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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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솝 우화 중 하나.

여우두루미를 식사에 초대했는데 여우가 접시에 담아 내오자 부리가 긴 두루미는 그것을 먹을 수 없었다. 두루미는 그 일을 마음 속에 새겼고, 다음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에 초대했는데 호리병에 음식을 담아 내왔고 주둥이가 닿지 않는 여우는 음식을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대체적으로 여우가 먼저 초대하며, 여우는 스프를 대접하고 두루미는 물고기를 대접하지만 가끔 판본에 따라 두 동물이 초대하는 시점이 바뀌거나, 대접하는 음식이 여러 가지로 바뀌기도 한다.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 즉 역지사지이다. 만약 여우가 일부러 접시로 내왔을 경우는 자신도 똑같은 일을 당했으니 "뿌린 대로 거둔다." 즉, 인과응보 혹은 자업자득이 교훈이 된다.

2 2차 창작

다른 이솝 우화에 비해 인지도는 살짝 떨어져도 꽤 널리 알려진 편이라 패러디가 많다.
파일:Attachment/여우와 두루미/foxandcrown.jp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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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SM(...)

이렇게 된 이상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사실 여우는 그냥 호리병을 들고 병나발로 먹으면 된다.

사실 둘 다 무리없이 먹는다 카더라
  1. 조삼모사 만화로 유명한 고병규의 작품.2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