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1 Esquire

중세 영국에서 기사 다음 가는 봉건 신분의 칭호. 정확히 말하자면 기사와 젠틀맨(신사) 사이에 있는 계급으로, 일반적으로 향사로 번역된다. 원래는 기사의 종자에게 주는 칭호(Squire)였다. 의미가 점점 변화되어 영국의 상류층 평민들이 귀족들로부터 기사 작위 대신 받는 칭호가 된 것. 이후 영국에서는 법조계의 유력 인사나 군경의 고위 간부들에게 주는 칭호가 되었다.

문제는 이게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변호사면 개나 소나 달고 다니는 칭호가 된 것. 영국에서는 에스콰이어라는 호칭을 쓰려면 전술하였듯 세습 귀족들로부터 직접 칭호를 받거나, 군경에서 고위 간부에 오르거나, 변호사 중에서도 높은 변호사인 Barrister나 되어야 쓸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그냥 아무 로펌에서 일하는 최하급 변호사들도 쓴다(...) 게다가 이 칭호는 원래 남들이 자신을 This is Esquire XX라고 소개할 때 쓰는 말이다. 절대 자기 입으로 자신을 에스콰이어라고 부르면 안된다. 그리고 남성들에게만 주는 칭호이므로 여성들은 에스콰이어라고 불릴 수 없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변호사면 그냥 제멋대로 자기를 Esq. XX라고 부른다. 영국인들 입장에서는 웃다가 배꼽빠지는 일. 한국으로 치면 중상류층 외국인들이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스스로를 누구누구 영감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해보면 대략 감이 올 것이다.

2 대한민국구두 브랜드

정확히는 에스콰이다! 많은 사람들이 3과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것으로 오해한다(...).

조그만한 구두방부터 시작해 1990년대 구두 시장을 점령한 브랜드.

브랜드가 세부적으로는 그냥 에스콰이아, 비아트, 소르젠떼, 영에이지, 포트폴리오로 나눠져 있다.

군용 피복으로 흑색 구두(단화)를 납품한다. 군납품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좋은 품질이다. 전역한 장병들, 특히 이걸 일상화로 신는 해군 출신들 중 일부러 이걸 구해서 신는 이들도 생각보다 많다.

과거의 엄청난 영광이 무색한 지금은 ...

본래 창업주 일가가 경영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2009년에 사모 펀드에 매각되었으며, 2015년 5월에 패션그룹형지가 인수하여 법인명도 형지에스콰이아로 변경됐다.

3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 남성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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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GQ와 함께 3대 허세 잡지남성 잡지 중 하나로 꼽힌다.미국에서는 못생긴 남자들이 이 잡지를 게이 잡지라고 비꼬기도 한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맥심은 너무 가볍고 경박하고[1] 플레이보이는 실제 내용과 달리 그놈의 이미지때문에[2] 부담스러운 남성에게는 에스콰이어가 가장 읽을만하다는 평이 있다.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품격있는 맛집이나 남성들의 이야기, 여자 꼬시는법, 명품과 생활 아이템을 소개한다. 잡지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처음 보게 되면 생각외로 수준 높은 시사, 상식에 대한 글이나 단순한 뉴스 등으로 접하기 힘든 최신 이슈(문화, 과학, 기술 등)에 대한 칼럼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시대의 흐름이나 유행에 민감하고 싶으면 이런 류의 패션 잡지는 봐둬서 나쁠게 없다. 특히 외부와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군대에서는 이것이 유행 파악의 지표가 돼서 나름 인기가 있는 편.[3]

다만,여기서 소개하는건 보통 셔츠 한장에 100만원, 블레이저 하나에 400만원을 넘어가는 것들이다. 에스콰이어에 저렇게 비싼 브랜드가 나오는 이유는, GQ기자의 말을 참고하건데, 기자의 마음에 들면 나와서 그렇단다. [4]보통 명품이라는 것들이 가오멋있기 때문이랄까나...?

그러나, 패션 잡지의 특성상 일상에서 접할 일이 대단히 드문 초고가 명품에 대한 소개를 안하는건 말이 안되고[5] 일반인 기준으로도 그렇게 무리하지 않고도 장만할 만한 수준의 브랜드로 코디하는 모델과 일반인을 소개하는 코너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저가로 인식되는 유니클로 등의 SPA 브랜드로 코디하는 법에 대해서 나오기도 한다. 애초에 말도 안되는 것들만 소개해댄다면 일반 대중들이 꼬박꼬박 사면서 읽을 리가 없다.

<남자생활백서>라는 희대의 명저를 출간하기도 했다.

다른 패션 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그체만연체 등의 사용이 적은 편이다.

한편 미국판은 2010년 이후 우수해진 신체조건으로 아시아 남자 모델들의 등장이 잦아졌다.심지어는 가장 모델 고르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명품 수트 스페셜에도 등장했다.

2015년 6월호에서 성우 비하로 인해 논란이 빚어졌다.

4 소설 월야환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진마=클랜 로드의 계승자를 뜻한다.
만일 로드가 사망했을 경우 에스콰이어가 로드직을 계승한다. 따라서 보통 흡혈귀 클랜의 제2인자가 된다. 적어도 VT가 10만에 달해서 태양빛아래서 운신할수 있을 정도.

클랜의 2인자인 만큼 전투력은 진마에 버금간다...만, 베놈의 에스콰이어는 스카르를 습득하지 못해서 반푼이 취급을 받던 차에 세피아의 에스콰이어였던 셰인실베스테르에게 썰려 무방비 상태였던 베놈의 피를 빨아서 그 후계를 이어버리는 바람에 버로우타서 등장조차 하지 못하거나, 저 세인도 진마가 되기 전에는 실베스테르에게 완벽히 '썰리는' 녀석이었고 팬텀의 에스콰이어 빌헬름은 전투력은 별볼일 없는 등 사실은 사이에 넘사벽이 있는게 보통일지도 모르겠다.[6] 다만 위의 경우는 다들 특이케이스에 해당한다고 봐도 좋은게, 스카르나 이쉘 등의 독소능력은 에스콰이어는 커녕, 진마가 된 셰인조차 익힐 수 없었다.[7] 셰인의 경우에는 실베스테르와의 전투에서 혈인능력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8] 마지막으로 빌헬름은 육체 나이로는 어린애다보니 근접전에서 유리할 수가 없다.

그래도 빌헬름은 창월야에서 1세대 웨어비스트를 혈인능력으로 발라버리기도 했다. 뭐, 그전에 격투전에선 빌헬름이 완전 캐발리다 못해 스케이트 보드의 대용품이 됐다는건 넘어가자.[9][10]

물론 모든 클랜에서 에스콰이어를 두지는 않는다. 테트라 아낙스의 경우에는 분신을 잔뜩 만들거나 석세서를 만드는 정도였고, 정 무력이 필요하다 싶으면 석세서나 진마들을 움직이는 타입. 반대로 에스프리는 진마부터가 워낙 자유롭다보니 일개 클랜원이 진마에게 할말 다 하는 곳이기도 하다.[11]

작중에서 등장한 에스콰이어는 다음과 같다.

5 펜더社의 일렉트릭 기타

레오펜더가 최초로 만든 솔리드바디 일렉트릭 기타. 1949년 완성되어 1950년부터 생산되어 판매 되었다. 생김새는 지금도 인기가 많은 텔레캐스터와 비슷하지만 픽업이 리어에 1개뿐이며 넥에 트러스로드가 없어서 넥이 휘어지면 바로잡을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만 펜더 본인은 처음에 에스콰이어를 만들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생각했는데, 기존의 기타처럼 (비교적 무른) 마호가니로 만든 넥을 바디와 맞물려 접착체로 단단하게 붙인 방식이 아닌 값싸고 단단한 목재인 메이플(단풍나무)로 만든 넥을 바디와 단순히 나사로 고정하는 볼트온 넥을 사용해서 넥이 휘거나 부러지거나 하지도 않지만, 만약 변형되어도 값싼 새 넥을 간단히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당시 레오펜더는 일렉기타를 값싸게 만드는데 꽤 중점을 뒀기 때문에 수량도 풍부하고 값도 싼(하지만 기존의 어쿠스틱 기타에선 사용되지 않던) 엘더나 애쉬로 바디를 만들고 역시 값도 싸고 튼튼한 메이플로 넥을 만들어 단가가 적게 드는 나사 접합으로 에스콰이어 기타를 만들게 되었다. 덕분에 당시 다른 기타들보다 가격도 비교적 쌌었다. 제프 벡이 야드버즈 시절 에스콰이어를 사용하였는데, 그냥 제일 저렴한 기타라 썼다.라고 회고 할 정도. 하지만 지금 제프벡 트리뷰트 에스콰이어는 엄청 비싸다

6 만화 웁 전쟁에 등장하는 개념

인류제국의 특수요원 집단. 에스콰이어(웁 전쟁) 항목 참조.
  1. 주요 타겟층이 20대초반까지이다
  2. 세간에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플레이보이는 상당히 수준높은 칼럼과 글들이 많이 실려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 다만 유의할 점은, 철학이나 인문학에 극히 심취한 사람과 대화할 때 거리감을 느끼듯, 한국의 남성잡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판타지 소설과도 같은 상류사회의 생활상, 그리고 패션에 대해 "남자라면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정도는 필수지" 식으로 강박을 주는 내용들을 조심하자. 무엇보다 가격들을 보다 보면 왠지 자신의 인생이 하찮아 보이게 되는 역효과가 있다.2년간 복무한 돈으로 자켓 한벌을 못 산다
  4. 다만 여기에는 기자들의 편견, 혹은 노력이나 안목의 부족을 의심할 여지가 있다. 세계적인 유행을 이끄는 것은 고가의 명품 디자이너들이나, 그 추세 내에서 가장 보기 좋은 옷을 만드는 경우는 중저가 브랜드에도 많다.
  5. 만약 요리잡지에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나 라면 소주와 같은 일반식만 나온다고 생각해보자
  6. 다만 판타즈마고리아는 워낙 혈족수가 적은데다가, 빌헬름이 에스콰이어가 된 것도 사실 팬텀이 그를 불쌍히 여겨 살려준 뒤 잘 부려먹는지라꽤 아끼고 있어서 그런 것에 가깝다.
  7. 사실 베놈의 VT는 진마중에서도 가장 낮은 축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아일랜드 아스테이트가 쉽사리 밀리지 않은게 바로 이 독소능력 때문.
  8. 실베스테르가 '진마사냥꾼'의 이름을 얻은 것이 세피아 사냥 덕분이라는 걸 감안하면 세피아 아큘 계의 혈인능력은 실베스테르에게 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9. 본래 흡혈귀의 육체능력은 라이칸스로프보다 딸리는 편. 팬텀이나 아르곤, 창영도 그 볼코프 레보스키랑 맞짱떠서 무사하진 못하다.
  10. 게다가 대부분 진마의 세대교체는 에스콰이어가 진마를 물어버리는 것이다.
  11. 단, 에스프리의 경우에는 '공식적'인 에스콰이어가 없을 뿐, 외부에서는 래트 거닙을 에스콰이어로 보는 경우도 많다.
  12. 이미 클랜 로드가 죽은데다가 에스콰이어 인, 최상위 간부인 려와 경마저 사망하며 적요당은 잔당이라고 부르기에도 미안할 정도가 되었다.
  13. 클랜 로드 메시아 사망으로 정식 승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