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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레니즘 시대에 발생하여 전기 로마 시대까지 성행한 철학의 한 유파.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처음 만들었다고 하여 에피쿠로스 학파라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에피쿠로스의 사상을 그대로 닮았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쾌락주의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때 말하는 쾌락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상태가 아닌 '신체에 고통이 없는 상태'를 중심적으로 봤다. 쾌락은 '고통의 부재'로, 오히려 쾌락을 일부러 추구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통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보았다. 이 때문에 추구하라고 주장한 것 중의 하나는 '신체의 고통이 없는 상태'(aponia)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생을 유지할 정도만을 소비하는 절제가 필요하다. 또 한편으로 에피쿠로스 학파는 망상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이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고 보고 우주와 고통, 욕망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았는데(여기서 철학이 필요해진다), 이를 통해 '마음의 평안'(ataraxia)을 얻을 수가 있다고 보았는데, 이 아타락시아 개념은 되려 스토아 학파의 아파테이아 개념과 상당히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