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퀴네스

1 물의 정령왕

양판소에서 물의 정령왕에게 자주 부여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대개 여성형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판타지 세계관에 영향을 준 서양의 전설, 신화나 민담에서 호수의 요정이나 바다의 여신 등 물에 부여된 신격의 다수가 여성형이었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온유하지만 화나면 차가워지는 성격의 츤데레 아가씨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차도남으로 나오거나.

2 정령왕 엘퀴네스의 주인공

강지훈은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 됩니다. 브레이브 비츠
[1] 의 등장 캐릭터에 대해서는 카자구루마 히비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원래 항목에도 없는 스토리가 전부 엘퀴네스 항목에 있는 것 같은 건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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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강지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의 평범한 고딩. 이상하게도 가족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어릴때 부터 쭉 아버지의 폭력이나 가족들의 무관심속에서 고등학생까지 살아왔다.[2] 그런데 재수없게 영단어를 외우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차에 슬쩍 부딪힌것 뿐인데 그대로 영육분리가 되어버렸다(…)[3] 어릴 때 사망직전까지 맞았을 때 영혼 분리가 안 된 것은 자신이 죽을 거라고 인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육체보다 영혼과의 결속이 약하기에 '죽는다' 고 인지할 때 결속이 끊어진다. 죽은 이후로 영혼 상태로 몇날 며칠을 떠돌아 다니다가 병원 중환자실을 보다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리러 오는 저승사자들이 있다는걸 알고 저승사자들을 잡아타서 따라가서 명계로 가게 된다. 이 내용은 웹 연재분에는 3화 정도의 분량으로 나와있지만 출간시 한페이지로 압축되었다.

결국 저승(인 줄 알았던 곳)에 가서 그곳의 총책임자 아레히스를 만난다. 그런데 그가 지훈을 보고 말하길, "당신은 원래 태어나야 할 곳이 아닌 곳에서 태어났던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로 태어날 운명이었어요" 그래서 강지훈으로 태어난 이후 원래 태어났어야 하는 자식이 아니라 가족의 유대를 못느껴 소외당한 것이며, 그가 태어난 이후 지구에서는 전세계적 물난리가 계속 일어났다고 한다(...)

결국 정령왕 엘퀴네스로 다시 태어나서 10년동안의 가뭄으로 거의 작살나있던 아크아돈을 수많은 물의 정령을 만들고 사방으로 풀어놔서 간신히 복구시킨다. [4] 그렇게 아크아돈의 자연복구에 힘을 쓰다가 복구가 완료될때쯤 숙부에게 쫓기고 있던 솔트레테 제국의 황제 이사나 란느 솔트에게 소환당한다. 개정 성은 '스왈트' 이다.

소환당한 후에는 이사나가 황위를 되찾는데에 협조해준다. 그러는 동안 어떤 집착증 도마뱀의 함정에 걸렸다가 트로웰에게 간신히 구출되고 라피스와 계약까지 하질 않나 [5]정령왕까지 된 이고깽 주인공 치고는 여러 방면으로 고생한다.

이사나를 왕 위에 이프리트가 부탁한 셔틀퀘 파이어 버스터[6]를 찾기 위해 간 어떤 던전에선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가 걸어놓은 환영마법에 빠져버린 적도 있었다. 끝도 없는 고생 이걸 수행하는 도중 알리사노 알 드레프(아일리아스 데바 사스라, 아일리아스 드 알드레프)와 시벨리우스, 카터스 제국의 황태자 라온휘젠을 만난다.

그러나 악신과의 전투에선 위에서 열거한 상황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긴 아버지가 떡이 됐는데 하지만 신나게 싸우고 성격까지 변했지만 각성 결국 한거라곤 카노스의 자폭을 도와준 것. 전투도중 라피스 라즐리는 악신에게 SALHAE당했다.[7] 이것이 2부의 원인.

그리고 악신도 소멸했으니 잘 살...것 같으나 악신의 공격을 받고 죽은 라피스의 영혼을 찾을 수 없다면서 4000년전의 과거로 간다. 엘이라는 인간이 되어 시벨리우스발음주의 와 함께 라피스의 영혼이 담긴 돌을 찾으러 고생한 후에 알고보니 영혼은 한참전에 찾았다는 결론. 그런데 또 귀환주문을 잊어버려서 열심히 헤메다가 결국 엘뤼엔과 트로웰이 찾으러 온다. 그 후에 원래 세계에 돌아오니 2년 놀다가 왔지만 시간은 300년이나 지나서 알고 있던 인간은 전부 죽었지만 시벨리우스나 아스모델이랑 잘지내고 라피스는 신(마신)이 되는 게 결말. 경사났네 경사났어

에필로그에선 어렸을 때 한 번 트로웰과 엘뤼엔을 만난 적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타임 패러독스를 일으킬 순 없어서 구해주진 못했지만.[8]

결말에서 엘프로 환생한 카노스(노엘)에게 소환당하는데 이 이후의 이야기를 쓴 외전이 있다. 인더퓨쳐

  1. 국내 방영명은 '브레이브 비트: 파워스텝 댄스톤'
  2. 에필로그에서 표현되기를 어릴적엔 아버지에게 너무 맞아 기절해서 사망직전까지 갔다가 지나가던 사람이 구급차를 불러서 살았다고.
  3. 이렇게 쉽게 죽어버린 이유는 금방 밝혀진다. 오히려 재수없는 건 강지훈을 치어죽인 차주인이 아닐까.
  4. 짧게 보이지만 사실 이 사이에 사건이 많다. 정령왕인데 능력도 못써서 갈굼당하는 얘기라든가 이프리트 짝사랑 하는 얘기라든가 아버지가 생기는 얘기라든가.
  5. 그리고 계약의 일부로 마나를 전달한다면서 키스당했다(...) 이러고도 부녀자들이 열광하지 않을 리가 있나 개정판에서는 삭제.
  6. 불의 상급정령 이그니스가 깃든 검이다. 드래곤 라자프림 블레이드와 같은 이유로 작중에선 마검취급 당한다(...)
  7. 엘에게 날아온 악신의 공격을 몸으로 막고 사망했다.
  8. 그런데 만약 엘뤼엔이 그 자리에서 강지훈의 아버지를 죽여버렸다고해도 강지훈은 강지훈의 어머니가 재혼을 해서 새아빠가 강지훈을 괴롭힐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고아원에 버려져서 고아원 원장이나 직원들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했을 수도 있는 등 계속해서 무한루프로 고통을 당했을 것이다. 는 아닌것이, 엘은 가족에겐 미움받아도 그 외의 인간관계는 평범했다. 그가 미움받은 이유는 본래 태어날 리 없는 세계의 가족들 사이로 억지로 끼어드는 바람에 그런 것이니 고아원에 버려질 경우, 고아원의 인물들은 그가 억지로 끼어든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일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