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그림 형제
배우는 사일러스 위어 미첼(Silas Weir Mitchell).[1] 주로 먼로라고 불린다. 스토리 진행 하드 케리 담당
닉과 처음 만났을 때 닉이 먼로가 베센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소녀 납치 사건의 범인으로 오해, 느닷없이 체포 당해 집이 조사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아무런 혐의점이 없다는 게 밝혀진 후에도 먼로에 대한 의심을 풀지 못한 닉이 조사를 하려고 밤에 몰래 자신의 집을 찾아왔을 때 베센의 모습으로 변해 닉을 덮치는 등[2] 첫 만남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직 후 닉을 집으로 초대해 자신은 약물요법과 필라테스 등으로 본성을 없애고 교회까지 다니는, '교화 된 블룻바드'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3]뭔가 이 사냥꾼과 얘네들이 떠오른다 이 때 초보 그림인 닉의 범인 체포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하필이면 '그림' 중에서도 초짜인 닉에게 얽혀서 불평츤츤대면서도 이래저래 닉을 도와주고 있다.
이 드라마의 진주인공이자 진히로인 취급(...) 받는 인물. 닉과 벌이는 밀당, 츤데레성을 보다보면 덥수룩한 수염이 난 기골 장대한 아저씨도 귀여워 보일 수 있다는 신비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처음에는 도와줄 이유가 없었는데 워낙 성격이 좋은지라 거절을 못해 계속 도와주게 되었고, 에피소드 9에서 닉을 도와주는 것을 어떤 단체로부터 견제받자[4] 오기와 반항심에서 더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한다. 행크가 평범한 인간이자 경찰로서의 파트너라면 먼로는 그림으로서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단순히 오기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닉과 닉의 행동양식이 마음에 든 듯. 이렇게 닉을 돕다가 점점 진정한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되면서 진심으로 닉을 아끼고 걱정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기꺼이 닉을 돕고 시즌3에서는 자신의 결혼식 신랑 들러리를 닉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블룻바드, 즉 늑대인간이지만 굉장히 지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대학원을 나왔고 시계공으로 일을 하는데 지금 시대에 시계공이라는 직업이 그렇듯 고급 기계식 시계나 앤티크 기계식 시계 등 전문적인 기술자가 손대야 하는 시계들을 고치는 직업이다. 덕업일치의 느낌이 조금 있어서 닉과 행크가 귀한 앤티크 시계를 가지고 오자 흥분하면서 감정을 하기도 한다.
비단 시계 뿐만이 아니라 골동품 전반에 조예가 깊다. 1900년대 초 카메라와 필름을 보자 흥분하기도 하고, 오래된 장난감 기차를 애지중지하는 철덕 속성도 가지고 있다.(...) 집 안은 그가 모아놓은 시계와 인형, 기차들로 가득하다. 취미가 이런지라 역덕 속성도 가지고 있는데, 닉이 그림의 기록과 콜렉션을 모아놓은 트레일러의 위치를 알려주고 몇 번 보여주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닉에게 '내가 감사해야지'라고 말하거나 '이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필적한다고'라고 말하는 걸 보면 역덕도 확정.
또 음악적인 조예 역시 뛰어나서 솜씨 좋은 첼리스트이자 클래식 감상가.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의 재능을 단박에 알아챌 정도다. 독일 출신이라 유창한 독일어가 가능한 바이링구얼이기까지 하다. 거기에 닉이 그림 일가의 기록으로 얻을 수 없는 잡다한 지식까지 제공해 준다. 보통 그림의 에피소드마다 새로 등장하는 베센들은 먼로가 설명해 주거나, 그림의 트레일러에서 설명이 나와도 먼로가 보충 설명을 해준다.(다 안다... 대다나다...) 그리고 에피소드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사기캐로 거듭나고 있다.
또 한가지 엄청난 사실은, 닉이 가진 열쇠, 즉 마리이모에게 받은 지도가 새겨진 열쇠(Wardlock)을 한번보자마자 알아챘다는것.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귀한것이라는것 뿐만 아니라, 닉이 미리 열쇠로 찍어놓은 지도를 보자마자! 위치까지도 상세하게 알아냈는데, 사실 스토리의 진행을 급히 당기기위해서 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니면 진짜 사기캐거나 천재거나...
이런 지적인 취미와 어울리게 자신의 야성을 억누르기 위해 매우 절제된 생활을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필라테스를 하고, 채식 식단을 엄수하며 중간에 옛날 애인 때문에 탈선 한 번 하긴 했지만 정기적으로 요가도 간다. 하지만 '교화'되었다고 해도 힘은 전혀 약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2:1의 상황에서도 사람 하나는 가뿐히 던져버리지 않나, 심지어는 총을 든 적을 제압하고 팔을 뽑아버리는 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또 피를 억누르긴 했다 해도 본성이 어딜 가진 않는지라, 여자 아이를 죽이려는 또 다른 블룻바드의 근처에 접근하자 '더 이상은 내가 버틸 자신이 없다'라며 닉과 함께 들어가는 것을 거부했다.
여담으로 닉의 이모 마리에게 할아버지 일가[5]가 끔살당한 적이 있다.
중반부터 등장한 푹스바우[6] '로잘리 캘버트'[7]와 분위기가 좋더니 나중에는 동거를 하게 되고, 시즌3에서는 프러포즈에 성공하여 결혼에 골인했다. 함께 연애하는 동안 서로가 가진 트라우마나 가족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바람직한 커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자 그대로 늑대 코트와 여우 목도리 커플.닭살 커플
시즌1 에피소드 10에 의하면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이라고 한다. 시즌 1 에피소드 21에서 행크에게 베센인 것을 들켰다.[8]
참고로 본인과 달리 부모님은 꽤 보수적인 편인지[9] 아들인 먼로가 같은 블룻바드가 아닌 푹스바우 아가씨와 결혼하겠다고 나서고 심지어 그림을 친구로 두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아들과 대판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어찌어찌 잘 해결이 되었지만 여전히 아들의 푹스바우 여자친구와 그림 친구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막에는 그런 감정이 사그라들었는지 푹스바우 며느리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사주기도 하고 아들의 신랑 들러리를 서주려고 온 닉을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즌3 마지막 화에서 로잘리와 결혼식을 치루었고갑자기 나타난 그림 소녀 탓에 난장판이 되긴 했지만, 시즌4에서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게 되는가 싶었는데... 시즌4 들어서 등장한 '베센라인'이라는 순혈집단[10]에게 블룻바드인 먼로가 푹스바우인 로잘리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들켜서는 각종 테러와 위협을 받더니, 결국 8화 끝부분에서 납치당한다. 그리고 9화를 보면 빨리 닉이 구해주지 않으면 죽게 생겼다.
결국 10화에서는 베센라인의 재판[11]에 따라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12] 때마침 먼로가 납치당한 장소에 도착한 닉 일행[13]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그리고 베센라인의 수장이었던 '라이킨'을 로잘리와 함께 끔살시키고, 상황이 정리된 뒤 로잘리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다.
시즌의 진행과는 상관없이 거의 일관된 방향으로 닉과 그의 친구들을 돕고, 그의 삼촌이 말해준 그림일족의 보물을 닉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 국내에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석호필의 방짝인 정신병자 '해이와이어' 역으로 알려져 있다. Law&Order: SVU 시즌 10 에피소드 21 "얼굴없는 강간범"에서도 나온 적 있으며, 멘탈리스트 시즌 3 에피소드 12에서 버스 기사 역으로 나온 적도 있다. 클로저 시즌 4 에피소드 9에서도 나왔다.
- ↑ 참고로 진짜 닉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닉을 그림으로 의심한 먼로가 닉이 진짜 그림이 맞는지 실험하려고 한 행동이었다
- ↑ 블룻바드란 늑대에서 모티브를 따 온 베센으로서, 시즌1 1화에서는 빨간 두건 동화를 차용해 블룻바드인 범인이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을 납치해 잡아 먹는다는 스토리를 다루었다
- ↑ 묻지마 린치를 당했다. 그들이 먼로를 죽이려면 죽일 수도 있었다.
- ↑ 먼로도 인정할 정도로 꽤 나쁜 짓을 하긴 했다.
- ↑ 여우를 모티브로 한 베센
- ↑ 에피소드 10에서 나왔던 약재상 프레데릭 캘버트의 여동생
- ↑ 다만 이 때 행크는 베센이라는 존재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자신이 뭘 본 건지도, 자신이 본 게 사실은 먼로라는 것도 몰랐다
- ↑ 여담인데 시즌 2 에피소드 19에서 먼로가 언급한 걸 보면 아버지 쪽은 길치인 모양이다. 집으로 가는 길을 자주 잊어버린다고.(...)
- ↑ 중세시대 때 베센의 혈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자연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종류의 베센끼리 결혼하는 것을 자연법칙을 위배하는 범죄행위로 여긴다
- ↑ 말이 좋아 재판이지 사실상 먼로를 죽이기 위한 구실을 만드는 자리에 불과했다
- ↑ 베센라인의 사형방식은 커다란 나무 말뚝에 사람을 꽂은 뒤 산 채로 불태워 죽이는 것
- ↑ 닉, 행크, 로잘리, 줄리엣, 션, 우 경사 등이 함께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