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리아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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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드라마(인디라 바르마 분)
이름엘라리아 샌드 (Ellaria Sand)
가문마르텔 가문 울레르 가문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오베린 마르텔의 현 정부로 모래 뱀들 중 가장 어린 4명의 어머니. 울레르 가문의 하르멘 울레르 공의 서자. 작중의 묘사로 보면 굉장한 미녀다.

원작에서는 온화한 성격으로, 올레나 티렐과 말다툼하다 그녀에게 '뱀의 갈보'라는 모욕을 듣고도 참았으며 오베린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뒤에도 모래 뱀들에게 더 이상의 복수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면서 말리려 한 온건파이자 대인배다. 그러다보니 도란 마르텔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딸들을 데리고 워터 가든으로 돌아가 조용히 살고 있다.

2 드라마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정반대의 캐릭터로 나오는데, 오베린의 죽음 이후로 복수에 단단히 미친 복수귀가 된다. 오베린의 죽음을 라니스터 가문 탓으로 돌리고[1] 트리스탄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던 미르셀라를 죽이려 반란까지 기도하지만, 어리석게도 실행 전에 킹스랜딩에 협박의 메시지를 보낸 탓에 도른에 급파된 제이미 때문에 일이 틀어진다. 제이미를 붙잡았지만 도란에 의해 진압당하고, 대공인 도란을 라니스터 가문에 아첨하는 겁쟁이로 취급하고 개무시하다 도란에게 "충성을 서약하지 않는다면 죽이겠다"라는 최후 통첩을 받고 굴복해서 독기가 좀 빠진 모습으로 제이미에게 미르셀라는 죄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화해 제스처를 보여주지만, 사실은 훼이크였고 입술에 독을 바른 후 입맞춤을 해서 떠나가는 미르셀라를 독살하고야 만다.[2] 그리고 엘리아 마르텔과 오베린이 죽을 때 아무것도 안한 겁쟁이라며 도란을 죽인다. 후일을 위해 그의 아들까지도 살해한다. 오베린이 저승에서 통탄할듯 시즌 6 마지막 화에서 올레나 티렐을 초청해서 라니스터 가문에 대한 복수를 시사한다. 정황상 도른티렐 가문, 대너리스의 세력이 연합한 듯 보인다.
  1. 오베린의 싸움은 결투재판의 대전사로 참전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합법인데 어거지 부리기.
  2. '아샤이'에서 수입된 독 크림이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확실한 해독제가 있긴 하지만 상처를 낼 것도 없이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으면 죽게 되는 맹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