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급 선별인원 3강 | ||
사치 페이커 | 카이저 | 시랼&리랼 자하드 |
Kaizer
1 개요
2 상세
다리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을 지닌 장신의 여성이다. 그럼 카이저가 아니라 카이제린인데 유한성의 전례도 있는터라 성별에 약간의 의혹이 있었으나 본인 입으로 여성이라고 한 데다가 입고 있는 복식이나 몸매 실루엣 등에서 여성임이 확정되었다. 거기다 망토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망토를 벗을 때의 모습은 상당히 볼륨 있는 몸매의 소유주인데다 짧은 치마에 갈색 팬티스타킹을 신은 각선미의 소유자다.가면 벗긴 맨얼굴이 정말 궁금해진다 .자하드의 공주가 될 뻔 했다고 한다. 얼굴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면 미모는 보증된 것 같다,[1]
39F의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 1000년 넘게 이름을 빼앗기지 않고 있으며 휘하에 "10걸(十傑)"이라는 간부들을 거느리며 사실상 네임 헌트 정거장의 가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로 포 비아 가문의 승부를 받아들여 자신의 이름을 뺏으러 엔도르시 자하드를 초청한 뒤 그녀와 싸워 승리했다고 한다. 이후 이름을 빼앗길 뻔했던 쿤 란 일행을 구해준 십이수의 말에 따르면 카이저와 10걸은 몇몇 가문과 연합해 가문에서 골칫거리라고 여기는 선별인원을 처리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애초에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라는 미션 자체가 일종의 함정 같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FUG의 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네임헌트 정거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이윽고 비올레가 노 네임들을 포섭해 정거장을 전복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는다.
하지만 굳이 슬레이어 후보가 이런 일을 벌일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뭔가 수상쩍음을 짐작하고 휘하에 10걸 중 숨어있는 5명에게 제전이 끝날 때까지 몸을 숨길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10걸들은...[2]
이후 본인이 직접 밤(비올레) 앞에 등장해 밤이 이곳에 온 목적을 묻는다. 목적을 들은 뒤 자신에게 덤비는 노 네임 한명을 네임헌트 정거장의 규칙[3]으로 아주 가볍게 끔살시키고 밤과 본격적인 대전에 돌입한다.
무기를 숨겨주는 '인비저블 인벤토리'와 '아머 인벤토리' 등 일반 랭커 이상의 강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밤을 조금씩 압박하고 밤이 가시의 힘을 발동하자 자신도 어떤 힘을 써서 요격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엔도르시 자하드에게 저지당하고 뒤늦게 엔도르시 일행의 노림수를 알아채지만 결국 엔도르시로부터 재대결 선언과 커플 선언만 듣고 밤 일행을 놓쳐버린다. 그리고 밤을 사이에 두고 엔도르시와 겨루는 히로인이 되었다
그리고 2부 105화에서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바로 원래는 10가문 본가 혈통의 자하드의 공주가 될 예정이였다는 것. 무슨 연유인지 취소당하고 천년전에 네임헌트 정거장으로 온 것이다. 탑 최고위급 신분이였다가 10가문 뒷처리나 하는 신세로 전락해버린것을 보면 보통 우여곡절을 겪은 것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유칸을 쓰러뜨려 하인으로 삼은 후, 그의 입을 통해서 카이저에게 갈 수 있는 회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는 것은 카이저의 최심복, 10걸 중 한명인 '그림자 인간' 알피네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밤 일행은, 그에게 알피네에게로 갈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하여 알피네를 찾아가게 된다.[4]
알피네는 밤 일행을 보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동료들이냐며, 그는 어딨냐고 묻는데, 이에 밤이 자신이 바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 라고 알려준다. 이에 알피네는 솔직하게 자신들이 한 방 먹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웃는다.
그리고 그의 일행이 FUG 및 슬레이어 후보라는 칭호의 이름을 이용하여 천년 간이나 굳건하게 유지해 온 이 정거장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뒤흔들어 버린 것에 대해 뭔가 느낀 것이 있는 건지,[5] 만일 밤 일행이 카이저의 '속박' 을 풀어줄 수 있다면 회랑으로 가는 길을 기꺼이 알려주겠다면서 밤 일행들을 경악하게 한다.[6] 그리고 그녀의 입을 통해 카이저의 애절하면서도 서글픈 사연이 전부 드러나게 되는데...
4 진실&그녀의 슬픈 과거
카이저는 위대한 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Lo po bia) 가문"의 20개 분가 중 하나인 "회색 늑대" 가문의 자제이다.
다시 말해 지금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카이저는 로 포 비아 가문의 엘레인이라는 선별인원으로, 10가문의 힘을 이어받은 생명체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네임헌트 정거장의 진정한 지배자가 바로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이다. 카이저가 '이 곳의 진정한 지배자는 내가 아니다.' 라고 한 말의 진정한 뜻이 바로 이것이다.[7]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의 가주는 탑 최강의 "부리미" 로, "신해어"들을 포함한 탑 안의 모든 생명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인간까지 부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로 포 비아 가문의 자제들은 대부분 부리미의 재능을 타고 나며, 카이저 역시 그 재능을 타고 났다.
하지만 카이저의 재능은 그 정도 수준에 그치지 않고, 본가의 자제, 즉 '직계(가주의 친자식)'가 아닌 분가의 자제이지만 그 재능은 직계 이상이었다고 한다. 사실 회색 늑대 가문은 다른 분가에 비해 내세울 게 없던 그저 그런 가문이었는데, 그녀의 재능에 의해 서서히 힘과 발언권이 생겨났고, 그녀의 가능성에 주목한 자하드 가문이 그녀를 "자하드의 공주" 로 선택하겠다고 하자 입장이 이전과는 180도 변해버렸다.[8]
자하드의 공주란 곧 명예와 권력이기에, 회색 늑대 가문은 급격하게 힘이 커져버렸다. 이때 알피네는 본가의 명령으로 그녀의 시중을 들고 있었고, 그녀야말로 '자하드의 공주' 에 어울리는 존재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당시 카이저는 그 재능과 힘에 걸맞는 소녀였다. 기품 있고 용기 있으며, 그 힘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예의발랐다. 알피네는 진심으로 그녀를 자랑스러워 했고 그녀에게 충성했으며, 당시의 그녀는 마치 기품 있는 한 마리의 작은 늑대와도 같았다고 한다.
그녀가 자하드의 공주가 되기로 한 날의 1주일 전, 20개 분가의 자제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개최되었다. 사실 그녀는 자하드의 공주가 될 몸이었기에 참가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 날 만큼은 이상하게도 본가에서의 직접적인 참가 지시가 있었기에, 그녀도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날, 그 대회에서, 카이저는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 대회에서 다른 아이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지닌 한 남자아이가 있었다. 카이저는 그 남자아이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해버렸다. 자하드의 공주가 될 여자아이가, 절대로 사랑을 해서는 안 되는 여자아이가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9]
알피네 왈 그것은 불가항력이었다고 한다. 남녀가 서로 만나서 호감을 느끼며, 서로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흐름은. 하지만 당연히 타이밍이 너무나도 최악이었고, 카이저는 자하드의 공주가 되기 직전까지 고민했다고 한다. 이 사랑을 버릴 수 있을까, 정말로 자신은 절대로 사랑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결국 그녀는 고민 끝에, '파멸' 을 선택하고 말았다고 한다. 즉, 사랑을 선택하여 남자아이와 함께 도망가고, 자하드의 공주를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도망간다고 해봤자 가문의 부유성 안이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어린 마음에 꼭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저는 자하드의 공주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사랑을 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 그녀는 남자아이와 함께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달려나갔다. 하지만...
모든 것은 치밀하게 꾸며진 계획 하에 일어난 일이었으며, 그녀를 위해 준비된 함정이었다.
남자아이와 손을 맞잡고 달려나간 그곳에 있었던 것은 로 포 비아 가문의 본가, 즉 직계의 보초병들과 자하드 왕가에서 파견된 병사들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소년은 그녀의 손을 풀어버리며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그들에게로 가버렸다. 즉, 그 대회도 남자아이도 자하드가와 본가에서 준비한 연극이자 시험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10]
당연히 그녀는 이 시험에서 탈락했고, 그대로 그녀는 자하드의 공주가 될 자격을 영원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로 포 비아 가문의 가주, 즉 "탑 최강의 부리미"는 굉장히 분노하여, 그녀의 일가족을 모두 잡아들이라고 명했다. 그녀는 뒤늦게 모든 것을 처절하게 후회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 뒤였고, 그녀에게 남은 것은 후회와 자책, 모든 영광이 약속되어 있던 자리에서 끝없는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자신의 입장, 그리고 첫사랑이 철저하게 배신당하여 남아버린 차갑게 식은 심장 뿐이었다. 본가에서는 그녀가 속한 분가인 '회색 늑대' 가문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했고, 그녀에게는 아주 특별한 노역형을 부과했는데, 그것이 바로 '카이저' 가 되는 것이었다.
그 당시 로 포 비아 가문은 그때에는 이름에 대한 시스템만 있을 뿐 무법지대에 지나지 않았던 네임헌트 정거장을 이용하여, 지금과 같은 '악의 고리' 순환을 만들어 놓는 것에 대해서 계획을 짜고 있었다. 바로 그 계획의 중심인 '카이저' 의 자리에 그녀를 올려놓기로 한 것이다.[11]
그녀는 분가에 내려진 막대한 벌금에 크나큰 죄책감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고, 당시에는 무법지대에 지나지 않았던 이 네임헌트 정거장을 순식간에 제압하여 지금의 '카이저' 의 자리에 올랐다.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랐던 알피네는 그런 처지에 놓인 카이저를 굉장히 안타깝게 여겼고, 자신 또한 그 사건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안고 있었기에 선별인원이 된 후 그녀의 소문을 쫒아 이 네임헌트 정거장에 들어와 그녀의 심복이 된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뵌 주인은 이전의 순수하고 강하며,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운 소녀가 아닌 지금과 같은 잔혹한 지배자가 되어 있었고, 알피네 앞에서 조차 절대로 가면을 벗지 않았다. 그래도 알피네는 그녀를 다시 한번 주인으로 섬겼다.
하지만 알피네의 소원은 예나 지금이나 단 하나, 그녀를 이 정거장에서, '카이저' 라는 속박에서 해방시키는 것. 카이저는 이 엄청나게 막대한 부를 낳는 시스템을 놀라울 정도로 냉정하게, 순식간에 완성시켜갔고, 알피네 역시 모든 힘을 다해 그녀를 섬기며 도왔다. 천년이란 긴 시간 동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금액이 가문에 전달되었고, 그에 따라 당연히 카이저가 갚기로 한 벌금 역시 갚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는 천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빚은 전혀 줄지 않았다. 이에 알피네는 몇 번이나 가문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항상 '줄지 않았다' 였다고 한다. 이에 당연히 알피네는 사방팔방 손을 써서 모두 알아보았지만, 가문이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고, 금액이 도중에 다른 곳으로 샌 것도 아니었다.
금액은 확실하게 가문에 전달되었고, 가문에서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었으며, 본가에서 교묘히 손을 써서 카이저가 영원히 이곳에 있게 하기 위해 뭔가 꾸몄다거나 한 것도 전혀 아니었다.[12] 그럼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간 걸까?
답은 단 하나, 그녀의 가문, 즉 '회색 늑대' 가문이 "갚아야 할 벌금을 '모조리 다' 써버린 것이다."
'회색 늑대' 가문은 애초에 그녀라는 예외적인 존재만을 제외하면 그다지 내세울 것도 없던 가문이었다. 그런 가문이 한번 힘을 얻었다가 잃었어도 그건 그냥 '원상복귀' 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면 그녀가 가진 죄책감을 이용하면 계속해서 이런 막대한 금액이 들어오는데, 굳이 벌금을 성실하게 갚아 그녀를 자유롭게 해줄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답은 'No.' 였다.
즉, 회색 늑대 가문에서는 모든 죄를 그녀에게만 뒤집어 씌우고, 벌금 따윈 처음부터 갚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그녀가 '카이저' 로써 계속 있어주기만 한다면 본가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고, 자신들은 빚에서 붙은 이자만 적당히 갚아주면 영원히 이 막대한 부를 누릴 수 있다.
어차피 그녀는 '멍청하게 사랑에 속아서,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 같은 자식' 이니까, 우리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 따위는 없다는 것.[13]
카이저 본인은 이곳에서 영원히 벌을 받을 생각이라고 하지만 알피네는 그런 것은 원치 않기에, 밤 일행에게 그녀를 해방시켜줄 수 있겠느냐고 묻고, 그렇게만 해준다면 회랑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다만 밤 일행에게 그 자격이 없다면, 여기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며 그림자 여우를 소환해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결국 알피네도 카이저도 쥬 비올레 그레이스(스물다섯번째 밤)에게 패배한다. 그러면서 카이저는 자신의 본명조차 잊고 지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놀랍게도 본인조차 잊어버린 이름을 알피네가 기억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탑에서 단 한 명, 카이저의 진정한 시종이자 아군이었던 셈. 비올레는 알피네를 이름으로 노예로 만든 후, 명령하여 이 이름을 말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FUG의 슬레이어 후보로서 지니고 있는 권력을 이용해 카이저를 이곳에서 해방시켜주고 덤으로 엔도르시 자하드까지 지킬 수 있는 계획을 말해준다. 결국 카이저는 모든 것에 있어서 자신이 완패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올레가 제시한 계획에 따르기로 한다.
즉, 카이저는 더이상 가문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서, 그러면서도 빚은 모두 갚아서 책임은 모두 짐과 동시에 가문에서 나올 결심을 한 것. 카이저는 바로 쌍둥이 공주에게 이 사실들을 전하고 지금까지의 자신,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에 대해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웃는다.
이후 220화 후반부에서 밤이 제시한 계획에 따라 마침내 제전에 나오면서, 가면 속에 감춰졌던 맨얼굴이 드러난다. 가면을 벗은 모습은 10가문 혈통의 자제 답게 엄청난 미인으로 그녀의 맨얼굴을 본 십이수는 경악하면서도 "예... 예쁘잖아...!" 라면서 감탄한다.[14]
이때 밝혀진 그녀의 본명은, "로 포 비아 엘레인(Lo po bia Elain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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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화에서는 경매품으로 출품되어, 경매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낸다. 많은 사람들이 카이저를 데려가고 싶어했으나, 10가문 출신 참가자들의 압력 때문에 경매를 포기한다. 결국 경매에 참가한 사람은 로 포 비아 가문 혈통의 랭커인 '로 포 비아 포르프' 와 하 가문 혈통의 랭커 '하 루다'[15], 그리고 하진성 셋뿐.
하 가문에서는 20억, 그리고 하진성은 100억 포인트(!!!)[16]의 초거금을 부른 반면, 로 포 비아 가문에서는 6000만 포인트를 불렀다. 지금은 수정 됐지만 수정 전에는 6000포인트 였다.
베댓 왈 : 1끼에 10포인트니까 1포인트=500원 이면 경매에 겨우 300만원 들고온 거지가문
결국 FUG에 의해 자유를 얻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빚 때문에 밤이 FUG에 더 구속당하게 될 것이 뻔하므로 밤에게 큰 빚을 진 셈이 되었다.
5 전투력
카이저가 밤과 싸우기 전에는 제대로 싸우는 장면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한 에피소드의 메인 보스에 D급 3강 중 한 명인 만큼 엄청나게 강할 것으로 예상되었다.[17] 싸워본 엔도르시 자하드의 말에 의하면 실제 역량 자체는 자신과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카이저가 이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지배자로서 가지고 있는,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힘 때문에 졌다고.
이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밤도 잠깐 붙어봤을때 '질 것 같지는 않다.' 라는 자신있는 대사로 보아 본신의 실력은 생각보다 강할 거 같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아무리 자하드의 공주 후보라도 이미 밤은 가시의 힘을 발동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 모두 그 호아퀸과 함께 진작에 D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초월할 정도로 강해졌기에 잘 해봐야 얼마나 하겠냐는 말이 많았다. 200살 남짓한 공주님이나 fug의 슬레이어 후보에 1000살이 넘는, 자하드의 공주 후보가 밀린다고 한다
작가 왈 지금까지 신의 탑에서 볼 수 있었던 전투방식과 사뭇 다른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후의 묘사로 보았을 때는 아무래도 일반 랭커 이상의 힘을 지닌 강자들이나 사용할 법한 초고급 아이템으로 몰아붙이는 전투방식인 듯 하다.[18]
그리고 이 모든 저평가 여론은 밤과 직접 대면하면서 완전히 뒤집어지게 된다.
웬만한 일반 랭커들의 피부조차도 꿰뚫어 버릴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데다, '부리미' 특유의 제약에도 구애받지 않는 무지막지한 전력인 '펜릴'에 자신을 노리며 근접전을 벌이려는 상대에게 빅엿을 날리는 자리 바꾸기 능력 모두 네임헌트 능력이 없는 실제 대결에서도 극히 효율적인 능력이며, 그녀 본인 역시도 각종 무장을 다루는 숙련도, 체술과 백병전의 숙련도 역시 전혀 모자람이 없다. 괜히 D급 선별인원 3강이라는 칭호가 붙은 게 아니다.
거기다 기본적인 능력치 역시, 엔도르시 자하드와 별 차이가 없기는 커녕, 오히려 '네임헌트 정거장' 시점[19]의 밤(비올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 모두 가히 D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가볍게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실제로 카이저는 가시의 힘을 발동한 상태의 밤의 움직임조차도 어려움 없이 따라잡을 정도의 민첩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네임헌트 정거장의 지배자로서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 따윈 없었다. 그냥 원래 가지고 있던 두 능력 중 하나인 '순간적으로 자신이 부리는 동물(or 신해어)과 부리미 본인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능력'이 네임헌트 정거장의 룰에 유리한 것이였다.
위에서 엔도르시는 '무적에 가까운 능력' 이라고까지 했으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저 자기가 패배한 것을 변명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이다. 허리에 손을 대면 이름을 뺏긴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그녀의 방심 때문에 졌던 것이였다.
게다가 더 무서운 것은 오히려 아이템과 두 가지 능력을 벗겨내야만 진짜 역량이 나온다. 애초에 사실 템빨이라는 것은 조금 억울한 것이 그 아이템을 다루는 것은 오로지 본인의 역량이다. 게다가 템빨로 치자면 비올레가 오히려 훨씬 더 사기다. 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 중 두개인 엔류의 가시와 신에 필적할 정도로 강한 힘을 지닌 악마도 형태만 다를뿐 아이템이나 다름없다.
사실 소녀 시절부터 자하드의 공주 후보로 선발된 전적도 있고,[20] 이게 무마되긴 했지만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오랫동안 군림해오면서 그 군림체제 유지를 위해 오랫동안 힘을 갈고닦는 걸 게을리하지 않았을 것이 뻔하니 저 정도의 역량을 지니는 것도 납득이 가는 수준.
5.1 기술
- - "로 포 비아 가문"의 분가 중 하나인 "회색늑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늑대의 영혼 중 하나. 회색늑대 가문 혈통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늑대의 영혼을 물려받아 타고나는 자질이다. 살아있는 생물은 아니며, 상당히 특별하기에 동물이나 신해어를 부리기 위해 필요한 "어항"도 필요없고 직접 나타나기 전에는 등대도 감지하지 못한다.
- 실제로 카이저는 2부 217화에서 이 펜릴을 이용해 레볼루션을 2단계까지 마침으로서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 모두 D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초월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해진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팔과 발목에 상처를 입혔다.
- 카이저는 지금까지 이 펜릴을 이용해 상대의 몸에 상처를 내어 과다출혈을 일으키면서 체력을 급격하게 떨어지게 만든 뒤, 그 상대가 지쳐가는 걸 기다리다가 이름을 빼앗는 것으로 승리해 왔었다고 한다.
근데 저러면 죽을수도 있다.
- 카이저는 지금까지 이 펜릴을 이용해 상대의 몸에 상처를 내어 과다출혈을 일으키면서 체력을 급격하게 떨어지게 만든 뒤, 그 상대가 지쳐가는 걸 기다리다가 이름을 빼앗는 것으로 승리해 왔었다고 한다.
- 바꿔치기
- - 순간적으로 자신이 부리는 동물(or 신해어)과 자신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능력으로 카이저 본인 왈 "나만이 쓸 수 있는 능력". 펜릴 자체의 기본적인 능력치가 굉장히 사기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성이 높은 능력이며, 그 엔도르시 자하드도 이것 때문에 어이없게 당해 이름을 뺐겼다고...[23]
- ↑ 2부 220화에서 카이저의 맨얼굴이 공개되었을 때,많은 독자들이 '카이저 얼굴찬양'을 했다.
- ↑ 다만 대놓고 명을 어긴건 아리에 이니에타 단 1명 뿐이다. 유칸은 불만을 가지고서 말하는 것이며, 룰루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으며, 베리얼 바니는 오히려 그 명을 받아들였다. 처음과 마지막이 거절하는 뉘앙스와 거절이기에 전부 거절한 것으로 보였을 뿐이다.
- ↑ '제전에 신청할 자격을 얻은 자'와 '카이저 본인이 직접 대결을 신청한 자'가 아닌 자가 카이저를 공격하게 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38층 관리자의 심판으로 인해 몸이 소멸한다.
- ↑ 카이저에게로 갈 수 있는 길만 알면 딱히 유칸을 어찌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한 쿤의 말을 보아, 이번 일이 끝날 때까지만 유칸을 하인으로 두려는 듯 하다. 하인으로 삼으면 주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고 절대 배신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 ↑ 지금 10걸만 해도 4명만 남아서 절반이 넘게 당했고, 노네임들은 전부 하나로 포섭된 상황이다.
- ↑ 사실 유칸도 하인이 되어버렸기에 어쩔 수 없이 밤 일행의 명령에 따르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알피네의 능력과 힘을 이용하여 밤 일행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다시 10걸로 돌아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알피네의 반응에 가장 경악한 것은 다름 아닌 유칸이다(...).
- ↑ 로 포 비아 시랼&리랼 자하드 역시 10가문 출신의 자하드의 공주라는 뜻이다. 동시에 아낙 자하드(2세)의 원수인 처단부대의 말단 랭커 로 포 비아 렌 역시 10가문 본가 혈통의 랭커이며, 아낙의 진정한 원수는 자하드 왕가와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이다.
- ↑ 카이저가 14살이었을 때의 일이다.
- ↑ 알피네는 '왜 그 때 그분을 막지 못했을까' 라며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는 지금조차도, 그때 그 순간 첫사랑에 떨리는 그녀의 눈동자를 보게 된다면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지금조차도 또다시 실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 ↑ 당연히 남자아이가 속삭인 사랑의 말들도 모두 거짓말이었으며, 모든 것이 거짓말. 이 모든 것은, 그녀가 정말로 자하드의 공주로서 살아가기에 적합한 존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녀를 시험해 보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고 한다.
- ↑ 물론 본가에서는 그래도 그녀에게 평생 이곳에 갇혀있기를 명한 것은 아니고, 그녀가 이곳에 '카이저' 로 있으면서 본가에 바치는 막대한 부 중 일부를 그녀의 분가에 대한 벌금을 갚는 것에 보태주겠다고 약속했다. 즉 그녀가 가문의 빚을 다 갚으면 그녀는 자유로워지며, 더 이상 '자하드의 공주' 자리 박탈에 대한 죄를 다시는 묻지 않고 그녀도, 그리고 그녀의 분가도 깨끗히 용서해 주겠다는 뜻이다.
- ↑ 확실하진 않지만 알피네의 말에 따르면 본가는 분명 그녀가 벌금을 다 갚으면 정말로 그녀의 죄를 모두 사면해 줄 생각이고, 그렇다고 그 막대한 부에 눈이 먼 어떤 자가 가문에 전달되는 금액에 손을 댄 것도 아니었다고.
- ↑ 다만 카이저 역시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녀는 가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가문이 자신을 용서해 줄 그날까지 계속해서 네임헌트 정거장의 카이저로 있을 생각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인 셈.
- ↑ 작중 분위기와는 다르게(??) 청초한 인상의 이미지다.
언뜻 보면 엘프같이 생겼다 - ↑ 하 유리 자하드의 부하다.
- ↑ 하 루다의 말에 의하면 "부유함 1대를 살 수 있는 초거금"이라고 한다.
- ↑ 일단 직계는 아니지만 10가문 본가 혈통인 만큼 기본적인 혈통에선 나무랄 데가 없다. 그리고 직계는 아니였지만 재능 자체는 로 포 비아 가문 직계(가주의 친자식) 혈통들 이상으로 뛰어났다고 한다.
- ↑ 무기를 투명하게 유지시키는 인벤토리에다가 고급 아머 인벤토리까지 갖추고 있었다. 시아시아는 이걸 보고 완전 템빨이라고 경악한다.
- ↑ 레볼루션을 2단계까지 완료.
- ↑ 자하드의 공주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아무나 선택되는 게 아니고, 자하드의 양녀가 되어 힘을 부여받을 정도의 자격을 보유한 자들만 선발되는 자리이다.
- ↑ 이를 보고 과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과장이 아닐 것이다. 2부에 들어서면서 작가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10가문이나 자하드의 공주 선별인원이 어느 한 부분에 있어서 일반 랭커와 비견되거나 그 이상으로 강한 경우는 묘사와 설정으로 많이 보여졌다. 그리고 한번 물리면 피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능력이다. 저 늑대에게 제대로 물렸는데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상당히 심각한 것이다.
- ↑ 그 대표적인 예로 연 이화와 자하드의 공주. 연 이화의 제어하지 않은 불꽃은 10가문인 연 가문 소속의 랭커들조차 막기 어려워했다고 직접 인증했다. 특히 웬만한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들인 경우 기본적인 육체의 강도와 내구력이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들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물론 신수 운용이나 기술 쪽에선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들 쪽이 월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본 능력치 자체는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들 쪽이 더 강하기는 하지만, 이조차도 탑을 올라가면서 그 차이가 빠르게 좁혀진다고 말하면서 '10가문 본가 혈통도 아닌 평가문 혈통의 자하드의 공주들만 해도 랭커가 되기 전에도 이미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들보다는 강해진다.' 라는 설정을 블로그 후기에 풀었다.
- ↑ 엔도르시 자하드같은 경우는 등을 잡히면 이름을 빼앗긴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사실상 패인은 이것이 가장 커보인다.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재대로 조사만 했더라면 이렇게 허망하게 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엔도르시의 현명함과는 거리가 매우 멀고 항상 부주의한 성격이 불러온 결과다. 밤이 고전은 하고 있으나, 일단 상대 능력이 특이한 만큼 초반에서 휘둘리고 있는 것 뿐이고, 상대방 능력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우위를 점한 것을 보면... 일단 지금의 밤보다는 몇등급 밑으로 보인다. 게다가 쿤도 절대 질 거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호아퀸(거의 완전체가 된 상태 기준)과 같은 절대적인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거의 완전체가 된 상태의 호아퀸 정도의 캐사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