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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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판 디아블로

숨겨진 층의 군주(Eltab, Lord of the Hidden layer).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세계관 중 하나인 포가튼 렐름에 등장하는 데몬 로드. 무한층의 어비스 248층 숨겨진 층(The Hidden Layer)의 지배자.

그가 지배하는 층인 "숨겨진 층"은 무수한 표석과 바닥이 보이지 않은 갈라진 낭떠러지를 가진 거대한 암반들이 펼쳐진 광대한 불모지이며, 사나운 전기 폭풍으로 장식된 곳이다. 게다가 지상 곳곳에 자객 덩굴, 피의 가시나무, 강철턱나무 및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나무들이 펼쳐져 있고, 멎지 않는 폭풍우와 빈번한 낙뢰, 울부짖는 바람이 이 땅의 데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손님을 환영하지 않는다.

엘탑은 믿을 수 없지만 오르커스, 그라즈트, 데모고르곤의 패권 다툼에 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데몬 로드다.

하지만 현재는 페이룬에 유배되어 수많은 굴욕을 겪고 있다. 이게 다 나르펠의 데몬 바인더들 때문이다. 나르펠의 데몬바인더들이 엘탑과 숨겨진 층의 일부를 물질계에 묶어버린 순간부터 굴욕이 시작됐다. 나르펠의 마법사들을 도와 라만더를 공격하고, 도시를 지배하는 것 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수십년 안에 라쉬멘의 요술사들에 의해 토벌되어 봉인당했다.

200년이 조금 덜 되는 세월 후, 봉인을 지키는 드라코리치의 레어를 도둑질하기 위해 온 머큘의 신도들이 엘탑을 발견하고 99년의 봉사를 대가로 풀어준다. 그래서 머큘을 위해 뼈빠지게 일하지만, 나중에 멀홀란드 제국에 패해 또 봉인당했다.

그리고 700년도 더 세월이 지난 후에 테이의 레드 위저드가 나르펠의 마법을 써서 엘탑을 풀어주고 멀홀란드에 대항하는 데 이용한다. 레드 위저드는 테이가 독립한 후 엘탑을 어비스로 돌려보내려 하나 나르펠에서 엘탑을 부른 소환진이 아직도 부서지지 않았기에 실패하고, 결국 다시 봉인당했다.그만둬! 엘탑의 자존심은 이미 0이야!

하지만 스자스 탐은 이 봉인이 완전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랄록에게서 받은 아티팩트 사카실의 옥좌를 써서 엘탑을 지배하려 한다. 하지만 다행히 모험가들의 난입으로 옥좌의 예속에서 벗어나지만, 분노한 스자스 탐에게 박살난다. 다행히 최초에 소환된 장소로 강제 송환되어 생존. 현재는 자기를 봉인한 녀석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물질계에 남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데이터 정보를 보면 주로 전격계 공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기 자체도 전격의 대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