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고르곤

1 개요

Demogorgon.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고 여기는 명계와 관련된 악마로 매우 강력하여 이름을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되었다고 한다.

이 이름은 사실 데미우르고스(Demiurge)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작자, 창조자", 즉 을 의미하는 우르고스가 "무시무시한, 굳센", 즉 괴물임을 의미하는 고르고로 바뀌어 창조신 데미우르고스에서 악마 데모고르곤으로 변형된 것.

밀턴실낙원에서도 등장, 혼돈의 세계의 주민 역으로 등장한다. 루시퍼가 천국으로 이동하다가 혼돈의 세계에서 길을 잃고 혼돈의 세계의 왕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왕 옆에 있던 자가 데모고르곤. 밀턴은 데모고르곤을 "그 무서운 데모고르곤"이라 말하고 직접적인 묘사는 피했다. 더군다나 그 위에 군림하는 혼돈의 왕은 그야말로 킹왕짱 쎈 존재인거 같은데 천사들의 싸움에 쫄고 겁을 먹었다. 이런걸 볼때 그냥 데모고르곤 킹왕짱인거 같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데모고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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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매거진 357호의 표지에 등장한 데모고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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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디 어비스 Out of the Abyss[1] 표지에 등장한 데모고르곤.

데몬의 대공(Prince of Demons), 어둠 속을 헤엄치는 그 모든 것의 군주(Lord of All That Swims in Darkness). 악마 대공(Demon Prince) 중 한 명이자 순수하게 개체의 힘으로 따졌을 때 최강으로 뽑히는 악마. 무한층의 어비스의 88번째 층 벌어진 입(Gaping Maw)을 지배하고 있다.

데모고르곤은 달리 세력같은 것 때문에 최강인 것이 아니라 혼돈의 악마[2]답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개체의 힘으로 따져서 제일 세다. 하지만 데몬들은 혼돈의 악마답게 독립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서 데모고르곤 직할을 제외하면 딱히 전부다 데모고르곤에 복종하는 것은 아니다. 덕분에 세력 전체로 따지면 데빌 측의 최강자이며 사실상 모든 데빌들을 통솔하는 아스모데우스에 비할 바가 안된다.

머리만 두개인게 아니라 인격(마격?)도 둘이다. 서로 이름도 달리 부르지만[3] 누가 함부로 부를 수 있을까... 당연히 서로가 서로에게 음모를 꾸미며 몰래 칼을 겨눈다. 데모고르곤의 목적중 하나는 한명만이 남는 것. 혹은 주도권을 잡는 것(머리마다 생각이 약간 다르다). 두 머리는 서로 대립하고 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일 때는 의외로 죽이 맞는지, 규칙상으로는 한라운드동안 2라운드분의 행동이 가능하다. 컬티스트는 주인의 이 이중적 행태를 본받아 이중 액션이 가능하다.

여러 가지로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대단한 놈인건 맞다. 이중인격이라는 단점(전투에선 오히려 장점이지만)이 있는 지도자이면서도 저 알력 다툼에서도 세력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또 그라즈트는 인간 마법사 따위[4]에게 봉인 당하는 추태나 부리고 오르커스는 아예 한번 죽어서 이름까지 한번 갈아엎고 차원 이곳저곳을 전전해서 겨우겨우 부활 하는 등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데 반해, 데모고르곤은 그런 자기 본체에 손해가 갈 실책은 저지르지 않았다. 3.5 설정도 붙여주면 원로 격인 다곤마저 그를 지원해 주는 셈이니 굉장히 강한 셈이다. 단 일부 어드벤쳐에서는 그딴거 없이 썰린다. 특히 AD&D 1st 시절.

그레이호크 세계의 알려진 중 최초의 데스나이트인 성 카르고스(Saint Kargoth)[5]는 데모고르곤에 의해 타락했다. 데모고르곤이 나이트 프로텍터(Knight Protectors)의 기사단장이 되지못해 질투심에 차있던 카르고스의 두 눈을 촉수로 뽑아서 완성(...).뭔가 많이 생략된 것같지만 그리고 카르고스가 13명의 동료 기사들까지 데스나이트로 타락시키면서, 그레이호크의 데모고르곤은 하나하나가 무서울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데스나이트를 십수명이나 거두어들인 최강의 언데드 군단을 휘하에 두게 된다.

현 여왕인 맬캔세트 등을 비롯한 역대 서큐버스 여왕들과 관계하고 그 사이에서 자식들을 가지기도 했다. 왜인지 자식들은 모두 아버지를 닮아 원숭이 머리의 파충류들이다. 물론 단지 여색가라서 그런 것뿐 아니라, 남성을 유혹하고 타락시키는 것이 주 임무인 서큐버스 자체가 정보원으로서 상당히 뛰어난 악마들이기 때문에 협조적으로 관계돼서 나쁠 것도 없기 때문.

3.0의 본격 성인용 서플북인 《북 오브 바일 다크니스 Book of Vile Darkness》에서는 웬일인지 하이에나 머리로 등장한다. 여기서만 이런 모습인데, 이는 아마 이 책의 제작자인 몬테쿡의 테러로 보인다(심지어 데몬로드들이 에픽 적용조차 거의 되어있질 않다). 몬테쿡이 이책 이후로 D&D 서적이 아닌 독자라인의 출판 활동을 한것을 보면 뭔가 있었나 보다. 그럼에도 한가지 독보적인 능력이 있으니 아이템 마스터라는 어떤 아이템이건 마음대로 다루고, 만들 수도 있다는 능력이 있다! 이 무슨... 하지만 3.5 '북 오브 핀드'선 오히려 약화되고, 이후 드래곤 매거진에서 다시 리파인되어 나온 경우에도 그렇게까지 강화된 게 아닌 걸 보면 그냥 정책상 문제였을 것 같기도 하다. '악마 중에서 제일 세다'는 놈이 게임 수치상으로는 그렇게까지 세지는 않아서, (3.5 북 오브 핀드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호위병으로 붙어있다는 마릴리스 몇명이 배신해서 데모고르곤을 썰어도 죽을거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

3.5 시절 드래곤 매거진에서는 폐기된 프로토 타입 타나리 정도였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고대마족인 오비리스를 몰아내고 타나리의 시대를 만든 선구자격중 하나라는 식의 설명이 나온다. 즉 어비스에 떨어진 최초의 악한 필멸자의 혼 정도의 해석. 이는 오르커스도 비슷한 설정이다.

3.5에서는 아랫층 주인인 다곤의 후원으로 지금의 거대한 힘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식으로 나와, 강력한 막후 덕에 세진 것처럼 나와서 위상이 좀 떨어졌다. 대신 그 덕분에 오비리스 세력 일부를 사용하며 타나리를 만드는데 일조한 종족도 끼어있다. 고로 신병력 차출이 가능한 몇 안되는 데몬로드이다. 다른 예가 바포메트로 생명공학의 진가를 보여준다. 나오는건 어째 다 소머리들 뿐이지만….

그것도 모자라서 원래는 어비스로 떨어지지 않을 선한 영혼들을 훔쳐와서 신종 타나리로 만드는 계획도 착수했었다. 그러나 작품 내외적으로 후속타가 제대로 안 받쳐 주어서 이 강렬한 설정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어딘가의 각성(드루이드 5레벨 주문으로 동물의 지능, 지혜, 카리스마를 3d6, 즉 사람 처럼 되게 재굴림한다)한 원숭이들이 트로글로다이트와 힘을 합쳐 만든 데모고르곤 컬트를 때려잡는 모험도 있다(...).

4th에서는 시원자들과 신들의 전쟁 이야기가 나오면서 데모고르곤을 비롯한 많은 데몬들은 시원자(Primordial) 출신인 것으로 변경되었다. 4판 데모노미콘에 따르면, 오래 전 어비스로 온 데모고르곤은 다른 시원자들 및 다곤과 같은 원주민(?)들과 계속 투쟁을 벌이다가, 오복스-오브와 미스카-울프 더 스파이더 같은 전대 데몬의 왕자들이 차례차례 몰락하면서 현재의 지위를 꿰차게 되었다고 한다. 데이터상으로는 3판보다 더욱 격이 올라가서, 신의 현신에 못지 않은 막강함을 자랑한다. [6]

한편 포가튼 렐름의 경우, 피의 전쟁(Blood War)에서 데몬측이 패배하면서 전반적으로 데몬 계열이 큰 타격을 입어 데모고르곤도 위상이 떨어졌다.

포가튼 렐름의 데모고르곤은 지극히 존재감이 희박하며, 데몬의 왕자라는 직함 외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사실 FR에선 데몬로드들 자체가 별로 차별화된 설정이 없다. 세계 내부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데 굳이 바깥놈들까지 들러붙을 일이 없다보니. 기껏해야 어디 알려지지 않은 곳(유명지역이라도 비밀리)의 사이비 종교가 숭배하는 수준밖엔 없다.

그래도 그레이호크보다는 사정이 좋은 것이, 그레이호크 데모고르곤은 결국 4th에서 죽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오르커스그라즈트의 피터지는 어비스 왕좌 쟁탈전이 시작될 듯 하다[7]

포가튼 렐름 배경인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감시자의 성채(Watcher's Keep)에 헬름에게 패하여 봉인되어 있고, 감시자의 성채 최하층에 가면 데모고르곤을 만날 수가 있다. 헬름이 두루마기 하나 주고 그냥 봉인하라고 말한다. 물론 전투해서 때려잡을 수 있고 꽤 쎄다. 하지만 게임과 룰의 한계를 못 벗어나는지라 1라운드 안에 두들겨 패서 잡는 것도 가능하다[8]. 이건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즐거움을 위한 게임내 장치며, 공식 D&D 설정 그리고 포가튼 렐름 설정과도 전혀 무관하다. 즉, 까메오 출연. 그러다 보니 존재감이 희박해서 별로 안 셀 거 같지만 그런다고 절대 저 데몬의 왕자가 약한 건 아니다. 그저 고라이온의 양자 파티가 개깡패인 거다. TOB 시점에선 드래곤도 가볍게 조질수 있는 파티인데 엔딩 시점까지가면 반신급인 레비저도 때려잡고 총집합한 바알의 에센스를 집어삼켜 신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 멜리산도 파괴한다.

베크나의 공작으로 3.0 우주가 되면서 그레이호크와 FR(또는 다른 캠페인)에 같은 이름으로 존재하는 신이나 악마는, 이름만 같지 다른 비슷한 역할의 존재거나 혹은 아크데빌 처럼 각차원에 하나씩 있는 어스펙트 같은 복잡한 설정이 돼서 데모고르곤 역시 다른놈인지 같은놈인지는 굉장이 애매하다. 롤쓰 정도의 신마저도 그레이호크에선 지금도 그저그런 중신인데 FR에서는 딸 아들 다 쳐죽이고 대신이 됐을 정도로 달라지기도 하니.

oD&D의 메인 세계관인 미스타라에서는 이모탈 중 하나인데, 여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알려진 미스타라 캠페인에서는 거의 등장이 없고, 파충인류들이 사는 지역에서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숭배 받는 존재라고 언급된다. 이쪽은 AD&D 시절부터 꽤 차별화된 설정으로 존재했다. 우리가 아는 그 데몬로드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3.5판 던전 매거진에서 그레이호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마지막 대모험물인 '새비지 타이드'의 최종보스[9]로도 출연하는데 본체 CR이 30대 초반으로 나온다. 플레이어 레벨에 비례해서 나오는 것이라 본체가 반드시 이 능력치라는 것은 아니다. 이 본체를 죽이면 데모고르곤이라는 존재 자체가 완전히 죽어버려서 그의 영토로 가서 주인 행세도 할 수 있다. 뭐 분신이 어디선가 살아남아 돌아올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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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5th 포가튼 렐름의 대형 이벤트인 《데몬의 분노 Rage of Demons》에서도 등장, 다른 악마 대공들과 함께 언더다크에 강림해 언더다크를 공포에 몰아넣는다. 그런 데모고르곤을 막고자 하는 소사이어티 오브 브릴리언스[10]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은 드리즈트 두어덴플레이어 일행이 데모고르곤을 막으러 가는 것이 데몬의 분노의 시나리오 일부. 일단 일러스트는 쌍대가리 비비원숭이 짐승적인 야성미나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광기는 느껴져도 군주적인 위엄은 그다지 느끼기 힘든 편이던 기존의 디자인에 비하면 분명히 데몬의 군주의 위엄이 느껴지는 웅장한 모습으로 탈바꿈했지만, 일반적인 필멸자와는 격이 다른 존재들인 데몬 로드, 개중에서도 최강으로 여겨지는 데모고르곤이 서사시적인 업적을 이룬 영웅이라곤 해도 일단은 필멸자인 드리즈트와 투닥거려야 한다는 것에 슬퍼하는 팬도 있다(...).

그리고 본 이벤트에서, 대신격롤쓰에게 자신도 데모고르곤는 어찌 손쓸 수 없다는 고평가를 받았다. 갑자기 위상 대폭 상승. 롤쓰가 대신격 망신 시키는 걸 수도 있지만. 하지만 시나리오에서는 결국 언더다크의 주민들과 연합한 드리즈트와 PC들에게 패배하여 다시 어비스로 추방되었으니 영.....


다른 매체에서의 출연으로,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인 미드 Stranger Things(한글명: 기묘한 이야기)에서 주인공 소년들이 플레이하는 RPG의 모델로 등장한다. 파이어볼 따위(...)로 데모고르곤에게 도전하는 용기가 가상하다. 그리고 귀신 같이 실패 그보다 숲속에서 데모고르곤이 대체 왜 나오냐? 이후로도 작중에 암약하는 어느 기괴한 존재를 상징하는 모델로 데모고르곤이 계속 사용된다.

3 로그라이크 게임 NetHack의 데모고르곤

위의 설정을 가져와서 강력한 악마 대공 중 하나로 등장한다. 다만 게임 진행중에 정상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다른 악마군주들이 소환 마법을 쓰면 가끔 고위악마가 소환되는데 재수없게 튀어나오는 식으로 나온다.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는 너무 세서다. 일단 스펙만 봐도

  • 공격시 굴리는 주사위는 크지 않으나(1d4+1d6+1d6) 시작레벨이 무지하게 높아서 실질적인 전투력은 다른 적들을 쌈싸먹는다.
  • 매 공격에 라이프 드레인(!), 질병(!!), 스턴이 한 세트로 들어온다.
  • 속도가 15로 조금 빠름 상태의 플레이어와 동일. 이건 대개는 문제가 안 되지만
  • 이놈 역시 악마군주들의 공통적인 습성인 "피격시 계단으로 이동해 회복하는 패턴"이 있는데, 애당초 강함의 차원이 달라서 다른 악마군주처럼 도망간다는 게 아니라 주인공더러 죽기 위해 계단으로 올라오라는 것처럼 보인다.
  • 주문 시전? 당연히 한다. 버틸 수가 없다!
  • 이런 류의 캐릭터가 그렇듯 마법저항이 100%(기본 저항력은 95지만 레벨 보정까지 합쳐서)이라서 폴리모프를 비롯한 온갖 마법도구를 씹는다. 악마계라서 죽음의 완드에도 면역[11]이다.
  • 난이도[12]가 57로 가장 높다. 즉 신들 빼면 대놓고 세계관 최강자라고 광고하고 있다. (...)

이것만 보면 그냥 밸런스를 외우주로 날려버린 오버스펙 최종보스 같지만, 일단 악마계라서 엘베레스를 존중하고, 붕괴나 석화공격에는 내성이 없다. 또한 어지간히 돌아가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한 데모고르곤 자체를 보기가 힘들다.

비록 조우하는 것 자체가 흔하지는 않으나 그놈의 파고들기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탓인지 웹을 뒤져보면 자신을 코카트리스로 변신시켜서 앞에 내놓는다던지 분쟁(conflict)의 반지 등으로 자기가 소환한 부하들에게 다굴맞게 하는 등의 변태적인 공략을 펼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한술 더 떠서 SlashEM에서는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적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강함은 여전한데다 속도도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질병저항이 있는 캐릭터로 어떻게 상대할 수 있고 슬래시엠 자체가 오리지날 넷핵과 파워 스케일이 많이 달라서 오리지날처럼 악랄하지는 않다.
  1. 데몬의 분노 Rage of Demons》 캠페인을 TRPG로 플레이하기 위해 필요한 룰북.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악마는 크게 베이아터에 거주하는 질서-악 성향데빌(고유명사로는 바테주)과 무한층의 어비스에 거주하는 혼돈-악 성향데몬(고유명사로는 타나리)으로 나뉜다. Production Identity에 속해있는 부분이라 잘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중립-악 성향의 다이몬(고유명사로는 유골로스) 같은 것도 있다.
  3. 왼쪽 머리의 이름은 아뮤엘(Aameul)이고 오른쪽 머리의 이름은 헤스라디아(Hethradiah).
  4. 후일 반신으로 승천하는 미친 대마법사 자기그
  5. 배반자 카르고스(Kargoth the Betrayer), 데스나이트 왕 카르고스(Kargoth the King of the Death Knights) 등으로도 불린다.
  6. 레벨로 따지면 34인데, 신들의 데이터를 보면 34~36 정도로 데모고르곤과 비슷하다!
  7. 포가튼 렐름 데모고르곤이 죽었다는 루머가 돌기는 했지만 영문을 번역하면서 문법을 잘못 이해했기에 생긴 오해. 포가튼 렐름쪽도 상당히 비실비실하고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죽지는 않았다.
  8. 도적의 하이어빌인 가시함정을 데모고르곤이 등장하는 자리에 5~6개 장치해놓으면 등장하자마자 죽는다.
  9. 반드시 죽여야 하는 것은 아니고, 최종목표는 마법 해일인 새비지 타이드의 도래를 막는 것이지 그의 살해는 아니다.
  10. Society of Brilliance. 드로우임에도 선한 성향을 타고난 드리즈트 두어덴과 마찬가지로, 언더다크에 사는 사악한 종족들의 일원임에도 중도적인 성격을 타고난 탓에 종족으로부터 추방당한 현자들의 모임이다. 구성원은 데로 Y, 오로그 불룩(Blurg), 일리시드 그라질락스(Grazilaxx), 트로글로다이트 스크리스(Skriss), 쿠오-토아 슬로오피도오프(Sloopidoop).
  11. 오해하기 쉽지만 몬스터의 마법저항은 플레이어의 그것과는 달리 죽음의 완드의 성공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즉 악마계나 언데드, 무생물이 아닌 이상은 몰록의 대사제건 묵시록 4기사건(죽음 제외) 옌도르의 마법사건 전부 이거 앞에 데꿀멍한다.
  12. Difficulty Level. 던전 내에서 랜덤하게 생성되는 적의 수준을 결정하는 일종의 난수 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