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화 20세기 소년의 주인공
명언 제조기.
만화 20세기 소년의 주인공. 실사판에서 성인 켄지는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맡았다.사실 우라사와 나오키 자신이라는 의견도 있다.
1.1 작중 행적
1.1.1 소년 시절
중학생 시절에는 락에 심취하였다. 롤링 스톤즈, 티렉스 등등 수많은 밴드들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1.1.2 20세기 후반
인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서 가게를 이어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장례식장에서 누나에게 밴드를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결국 편의점 킹마트를 운영하는 평범한 아저씨(라고 말하기에는 미혼남이지만)가 되었다. 누나가 남기고 간 조카 칸나를 끔찍히 아꼈다.[1] 그러나 '친구' 일파에 의한 계획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1.1.3 피의 그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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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후에 친구에게 켄지 일당이라 불리우는) '예언의 서'라는 유치한 이야기를 썼는데 친구에 의해 실제로 그 이야기의 일부 - 샌프란시스코, 런던,[2] 오사카에 바이러스가 퍼지고 하네다 공항에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을 목격 - 가 현실이 되는 모습을 보며 죄책감을 느낀다. 그 뒤 과거의 일행이었던 오쵸, 몽, 후쿠베, 유키지, 마루오, 요시츠네와 함께 '친구'를 저지하고자 계획을 세운다.
피의 그믐날 밤이 되어 그들은 움직였지만, 후쿠베가 '친구'와 난투극을 벌이던 도중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면서 '친구'가 만든 로봇을 저지하고자 한다. 로봇의 볼품없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조종석에 가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폭발시키려 하지만 조종석 스크린에 나오는 '친구'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친구'는 30년전 만박에 있었던 그 조형물에 서 있었고 켄지는 그의 얼굴을 보게 된다. 그리고 행방불명. 죽은 줄 알았으나...
친구력 3년 뜬금없이 등장해 경비하는 경찰에게 야부키 죠라는 이름을 대면서 재등장.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경찰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나는 노래를 하고 있어. 노래하는 사람을… 쏘지 마!"라고 부르짖는다. 넥키 바사라? 이후 사람들의 그의 노래에 감명받고 모두가 노래를 따라할 정도로 그의 곡은 인기곡이 되어 전국에 퍼지게 된다. 쿠마타니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위조 통행증을 발급받아 살아남고, 여동생의 약 값을 대기 위해 쵸노를 경찰에 팔아먹은 스페이드 이치, 그리고 마을 주민 200명과 함께 관문 내 간토군의 성에 진입한다. 그리고 간토군 총통[3]을 말빨로 처발라버리고[4] 성을 수복한다.
그 뒤 도쿄로 돌아온 켄지는 테마파크에 복원된 과거 학교 터에서 두 번째 '친구'와 다시 만나 그에게 사과하지만 두 번째 친구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꼬장을 부린다. 그러나 죽지 않았던 사다키요가 '친구'를 붙잡은 상태에서 타무라 마사오의 자폭 공격으로 인해 떨어진 원반에 부딪혀 '친구'는 사망하고, 사다키요는 중상을 입는다. 그 뒤 음악제에서 과거 멤버들이었던 찰리(하루 나미오)와 빌리와 함께 노래를 부르지만 '그 노래'는 부르지 않았다.
'신 예언의 서'에 남겨진 반양자 폭탄을 찾기 위해 버츄얼 게임속으로 들어가 비밀기지 - 묻었던 깡통 - 현실 세계의 테마파크의 비밀기지 속에 스위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뒤 만죠메, 유년 시절 켄지와 함께 현실 세계의 엔도 칸나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켄지는 자신의 노래로 움직이는 거대 로봇을 멈추게 한다. '친구'의 음모를 막은 켄지는 마지막으로 다시 버츄얼 게임에 들어가 켄지에게 두 가지 잘못을 사과하라는 말을 하고[5], 가면을 쓴 가츠마타가 자살하려다가 켄지가 튼 노래를 듣고 포기하는 것까지 본 후 월드 투어에 나선다.
과거 자신의 장난스러운 이야기가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죄책감 하에 일어났고 결국 자기 손으로 '친구'의 음모를 막아내는 스토리는 그야말로 감동적이다. 현실속에서 잊어가고 있던 내면의 열정을 다시 분출하는 모습들은 명장면.
2 1번 항목의 모티브가 된 일본 가수
1번 항목의 엔도 켄지와는 한자가 다르다.(遠藤賢司)
1960년 데뷔 이후 일본의 닐 영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 가수급 대접을 받고 있다.
포크, 록 풍의 음악을 했으며, 유명 곡은 '카레 라이스'가 있다.
- ↑ 실제로 칸나의 음악 세계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도 켄지였다.
- ↑ 어린이들이 지은 이야기인 만큼 모티브도 굉장히 유치한데 켄지가 처음 가본 찻집이 다방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그 옆에 살롱 런던이라는 술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 ↑ 친구의 의뢰를 받아 키리코에게 청혼했던 남자를 죽인 그 남자이며 시키시마 박사의 딸인 시키시마 레나를 '친구' 단체에 끌어들인 그 남자.
- ↑ (총통의 허풍을 들은 직후) "어쩐지 말아… 리얼리티가 없네." "이름을 대. 너는 악당도 못될 놈이야." "악당이 되는 건 힘들어. 정의의 사도가 되는 게 훨씬 편하다고."
- ↑ 뱃지를 훔친 것을 할머니에게 사과하기, 오해받은 가츠마타에게 사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