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디모르포돈

에우디모르포돈
Eudimorphodon ranzii Zambelli, 197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익룡목(Pterosauria)
†에우디모르포돈과(Eudimorphodontidae)
†에우디모르포돈속(Eudimorphodon)
E. ranzii(모식종)


복원도 출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던 익룡으로, 속명의 뜻은 ‘진짜 다른 이빨'.

몸길이는 75cm정도이며 날개의 폭은 1m 정도로 머리뼈와 뒷다리의 구조로 보아 초기 익룡 중 하나였으며 앞니는 원뿔 모양으로 날카롭게 늘어져 있으며 어금니는 돌기가 많은 복잡한 모양으로 이빨의 형태로 보아 물고기를 잡아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끼들의 경우 이빨 구조가 다른것으로 보아 주로 곤충을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가 몸 길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길고 꼬리 끝에는 뭉툭하게 생긴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는 하늘을 날 때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목은 짧고 날개에 세 개의 발가락이 있다.

화석은 1973년 이탈리아베르가모 부근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1986년에는 서부 텍사스에서도 에우디모르포돈의 턱 화석과 이빨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표본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정확한 종 동정이 힘들다고 한다.

모식종 이외의 종인 '에우디모르포돈 크롬프토넬루스(E. cromptonellus)'는 현재 아르크티코닥틸루스(Arcticodactylus)라는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