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의 레드를 닮았다. 게다가 유니폼 색도 빨강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o. | |
에릭 아이바 (Erick Johan Aybar) | |
생년월일 | 1984년 1월 14일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출신지 | 바니 |
포지션 | 유격수 |
투타 | 우투양타 |
프로입단 | 200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애너하임 에인절스 입단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2006~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6~) |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2 커리어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10만 달러에 계약했고,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쌓다가 200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대주자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며칠 뒤엔 형이 뛰고 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 카를로스 리나 미겔 테하다 등의 트레이드 상대로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LA 에인절스에는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우승 주역인 유격수 올랜도 카브레라가 있었고, 2003년 1라운드에 지명한 거포 유격수 유망주 브랜든 우드가 마이너에서 홈런쇼를 선보이며 치고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에릭 아이바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스몰볼과 수비력을 중시하던 마이크 소시아감독의 눈에 띄어 주전 유격수 후보로 떠올랐고, 올랜도 카브레라의 4년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08년 카브레라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존 갈랜드와 맞트레이드 되어 시카고로 떠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LA 에인절스의 주전 유격수를 확정짓는다.
풀타임 시즌인 2009년엔 완전히 주전 유격수로 정착, 타출장 .312 .353 .423 5홈런 58타점 14도루로 팀내 최고 타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력도 성장하여 마이너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브랜든 우드와의 유격수 경쟁에서 최종 승리했다.[1] 그리고 우드는 에인절스 유망주 흑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 2011년엔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고 2012년을 마치고 FA가 될 예정이었지만 소속팀과 4년 3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여 에인절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2014년에는 커리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적은 타율 2할 7푼대, 3할 극초반의 출루율, 6할 중반의 OPS 정도로 정리된다. 35m 계약하기 이전 5년간의 풀타임 출전성적이 .282 .324 .395라는 점을 생각하면 퇴보한 성적.
결국 FA가 되기 한 시즌을 남겨둔 2015년 11월 12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되었다. 에인절스는 안드렐톤 시몬스를 받았고, 애틀랜타는 아이바와, 에인절스의 나름 좌완 유망주 션 뉴컴, 크리스 엘리스를 받았다.
2016년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머물러 있다. 전반기가 종료된 시점에서도 0.212 0.265 0.267라는 극악의 타출장을 기록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작전수행능력이 좋고 2할 후반대의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준수한 컨택능력을 갖췄으며, 프리스윙어로 선구안과 참을성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출루율은 대개 3할 초반대에 머무른다. 거기다 심각한 초구덕후중 하나라 종종 결정적인 찬물타를 자주 날리는 편.
또한 작은 신장이지만 5~10개 정도의 홈런과 장타율 4할정도를 찍을 갭파워는 가지고 있다. 그리고 20~30도루는 충분히 기록할 정도의 준족. 수비면에서도 안정적인 포구와 송구능력, 넓은 수비범위로 골드글러브급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4 이모저모
- 그의 형도 한때 메이저리거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스위치히터 내야수 윌리 아이바이다.
- 이 짤방이 매우 유명하다(...) 실제론 2008 ALDS에서 주자견제가 아주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로 판정받자 짜증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장면. 벌레들이 나온건 2007년 ALDS 인디언스 vs 양키스전에서 양키스의 패배에 일조했던 마운드에 난입한 벌레떼의 패러디. 벌레에 대해서는 조바 체임벌린항목을 보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시리즈에서 에릭 아이바의 네이버후드 플레이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병살항목 참조.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투수였던 브랜든 맥카시가 머리에 직선타구를 맞고 두개골이 골절되어 뇌수술을 받는 심각한 사고를 겪었는데, 이 타구를 친 타자가 바로 에릭 아이바이다.
-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미국의 마무리 투수 크레익 킴브렐을 두들겨 결승타를 쳐냈다. 주심의 석연찮은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온 직후라 권선징악포 드립이 나왔다.
- 야구의 암묵적인 룰을 어겨 욕 먹은 바 있다. 2011년 7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스틴 벌랜더가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까지 노히터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8회에 번트를 댄 것. 왜 그런 번트를 댔냐면, 이날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가 카를로스 기옌에게 홈런을 맞았는데(그러니까 야구의 암묵적인 룰은 타이거스 측이 먼저 어긴 것) 기옌이 빨리빨리 뛰지 않고 조롱하는 눈빛으로 위버를 쳐다보면서 천천히 뛰었는데 그에 격분한 위버가 다음 타자 알렉스 아빌라에게 헤드샷을 노린 빈볼을 던지며 퇴장당하자 팀 차원의 보복을 가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번트로 노히트가 깨지진 않았지만 이후에 안타가 나오며 노히트가 날아갔다.
- 마구마구에선 E.에이바(...)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