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 캐리어

1 개요

Flag carrier. Plague carrier 여기서는 진짜 Plague carrier[1]

어떤 나라를 대표하는 그 나라 제1의 항공사를 일컫는 단어이다. 국적기나 국책 항공사와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것들과는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의 여러 항공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플래그 캐리어로는 대한항공을 꼽으며, 대한항공은 국가에서 운영하지 않으므로 국책 혹은 국영 항공사도 아니다.[2]

플래그 캐리어의 요건으로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규모가 그 나라에서 가장 클 것
  •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인지도가 높을 것
  • 국제선, 그 중에서도 주요 장거리 노선에 그 나라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많이 취항할 것: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미국, 유럽행 노선이 이에 해당하며, 거꾸로 미국의 경우는 대서양 횡단, 태평양 횡단 노선이 이에 해당한다.
  • 안전과 서비스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다. 한국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으며, 반면 개발도상국의 항공사들은 플래그 캐리어라도 안전문제를 장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해당 국가의 공공기관 및 주요 사기업을 상대로 한 상용수요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을 것: 일례로 대한항공의 경우 오랜 역사와 더 나은 기재현황, 다양한 노선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상용수요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간혹 미국처럼 비슷한 규모의 여러 대형 항공사가 경쟁하는 나라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딱히 플래그 캐리어를 꼽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이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플래그 캐리어를 어렵지 않게 꼽을 수 있다.

2 각 나라의 플래그 케리어

  • 굵은 글씨로 표시된 항공사들은 2014년 현재 대한민국에 취항중인 항공사이다.

2.1 아시아

2.2 유럽

2.3 아메리카

2.4 아프리카

2.5 오세아니아

  1. 사실 현실에서도 항공기가 전염병을 전세계로 빠르고 신속하게(...) 옮겨주는 수단이니...
  2. 1970년대 이전에는 국영 항공사였던 시절도 있었다.
  3. 규모와 인지도면으로 UAE의 제1항공사는 두바이에미레이트 항공이지만, 아랍에미리트의 플래그 캐리어는 제1토후국이자 UAE의 대통령 직을 수행하는 아부다비 왕실 소유의 에티하드 항공이다.
  4. 2002년 ~ 2010년 사이 인천공항에 취항하였다가 운항중지.
  5. 화물기만 인천에 취항하고 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김포-텔아비브 직항 여객 노선을 운행한 적은 있다.
  6. 일본항공은 2009년부터 시작된 경영난으로 상장폐지를 당했다. 지금은 잘나가는 전일본공수에 밀려 콩라인을 면치 못한다. 자세한 것은 일본항공 참고
  7. 국영사 중에는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도 있지만 플래그 캐리어로는 일반적으로 중국국제항공을 꼽는다. 비행기 동체의 中國國際航空이라는 글씨를 덩샤오핑이 직접 썼을 정도.
  8. 에바항공등의 항공사들도 있으나 중화민국의 플래그 캐리어는 '중화항공'이다. 특이하게 일본에서는 한자인 中華航空이 아닌 영문 '차이나 에어라인'으로 많이 읽는듯(...)
  9.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자회사로 홍콩발 중단거리 노선은 이 항공사가 일임한다. 그러다보니 실제 캐세이퍼시픽은 광동체 비행기밖에 없다.
  10. 플래그 캐리어답게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조종사를 양성하였던 기관이기도 했다. 그에 대한 반성으로 70년 넘게 공군 조종사를 단 1명도 뽑지 않는다.
  11. 한때 김해-인천-뮌헨 노선도 있었다. 지금은 단항되었지만...
  12. 구 동독의 플래그 캐리어였다. 통일 이후 다른 투자자를 찾지 못해 회사가 공중분해되었다. 한 때 루프트한자가 지분 인수를 시도하려 했으나, 독과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경계했던 독일 정부가 직접 거래를 무산시켰다(...)
  13. 세 나라의 플래그 캐리어가 서로 합쳤다.
  14. 우리나라에서는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 소련 시절에는 '아에로플로트 소비에트 항공'으로 불리기도 했다.
  15. 여기도 한때 잘나가다가 항공 자유화가 시작되자 독점체계가 무너지고 운송량이 황폐화되는 상황+111편 참사 등으로 2001년 파산 크리. 안습
  16. 그외에도 에어 에우로파 등이 있다.
  17. 주식의 44%를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계열사?
  18. 여담이지만 김해-헬싱키 직항 떡밥을 투입한 적이 있다.
  19. 2015년 여름부터 아테네에서 뉴욕과 토론토, 몬트리올로 가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 2009년 파산하여 장거리 노선을 없애고 Olympic Air가 되었으나 결국 에게안 항공에 합병되어 그리스 국내선만을 운항하고 있다. 안습.
  21. 미국은 여태까지 단 한번도 공식적 플래그 캐리어를 가진적이 없다.
  22. 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사실상의 미국의 플래그 캐리어였다.
  23. 이 세 회사가 미국에서 메이저급 회사로 인식되고 간주된다. 아메리칸 항공은 US 에어웨이즈에게 합병당했으나 US 에어웨이가 모그룹 이름을 아메리칸 항공 그룹으로 바꾼뒤 자사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아메리칸 항공과 합치기로 함에 따라 이름과 역사는 살아있으나 US 에어웨이즈 경영진이 운영하는 꼴이 되었다.
  24. 미국의 한 주라 국가는 아니지만, 해당 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라 볼 수 있다. 애당초 미국 본토하고 떨어져 있기도 하고
  25. 미국의 한 주라 국가는 아니지만, 해당 주를 대표하는 항공사라 볼 수 있다. 애당초 미국 본토하고 떨어져 있기도 하고
  26. 2000년에 에어 캐나다에 합병 당했다.
  27. 한 때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등 정말 잘 나가다가 급격히 말아먹었으며 지금은 Gol-Varig 체제가 되었다.
  28. 본토가 워낙 개막장(...)인지라 실질적 허브는 두바이 국제공항을 쓰고 있다. 안습
  29. 2014년 7월 24일 발생한 에어 알제리 5017편 추락 사고의 그 회사다.
  30. 1998년까지 김포-시드니 노선을 운행한 바 있으나, IMF로 단항크리를 맞았고 지금은 가끔 전세기를 띄우고 있다.
  31. 2001년 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