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교복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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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브랜드 모델 I.O.I. 펜타곤.

1 개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 된 교복 브랜드다.[1] 1969년에 삼성그룹 계열이었던 제일모직에서 학생복 복지(服紙) 브랜드로 시작, 1972년에 삼성 계열의 제일합섬이 설립되면서 사업을 그쪽으로 이관했다.

이후 1995년에 제일합섬이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2] 새한그룹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주력 브랜드로 남아 있다가, 새한그룹1997년 외환 위기 때 그야말로 망했어요가 된 후 2002년에 에리트 베이직이라는 법인명으로 독립하게 된다. 이후 2013년 의류업계의 새로운 괴물로 떠오르고 있는 패션그룹형지 소속으로 편입, 2015년에 사명이 '형지엘리트'로 변경되었다.[3]

1996년 제일모직에서 다시 교복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이비클럽'을 런칭했는데, 당시 사정을 잘 알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 삼성이 두 교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위에도 나와 있듯이 엘리트는 이미 삼성 계열에서 계열 분리가 된지 오래여서 서로 남남인 브랜드. 그런데 새로 생긴 아이비클럽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명 교복 브랜드임에도 한동안 매출액이 떨어지는 안습한 상황이 있었다.

아무래도 옛날에 생긴 브랜드다 보니 에리트라고 불린다. 물론 2000년대 들어서는 '엘리트'라고도 부르지만 하나로 통일하지 않고 둘다 부르는 모양.

MBC GAME의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의 스폰서였다. MBC GAME의 마지막 리그. 이 리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 최연소 데뷔 선수인 전태양과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조성주가 이름을 알렸다.

2014년 12월 2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엘리트교복의 갑질 횡포에 관한 고발 방송을 하였다.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식으로 대리점을 괴롭혔으며, 상품의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 것을 지나 불량품조차도 반품을 받지 않는 개념을 보여줘 모든 것을 대리점이 재고로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2015년 6월 10일 고발된 스쿨룩스와 함께 교복 업계의 최악의 갑질 사례로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에리트학생복이 직접 대리점을 출점하면서 자체적으로 교복지를 받아 영업하던 많은 영세 교복점이나 교복 공장들이 망하거나 에리트학생복을 만드는 하청업체로 전락해 버린 사례를 볼 때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도 다른 업체에 비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에리트 대리점이 있는 등 더 많은 대리점 수를 자랑하였으며, 이러한 과도한 대리점 출점을 한 결과로 볼 수 있다.

2 역대 엘리트교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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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리트와 쌍벽을 이룬 스마트는 엘리트에 비해 1년 늦은 1970년에 브랜드를 런칭했다. 2012년을 끝으로 SK네트웍스에서 교복 사업을 접고, 기존 유통 협력업체로 구성된 '스마트 F&D'라는 회사로 사업이 이관되었다.
  2. 이후 삼성그룹제일모직을 통해 '아이비클럽'으로 교복 사업을 재개한다.
  3. 형지는 에스콰이어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