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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아레나 (1994. 3. 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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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온라인 (2014. 4. 4) | 엘더스크롤: 레전드 (2017. 3. 9) |
엘더스크롤 레전드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CCG이다.
목차
1 시스템
1.1 개요
CCG 영역에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성공 이후 출시된 각종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하스스톤을 벤치마킹하여 시스템을 디자인한 게임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 카드 등급 구분, 게임 인터페이스, 덱 에디터 탭 등도 하스스톤과 매우 유사하다. 대신 필드의 기능 세분화, 전체적인 카드의 디자인/재해석이 충분히 가미되어 다소 MTG에 조금 더 유사한 형태를 띈다. [1] 일례로 덱 구성시 카드 속성을 2종까지 혼합하여 쓸 수 있다는 점은 MTG에서 2개 이상의 원소소스를 사용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단, 필드를 이분화하고 룬에 의한 룬드로우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존의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카드들은 엘더 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러 종족들을 테마로 하며, 각 종족의 특성을 카드에 반영하려 노력하였다. 예를 들어 아르고니안 카드는 독과 암살, 오시머는 돌격과 강인함, 임페리얼은 대규모 군대의 운용, 던머는 강신술 등 특화된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어 있다. 싱글 플레이어 컨텐츠는 튜토리얼과 기본적인 카드 수집 기능을 제공하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게임 방식을 익히고 쓸만한 카드들을 모을 수 있다. 스토리는 본편 4편인 오블리비언과 5편인 스카이림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며, 주인공은 블레이드의 생존자와 함께 탈모어에 맞서 싸우는 모험가로서 역시나 처음에는 포로 신세로 시작한다.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을 어느 단계까지 진행하면 아레나 및 멀티플레이어 기능이 차례로 해금되며 본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1.2 게임 방식
오픈 베타 기준으로 일반전, 등급전, 연습전, 스토리모드, 솔로 투기장, 대전 투기장의 6가지 게임 방식이 존재한다.
1.2.1 일반전
플레이어의 덱은 50장 이상 70장 이하의 최대 두 가지 속성의 카드로 구성되며, 동일한 카드는 최대 3장까지 넣을 수 있다. 단 유니크 카드의 경우 1장만 넣는 것이 가능하다.
매 3승마다 15~35골드와 함께 무작위 카드 한 장을 보상으로 준다.
1.2.2 등급전
덱 구성 조건은 일반전과 동일하며, 12등급부터 시작하여 1등급을 거쳐 전설 등급까지 올라갈 수 있다. 등급전은 한 달을 주기로 이루어지며 월 말에 특정 등급 이상을 기록한다면 해당 달의 카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매 3승마다 15~35골드와 함께 무작위 카드 한 장을 보상으로 준다.
1.2.3 연습전
덱 구성 조건은 일반전과 동일하며, 초급, 중급, 고급의 AI를 상대로 대전할 수 있다. 연습전 승리시 소량의 소울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1.2.4 스토리모드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튜토리얼의 위치에 있는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제국의 황제를 구한 영웅이 되어 20개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하게 된다. 시나리오 클리어마다 보상이 주어지며, 진행 도중 선택을 통해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초반 시나리오 이후부터는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덱을 구성하여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1.2.5 솔로 투기장
플레이어는 최초 제시된 두 가지 속성의 조합(직업)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세 장 중 한 장을 택일하는 방식을 통해 30장으로 이루어진 덱을 구성한다. 이후 AI와 각각의 상대마다 특별하게 제시되는 조건 하에서 대전해야 한다. 매번 승리시마다 새로 세 가지 카드가 제시되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덱에 포함시켜야 한다. 9승 혹은 3패하게 되면 해당 투기장은 종료되고 카드팩, 골드, 소울, 무작위 카드 등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9승을 기록하게 될 때마다 솔로 투기장 등급이 하나씩 오르며 그 범위는 9등급에서 출발하여 1등급까지 상승하게 된다. 최초 9승 기록시 보상으로 유니크 카드인 아도링 팬을 지급한다.
1.2.6 대전 투기장
덱 구성 조건은 솔로 투기장과 동일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공평한 조건에서 대전한다. 7승 혹은 3패하게 되면 해당 투기장은 종료되고 카드팩, 골드, 소울, 무작위 카드 등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7승을 기록하게 될 때마다 대전 투기장 등급이 하나씩 오르며 그 범위는 9등급에서 출발하여 1등급까지 상승하게 된다.
1.3 특징
- 필드 기능의 세분화 : 필드를 기본 좌우로 2분화하여 기본적으로는 각 필드의 유닛이 전투 등의 상호작용을 할 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한 필드에 내려놓을 수 있는 생물은 4기, 양 레인 합해 총 8기다. AOS 게임에서 lane마다 독립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것과도 유사하다. 하지만 완벽히 차단된 것은 아니며 소환되는 생물이나 특수효과등으로 충분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각 필드마다 고유기능이 따로 부여되기도 하는데, 한 쪽 필드는 멀쩡한데 반해 한 쪽 필드는 하스스톤의 은신 기능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그림자 필드가 되어 소환되어 공격준비 전인 생물이 공격받지 않게 보호되기도 하며, 특정 배틀 모드에서는 바람효과에 의해서 랜덤하게 필드의 유닛이 좌우로 넘어가기도 한다. 즉, 필드 자체의 효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해서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있다.
- 후공 보너스 : 하스스톤에서 후공에게는 손패에 카드를 1장 더 들고 갈 수 있게 해주고 부족한 마나를 충당할 수 있는 동전 한 닢을 주지만 엘더 레전드에서는 추가 카드를 주지 않는 대신 한 턴에 한 번씩 총 3번 사용할 수 있는 마나 엘릭서를 제공한다.
- 룬 드로우 기능 : 플레이어 캐릭터의 기본 체력 30에서 5씩 감소할 때마다 보유한 룬이 하나씩 깨지면서 공짜 드로우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공격당하는 쪽에서 공격측의 과도한 스노우볼에 의해 패배하거나 소위 카드 말림에 의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방지하며, 특정 부류의 카드는 이 룬 드로우 상황에서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우연히 역공이나 재정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오픈베타 시점기준 하스스톤의 비밀 기능에 해당하는 카드가 없는데, 하스스톤의 비밀이나 유희왕 계열의 함정카드 같은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단, 룬 드로우의 경우 덱이나 플레이어 캐릭터의 구분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시작부터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능인 점이 차이점이다.
- MTG식 원소구분과 유사한 카드/덱 구성방식 : 엘더스크롤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탯에 해당하는 요소를 5개 구성하여 각 스탯의 테마대로 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MTG의 듀얼 소스 구성과 유사한 방식으로 최대 두가지 요소를 선택하여 해당 카드들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특정 카드의 경우 두가지 요소를 모두 선택해야만 쓸 수 있는 카드들도 있으며 대게 강력하거나 특수한 카드들이 있다. 힘, 지능, 의지, 민첩, 인내, 듀얼, 무속성 총 7종의 카드가 있으며 무속성은 선택한 요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아이템 카드 서포트 카드: 하스스톤과 비교할 때 무기카드에 해당하는 아이템 카드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생물 카드에 장착을 하게 되있으며, 대신 유사한 역할을 서포트 카드가 맡게 된다. 서포트카드는 일종의 영구적 버프 효과나 액티브 효과를 발휘하며 하스스톤의 무기의 역할과 유희왕의 지형계열 카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1.4 특수기능
소환되는 생물에 부여되는 특유의 기능이다. 정식 한글화가 되지 않은 관계로 한글 명칭은 쉬운 이해를 목적으로 하여 임의로 작성되었다.
상당수의 기능이 하스스톤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능을 보인다. 그러나 Charge나 Guard, Lethal같은 기능은 MTG 초창기부터 있었던 기능들로 딱히 하스스톤에서 따왔다고 하기도 어렵다. 오히려 서로 매더개를 베이스로 잡되 하스스톤측이 룰을 더욱 간략화했다고 하는 편이 더 적합할 것이다.
돌파, 흡수, 갈취, 예언 같이 하스스톤에 없거나 일부 소수의 카드에만 적용되는 고유한 기능이 보편특수기능으로 분류가 되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돌파(Breakthrough) : 이 능력을 지닌 생물이 다른 생물을 공격해서 파괴했을 경우, 파괴당한 생물의 생명력이 공격한 생물의 공격력보다 낮았다면 그 차이 만큼 상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준다.
- 돌진(Charge)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은 소환된 턴에 즉시 공격할 수 있다.
- 흡수(Drain)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공격해서 피해를 가하면 그만큼 플레이어 캐릭터의 체력을 증가시킨다. 증가된 체력은 초기 체력보다 높아지는 것이 가능하다.
- 방어(Guard) : 같은 필드에 방어를 가진 생물이 있을 경우 방어를 가진 생물을 제외한 다른 생물이나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없다. 액션 카드나 소환시 발동 능력은 여전히 다른 생물에게 지정 가능하다. 하스스톤의 도발과 역할이 같다.
- 최후의 숨결(Last Gasp) : 생물이 파괴될 때 발동되는 효과. 하스스톤의 죽음의 메아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 치명상(Lethal)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에게 대미지를 받은 생물은 남은 체력에 상관없이 파괴된다. 해당 생물의 특수 능력효과로 피해를 가할 수 있는 경우도 즉시 파괴 시킬 수 있다. [2]
- 갈취(Pilfer)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상대 플레이어 캐릭터를 공격해 피해를 입힐 경우 추가효과를 발동시킨다.
- 예언(Prophecy) : 플레이어 캐릭터가 피해를 받아 룬이 발동하여 카드를 룬드로우 할 때, 해당 카드가 예언 효과를 지녔다면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고 즉시 발동 가능한 기회를 갖는다. 상황을 봐서 바로 발동하지 않고 손패로 가져올 수도 있으나 이 경우 코스트는 원래대로 지불해야 한다.
- 소환(Summon)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소환될 때 특수효과가 발동된다. 하스스톤의 전투의 함성과 비슷하지만 전투의 함성과는 달리 생물을 손에서 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소환할 때도 발동된다.
- 보호(Ward)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받는 피해를 1회 무효화한다. 하스스톤의 천상의 보호막과 같은 역할.
- 재생(Regenerate) :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은 돌아오는 공격 턴의 시작 페이즈에 생명력이 최대로 회복된다. 대개 고코스트 하이엔드 클래스 생물들이 지닌 특성. 해당 생물이 상대 필드의 약한 생물을 싹쓸이 하게끔 만들어주는 강력한 기능이다.
1.4.1 기타 특수효과
생물이 기본으로 보유하는 효과는 아니지만 보편적인 상태효과로 기능하는 능력들을 기술한다
- 속박(Shackle) : 발동 시 쇠사슬로 엮는 시각효과가 보인다. 속박효과에 당한 생물은 돌아오는 공격 턴에 공격할 수 없다.
- 엄폐(Cover) : 주로 필드효과로 볼 수 있다. 효과에 영향받은 생물은 상대편 공격턴에 공격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단, 액션카드나 소환 효과로 발동되는,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들에는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다.
1.5 덱 종류
힘(Strength), 지능(intelligence), 의지(Willpower), 민첩(agility), 인내(endurance), 듀얼(Dual-attribute), 무속성(Neutral)의 각 7종 카드가 있다. 실질적으로는 사용제한이 없는 무속성과 특수카드인 듀얼 계통을 제외한 나머지 5종류의 카드끼리 개성이 갈린다.
사실 덱의 특징이 하스스톤과 굉장히 유사해 색깔로 비교하면 상당히 비슷한 플레이 모양새가 나오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가령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의지 덱의 Imperial Reinforcement 같은 카드는 빼도박도 못하는 엘더 레전드 판의 신병을 풀어라(...) 심지어 기본 적으로 짤수 있는 구성이 하스의 우서 같은 위니 물량덱이다.
1.5.1 힘(Strength)
대표색은 붉은색. 가장 다양한 아이템 카드가 있는 덱으로써 하스스톤의 전사덱과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 아이템 카드가 강력하며, 격돌같이 피해를 주고 살아있으면 드로우를 한다던지, 감독관마냥 자잘하게 소환시 대미지를 가한다던지 하는 카드가 포진해있다. MTG가 아니더라도 판타지 마스터즈 같은 다른 TCG 게임을 보면 대체로 불덱하면 소환수, 생물 계통이 위니 중심보다는 고코스트 유닛이 강력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좋은 공격력 위주 생물이 보이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를 반영한듯 높은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 포진되있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하스 전사덱 + 통념적 불덱(생물)
주로 전사계열이 어울리는 레드가드, 노드, 오크 계열 카드가 많이 보인다.
1.5.2 지능(intelligence)
대표색은 파랑. 대체로 마법을 기반으로 아이템 카드도 다양하게 쓰는 하이브리드, 마법검사 같은 느낌을 주는 카드가 많다. 본래 청색, 물덱 같은 계열은 직접 공격 계통보다는 컨트롤 계통의 마법에 특화된 경우가 많은데, 지능덱은 오히려 대미지가 강력한 특수능력이나 마법카드가 다양하다. 어떻게보면 하스 주술사 덱에 불덱식 주문계열을 버무린 느낌이 강하다. 전통적인 물덱 성향의 컨트롤 계열 카드도 있지만 게임의 흐름을 크게 선회시킬 정도로 강력한 컨트롤 카드보다는 최후의 숨결이나 소환효과 등으로 자잘하게 테크니컬하게 완급 조절을 할 수 있는 구성이다.
주로 브레튼, 다크엘프 계열에 일부 레드가드 계열 카드가 눈에 띈다.
하스 주술사 덱 + 불덱(주문계열) + 테크니컬 스타일
1.5.3 의지(Willpower)
대표색은 노랑. 기본 방침 자체가 물량 중심의 덱임을 가이드 텍스트에서부터 알 수 있다. 대놓고 덱의 첫장부터 회복카드로 시작하는 등 쉽게 생각하면 하스 성기사덱이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가 없다. 기본적으로 위니 유닛을 특수소환하거나 소환된 유닛 수로 시너지를 보는 카드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하스스톤에서 공용카드인 스톰윈드 용사[3]와 거의 똑같은 역할을 하는 Legion Praefect 같은 카드가 의지 덱에 있다. 엘더 레전드는 생물을 버프해줄 카드가 하스스톤보다 훨씬 풍부하고 대체로 초반 위니와 엔드게임급 고코스트 유닛이 전투력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필드의 물량과 교전상태를 잘 제어하는게 중요한 덱. 카드 하나하나가 압도적인 강함은 없지만 컨트롤 카드 부터 장착 아이템 회복카드 공격카드 등등 있을건 조금씩 다 갖춘 물량 중심의 밸런스 형 덱이다.
주로 임페리얼 계열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전설카드로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메리디아의 아티팩트 던브레이커가 있는 덱이기도 하다. 스카이림 드래곤본 DLC의 미락엘더 레전드의 사적도 여기에 속한다.
하스 성기사덱의 버전업/확장 판 덱(...)
1.5.4 민첩(agility)
대표색은 녹색. 일러스트 등으로 첫인상만 따지면 일종의 도적덱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민첩 특성이 엘더 스크롤에서 도적클래스에 해당하는 능력치를 의미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실제로 카드의 구성을 보면 생물계열 카드의 비중이 높고, 전체적으로 강력하기도 한 MTG 녹덱의 기본 특징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희귀하고 강력한 유닛을 상대하는데 유용한 치명상 효과를 보유한 카드가 많고 흡수나 갈취 효과를 가진 카드가 주로 많이 포진되있다. 스프리컨, 동물류 같은 야생 생물이나 카짓, 아르고니안, 다크/우드 엘프 등 야생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많다. 덱 자체는 전체적으로 좋은 스펙과 특능을 같이 가진 생물 카드들이 많다. 의지덱이 쏟아내는 물량으로 초반부터 필드전 이득을 본다면 민첩덱은 위니 하나하나가 상향평준화로 밸런스가 잘잡힌 이점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기 쉽다. 6코스트 이상에서는 스펙이 다소 약해보이긴 해도 특수능력을 빵빵하게 달고나온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다. 생물을 이용한 필드 싸움에서 강력한 전형적인 녹덱식 구성.
고퀄리티 생물카드를 이용하는 전형적인 녹덱식 구성 + 도적 컨셉의 암살, 약탈식 플레이
1.5.5 인내(endurance)
대표색은 보라색. 색을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이거 암덱이다(...) 일단 언데드 계열 거의 대부분이 이쪽에 쏠려있고, 소환마나에 해당하는 매지카와 관련된 카드들을 다수 보유한 덱이다. 암덱이나 하스스톤 흑마술사덱 마냥 의도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무언가 희생을 하는식의 카드는 별로 없다. 대신 이를 반영하는 듯 매지카를 상승시키거나 매지카 상승에서 시너지를 보는식의 카드들이 다수 있으며 매지카 관련 카드 대부분이 인내 덱 쪽에 속한다. 하스 후반용 흑마덱 마냥 대체로 초반 생물 카드들은 전투력이 약하지만 후반을 가면 갈수록 어마무시한 스펙과 강력한 고유 특능을 가진 카드들이 다수 포진 되어있다. 초중반 카드들도 무조건 약하고 나쁘지는 않지만 밸런스를 무시하는 카드들이 많다. 가령 +0/+6을 부여하는 3코스트 imperial armor 같은 골때리는 카드들이 있는 등 아이템 대체로 수비 지향적 모습을 보인다.
암덱을 연상케 하는 극단화된 중후반 형 구성 + 상황 타파에 집중한 제거특능, 방어 중심 덱
1.5.6 듀얼속성(dual-attribute)
대표색은 흰색. 두가지 속성을 동시에 골라야만 덱에 추가할 수 있는 고급 카드 답게 양이 적지만 그만큼 카드 한장 한장이 승부수를 띄울 정도로 빠방한 효과를 갖고 있는 덱이다. 온갖 속성의 성향이 다 섞여있는지라 당연하게도 일관성 같은건 없다. 일관성이라고 한다면 특수능력들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풍부하다는 정도. 카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다 왕, 여왕, 챔피언, 마스터, 치프튼, 군단장, 레전드 본편 스토리 라인의 주인공 당사자(...) 등등 엘더스크롤 역사상의 핵심 인물들이 등장한다. 심지어 언커먼(파랑색) 등급 이하 카드는 존재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키카드 들을 모아놓은 핵심카드 모음덱. 사실상 하나의 고유 덱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핵심 카드 전시용 박물관 같은 개념의 덱이다.
1.5.7 무속성(neutral)
대표색은 회색. 이쪽은 공용 카드 계통이므로 전체적으로 일관된 특색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각 덱에서 다소 모자란 부분을 채워넣을 수 있는 카드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예를 들자면 지능, 민첩덱을 제외하면 2를 초과하는 직접 대미지 효과 카드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가령 힘덱의 경우는 대부분 직접 대미지 카드는 1대미지를 주고 아니면 아예 즉사 효과가 있던지 한데, 무속성에 직접 3대미지를 주는 액션 카드인 crushing blow 같은 카드가 있다던가, 의지 덱의 legion shield(방어, +1/+3, 2코스트)의 하위 호환격인 mapple shield(+0/+3, 0코스트) 같은 카드가 있다던지... 전체적으로 카드 한장 한장의 효율은 색깔 덱의 카드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열화판 역할을 하는 보조적 카드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엘더스크롤 본편 스카이림에서 주로 등장했던 드워븐 기계물 계열의 카드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고 이외에는 야생계열이 주로 채워진 컨셉으로하여 80~90%가 드워븐[4] + 야생(+갑각류) 계열 카드다. 전설카드도 흥미로운 카드가 많은데, 일단 오픈베타 기준 타 유색 속성이 8~10장 정도 전설카드를 보유한 반면 무속성 주제에 전설카드가 6장인데 깨알같이 데이드릭 아티팩트가 3장이고 한장은 오다빙 카드다. 유색 계열 전설이 주로 인물/캐릭터 카드인걸 생각하면 기묘한 부분. 무속성 전설중에 유일한 인간형 캐릭터 카드는 투기장에서 히든 퀘스트격으로 제공하는 어도링 팬 하나뿐이다.
1.6 카드
엘더 레전드에는 필드에 소환하는 생물 카드, 한 번 발동하고 사라지는 액션 카드, 여러 번 사용하거나 지속효과로 발동되는 서포트 카드가 있다.
카드들은 플레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골드로 상점에서 카드팩을 구매해 까보거나 무작위 보상으로 지급받거나 소울 젬으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일부 카드는 특정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플레이어의 레벨을 올려 기존 카드를 레벨업 시켜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마다 등급이 있는데 등급은 하스스톤과 똑같다. 일반, 희귀, 영웅, 전설. 색깔마저 흰파보황으로 다 똑같다. 대신 엘더 레전드는 전설 카드라도 여러 장을 중복해서 넣을 수 있으며, 카드 위에 둥근 보석이 박힌 유니크 카드는 한 장만 넣을 수 있다. 보통 이런 카드는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네임드가 많다.
등급과는 별개로 일반 카드와 프리미엄 카드가 있는데, 이것도 하스스톤이랑 똑같다. 프리미엄카드는 카드팩을 까서 낮은 확률로 얻거나 더 많은 소울젬을 들여 만들어야 하며 일러스트가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