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의 등장인물. エルレイン. 성우는 사카키바라 요시코/문선희.

아타모니 교단의 장. 여러 기적을 보여줘 성녀라 칭송받고 있는 자애로운 여성이다. 그런데 어째선지 리아라와 같은 팬던트를 하고 있는데....

그 정체는 폴투나가 리아라와 함께 만들어낸 신의 분신. 폴투나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내기 위해 과거로 보낸 성녀였다. 그러나 엘레인은 단순히 '행복하게' 만드는 데 너무 치중한 나머지 주객이 전도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복만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려 했다.

이를 위해 과거의 영웅 중에서 자신이 부려먹을 만한 녀석들을 부활시키는데 그게 바르바토스 게티아쥬다스. 하지만 과거에 미련이 많았기에 엘레인과 협력하기로 한 바르바토스와는 달리, 쥬다스는 자신의 과거에 미련이 전혀 없었던 인물인지라 말을 듣지 않았다. 쥬다스는 다릴세이드의 감옥에 갇혀 있다가 후에 카일과 로니가 잡혀왔을 때 같이 탈출한다.

자신이 여러 기적을 행해서 사람들의 신앙을 모으는 한편으로, 폴투나를 강림시키기 위해 아타모니 교단의 힘을 이용해 렌즈를 대량으로 모으고 있었다. 이 떄문에 로니 듀나미스는 기도도, 병자의 치료도 렌즈를 가진 사람이 우선시된다면서 엘레인이 온 이후로 교단이 이상해졌다고 불평했다.

한편 18년 전의 전란 이후로 렌즈 의존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판다리아 전역에서는 엄청난 양의 렌즈를 모아 국왕인 우드로우 켈빈에게 맡겼다. 엘레인은 이걸 놓치지 않고 우드로우를 찾아가 렌즈를 기부해줄 것을 요청하나 우드로우는 거절. 그러자 일단 물러나나, 바르바토스가 우드로우를 습격한 사이 그 혼란을 틈타 스트레라이즈 대신전으로 렌즈를 빼돌린다. 덤으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은 리아라를 10년 후의 미래로 보내버린다. 카일 일행도 휘말려서 미래로 날아갔다가 나나리 프레치를 만나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카르비올라로 가서 그곳에 있던 폴투나의 힘으로 현재로 돌아왔다.

이후 우드로우의 전권을 위임받고 대신전으로 찾아온 카일 일행을 상대하고 일단 물러나나, 이미 수단은 준비되었다며 연구용으로 보관하고 있던 대량의 렌즈를 비행룡에 실어서 카르비올라로 보낸다. 그러나 카일 일행이 비행룡을 추락시켜서 첫번째 계획은 실패.

이러자 계획을 바꾸어서 1천년 전 천지전쟁이 벌어지던 시대로 돌아가서 비밀리에 천상군을 지원해 역사를 바꾸었다. 사람들은 외부와 완전히 폐쇄된 도시에서만 거주하게 되었고 신을 찬양하게 되었다. 이 시대에 온 카일 일행이 부하인 단탈리온을 처치하고 자신을 찾아오자, 기억속에 있는 바람을 구현화해서 영원한 꿈을 꾸게 만들었으나리아라의 힘으로 모두들 깨어난 후, 천지전쟁이 진행중이던 시대로 이동해서 지상군 쪽에 가담해 계획을 또 망친다.

이후 마지막 수단으로서 천년 전과 똑같이 혜성을 충돌시켜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하려 했고 신의 알을 불러낸다. 그러나 신의 알 최심부까지 진입한 카일 일행과 대결을 벌여 패하면서 완전히 소멸.

전투시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 트윙클 스타 시전 : 무한한 유성이여, 나의 적을 멸하라! (無限の流星、我が敵を滅せよ!)
  • 믹스 마스터 시전 : 모든 것은 끝난다...이미 한 줄기 희망조차도 없나니! (全ては終わる...既に一筋の希望も有らず!)
  • 인디그네이트 저지먼트 시전 : 인간은 신을 이길 수 없는 거다...힘의 차이를 보여주마. (人は神には勝てないのだ...力の違いを見せてやろう)
  • 아군 패배시 : 싸우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戦う前からわかっていた事だ)
  • 아군 승리시 : 신을 뛰어넘는다는 건가... (神を超えるというの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