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疫病神
逆병신이 아니고, 역병(疫病)의 신. 역신(疫神)이라고도 한다.
민속에서 천연두를 다스리는 신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 역(疫)자가 온갖 전염병을 가리키는데, 천연두가 그 대표가 되어버린 것. 높여서 역신마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천연두가 사라진 지금은 심지어 무당에게도 버림받은 비운의 신.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의미가 넓어서 천연두만이 아니라 다른 전염병까지 다스리는 악신을 가리킨다. 그 외에도 일본의 일상대화에서 이 단어가 쓰인다면, 원래의 뜻대신 뭔가 안 좋은 것이 있어서 따돌림받는 놈, 혹은 불행을 불러오는 놈이라는 의미로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병신, 혹은 역신을 정말로 '질병의 신'이라는 의미로만 쓴다.
2009년 10월 20일에 c8ch에 역병신을 상대로 제령을 시도한 스레가 올라왔다. c8ch 오컬트판 사건 참조.
1.1 여러 전승 속 역병신
- 케우케겐 (일본의 역병신 요괴 중 하나)
- 저퀴 (한국 요괴)
- 질병을 몰고 다니는 요괴로, 중국의 역신이 전해져 토속화된 것이라고 한다.
- 처용가에서 처용의 아내를 탐낸 귀신도 역신이다.
1.2 역병신 캐릭터
단순히 불행을 가져오는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신인 캐릭터를 서술.
- 동방프로젝트 - 카기야마 히나 (정확히는 액신)
- 마로마유 - 타에코 (정확히는 견습생)
- 만약 내일이 맑다면 - 치하야
- 묘진전 - 각시손님
- 사신가업 ~괴담 로맨스~ - 쿠로몬 렌지
- Warhammer - 너글[1]
2 이나즈마 일레븐에 등장하는 패시브 스킬
- ↑ 단순히 역병뿐 아니라 부패와 질병 전반을 관장한다. 더 나아가서는 질병과 죽음이 가져오는 절망과 함께 그 절망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구현화한 신이라 상당히 범주가 넓은 편.