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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der Scrolls V: Hearthfire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두 번째 DLC.
2 특징
제목 그대로 하우징과 관련된 DLC이다. 새로운 추가요소로는 토지 구매 및 자택 건설, 자택내에 무기고, 연구실, 정원 등 원하는 부속 시설을 만들고 아이템 장식이나 제작 등에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집사를 고용하고, 고아를 입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야외 설비이기 때문에 각종 몬스터에게서 집을 지켜야 하기도 한다.
던가드처럼 따로 퀘스트 라인이 존재하지 않으며 당연히 새로운 스펠, 퍽 등도 없다.
2.1 하우징
구매 가능한 토지는 물론이고 건축양식이나 크기 기타 세부적인 사항도 미리 다 정해져있다. 플레이어가 준비할 것은 건설에 필요한 재료와 돈 그리고 시간이다. 사실상 전작 모로윈드의 대가문 요새가 좀 더 간편해졌고, 오블리비언의 4대 거주지 DLC들의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집을 짓는 곳은 모두 세 곳으로, 오리지널에서 수호기사가 되어도 집을 구입할 수는 없었던 던스타, 팔크리스, 모쌀이다. 일단 수호기사가 된 후에 땅을 구입해서 짓는 방식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던스타, 팔크리스, 모쌀에 주인공의 허스칼이 새로 생겼다. 기존 허스칼이 외모와 성별만 달랐을 뿐 성능은 검방전사로 붕어빵이었던 데 비해, 새 허스칼은 양손검 전사에 쌍검 스킨헤드 레드가드 여성에 경갑 마법사 등 개성이 넘친다.
허스파이어에서 추가된 부동산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도시 바깥에 있기 때문에 안전이 좋지 못하다. 야생동물들은 예사요 산적, 자이언트, 드라우그 같은 온갖 인간형 적들이 집 주변에 출몰하는 일도 흔하다. 드래곤도 종종 날아온다. 그래서 아이를 입양한 상태에서 허스파이어 추가 저택에 사는 경우 배우자가 이렇게 위험한 데서 애들을 키우려 하다니 제정신이냐고 디스를 한다. 그리고 드물게 배우자가 인근 도적떼에게 납치되서 구하러 가야 하는 등 기괴한 일이 터지기도 한다.
아이를 입양하고 허스파이어 추가 저택에 거주할 경우 아이들의 반응이 제각각 다르다. Heljarchen Hall의 경우 숲이 멋있어서 좋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추워서 싫다고 징징대는 아이도 있다. Lakeview Manor는 호수가 예뻐서 좋다고 하며 Windstad Manor는 늪 속에 괴물이 있다면서 무서워한다.
2.1.1 부동산
- Heljarchen Hall
던스타의 영주에게 작위를 수여받고 레벨이 22이상 되면 구입할 수 있다. 지리적 특징은 페일 지역이라 눈덮힌 지역이라는 것. 부동산의 위치는 로레이우스 농장 북쪽이다. 입지 면에서는 세 군데 부동산 중 가장 유리한 곳인데, 유저들이 자주 들리는 매각처인 화이트런과의 빠른이동 거리가 상당히 가깝고(대략 3시간) 스카이림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이동하더라도 편리하다. 단, 주위 풍경은 눈 투성이 언덕이라 휑뎅그레하며, 집 주변에 자이언트 야영지만 두군데라 자이언트가 쳐들어오는 이벤트가 자주 있다. 탁 트여있기 때문에 드래곤이 스폰되기도 한다. 그리고 허스칼 Gregor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바깥을 돌아다니며 순찰을 도는 버그가 있는데, 비공식 패치를 설치하거나 해서 해결하는 편이 좋다. 만약에 이 녀석을 집사로 임명했는데 집사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 오게 되면 상당히 골치아프게 된다.
특별 구조물은 방아. 밀 3개를 넣고 방아를 돌리면 곡물가루 1개가 나온다. 요리에 써먹고 싶다면 텃밭이나 온실에 밀을 재배하고 부엌을 지으면 활용이 가능하다. 근처 농장에서 밀을 가져다 쓸 수도 있는데, 헬야첸 홀이 페일 지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화이트런에 바싹 붙은 페일 최남단이라 경작지가 그렇게 멀진 않다.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로레이우스 농장도 있고, 좀더 멀리 내려가보면 화이트런 앞 농장도 있고...
- Lakeview Manor
팔크리스의 영주에게 작위를 수여받으면 구입할 수 있으며 게임을 시작했을 때 편지가 오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이다. 위치는 리버우드 서쪽으로 아무래도 스카이림 남부인 만큼 기후가 온난하고 호수가 인접해 있어 풍경이 가장 볼만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다른 저택에 비해 개조, 확장 모드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대도시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동산이기에 화이트런이나 솔리튜드가 육안으로 보이는 다른 부동산들에 비해 가장 벽지에 속한다. 근처에 오두막집이 하나 있는데, 여기 산적 소굴이다. 그래서 산적들이 출몰한다. 그리고 집 바로 옆이 트롤 스폰 지역이며, 집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스톤헨지에서는 데이드라 소환사가 스폰된다. 늑대도 자주 출몰하는 편이다. 게다가 부동산 크기 자체가 다른 곳에 비해 왠지 좁다는 느낌이 있다. 특히 동쪽 확장건물을 무기고나 부엌으로 만들면 집이 산에 바짝 붙어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든다. 허스칼은 게임 내 허스칼 중 유일하게 노드가 아닌 레드가드 여성. 무기는 시미터를 쌍수로 사용한다. 한편으로는 세곳 중 가장 버그가 적은 지역이기도 한데, 반대로 PS3에서는 버그가 제일 심한 집이다.분명히 창고를 만드려고 했는데 전시실이 만들어지는 버그에 확장 건물이 만들어 지는데만 10분 이상 걸리는 PS3 플레이어들의 기피 대상.
특별 구조물은 양봉장으로 꿀벌이 들어있으며 벌집을 만들어준다. 이외의 장점이라면 건물 바깥의 목공 선반과 가열로, 모루, 방어구 강화 선반, 숫돌 등이 몽땅 한 곳에 잘 밀집되어 있어서 대장장이 수련을 할 경우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목공 선반 옆에는 마침 건축용 재료 상자도 존재하기 때문에 여기에 광석, 주괴, 가죽 등 재료를 몽땅 몰아넣어 두면 대장장이 업무가 매우 간편해진다. 다른 두 부동산의 경우 실외 설비들이 각각 거리를 두고 있어서 불편이 따른다.[1]
- Windstad Manor
모쌀의 영주에게 작위를 수여받고 구입할 수 있다. 솔리튜드가 가까이 있긴 하지만 좀 더 북쪽에 치우쳐 있다. 모쌀 지역이니만큼 늪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집이 고대 노르드 고분 두 개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드라우그가 자주 쳐들어 온다. 처음 부동산을 찾아가면 죽인 적도 없는 드라우그 시체들이 널부러져 있는 버그도 있다. 이렇게 나타난 드라우그 시체들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집 옆에는 양식장을 설치할 수 있는 늪이 있는데, 이 늪에는 거대거미나 카우러스(!)들이 스폰된다. 이곳의 허스칼은 경갑을 입고 마법을 사용한다. 다른 모든곳의 허스칼이 중갑을 입고 한손 무기와 방패를 사용하는 전사형이었던 것에 비해 꽤 특이한 케이스.
특별 구조물은 생선 양식장으로 물고기를 넣으면 천천히 증식시켜준다. 이곳에는 살인물고기를 양식시켜도 공격하지 않으며, 연어를 제외한 민물고기를 넣으면 덤으로 잠자리들도 꾄다. 연어나 살인물고기는 알을 넣어줘야 번식하며, 여기에서 양식한 연어에게서 알을 얻으려면 반드시 압도적인 힘 포효를 사용하여 기절시킨 뒤에 채집해야 한다. 가끔씩 물고기들이 양식장을 벗어나는 버그가 있다.
이 집의 바드인 소니르는 Ragnar the Red를 부를 수 있는 유이한 여성 바드인데, 문제는 기본적으로 이 노래는 남성 바드 전용이기 때문에 소니르가 이를 부를때는 그 유명한 카트리아의 보이스를 공유한다는것(...)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고용하고 곡을 신청했다가 청각테러를 당하는 일이 왕왕 있다.
늪지대에 고대 노르드 고분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세 군데 부동산 중 가장 평판이 좋지 않다. 자녀를 입양할 경우 늪에 괴물들이 나온다고 무서워하고, 배우자는 무슨 생각으로 여기서 애들을 키우기로 한 거냐고 불평한다(...).
2.1.2 건설
부동산을 구입하면 그 지역에 건물을 올리는 기본재료인 암석과 점토를 채집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 딱히 부동산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스카이림 곳곳에 숨어있지만, 어차피 작정하고 여행을 하는 식으로 온 맵을 돌아다니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굳이 찾으려들 필요는 없다. 철광맥도 존재하긴 하지만 당연히 무한은 아니다. 철광석의 용도가 무궁무진한 스카이림에서 무한 철광맥이 존재하는 순간 밸런스가 무너진다. 또 다른 기본재료인 나무는 집사를 고용하지 않았다면 재제소를 직접 방문해 구입해야한다.
제재소에서 20개당 200골드로 나무를 구입하면 돈도 빠져나가고 나무가 추가되었다는 메시지도 나오는데 인벤에 나무가 없어서 버그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정상이다. 구입한 나무는 부동산 근처 장작패는곳에 원목이 쌓여있는데 그 원목에 크로스헤어를 올리면 원목 (n개) 식으로 나타난다. 아니면 작업대에서 확인해도 되고. 나무 재고량은 모든 저택이 공용으로 사용하니 수량만 충분하다면 더 관리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무료로 원목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재소 주인에게 장작을 팔아 호감도를 올려놓은 다음, 대화창에 내가 직접 목재를 얻을 수 없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마침 자기는 쉬려던 참이니 마음대로 쓰라고 말한다. 그 후에 물레방아로 가서 원목더미에서 나무를 틀에 옮긴 뒤, 레버를 조작하면 나무가 움직이면서 반토막나는데, 모든 과정이 끝나면 원목 10개가 추가되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공짜이긴 한데 시간이 매우 오래 들면서 10개씩 만 추가되기 때문에 그냥 돈주고 사는 게 편하다. 참고로 팔크리스 홀드에 있는 하프문 제재소는 왜인지 어떤 퀘스트를 수락하기 전까지는 장작을 팔아도 목재를 무료로 얻을 수 없다. 또한 리버우드의 제재소는 거더가 아니라 남편 호드한테서 목재를 구입할 수 있으니 헤매지 말자.
기본적으로 작은 집->메인홀(지하실)->동,서,북 세 방향으로 저택을 확장할 수 있으며[2] 방향별 확장건물로 각각 세 종류가 있다. 주의할 점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확장건물들이 같은 방향에 중복될 수 있으니 미리 계획을 짜고 확장해야 한다. 한번 확정되면 바꿀 수가 없기 때문이다. [3] 저택 밖 마당에는 텃밭, 가축우리, 마굿간, 용광로, 숫돌, 무두질, 방어구 작업대 및 각 지역만의 특별 시설을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저택에 관리인을 고용할 수 있는데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곳에서 계획을 짜고 있으면 해당도시의 허스칼이 슬슬 걸어오고 있으니 바로 고용해도 되고 다른 팔로워를 데리고와 고용할 수도 있다. 해당 도시의 허스칼은 그냥 대화하면 바로 관리인으로 임명할 수 있지만 다른 팔로워를 쓰려면 작은 집을 일단 완성한 후 먼저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유의할 것. 이들은 말, 소, 닭 같은 가축 구입이나 바드, 마부 고용, 재료, 가구구입 등 대행 업무를 맡는다. 여기의 마부는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쇼르의 돌, 드래곤 브릿지 등의 작은 마을까지 무료로 갈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북쪽 확장건물로는 전시실, 창고(베란다), 연금술연구소(타워)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창고는 말 그대로 다양한 저장용 상자를 제공하고 그외의 기능은 전무하다. 어차피 저장용 상자는 집 이곳 저곳에 많기 때문에 베란다가 생긴다는 게 더 중요한 특징이다. 연금술 타워는 연금술 재료 저장과 포션 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메인 홀 1층에 이미 연금술 제조대가 있어서 우선 순위는 높지 않다. 전시실은 드래곤 뼈나 드워븐 기계, 여우 염소 사슴 늑대 소 같은 동물 박제, 드로거. 팔머, 스프리건, 트롤 박제 등을 만들어 전시할 수 있다. 각각의 박제에는 해당 재료가 필요하다. 실용적인 기능은 없고 눈요깃거리일 뿐이지만 사냥꾼 컨셉의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혹은 애들을 입양해 키운다면 시각 교육을 위해 여우 염소 사슴 박제를 만들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번 박제를 만들면 이동시키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할 수 없다는 것.
동쪽 확장건물로는 무기고(베란다), 도서관(타워), 부엌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무기고는 여러 개의 마네킹과 장비 전시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컬렉터들에게 괜찮은 선택이다. 도서관은 책장을 모두 만들면 최대 308권을 보관할 수 있다. 메인 홀 2층의 54권을 보관할 수 있는 책장과 합치면 362권을 보관할 수 있으므로 [4] 책을 수집하는 유저에게 알맞다. 부엌은 기존 요리에 더해서 여기서만 만들 수 있는 음식 제조가 가능하고 버터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지만, 음식 버프가 아주 강력한 것도 아니고 요리가 취미가 아니라면 별 가치는 없다. 사람 사는 분위기를 내고 싶으면 나쁘지 않다.
서쪽 확장건물로는 온실, 침실(베란다), 마법부여사의 탑(타워)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침실은 주인공과 배우자가 사용하는 더블베드와 아이들용 침대 두 개를 제공하는데, 사실 이는 메인홀 2층에도 기본적으로 비치된 가구들이라 효용성 자체는 떨어진다. 기존의 방이 좀 부실해보이는 것과 달리 금고라거나 서랍장 등 여러 가구가 추가되며 편안한 휴식 공간을 꾸며주기는 하지만..참고로 침실을 만들면 기존의 아이방은 관리인이 취침할 수 있게 된다. 마법부여사의 탑은 역시 메인홀 2층에 인챈트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우선 순위가 급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챈트 테이블이 있는 2층에 마네킹 1개와 무기 전시대가 추가 되기 때문에 전시용 가구가 하나라도 더 있었으면 하는 유저라면 고려해볼만 하다. 온실의 경우 연금술 및 음식 재료들을 재배할 수 있고 저절로 산새 둥지나 벌과 나비, 그리고 밤에 반딧불이와 누에나방이 꼬여들기 때문에 연금술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다만 넌루트를 재배할 수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당연히 DLC 참조 문제로 Dragonborn에 등장하는 식물들도 재배 불가능.
창고, 무기고, 침실은 베란다가 설치되고 이웃하게 건설하면 베란다끼리 연결 통로가 생긴다. 베란다에는 의자, 테이블 및 여러 소품을 추가할 수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고 외부 계단까지 생겨서 집이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연금술 연구소, 도서관, 마법부여사의 탑은 3층 높이의 타워 형태로 꼭대기 층은 외부 전망대이다. 레이크뷰 저택은 저택 북쪽에 호수와 산이 있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훌륭한 편이다. 대신 탑 자체의 공간은 협소한 편이고 탑 1층과 2층의 연결 통로가 없어서 메인홀을 거쳐가야 한다.
지하실은 유일하게 집사에게 명령해서 가구를 돈 주고 배치하는 것이 불가능한 공간으로 모든 인테리어를 수동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지하실 자체는 제련 작업에 필요한 구조물을 모두 제작할 수 있어서 제련스킬 수련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밀 수 있고, 솔리튜드의 신전보다 한술 더 떠서 탈로스를 포함한 나인 디바인의 제단을 모두 제작할 수 있다.[5] 그밖에 지하실에 스키버떼가 나타나는 이벤트도 있으며, 플레이어가 뱀파이어일 경우 취침용 관을 놓을 수도 있다(...).
확장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집 내부로 가면 각각 확장건물마다 작업대가 하나씩 놓여있는데, 해당 건물에 맞는 가구나 인테리어를 제작할 수 있다. 추가재료만 쓰는게 아니라 이전에 딱히 쓸모 없었던 몇몇 크리처의 잡템들이 데코레이션이 가능한 재료들로 바뀌었으니 틈틈히 모아보자. 재료 모으기가 번거롭다면 집사에게 말을 걸어 '가구를 구입하고 싶다'를 선택하여 일정 골드를 주고 통째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인테리어들이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시간으로 며칠이 걸려야 나타난다.
확장과 인테리어에 가장 중요한 재료는 철이다. 못과 이음쇠, 경첩, 자물쇠, 강철 주괴 등으로 미친듯이 소모된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필요하므로 있는대로 긁어모아야 한다. 이렇게 집을 짓다보면 자연스럽게 제련술이 팍팍 올라간다. 그 다음으로 많이 준비해야 되는 금속은 강철, 지하실 안전 금고를 전부 제작하려면 강철 주괴 30개가 들어간다. 통나무 원목의 경우 집 안 가구를 몽땅 집사에게 돈을 주고 맡긴다고 해도 메인홀과 3개 확장 건물을 짓고 지하실 관리까지 하려면 최소 120개(1200골드)는 필요하다. 벌목장에서 원목을 구입할 때 고려하도록 하자. 그리고 진짜 함정은 강옥(Corundum) 주괴인데, 지하실에나 본관 건물에나 필수적인 자물쇠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옥 주괴 1개 + 철 주괴 1개가 필요하다. 철 주괴야 워낙 흔하다지만 강옥은 은근히 보기도 힘들고 필요한 갯수도 만만치 않다. 지하실 안전 금고에도 자물쇠가 10개나 들어가는데다, 건물을 지을 때마다 자물쇠는 반드시 들어가는 물건이기 때문에.... 집을 지을 생각이라면 염두에 두고 모아 두자.
2.2 입양
엘더 세계관에 입양 묘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나 플레이어가 입양 대상자건 신청자건 입양 관련 콘텐츠를 체험해볼 기회는 전혀 없었던 반면, '가정'의 DLC 답게 아이를 입양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이 있어야 하며, 손수 지은 집이 아니라 기존의 구매한 집이라도 상관없다. 단 추가적으로 아이들 방을 구입해야 한다. 이 때 리프튼, 화이트런, 마르카스라면 신축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방 하나를 버리고 아이들방으로 개축하는 것이므로 주의하자. 방을 추가시켜주는 집은 솔리튜드와 윈드헬름 두 대저택 뿐이다. 그리고 집을 직접 만든 경우라면 메인홀을 증축하여 아이들 침대와 옷장(중요!!)을 놓으면 입양할 수 있다. 옷장(서쪽 침실같은 경우에는 아이들 상자)를 놓지 않으면 아이들을 위한 방이 없다고 나와서 입양이 불가능하다. 버그가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버그가 아니고 아이들이 자신의 물품을 놓을 곳이 없기 때문에 입양이 불가능한것(불친절한 베데스다). 아이를 입양할 수 있는 최대인원은 2명이고 한 집에는 아이들을 최대 2명까지 거주시킬 수 있다.
아이들에게 말을 걸면 선물주기, 놀아주기, 그 외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이들한테 집청소를 시킬수도 있고 밖에 나가서 놀라고 하거나 늦었으니 자라고 할 수도 있다. 애들 성격에 따라 고분고분 따르거나 싫으니 나중에 하면 안되냐고 떼를 쓰기도 한다.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중에 친절한 그렐로드를 죽이는 퀘스트를 마치면 보육원에서 입양할 수도 있다. 여기서 입양하기로 할 때 콘스탄스 미쉘[6]에서 몇가지를 물어보는데 그 중 주인공의 직업을 물어본다. 그중에 암살자나 도둑이라 하면 장난치지 말라고 하면서 입양이 막힌다. 물론 집이 있어도 아이들이 생활할 방이 없으면 또 한소리 듣는다(...)
그 밖에 새로 추가된 NPC로, 솔리튜드의 마굿간에 있는 블레즈(남아), 윈터헬름의 후문에 있는 소피(여아)[7], 던스타에 있는 알레산(남아), 화이트런에 있는 루시아(여아)를 직접 만나서 입양을 권할 수도 있다. 이들은 고아원 아이들과는 달리 아예 길거리에서 빌어먹고 사는 컨셉의 아이들인데, 특이사항이라면 이들 중 남아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열악하나마 거주지가 있고 일거리도 존재하는데[8] 여아들은 길바닥에서 자고 일감도 마땅치 않다.[9] 대놓고 여아들을 더 불쌍하게 만들어 여아들의 입양을 장려하는 베데스다 또한 부모가 있는 아이일 경우 만약 그 부모가 죽는다면 일정시간이 흐른 뒤 리프튼의 고아원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입양을 할수가 있다.참고자료 그리고 그 부모를 일부러 죽여서 입양하는 엽기적인 짓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리버우드 마을에서 도로시를 입양할려면 알보어와 시그리드 두명을 죽이면된다인카운터로 도로시가 폭력배를 보내기도하는데 막상 대화걸면 평소와 똑같이 반응한다. 스닉해서 죽이든가 아니면 광분 마법으로 합법적인 살인을 벌여보자. 부모있던 아이가 고아가 되면 남성일 경우 "아저씨... 저 이제 어떡하죠?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라는 투의 말을 울먹이면서 하는데 가슴이 찡하다.내가 죽인건 잠시 잊자 싸이코패스 이후 대화에서 입양하겠다고 택하고 아이를 키울 하우징을 고르면 끝. 여담이지만 입양이 끝나면 아이가 "아저...아니 아빠(papa)! 고마워요!" 라고 하는데 아이 아버질 죽여놓고 그 아이에게 아버지 소리들으면서 가학성의 쾌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참고로 행여나 현상금이 걸리더라도 아이는 고아원으로 이동될때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니 느긋하게 현상금 지불해주고 아일 챙기러가자.
입양해놓으면 제법 보는 재미가 있다. 일정기간을 넘어서며 집을 비우면 돌아왔을 때 세가지 이벤트[10]가 발생하는데 죽을똥 싸면서 던젼을 기어다니다가 돌아온 아빠 엄마한테 대뜸 손벌리는 걸 보면 짜증나면서도 애증섞인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귀찮게 하지 말고 저리 가라는 선택문이 존재한다!? 육아스트레스를 경험시켜주는 베데스다 어째서인지 선물을 주고싶어도 '너무 무거워서 받을 수 없습니다' 라며 선물을 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다고 소매치기해서 아이템을 빼자니 애들이라 범죄도 안먹히고. 아마도 버그인듯. 윈터헬름의 소피같은 경우에는 꽃을 파는데 단순히 말을걸어서 입양시킬 경우 인벤에 꽃이 몇백개 들어있어서 선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굳이 선물을 주고싶다면 PC판 유저라면 (승리의)콘솔을 사용하여 아이 인벤토리에 있는 꽃을 다 제거할 것.
가끔은 아이가 직접 선물을 구해서 플레이어에게 주기도 하는데, 너 이거 어디서 구했니 싶은 것도 종종 나온다. 범위는 의류, 연금술 재료, 보석(소울 젬 포함!)과 장신구, 단검(!), 광석, 연마 재료인데 랜덤으로 물품이 나오다 보니 다이아몬드 장식 금목걸이나 드래곤 뼈, 거인의 발가락 같은게 튀어나오기도 한다.그 진실은 플레이어의 아이템창고에서 슬쩍하기 DLC 참조 문제로 Dawnguard나 Dragonborn에서만 나오는(예 : Dragonborn의 노란색 야생화 등) 아이템은 얻을 수 없다.
그밖에 애완동물 이벤트가 나오는데, 랜덤한 동물 한마리를 집에 데려다놓고 키워도 되냐고 졸라댄다. 수락하든 거부하든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일단 기르게 내버려두고 나서 자칫 죽여버리면 자식과의 관계는 나락으로 떨어진다.[11] 딸들은 토끼, 여우, 북극여우 중 하나를 데려오고, 아들들은 진흙게, 스키버, (드래곤본 DLC 설치시)알비노 거미 중 하나를 데려오는데, 딸들이 데려오는 동물들은 대충 납득이 되고 진흙게 정도도 현실에서 가재를 기르는 사람이 많으니 이해가 되지만, 전염병을 옮기는 스키버나 독물을 내뿜는 거미를 주워오는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상당히 난감하다.
동물 동료 중 일반 개들을 애완동물로 들일 수 있다. 미코, 비절런스, 길 잃은 개, 던가드 요새의 허스키가 해당된다. 근데 비절런스는 인육먹는 개 아닌가? 그리고 아쉽게도 무장트롤이나 데스 하운드 같은 건 안된다. 다만 이게 집에 데려온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고 자식이 개를 인식하고 길러도 되냐고 묻는 선택지가 생겨야 하는데 그게 랜덤이다. 될떄까지 집을 들락날락해야 한다.
가끔 주변 npc에 대한 발언도 한다. 각 도시마다 아이가 하는 대사가 다르다. 예컨대 화이트런같은 경우 다른 동네 아이들을 디스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12] 리프튼에 데려다 놓으면 도둑 길드의 브리뇰프와 친하게 지내는 대사를 하고, 솔리튜드에서는 커서 제국군에 입대할 것이라는 등 깨알같은 코멘트를 들을 수 있다.이래서 자식교육은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거다.
이것 말고도 두명을 입양해놓은 상태에서 서로 말싸움을 하는 경우도 종종 구경할 수 있다. 아무래도 애들이다 보니 싸우는 수준이 정말 초딩스럽고(...)넌 매머드 코 냄새나! 그러는 넌 헤그레이븐 닮았어! 그리고 당연하지만 특별히 진짜 전투(...)로까지 발전하진 않기 때문에 그냥 간간히 일어나는 랜덤 인카운터 정도로 여기면 된다. 그리고 싸움을 발견했을 경우 어느 한 쪽을 편들어 주거나 싸움을 말릴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어, 아빠(엄마) ㅎㅎ;;'하며 당황하는 귀요미 어린아이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하긴 아빠나 엄마 중 하나한테 함부로 대들었다간 FUS... 그렇게 시작되는 사춘기[13]
허스파이어를 설치하면 잡화점에서 건설 및 장식용 재료가 추가되고, 종종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물건도 판다. 선물은 인형과 간식(사과, 스위트롤 등), 동화책 등 외에 옷과 단검류가 가능하다. 옷은 남녀 성별이 구분되며 선물하면 바로바로 갈아입고 인형은 그 자리에서 가지고 논다. 단검을 주면 제 방이나 다른 곳에 설치된 연습대를 칼로 후려갈기는 살벌한 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심지어 내내 차고 다닌다. 이 중 목검은 시스템 상 단검으로 분류되며 게이머가 착용할 수도 있는데 공격력은 무기 가운데 맨 밑바닥이다. 선물 종류는 중복되어도 싫은 소리 안하고 꼬박꼬박 받으니 대충 아무거나 있을 때 주면 된다.
상기한 세 가지 이벤트도 포함해서 아이들에게 맞춰주는 방향으로 가면 몇시간짜리 버프를 주니 필요하다면 참고할 것.
여담이지만 작중 묘사된 아이 NPC들은 전부 인간족밖에 없는지라 엘프족이나 수인족을 입양하는건 불가능하다. 때문에 부모가 인간족이라면 그럭저럭 납득이 가지만 부모가 죄다 엘프족 혹은 수인족인데 아이는 인간족이라는 특이한 조합도 가능. 물론 승리의 모드질 앞에선 그런 거 없다
2.3 팁
- 장식류 재료에 들어가는 검치호 이빨이나 살육물고기 비늘 등은 시약상점에서, 밀짚이나 유리 등은 잡화점에서 판매한다. 보통 가까운 화이트런의 벨레쏘어의 잡화점이나 리버우드 잡화점이 가깝고 들리기 좋다. 그밖에 각종 가죽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딱 맞게 준비해오지 않으면 해당 장식품을 만들 수 없다. 예를 들어 곰가죽 대신 동굴곰 가죽이나 설원곰 가죽을 가져오면 안된다. 레벨스케일링이나 운에 따라 지지리 죽어도 안보이는 몹들이기 때문에 보는대로 긁어모으는 편이 좋다. 일반 검치호나 사슴류는 화이트런 인근 평원에 무더기로 돌아다니고 설원검치호는 북쪽 해안부터 쭉 훑어나가다 보면 간간히 보일 것이다. 늑대는 정 랜덤 인카운터로 못찾겠으면 리버우드 진입로와 황량한 절벽 고대무덤으로 가는 길목 근처에서 고정적으로 리젠된다. 호커는 해안선만 쭉 돌아도 쓸어담을수 있고 진흙게는 물가를 찾아보거나 귀찮으면 시약상점에서 때우자.
- 나인디바인의 신상을 지을 때는 귀금속류가 1~2개씩 들어가는 것은 물론 해당 신상의 아뮬렛을 요구한다. 툭하면 상자에서 찾을 수 있는 스탠다르나 리프튼의 마라의 신전에서 돈주고 사는 마라의 아뮬렛은 넘쳐나는 한편, 키나레스나 제니타르는 은근히 안 나오는 아뮬렛이니 보는대로 최소 1개 저장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솔리튜드의 '빛나는 의류점'에서 아뮬렛을 판매하니 필요하다면 갈때마다 확인해보자.
- 딱 필요한 만큼만 부속품을 만들게 아니라 남김없이 전부 만들거라면 철, 강철, 강옥 이외의 금속과 보석도 필요하다. 월장석(마법부여대 제작), 오리칼쿰, 에보니, 수은(연금작업실 제작), 공작석, 은, 금(마법부여대 제작), 사파이어, 자수정, 기타 등등. 그리고 특급 소울젬은 특급 영혼이 충전된 소울젬만 사용 가능하니 구할 때 주의할 것. 당연하다면 당연한 소리지만 아주라의 별은 안받는다.
된다 쳐도 누가 이걸로 마부대를 만들어
- 허스파이어 추가 저택에서 함부로 데이드라를 소환하지 말자. 적이 있으면 주위 장식장 등에 걸린 무기를 그냥 뽑아다 쓰며(...) 혹시라도 이 데이드라가 죽게되면 주인의 무기까지 오블리비언으로 가지고 가버린다.
- 입양하려는 아이한테 호감도 코드를 사용하면 버그가 발생한다. 일단 불러오기는 절대 안먹힌다. 껐다 켜도 버그상태이며 입양된 아이가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게다가 어찌저찌 집까지 보내는데 성공하면 이번엔 대화를 할수가 없다. 해결법은 전체 재설치(...)
으아니 이게 뭐야!!
- 물고기 알은 1개씩 까넣자. 많이 넣어봐야 효과 없이 '이미 알이 들어 있습니다'면서 넣은 아이템이 그냥 사라진다. 가끔 버그로 물고기가 전부 증발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주의.
3 평가
발매 이후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은데 어떤 소리까지 있나면 전작의 마갑 DLC급이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다. 물론 콘텐츠의 양은 마갑 DLC 따위보다는 훨씬 많지만 발매전부터 달랑 집 한채 짓는게 전부라는 사실 때문에 DLC내에 많은 컨텐츠를 약속했던 베데스다의 약속과는 틀리지 않느냐는 실망감 섞인 반응이 꽤 나왔었고 발매 이후의 평가는 그 기대보다도 훨씬 이하다. 하지만 pc판에서는 모드 떡칠로 새로운 집을 구할 수 있는 반면 콘솔판에서는 모드가 지원되지 않으니 만족하는 사용자층도 있다. PS3유저는 스토어 열리고 사거나 해외계정으로 긁자. 내가 서러워서 쓴다 서러워서
PC판의 경우는 평가가 그야말로 극과 극으로 갈린다. 그 원인은 모드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고정된 공간에 직접 집을 짓는 모드는 옛날에 나왔으며 그 퀄리티도 대작급이라 하스파이어가 명함도 못내밀 지경이다. 대표적으로 Build Your Own Home 모드는 하우징의 모든 요소를 게임플레이중 직접 설치할 수 있다. 심지어 침낭, 상자, 워크벤치 등 살림살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 수 있는 캠핑 마차 모드까지 공개된 마당인데...
다만 같은 PC판 유저라고 해도 바닐라 유저, 혹은 모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라이트한 모드 유저들은 나름 좋게 평가한다. 어차피 중반만 넘어가도 골드는 썩어 넘쳐나는데다 기존 대도시 주택들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반면[14] 이번 DLC는 이 모든 것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작급 하우징 모드도 높은 자유도를 허락하지만 그만큼 불안정하고 다른 모드와의 충돌이 빈번히 일어나는 등의 한계는 있기 때문에 그런거 신경쓰기 귀찮은 유저는 그냥 허스파이어 쓴다. 특히, 위에서 언급된 Build Your Own Home 모드의 경우, 2012년 8월 이후로 업데이트를 중지했다. 이제는 에러가 나도 방법이 없다.
또한 허스파이어의 컨텐츠가 그냥 집하나 짓고 끝이 아니라 입양이나 요리, 낚시, 농사, 전속 비서나 마차의 추가, 야생동물의 침입이나 가족의 납치같은 퀘스트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모드 여러개 받느니 그냥 이거 하나 사고 마는 것이다.
거기다 허스파이어를 구매해야하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허스파이어 출시 후 허스파이어를 필요로 하는 집 관련 모드들이 생겨났다는 점. 허스파이어 DLC에 포함되어 있는 소스(건축용 돌이나 못 등)를 사용하는 까닭이다.
결국 스카이림 모드를 120% 즐기려면 PC판 유저도 사는 것이 좋다.어차피 합본판 레전더리 에디션 사겠지
스팀에서의 기본 가격은 5달러고 75%할인도 자주 하니 본편만 가진 유저도 할인할때 구매하면 좋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
4 기타
Hearthfire는 '모닥불'이란 뜻으로 Hearth 또한 난로, 가정이라는 뜻도 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 세계관 내에서는 9월을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본 DLC가 실제 시간대로 9월에 최초 출시된 것도 있고 9월하면 떠오르는 선선하고 편안한 초가을 이미지를 노린 듯하다.
바닐라 상태에서는 진열함에 무기가 진열되지 않거나 Windstead Manor에서 물가에 풀어 놓은 물고기들이 단체로 증발하거나 마네킹에 처음 입혔던 옷이 밖에 나갔다 오면 계속 리스폰된다거나 하는 버그들이 산재해 있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허스파이어 때문에 비공식 패치를 까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스카이림의 공식 DLC 3개 중 최종 업적 달성률이 가장 낮은 DLC이기도 한데, 2016년 6월 기준으로도 고작 2.7%밖에 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도전 과제 참고.
2015년 PAX SOUTH에서 조쉬 소여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본거지 컨텐츠에 영감을 준 게임으로 본 DLC인 허스파이어의 하우징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언급한바 있다.- ↑ 세 부동산 모두 메인홀 아래 지하실에 대장장이 수련에 최적화된 지하실을 만들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대문을 거쳐서 지하실까지 2번의 로딩이 더 필요한 반면 Lakeview는 빠른 이동 한 번으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재료 저장이나 수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 작은 집에서 메인홀을 확장할 경우 이 작은 집을 현관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한번 바꾸면 되돌릴 수 없다.
- ↑ 부동산 밖에 있는 기본 작업대의 상자를 열면 플레이어의 인벤토리에 확장한 건물과 소품들이 아이템형식으로 존재하는데 이것을 보관함에 넣어두고 다른 건물로 다시 확장할 수 있다. 이 현상이 버그인지는 확인바람
- ↑ 스카이 림에 등장하는 책(일지나 노트 제외)이 약 350여권이다.
- ↑ 재료로 주괴, 보석 등과 더불어 해당 신의 아뮬렛이 필요한데 이 아뮬렛이라는 게 작정하고 찾으면 정말 찾기 힘든 물건이라 신상 콜렉션을 원하는 유저들의 애를 태운다. 일단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으로는 마라의 아뮬렛, 스탠다르의 아뮬렛 정도. 제국군을 선택해 스톰클록과 적대한다면 스톰클록 병사들이 나쁘지 않은 확률로 탈로스의 아뮬렛을 주기도 한다. 나머지는 운에 맡겨야 한다.
- ↑ 친절한 그렐로드 사후 보육원을 관리하는데 해당 DLC 설치가 되었을 경우 입양 추천 편지를 수행원을 통해 보낸다.
- ↑ 입양한 후에 선물을 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소피가 원래 꽃을 파는 상인인 것 때문인지, 인벤토리에 무게 1짜리 꽃바구니가 몇십개 넘게 있어서 그렇다(...) 어린이 npc라서 소매치기도 불가능. 해결방법은 화술 탭의 Merchant 퍽(모든 상인과 아무 물건이나 거래할 수 있다)을 찍어서 입양하기 전에 꽃바구니를 전부 구입해버리면 되고, 이 방법이 싫다면 모드나 콘솔을 써야한다.
- ↑ 블레즈는 마굿간 일을 돌보면서 마굿간에서 지내고, 알레산은 동네 여관에서 지내며 인근 광산으로 음식 배달 일을 하고 있다.
- ↑ 루시아는 화이트런 골목에서 지내며 구걸로 연명하고 있고, 소피는 윈드헬름 골목에서 지내며 꽃을 팔아 먹고 산다.
- ↑ 놀아주기, 용돈주기, 선물주기 중 랜덤하게 발생
- ↑ 실험 결과 와바잭으로 죽일 경우에는(어떤 효과로 죽이건 무관한 것 같다)평소처럼 대해준다.
역시 와바잭집안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빼면 딱히 문제되지는 않는다. - ↑ 브레이스는 다른 애들을 괴롭히며 이래라저래라 한다며 걔랑 놀기 싫다고 하고, 라스는 여자애(브레이스)한테도 쩔쩔 매는 겁쟁이라고 깐다. 그리고 영주가 사는 드래곤스리치는 정말 멋있지만 거기 사는 애들은 다 못됐다고 한다. 그 중 한 명인 영주의 아들은 어른에게까지 막말을 해대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는 점이 놀랍다.
- ↑ 물론 실제로 어린이 NPC에게 해당 포효를 사용해도 대상을 포효 효과로 날려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쉽다PC 유저라면 모드로 아쉬움을 달래면 된다. - ↑ 화이트런 브리즈홈은 저렴하고 얻기 쉽지만 마법 부여대가 없고, 마르카스 블린드렐 홀은 도서 수집에 특화됐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으며 리프튼 허니사이드와 솔리튜드 프라우드 스파이어는 도시에 용광로가 없어서 광석을 주괴로 만들 수 없다. 윈드헬름의 예림은 내전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구입 가능하기에 늦게 얻기 마련이며 살인 사건이 벌어진 흉흉한 장소라는 게 매우 찜찜하다. 그리고 화이트런, 리프튼, 마르카스의 저택은 아이방과 연금술 작업대 둘 중 하나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