김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를 대놓고 무시하기 시작하다가, 여왕과의 동침으로 완벽하게 우주적 존재로 변이되면서 그녀의 뜻을 맹종하거나, 반 여왕 세력을 철저하게 탄압했다. 이후, 여왕의 배우자인 알파 자리를 놓고 삼촌인 샘과 경쟁하다가 그를 살해하고, 새로운 여왕의 돔 파괴 작전을 방해하려는 짐 레니를 죽이려다 역으로 사망한다. 냉혈한처럼 보이던 빅 짐 레니조차 자신의 아들을 끌어안고 통곡하고, 이에 군인들 역시 부자를 가만히 놔두는 장면이 압권이다.
  • 조 맥앨리스터
    • 드라마에서 : 앤지 맥앨리스터의 남동생. 누나인 앤지를 진심으로 좋아하며 따랐으나, 앤지의 죽음으로 멘붕하고 만다. 그나마 돔 안에서 사귀게된 여자친구여자사람친구가 아니다의 도움 덕에 정신적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었다. 작중 누구보다도 총명하며 과학 관련 지식이 많은 편인데, 이 때문에 오히려 고치 여왕의 표적이 된다. 자신의 누나를 살해한 샘 버드로를 증오하며 고치 세계 속에서조차도 그를 용서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여왕[12]의 설득 끝에 집단적으로 공유되는 환상 속에서는 그를 용서하려던 찰나, 알이 박살나버리고 결과적으로 그의 증오는 거두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증오야말로 사람의 기본을 구성하는 필수요소임을 시즌3에서는 유독 강조한다. 우주적 존재와의 합일을 중단하는 확실한 방법이 진실된 감정의 자각이었으니 말이다.
  • 샘 버드로
    • 드라마에서 : 제임스의 외삼촌이자 짐 레니의 처남. 막장인 집안과 다르게,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등 시즌2 내내 능력있는 개념인으로 나온다. 그러나 과거에는 멜라니를 실수로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고, 이 사고가 돔과 관련되었다고 믿은 탓에 앤지 맥앨리스터를 살해한다.[13] 그러나 돔은 파괴되지 않았고 샘은 과거에 맬라니를 죽인 것과 무고한 앤지를 죽인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 시즌3에는 결국 죄책감을 견디다 못해 우주적 존재로 변하는 것을 수락하고 만다.

2.3 드라마 언더 더 돔의 사건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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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치 세계 : 시즌3에서 초반부에 나타난 환상과 실재를 넘나드는 환경으로서, 체스터스밀의 주민들을 가두고 환상을 주입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 고치 세계는 체스터스밀 지하에 위치한 실재하는 곳이었다. 주민들은 고치 속에 갇혀있으면서 1년 이상 지속되는 가상현실을 경험하였는데, 현실로는 채 하루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 이 고치 세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왕님에게 충성하는 인간들을 양성하여 우주적 존재로 변이시키고, 돔이 파괴되는 그 날, 인간 세계로 흡수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고치 세계로 흡수되지 않은 유일한 주민들인 줄리아와 빅 짐은 고치 세계에서는 사망한 상태로 나오며, 이 때문에 제임스는 빅 짐에게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하고, 바비는 절망한 나머지 다시 군인이 되고 다른 여자를 만난다.응?여담이지만, 이 고치 속에서 주입되는 물질은 옥시토신이라 한다.
  • 알 : 돔은 사실 하늘에서 떡하니 내려온 물체가 아니라, 실은 이 알로 인해 형성되는 것인데 돔의 유지 역시 이 알이 전부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가능했다. 이 알을 본 최초의 주민들은 빅 짐 레니의 20대 초반 시절인 콜린, 샘, 멜라니 등이었는데 샘의 실수로 멜라니가 사망함으로써 잊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알은 체스터스밀에만 떨어진 것이 아니었는지, 이 알을 전문적으로 수집-조사하는 악티온이라는 기업이 있었다. 이 기업의 목적은 알을 활용해 무제한적인 에너지를 얻고, 부자가 되자는 것이었는데, 실험자 중 한 명이 이 알을 실험하다가 완전히 변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변이에 대해서는 밑의 항목을 참고. 어쨌든 이 알은 언더 더 돔의 시리즈의 침략 도구였으며, 그 중 하나는 빅 짐 레니가 파괴하는 위업을 달성하는 동시에, 이에 경각심을 느낀 "여왕"이 돔의 파괴를 서두르는 결과를 초래한다.
  • 변이 : 언더 더 돔 시리즈에 등장하는 단어는 아니나, 딱히 정해진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변이라 쓰겠다. 이 변이는 알을 만지거나, 고치 속에 갇히거나, 여왕에게서 피를 수혈받거나 성관계를 가질 시 진행되는 신체의 변화로 정의할 수 있는데, 거울을 보면 사람의 온 몸이 하얀 유기체 선들로 지지직 거리는 묘사로 표현된다. 변이된 존재들은 여왕에게 전적으로 복종하며, 이 종족의 사명을 공유하는데, 이 단계는 변이가 최종적으로 진행된 제임스나 샘, 크리스틴과 같은 인물들에 한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마을주민들은 초기단계 정도라 여왕의 명령에 복종하는 정도였으나, 문제는 가장 낮은 단계라 하더라도 집단자살을 권유하는 정신나간 여왕의 명령에도 기꺼이 몸을 바치는 행동을 한다. 다만, 헌터나 노리의 경우처럼 진실된 감정을 느끼는 경우에 사람으로 되돌아오거나, 바비의 경우처럼 온갖 고문(...)을 받고난 뒤에 강제키스(...)를 받아야만 제 정신을 찾는 경우도 있는 반면, 제임스처럼 스스로 변이를 택하고[14] 여왕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는 치료제도 전혀 효과가 없는 등 증상마다 치료법은 다른 듯 하다.
변이가 최고상태로 진행될수록 신체적 능력이 강화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제임스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1대1 상황에서는 전쟁으로 단련된 바비에게 처참하게 발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덩치가 훨씬 작은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결코 맞설 용기도 없는 주제에 조에게만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찌질이였다. 그러나 크리스틴의 총애를 받은 이후엔 바비와의 1대1 상황에서 후드려맞고도 꿈쩍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물론 무적의 빠루 앞에서는 한대 맞고 기절해버렸다.
  • 여왕[15] : 여왕은 언더 더 돔에 등장하는 우주적 존재의 우두머리격으로, 여성만이 자격이 있는 모양. 체스터스밀의 1대 여왕은 크리스틴 프라이스로, 이 여성은 악티온에 고용된 인류학자였으나 알을 만지고 변이된다. 2대 여왕은 바비의 딸인데, 임신한 지 3일만에 태어나서, 하루만에 성인 여성으로 자라는 엄청난 성장능력을 가졌다. 사실 1대 여왕은 알을 만져서 변이된 것이고, 2대 여왕은 변이된 존재에게서 직접 태어난 것이니 능력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그런데 웃긴건, 1대 여왕이 사람들을 변이시키기 위해 쓴 방법이 유혹, 회유, 협박, 달래기 등으로 다양했다면 2대 여왕은 오직 협박 외엔 할 줄 모르는 무식함이 돋보인다.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명령을 내린 샘이 하는 일을 방해한 것으로도 모자라 그를 살해한 제임스를 보고는 "알파의 자격이 있군"하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여러모로 1대 여왕과 비교할 때 부족해보인다. 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앞선 여왕의 지식들을 배우지 못한 것으로 추측만 된다. 그렇지 않다면 1대 여왕이 굳이 들킬 위험을 감수해가며 녹음기에 온갖 생존 지식들을 녹음하진 않았을 것이다.
  • 악티온의 활동 : 악티온은 외계에서 온 "알"을 발견하고 조사, 실험하는 기업으로 폭넓은 영향력과 인맥, 무장집단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집단으로 묘사된다. 처음의 목표는 그저 알을 발견하기 위한 조사대를 파견하고, 이를 에너지의 무제한 활용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 정도였는데, 실험에 참가한 연구원들의 변이와 함께 훗날 체스터스밀에서 돔이 생성되는 일이 발생하자 돔을 감시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단순히 감시만 하는 것은 아니고, 체스터스밀에 있다고 추정되는 알의 확보와 더불어 이것의 위험성을 연구하는 일 역시 맡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바비가 외부세계로 잠시 나왔다가, 다시 입장하는 방법이 자신의 집 안뜰에 있는 지하실임을 알게 된 후엔 악티온 역시 이를 통해 자주 돔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돔 안에 들어와서 각종 이유로 인해 탈출하는 사람이 없게 되자, 그 이후로 들어오는 기업의 회장은 죽음을 불사하고 알과 관련된 존재들을 돔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들어온다.
  • 바비의 딸 성장과정 : 바비는 고치 세계를 탈출한 이후로도 에바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이는 고치의 영향이라기보다는 그저 자신을 진심으로 위해준 에바를 사랑했던 것 같고, 에바 역시 자신의 본래 모습보다도 임신을 했던 고치 세계를 더 그리워할 정도로 좋아하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 둘은 내심 고치 밖에서도 임신이 되었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론은 역시나 허상이었다. 그러나 여왕 크리스틴 프라이스가 생명이 다해감을 느끼고 후계자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는데, 에바 싱클레어를 강제로 변이시키면서 바비를 유혹하도록 지시한다. 이때 줄리아가 에바에게 혹해있는 바비를 지나치게 몰아붙이고, 근거없이 자신을 믿어달라면서 바비가 줄리아에게 학을 떼게 되는데 이로인해 결국 에바는 임신에 성공한다. 그러나 임신한지 단 며칠만에 만삭이 되어버리고 여기서 태어난 아기는 에바의 모유를 먹으면서 어떤 지식을 전수받는다. 그리고 이 다음날, 아기는 크리스틴에 의해 고치에 들어가고 이튿날이 되자 바로 성인이 되는데, 첫 등장에는 아웃라스트를 연상시킬 정도로 사람이 아닌 무언가처럼 표현되었다. 물론, 크리스틴이 죽고 며칠 뒤 나타난 바비의 딸은 에바와 판박이인 생명체로 재등장하나, 1대 여왕의 지능이나 언변, 지도력은 하나도 물려받지 못 한듯 보이는데다 첫 등장 때 나왔던 괴물같은 이동속도 역시 전혀 없어진 폭풍너프를 먹었다.
  • 멜라니의 부활 : 멜라니는 콜린과 샘의 젊은 시절의 친구로, 그러니까 현재 언더 더 돔의 20년 전 인물이다. 그녀는 샘 버드로에 의해 20년 전에 죽었는데, 시즌2에서 불쌍한 소녀처럼 강에 빠진채 등장한다. 물론 그녀가 구출되던 당시에는 콜린이 없었기에 정체불명의 소녀 정도로 인식되었지만, 노리와 조의 조사로 인해 멜라니가 20여년 전의 인물임이 밝혀지고, 결정타로 샘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서 정체 자체는 풀린다. 다만, 왜 되살아났는지는 불명인데, 처음에는 멜라니가 자신을 되살린 돔은 선한 존재이며, 이와 관련된 알 역시 지켜야만 한다고 직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돔 성선설론의 대표주자 줄리아가 더 혹하게 만든다. 예쁘다는 이유로 남성 시청자들에게 환영받던 앤지가 리타이어한 뒤 멜라니가 등장하자 몇몇 남성 시청자들은 좋아라했다던데 실은...
실은 시리즈 악역 중의 하나였다. 드라마에서 돔이 죽은자까지 살릴 수 있는 능력에 관해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아 어떻게 되살아났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바비의 안내를 따르던 마을 주민 전체를 고치 세계 속으로 밀어넣은 장본인이었고,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살해하면서 "난 당신의 딸이 아니야!" 라고 외치는 등 정말로 20년 전의 멜라니인지 아닌지는 드라마만 봐서는 알 수 없게 되었다.
  • 돔의 능력 : 돔은 물리적으로 체스터스밀을 고립시킬 정도롤 구체성을 갖춘 실제 원형막이나, 돔 안의 생태계를 스스로 유지할 정도의 능력이 어느 정도는 존재하는 듯 하다. 그런데 시즌3에서부터는 여왕의 뜻에 의해 영화 브라운관과 같은 효과도 연출할 수 있는데, 예컨대 운석충돌로 인한 인류멸망을 보여준다거나 하여 체스터스 밀 주민들을 두려움에 빠지게 만들었다.물론 세뇌된 주민들은 눈도 깜빡 안 했지만 그러나 알로 에너지 공급을 하지 않으면 굳어버리는 듯하며, 돔이 굳자 노년층의 주민들이 호흡을 가빠하는 것으로 볼 때 멀쩡한 상태의 돔은 지구의 공기를 어느 정도는 활용하는 것 같다.공기 외의 다른 모든 것은 차단해버리는 고성능의 공기청정기

3 기타

  • 마을이 통째로 돔에 갇힌다는 설정이 먼저 나왔던 심슨 더 무비와 거의 동일해서 발매 당시에 말이 많았다. 고립된 마을이라는 소재 자체는 상당히 흔하게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배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 심슨 22시즌에서 이 소재가 겹치는 것에 대해 패러디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드라마판 시즌1 3화에서 심슨 더 무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패러디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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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티븐 킹이 등장인물이 풍부한 소설을 선호하기 때문
  2. 물론 해피엔딩이니 코스믹 '호러'라기에는 뭣하지만...
  3. 물론, 빅 짐의 막장행보가 바비의 탓이라는 건 절대 아니다. 돔으로 인해 사방으로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권력욕을 탐하는 빅 짐의 인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장치인 듯.
  4. 신문 이름은 '민주당 지지자'인데 정작 본인은 공화당 지지자다(...)
  5. 돔이 내려오기 전부터 줄리아의 남편이 사채를 끌어들이는 등 재정적으로 막장테크를 달리고 있었고, 이 사채 또한 자신의 아내와 전혀 상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 행동이라 책임을 지기 위한 방법이었다.
  6. 의장이 아닌 이유는, 막후에서 조종하기 위해.
  7. 심지어 한두 번은 마을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선의로 행동했다!
  8. 다만 전술하였듯 먼저 허위소문을 퍼트린 사람은 앤지였다.
  9. 하지만 1대 1 상황에서는 되려 두들겨 맞았다
  10. 엄밀하게는 안면함몰로 쇼크 상태에 빠진 앤지가 경련을 일으키자 되려 겁먹어서
  11. 시즌4가 제작될지는 모르겠으나, 제작되든 안 되든 진 최종보스로 남을 듯 하다. 그녀가 바로 우주적 존재의 우두머리이며, 언더 더 돔 사건의 원흉이니 말이다.
  12. 물론 이 여왕이라는 존재는 시즌3의 중반부부터 나타나기에 시청자로서도 이 여자가 흑막일거라는 예상은 했으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몰랐다.
  13. 돔이 내려오기 전후로 몇몇 아이들에게서 돔과 관련된 환상이 보였는데, 멜라니와 앤지가 그 아이들 중 하나였다.
  14. 물론 제임스가 우주적 존재임을 인식하고 선택한 것은 아니고, 자기 아버지인 빅 짐에 대한 반발로 선택한 느낌이 없지 않다.
  15. 사실 이 항목은 인물쪽에 옮기는 것도 적절할 듯 싶으나 여왕이라는 직위는 세대로 계승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여기에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